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부터 경찰 수험생 남녀 구분없이 동일 기준으로 체력시험
2026년부터 경찰 지망생의 체력검사에서 남녀 구분 없이 동일 체력 기준을 적용한다.22일 경찰청에 따르면 국가경찰위원회는 전날인 21일 남녀에게 동일하게 적용될 체력검사 도입안을 심의 및 의결했다.이에 따라 경찰관을 지망하는 수험생은 동일한 기준에 따라 체력 검사 시험을 보게 된다.경찰청 관계자는 "2017년 경찰개혁위원회가 남녀 차별 없는 채용을 위해 일원화한 체력기준을 개발할 것을 권고했다"며 "2019년부터 연구용역 등을 통해 직무 적합성이 높고 남녀 공통 적용이 가능한 체력검사 방안을 검토했다"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경찰은 2023년에 경찰대학생·간부후보생 선발 등에 체력검사 방식을 새롭게 적용한 후, 2026년부터 전면 시행하기로 했다.경찰이 마련한 체력검사 방식은 ▲ 장애물 코스 달리기 ▲ 장대 허들넘기 ▲ 밀기·당기기 ▲ 구조하기 ▲ 방아쇠 당기기 등 5개 코스다. 4.2㎏ 무게의 조끼를 착용한 상태로 이 5개 코스를 연속으로 수행해 남녀 동일한 기준 시간 내에 통과하면 합격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6-22 17:57:18
경찰 검문 피해 도주하다 2개월 아기 던진 아빠
미국에서 경찰의 검문을 피해 도주하던 남성이 자신의 2개월된 아기를 던지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인디언리버 카운티 경찰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주행선을 넘나들며 똑바로 가지 않는 차량 한대를 불러 세우려고 했다. 그러자 운전자인 존 헨리 제임스(32)는 경찰 지시를 따르지 않고 도주했다. 제임스와 경찰 간의 추격전은 약 40분간 이어졌다. 이어 경찰차에 가로막히자 제임스는 차에서 내려 달렸으며, 동승했던 자신의 2개월 된 아들을 경찰관을 향해 던졌다. 경찰은 "가볍게 던진 것도 아니었다. 6피트(약 1.8m) 거리에서 2개월짜리를 강하게 던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다행히 경찰관은 날아오는 아기를 받았고 아기는 다치지 않았다. 제임스는 인근 주차장에서 체포됐으며, 체포 당시 술 냄새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임스는 아동학대, 경찰 폭행, 난폭 운전 등 혐의로 구속됐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10 11:00:04
빨간불에 잠든 20대 만취자, 급발진해 경찰차 들이받아
신호 대기 중에 잠이 든 만취상태의 20대 운전자가 뒤따라온 경찰을 보고 달아나려다 경찰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26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5분께 광주 서구 풍암나들목 인근 도로에서 "운전자가 술 취해 잠든 차량이 서 있다"는 한 시민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신호등에서 신호를 기다리다 잠이 든 것으로 추청되는 차량을 발견하고 해당 차량 앞에 경찰차를 세우고 ...
2021-05-26 09:50:47
인천 유치원서 화상 입은 원생 방치...경찰 조사
인천의 한 유치원에서 4살 원생이 수업 도중 화상을 입었는데도 방치했다는 진정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인천시 연수구 소재의 모 유치원 원생 A(4)양의 부모는 이달 21일 이 유치원 교사를 과실치상 혐의로 수사해달라며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A양의 부모는 진정서에서 “유치원 수업 도중 아이 손가락에 뜨거운 글루건 접착제가 묻었음에도 교사는 이를 은폐하려 했다”며 “...
2021-05-25 09:35:06
술 취해 여고생에게 "술 마시자"…경찰 간부 인사 조치
술을 마시고 길거리에서 초면인 여고생에게 접근해 같이 술을 마시자며 소란을 일으킨 현직 경찰 간부가 인사 조치 및 징계위원회에 회부된다. 인천경찰청은 최근 경범죄 처벌법상 불안감 조성 혐의를 받아 범칙금을 부과받은 광역수사대 소속 40대 A 경감을 인사 조치하고 곧 징계위에 회부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감찰계는 사건 발생 이후 A 경감을 소환해 조사한 뒤 품위유지 의무 위반으로 징계를 결정했다. 그는 감찰 조사에서 "당시 술...
2021-05-24 16:25:02
경찰, 만취 상태로 강물에 빠진 20대 남성 구조
경찰이 만취상태로 강물에 빠진 20대 남성을 구조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7일 밤 11시 22분께 서울 잠실한강공원 앞 편의점 근처 한강변에 빠진 A씨(20)를 구조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채 구토를 하기 위해 몸을 숙였다가 강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중계단을 붙잡고 있는 A씨를 끌어올려 물 밖으로 구조했다. 경찰은 A씨를 구조한 뒤 부모에게 인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5-18 13:05:02
술 취한 20대 여성, 아파트 경비원과 경찰 폭행
술에 취한 채 아파트 경비원과 관리실 직원을 폭행하고 아파트에 출동한 경찰관까지 때리는 등 난동을 부린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A(26·여)씨를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수사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5시 40분경 인천시 서구 청라동 한 아파트 입구에서 경비원인 B(70·남성)씨의 가슴 등을 양손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를 말리던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인 50...
