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경찰·은행 사칭 주의…전체 보이스피싱 95% 차지
#사례) 인천에 사는 A씨는 지난 3월 S은행이라며 “1,000만원을 대출하여 지정하는 계좌에 송금하면 대출기록을 삭제하고 4,600만원까지 대출해 주겠다“라는 전화를 받았다. 이에, 운전면허증 사본을 문자메세지로 전송하고, 1,000만원을 지정계좌로 송금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다. 이후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은 A씨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주민등록번호 변경을 신청했다. 사기전화(보이스피싱)로 인해 재산상 피해를 입은 사...
2019-12-02 09:50:02
3살 딸 때려 숨지게 한 엄마 체포…"말 안 들어서"
3살 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미혼모 엄마가 체포됐다. 인천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15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23·여)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숨진 아이의 어머니인 A 씨는 어젯밤 11시쯤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했고, 출동한 응급구조요원이 아동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숨진 아이의 몸은 시퍼런 멍 자...
2019-11-15 13:18:30
경찰, 아기 출산 뒤 주택 헛간에 유기한 친모 검거
경남 밀양서 친모가 아기를 낳은 뒤 이 신생아를 유기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남 밀양경찰서는 영아유기 혐의로 친모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1시쯤 밀양시내 한 주택 헛간에서 여자 아기를 출산한 뒤 분홍색 담요에 싸서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아기는 오전 7시쯤 헛간을 지나던 70대 주민에 의해 발견됐으나 당시 탯줄이 그대로 달린 채 몸 곳곳에는 벌레에 물린 자국이 남아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 상태는 양호...
2019-07-15 14:08:01
조현아, '남편 폭행‧자녀학대 혐의' 검찰 송치
경찰이 아동 학대·특수상해 등 혐의로 조현아(45)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검찰에 넘겼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조 전 부사장의 상해 혐의는 기소의견, 아동학대 혐의는 일부 기소의견으로 지난 21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월 조 전 부사장의 남편 박 모 씨는 아동복지법 위반과 특수상해 혐의로 조 전 부사장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앞서 남편 박 씨는 조 전 부사장이 자신에게 태블릿 PC를 던지는 등 수시로 ...
2019-06-26 13:35:42
경찰, 전동휠로 8세 어린이 치고 달아난 뺑소니범 검거
전동휠(원동기장치자전거)을 타고 가다 어린이를 치고 달아난 20대 회사원이 뺑소니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달 30일 특정범죄가중처벌상 도주차량 혐의로 A씨(29)를 불구속기소의견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전거 전용도로와 인도가 붙은 도로에서 전동휠을 타고 지그재그로 가다가 근처 아파트 후문에서 나오던 8살 B양을 친 혐의를 받고있다. B양은 다리가 골절돼 전치 12주의 중...
2019-05-10 15:00:30
경찰, '이수역 폭행' 당사자들 이번 주 소환 조사
남성과 여성의 쌍방 폭행인 '이수역 폭행'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본격적인 당사자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19일 오후 여성들을 불러 비공개 조사를 하고 남성들 역시 이번 주 안에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난 14일 주점 내부 CCTV 분석과 점주 참고인 조사 등을 통해 여성 일행이 먼저 남성에게 신체적 접촉한 사실을 파악했다. 그러나 큰 충돌이 있었던 곳으로 추정되는 주점 밖 계단에는 CCTV가 없어 경찰은 당사자...
2018-11-19 16:49:15
산후도우미업체 계약 사기 적발…피해자 '40여 명'
정부 지원금이 나오는 업체라고 속여 산후 도우미 계약을 맺은 뒤 잠적한 업체를 적발해 경찰이 조사 중에 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해당 업체 대표 이 모 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업체는 유명 출산용품 박람회 등 여러 박람회를 돌며 정부 지원 대상 업체라고 속이고 산후 도우미 계약을 체결한 뒤 돈만 챙겨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피해자가 40여 명에 이르고 피해 금액은 1인당 적게는 20만 원에서 많게는 135만 원까지인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11-19 11:36:49
'원아 5명 정서적 학대' 어린이집 보육교사 불구속입건
대구 성서경찰서는 13일 달서구 본리동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24)와 이 어린이집 원장 B씨(53) 등 2명을 아동학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 자신이 근무하던 어린이집에서 원아 5명을 번갈아가며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이를 제대로 감독하지 않고 방치한 혐의를 받았다. 이에 대해 A씨 등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처음 신고한 부모의 자녀가 ...
