60대 환자가 병원서 10대 남아 성폭행...경찰 수사
경기도의 한 정신병원에서 60대 남성 환자가 같은 병원에 입원한 10살 남아를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0시 30분께쯤 B군을 화장실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군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증세를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 사회복지사는 B군을 상담하는 과정에서 성폭행 사실을 알게돼 경찰에 A씨를 신고했다. A씨는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0-15 12:46:17
'소스인줄 알았더니 세제'…콘래드호텔 측 검찰 송치
뷔페식당에서 고객에게 소스 대신 세제를 실수로 제공한 호텔 측이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콘래드서울 호텔과 호텔 식음료부 관계자 4명을 업무상과실치상 및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이들은 지난해 뷔페에서 주방 세제가 담긴 용기를 소스 코너에 놓아 고객에게 피해를 입힌 혐 의를 받는다. 당시 호텔을 이용했던 고객은 세제를 소스로 오인하고 섭취한 뒤 경찰에 호텔 측을 고소했다.이 호텔은 평소에도 소스 통과 세제류가 채워진 용기를 같은 곳에 보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현장 CCTV 분석 등 작업을 거친 뒤 소스 통을 직접 가져다 놓은 직원과 관리감독자 등을 찾아 송치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0-06 18:29:11
옥상서 4살 여아 수차례 때린 30대 돌보미 입건
4살 여아를 아파트 옥상으로 데리고 가 때린 혐의를 받는 돌보미가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경찰에 입건됐다.6일 경찰에 따르면 30대 여성 A씨는 지난 6월 20일, 자신이 아이 돌보미로 일하고 있는 성북구 한 아파트 옥상에서 4살 된 여아의 등과 어깨 부위를 내려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아이 부모가 계속해서 추궁하자 폭행 사실을 인정했지만, 부모는 상습적인 학대일 가능성을 제기하며 지난 7월 경찰에 신고했다.돌보미는 아이를 1년 반 동안 돌봐온 것으로 전해졌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이라며 "혐의 전반을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0-06 10:50:08
"결제가 안되는데요"…손님 속여 카드 복제한 배달기사 일당 적발
배달 일을 하며 손님들이 건넨 카드를 결제하는 척 두번 단말기에 꽂아 불법 복제·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동래경찰서는 28일 이 같은 수법으로 신용카드를 불법 복제한 배달 기사 A씨 등 5명을 체포하고, 복제된 카드를 이들로부터 돈을 주고 넘겨받아 사용한 B씨 등 3명도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A씨 등 범행 일당은 올해 6월 배달 주문을 한 손님 10명의 카드를 신용카드 복제기에 넣어 카드 정보를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복제된 정보로 위조 카드를 만들었고, 텔레그램을 통해 B씨 등 여러사람에게 한 장당 50만원씩 받고 판매했다.B씨 등은 복제 카드를 사용해 7~8월 동안 약 1천743만원을 쓴 혐의를 받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손님이 건넨 신용카드를 가져온 복제기에 ?어 카드 정보를 저장한 뒤 "결제가 안 됐다"고 하며 이후 진짜 카드단말기에 넣어 결제하는 수법을 썼다.복제기와 카드 결제기는 다르기 때문에 두 개의 단말기를 사용했지만, 카드 결제 재시도를 할 때도 두 개의 단말기가 사용됐지만 손님을 이를 눈치채지 못했다.경찰은 "복제기의 경우 신용카드 마그네틱을 이용해서 정보를 읽기 때문에 '긁어야'하고, 진짜 카드결제기는 IC칩 부분을 단말기에 꽂은 뒤 결제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라 주의 깊게 살피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배달앱 사용이 증가한 만큼 결제는 되도록 온라인으로 할 것을 당부했다.경찰은 A씨 등 카드 복제 범죄를 한 5명 중 이를 총괄 지휘한 사람은 10대라고 밝혔다.교도소에서 처벌이 끝나자 마자 곧바로 이런 범죄를 꾸민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첩보를 입수해 폐쇄회로
2021-09-28 14:01:59
경찰, 새로운 범죄 대응할 '미래 치안전략' 수립…"'로봇 순찰' 도입"