2021-05-06 11:25:31
경찰, '코로나19 억제 효과' 허위 발표한 남양유업 강제 수사
남양유업이 자사 제품 불가리스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는 것처럼 발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발당한 이후, 경찰이 30일 남양유업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부터 남양유업 본사 내 사무실 3곳, 세종연구소 사무실 3곳 등 총 6곳에서 압수수색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남양유업 본사 내 홍보전략실, 재무회계실, 전산실과 이번 불가리스 제품 연구를 진행...
2021-04-30 14:40:31
"사회복무요원이 지적장애 초등생 폭행"...경찰 조사
초등학교에서 사회복무요원이 장애 초등학생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8일 대전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께 초등학교 학습도움실에서 수업진행을 돕는 사회복무요원 A씨가 지적장애 학생의 멱살을 잡고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학교 측은 물리적 충돌은 없었으며 욕설을 하며 소리지르는 학생을 진정시켰던 사실만 있었다고 반박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자와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어 사실관계를 면밀...
2021-04-29 10:08:28
오늘부터 경찰·소방 17만명 AZ백신 접종
오늘(26일)부터 경찰, 해양경찰, 소방 등 사회필수인력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는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들은 시군구별로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가(AZ)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대상 인원은 전날 0시 기준으로 총 17만6천347명이다. 이 중 10만1천144명(57.4%)이 접종 예약을 한 상태다. 다만 '희귀 혈전증' 발생 가능성 우려로 30세 미만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다. 아울러 의원급...
2021-04-26 09:24:22
"짜장면 먹고싶다 " 경찰, 112 신고에 성폭력 피해자 구출
경찰이 "짜장면이 먹고 싶다"는 112 신고에 기지를 발휘해 성폭력 피해자를 조기 구출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112 종합상황실은 11일 오전 2시 30분께 "아빠, 나 짜장면 먹고 싶어서 전화했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신고자가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전화를 끊는 식으로 네 차례 연락을 시도한 사실을 파악한 후, 아빠인 척하며 신고자와 전화를 이어갔다. 112종합상황실은 신고자가 ...
2021-04-12 17:14:13
아픈 딸 태운 부모의 과속 차량…경찰, 병원까지 무사 호위
아픈 딸을 태우고 고속도로를 과속으로 주행한 30대 부모가 경찰에 적발됐지만, 가족의 사정을 들은 경찰이 병원까지 가족을 호위했고 결국 딸은 무사히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강원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28일 오전 9시 30분 경,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 시속 130km가 넘는 속도로 달리는 승용차를 발견하고 추적했다. 도로에 비가 내려 매우 미끄러운 상태였음에도 차선 변경까지 하며 질주하는 모습을 본 경찰은 이 차량을 졸음쉼터로 멈춰 세...
2021-03-29 10:40:09
창원서 20대 여성 대상 '커피테러'...경찰 추적 중
경남 창원에서 한 남성이 혼자 있는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커피를 뿌리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여성을 대상으로 '커피 테러'를 일삼은 남성을 추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자전거를 탄 이 남성은 지난 9일부터 21일까지 창원시 성산구 일대 버스 정류장이나 벤치에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머리와 몸 등에 미지근한 커피를 뿌리고 달아났다. 범행 시간은 오후 9시에서 12시 사이였다. 피해자는 모두 20대 여성으로 총 6명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남성의 동선을 추적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3-23 13:58:37
부산서 '하의실종남' 커피숍 출몰 112 신고… 경찰 추적
부산에 위치한 카페에서 한 남성이 엉덩이가 다 보일 정도의 짧은 하의를 입고 커피를 주문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1시 경, 부산 수영구 한 커피전문점에서 "한 남성이 검은색 티팬티를 입고 음료를 주문한다"는 112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커피전문점에 부착돼있던 CCTV 영상 등을 확보해 해당 남성을 추적 중이다. CCTV 영상에 등장하는 이 남성은 흰색 바람막이를 입고, 하...
2021-03-19 17:31:16
경찰, 아들 초등학교 안 보낸 30대 엄마 조사
8살 아들을 초등학교에 보내지 않고 하루에 한 끼만 먹인 30대 엄마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개학 첫날인 이달 2일 강남구 논현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이 연락 없이 결석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당시 교사들이 학생의 집을 찾아갔지만 어머니 A씨는 문을 열어주지 않았고, 결국 경찰과 소방당국이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가 아이의 상태를 확인했다. 집 안에 있던 아이는 신체적 학대를 당한 흔적은 없었다. A씨는 남편과...
2021-03-09 14:3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