2018-11-15 09:21:42
전북 완주 유치원서 아동학대 발생…경찰 조사 중
전북 완주의 한 유치원 교사가 원생들을 학대한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 8일 해당 유치원의 한 학부모는 자신의 아이가 유치원에서 학대를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유치원 교사 A씨는 지난 5일 원아들의 머리를 때리고 밀치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학대 정황을 포착한 학부모들은 지난 9일 밤 해당 유치원을 찾아가 수개월 동안 학대가 벌어졌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경찰은 CCTV 영상과 학부모들의 진술을 확보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경찰은 학부모 신고를 받은 후 조사 중에 있으며 피해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A씨를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10-10 09:58:29
6세 미만 영유아 '카시트 착용 단속' 잠정 유예
6세 미만 영유아의 '카시트 착용' 의무화에 대한 단속이 잠정 유예된다. 경찰청은 "카시트 보급률이 낮은 상황에서 2개월 계도 기간 이후에 전좌석 안전띠 단속과 더불어 카시트 미착용을 단속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된다"며 "계도 기간 이후에도 단속을 유예하고 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계도, 홍보활동에 주력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앞서 경찰은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을 ...
2018-10-01 16:05:16
상도유치원 붕괴사고 본격 수사…관계자 출국금지·압수수색
경찰이 상도 유치원 붕괴 사고와 관련해 관계자를 출국 금지하고 압수 수색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상도유치원 사고와 관련 연립주택 시행사 대표 A(35)씨와 토목감리 B(48)씨, 설계사 C(44)씨 등 6명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해 오늘 법무부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산업안전보건법과 건축법 위반 등 혐의로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연립주택 시공사 사무실과 설계사·...
2018-09-21 11:16:56
천안의 한 산부인과서 산모 출산중 사망
충남 천안의 한 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하던 산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천안 동남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의 한 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로 출산을 한 L(31)씨가 산소포화도가 떨어져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9일 오전 4시께 숨졌다고 13일 밝혔다. 다행히 신생아는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L씨는 임신 이후 이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아오다 출산을 위해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
2018-09-14 10:50:10
구미 어린이집서 아동학대…얼굴 때리고 입에 손가락 집어 넣어
경북 구미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아동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구미경찰서는 12일 “보육교사가 아이 얼굴을 때리고 입에 손가락을 10여 차례 집어넣는 등 아동학대 행위를 했다며 학부모 2명이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어린이집에서 두 달 분량의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아동학대 내용 분석에 들어갔다. 해당 영상에는 보육교사가 점심시간에 밥을 먹지 않고 돌아다닌...
2018-09-12 14:18:29
경찰,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의혹 압수수색…수사 속도
경찰이 서울 숙명여자고등학교 '쌍둥이 아빠'인 전임 교무부장 A씨의 시험문제 유출 의혹과 관련해 압수 수색을 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5일 숙명여고 교무실과 강남구 대치동의 유명 수학학원을 동시에 압수 수색해 쌍둥이 학생의 성적 자료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두 학생의 학교 성적과 학원 성적의 변화 추이를 비교 분석해 사실관계를 규명할 정황 증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경찰은 ...
2018-09-07 15:54:00
女 대상범죄 집중단속… '가정폭력·데이트폭력' 검거 급증
경찰이 100일간 여성 대상 범죄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가정폭력과 데이트 폭력의 검거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7월 한 달간 가정폭력 가해자 퇴거, 피해자 접근금지 등 임시조치를 한 건수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3.6% 증가했고 가정폭력 검거 건수는 14% 늘었다고 6일 밝혔다.연인 간 데이트 폭력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 결과, 하루 평균 신고 건수가 상반기보다 41.8% 늘었고 일평균 형사입건도 22.6% 증가했다.경찰은 스토킹 신고 사건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피해자의 불안감을 일으키는 구체적 행위를 확인하면 경범죄 처벌법으로 가해자에게 범칙금 통고 처분을 내렸고, 서면 경고장을 발부했다. 피해자에게는 수사·신변보호, 접근금지 가처분 등 지원제도를 안내했다.경찰은 여성청소년 수사부서에서 여성 경찰 비율을 종전 18.3%에서 22.9%까지 확대했고, 지방경찰청과 일선 경찰서에서 여성청소년과장을 맡은 여성 비율도 각각 47%와 11%까지 높였다.아울러 각 수사부서와 지구대·파출소의 모든 팀장을 '피해자 보호관'으로 지정하고, 지방청 소속으로 범죄 피해자 상담·지원을 담당하는 '위기개입 상담관' 41명을 신규 배치했다.민갑룡 경찰청장은 "여성 대상 범죄 근절 추진단 중심으로 관련 부서를 총괄·조정하고, 당면 현안인 사이버 성폭력 사범에 대해서도 특별단속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수사 속도와 결과로 여성들이 안심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면서 “화장실 점검, 적극적인 수사, 2차 피해 방지 교육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09-06 16:2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