경찰이 사회 변화에 따라 등장한 새로운 범죄들을 막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로봇순찰 등을 포함한 '미래 치안 전략'을 수립한다. 16일 언론사의 취재에 따르면 경찰청은 최근 모든 부서가 참여하는 '중장기 미래 치안 전략 태스크포스(TF)'를 설립했다.실무추진체는 경찰청 기획조정관(치안감)이 운영하고, 경찰개혁단장(경무관) 주관 아래 기술 개발, 기반 조성, 법제 연구, 예방 치안 등 분야별로 나눠진다.경찰청 고위 관계자는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1인 가구가 늘고 대부분의 생활 영역이 사이버로 옮겨가는 추세에 따라 범죄 양상도 달라지고 있다"며 "과학기술 발달로 앞으로 등장할 신종 범죄를 예측해 대비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로봇을 이용한 순찰 체계 도입하려면 경찰이 어떤 면에서 달라져야 하는지 등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청은 전문가의 자문을 듣고, 첨단 치안 시스템을 전체적으로 구상한 뒤 '경찰의 날'(10월 21일) 즈음 중장기 미래 치안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경찰청은 중장기 전략을 세운 후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나가, 내년에는 세부 추진 계획을 짜고 법제화를 위한 조직·인력을 구축하기로 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9-16 09:58:11
"임산부석 앉으면 경찰이 조치¨" 지하철 임산부석 조례안 '보류'
인천시의회가 지하철 내 마련된 임신부 전용 좌석에 임신부가 아닌 승객이 앉을 경우 경찰이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안의 본회의 상정을 보류했다.인천시의회는 10일 '인천시 대중교통 기본 조례안 보류 동의안'이 가결됐다고 전했다.보류 동의안은 김병기 시의원이 제안했으며 재석 의원 27명 중 18명의 찬성을 얻었고 7명은 반대표를 던졌다. 2명은 기권 의사를 표했다.이 조항에 대해 경찰관들은 지방자치단체의 업무 떠넘기기라며 공개적으로 반발하고 나섰다.현직 경찰관들이 모인 인천경찰청 직장협의회는 지난 8일 기자회견을 열어 "인천시의회가 지하철 운영 주체나 지방자치단체의 업무를 지하철경찰대에 전가하는 조례를 만들었다"며 불만을 나타냈다.이들은 이어 "경찰은 지자체 조례 적용 대상도 아닌데다 해당 조례는 법적 근거도 없다"고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인천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본회의에서 일단 조례안 상정을 보류한 것이므로 추후 다시 상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9-10 16:46:26
"나 전자발찌 차고있다"…길거리 지나던 여성 협박한 50대
길거리를 지나가던 여성에게 자신이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착용자라며 협박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전날 오후 7시 30분께 중랑구 길거리를 걸어가던 60대 대 여성에게 다가가 욕설을 하며 '나 전자발찌 찼는데 죽여버릴까'라는 등 협박 한 혐의로 A(58)씨를 조사 중이다.A씨는 경찰에서 '그것보다 약하게 이야기했다', '그런 적 없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피해 여성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보호관찰소, CCTV 관제센터 등과 함께 A씨를 추적했고, 2시간 뒤인 오후 9시 20분께 경찰서로 남성과 임의동행했다.조사 과정에서 경찰은 지난달 22일 10대 여성을 길가에서 협박한 사건의 용의자 A씨와 인상착의가 동일하다는 점 등을 확인하고 A씨를 긴급체포했다.경찰 관계자는 "사건 경위와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며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9-04 14:18:47
경찰, '소재 불명' 성범죄 전과자 119명 추적 나선다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스스로 끊고 달아나 여성 2명을 살해한 강모(56·구속)씨 사건으로 성범죄자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는 가운데 경찰이 현재 '소재 불명'으로 파악된 성범죄자들을 추적하고 있다..경찰청은 지난달 '소재 불명 집중 검거 및 고위험군 일제점검 계획'을 전국 18개 시도 경찰청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따라서 신상정보 등록 결정이 난 성범죄 전과자는 관할 경찰서로 가 자신의 신상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이사를 가는 등 거주지가 바뀌었으나 소재 불명인 성범죄자는 올해 7월 기준으로 11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올해 하반기부터 소재 불명 성범죄자를 점검할 계획이었지만 강씨 사건을 계기로 점검 시기를 앞당겼다고 전해진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9-02 09:56:02
속초경찰서, 양양 인구해변서 이동상담소 운영…'다음달 3일까지'
속초경찰서는 최근 서핑 성지로 떠오른 양양군 현남면 인구해변에서 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이동상담소를 설치·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속초성폭력상담소가 협력한 이번 이동상담소는 다음 달 3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인구해변은 서핑을 즐기는 이들이 계절에 상관없이 모여드는 곳으로, 이곳에서 경찰은 성폭력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피해 발생 시 빠른 대처방안, 사건 접수와 처리 절차 등 피해자 보호 지원제도에 대해 알릴 계획이다.경찰 관계자는 "이동상담소 운영 등을 통해 범죄피해를 보았음에도 도움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8-26 18:59:09
'홍콩댁' 강수정, "애들 다니는데 담배·술...경찰 신고해"
방송인 강수정(44)이 투철한 신고 정신을 발휘했다.강수정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애들 많이 다니는 보도블록에 앉아서 담배 피우고 술마시고...경찰에 당장 신고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강수정이 찍은 사진에는 한낮에 길에 앉아 술과 담배를 피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한편, 강수정은 2002년 KBS 28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이후 2008년 홍콩 금융계 종사자 재미 교포 남편과 결혼해 아들을 두고 있다. 강수정은 지난해 상류층만 거주한다는 '리펄스 베이'로 이사했다. (사진= 강수정 인스타그램)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25 12:49:39
"16년 전 아이가 사라졌어요"…경찰에 거짓말한 여성 덜미
거짓말로 실종신고를 해 수개월 동안 경찰관들을 고생시킨 여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았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제주 경찰서에 "16년 전 친척 집에서 당시 4살 난 아이를 잃어버렸다"고 실종 신고를 했다.A씨의 친척도 마찬가지로 경찰에 "당시 일하고 집에 돌아오니 아이가 없었고, A씨에게 알리려 했으나 연락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강력범죄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한 여성·청소년수사팀과 형사팀 경찰관들은 인근 지역을 탐문하고 다니며 사건의 실마리를 잡기 위해 노력했다.또 2004년 발생했던 변사 사건을 수개월 동안 세세하게 확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A씨의 실종 신고는 거짓말이었다.자신의 B라는 이름으로 출생신고했던 A씨는 이후 개인적인 이유가 생겨 아이를 다시 새로운 이름인 C로 바꿔 한번 더 출생 신고를 했다. 그러다 최근 B에게 병역판정검사 통지서가 나왔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찰에 "아이를 잃어버렸다"고 신고해 제적시키려고 한 것이다. 실종됐다고 했던 아이는 현재 A씨와 한 집에 살고 있었다.대전지법 형사8단독 차주희 부장판사는 위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120시간 사회봉사도 함께 명령했다.차 부장판사는 "공무원들의 정당한 직무 집행이 방해되는 결과를 낳은 피고인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이중으로 출생 신고된 아이에게 병역통지서가 나오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이 사건 범행에 이르게 된 점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판시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8-24 10:59:53
3살 딸 방치해 숨지게 한 엄마, "보일러 '고온'이었다" 진술
3살 딸을 집에 혼자 방치해 결국 숨지게 한 30대 엄마가 119 신고 당시 집에 보일러가 켜져있는 상태였다고 진술했다.하지만 경찰이 사건 현장을 조사한 결과 이 집에 보일러가 켜져 있었던 정황은 발견되지 않아 진술의 신빙성에 의심이 제기된다.11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에 따르면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및 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구속된 A(32·여)씨는 지난 7일 오후 3시 40분께 1"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 전화를 했다.하지만 이것은 앞서 딸 B(3)양이 숨진 것을 알고도 시신을 그대로 둔 채 남자친구 집에서 며칠 간 숨어 지내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와 신고한 것이었다. 신고 당시 그는 "보일러가 '고온'으로 올라가 있고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 죽은 것 같다"고 상황을 진술했던 것으로 전해진다.또 "아기가 몸이 시뻘게 물도 먹여 보고 에어컨도 켜봤다. 아기 몸에서 벌레가 나온다"라고도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B양이 폭염의 날씨에 보일러 가동으로 인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가스 사용량을 조사했으나, 보일러가 켜졌던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경찰은 A씨가 119 신고 당시 자신의 범행 사실을 감추기 위해 허위 사실을 말했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도 진술을 번복하는 등 제대로 협조하지 않았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말한 보일러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나머지 119 신고 내용도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데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A씨는 최근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서 딸 B양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2021-08-12 09:47:57
제주 곶자왈 숲길에서 길 잃은 관광객, 경찰 드론팀이 수색 23분만에 발견
제주 곶자왈 숲길에 들어가 탐방하던 중 길을 잃어버린 관광객이, 경찰 드론 수색을 통해 무사히 발견돼 구조?다.4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0시 1분께 119에 전화를 건 한 남성이 다급한 목소리로 '화순 곶자왈인데요'라고 말한 뒤 전화가 끊어졌다.이후 신고자의 전화기 전원이 다시 꺼졌고, 통화가 되지 않는 상황임을 안 경찰과 소방이 수색에 나섰지만 신고자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이에 이튿날인 3일 오전 경찰 드론팀이 출동해 현장 수색에 함께했다.현장에는 수색견과 인력이 투잎돼 숲길쪽을 수색 중이었지만, 숲이 우거진 곳이라 진입하기 힘든 상황이었다.드론팀은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 영농 폐기물 집하장 서측을 수색 지역으로 정해, 드론을 띄워 수색을 벌였다. 그 결과 열화상카메라가 이상 물체를 감지했고, 주간 카메라로 확대해 오전 10시 50분께 구조를 요청했던 A(68)씨를 발견했다.드론팀이 드론 수색을 벌인 지 23분 만이며, 최초 신고 접수 후 약 13시간 만의 구조였다.A씨는 상공에 운행중인 드론을 보고 손을 흔드는 등 구조 요청을 했고, 드론팀이 119구조대에 A씨의 위치르 안내해 안전한 구조가 가능했다.A씨는 다소 탈진한 상태였으며 찰과상이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아내와 함께 곶자왈 숲길을 걷던 중 소 떼를 만나 피하는 과정에서 아내와 길이 엇갈렸다. 그는 길을 잃고 숲속에서 혼자 밤을 지샐 수 밖에 없었다.지난해 6월부터 운영 중인 제주경찰청 드론팀은 현재 수색용 드론 4대와 교육·훈련용 드론 1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격증을 보유한 행정관 2명이 드론을 운용한다.경찰 관계자는 "
2021-08-04 17:37:01
전남 진도 아파트서 중학생 2명 추락사...경찰 수사 중
전남 진도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10대 남녀 중학생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2일 진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2시46분께 진도군 한 아파트 화단에서 10대 학생 A군과 B양이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이들이 같은 학교 친구사이로, A군의 자택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친구·지인 간 관계와 금전 문제 등을 조사 중이다.또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02 11:00:01
제왕절개 수술 받은 뒤 산모 숨져...의료과실 수사 중
한 산모가 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받고 숨져 경찰이 의료과실 여부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 4월 서울 관악구의 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뒤 사망한 산모 A씨의 담당 의료진에 대한 의료과실 여부 등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월 26일 오전 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으나, 예정된 시간에 깨어나지 않아 인근의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이틀만인 28일 사망했다. A씨 유족은 지난 5월 담당 의료진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서울 동작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부검결과 A씨의 신체에서는 5ℓ에 달하는 출혈이 발생했다는 소견을 전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측은 "의료진 과실 여부와 함께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12 09:3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