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임신부 331명에 마스크 5매씩 무료 배포
전남 나주시는 지역 임신부에게 보건소용 마스크 1천7백여매를 긴급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4일부터 5일간 관내 보건(지)소 등록 임신부 331명을 대상으로 1인당 5매씩 마스크를 무료 배포한다. 새 생명을 잉태한 지역 임신부들의 건강관리 중요성을 고려한 것이다. 마스크 배포는 거동이 불편하고 감염병 고위험군에 속하는 임신부의 여건을 고려해 공직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한다.시는 이 밖에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노인복지시설, 저소득층, 감염 취약계층 등을 중심으로 마스크 15만4500여매를 보급했다. 또 다중이용시설에 손소독제 9천500개, 소독살균제 230여개, 방호복 1천개 등을 지원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앞으로도 마스크가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05 10:20:01
"면 마스크 써도 된다" 식약처, 마스크 사용 지침 개정
보건당국은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가 비상 상황이라고 판단, 마스크 공급량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의 한시적인 마스크 사용 지침을 3일 권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먼저 '코로나10 행동 수칙'의 일반원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휴대폰 등 개인물품 위생관리와 사회적 거리 확보, 실내 환기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감염 의심자와 접촉 등 감염 위험성이 있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해야 한다....
2020-03-04 09:40:02
강동구, 직접 만든 면 마스크 2000개 어린이집 전달
서울시 강동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수제 면 마스크' 2000개를 관내 어린이집과 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구는 4일부터 한달간 강동구새마을부녀회와 주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필터를 넣어 사용할 수 있는 면 마스크를 제작한다. 면 마스크는 일회용 마스크와는 달리 세탁 후 필터만 교체하면 계속 사용할 수 있다. 필터 면 마스크 한개로 한달을 사용하면 일회용 마스크 30여 개를 아끼는 효과를 가져올...
2020-03-03 14:00:03
美 의무총감 "마스크 그만 사" 호소, 왜?
미국의 의료시스템 최고책임자인 의무총감(Surgeon General)이 "건강한 미국 시민들은 마스크 구매를 중단하라"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장하는 한국 질병관리본부의 태도와는 대조적이서 발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9일 제론 아담스 미국 의무총감은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 제발 마스크 구매를 중단하십시오"라며 강력히 호소했다. 의무총감은 이어 &q...
2020-03-02 13:29:52
경찰, 어린이 마스크 22만장 쌓아둔 업체 적발
코로나19의 계속되는 확산으로 '마스크 대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어린이 마스크를대량으로 사재기한 업체를 적발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일 식약처 관계자와 방문한 성동구의 한 업체에서 어린이용 방역 마스크 (K94) 22만 여장을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식약처와 함께 업체의 마스크 보관행위가 매점매석이나 긴급수급조정조치에 위반하는지 검토 중이다. 아울러 해당업체에 대해 마스크를 신속히 시중에 유통할 것을 권고했고, 업체도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 19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일자 지난달 12일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의 생산량과 판매량을 신고해야 하는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시행했다. 업체는 마스크를 1만개 이상 판매할 경우 가격과 수량, 판매처를 다음날 낮 12시까지 식약처에 신고해야 한다. 정부는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위반할 경우 강도 높은 범정부 합동단속을 통해 법 집행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02 11:10:02
美 CDC '마스크에 안 맞는 수염' 인포그래픽 눈길
코로나19의 여파로 국내외에서 위생용 마스크 수요가 폭증한 가운데, 마스크의 오염물질 차단 효과를 방해할 수 있는 '위험한 수염 스타일'을 안내하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인포그래픽이 눈길을 끈다.해당 인포그래픽은 사실 2017년 발표된 것으로, 수염이 없는 경우를 포함해 총 36가지의 스타일별 위험성을 안내하고 있다.가장 이상적인 것은 물론 수염이 전혀 없는 얼굴이다. 그 외에 CDC가 '안전'하다고 말하는 수염 스타일은 모두 수염 부분이 마스크로 온전히 가려지는 경우다.턱 전체를 풍성하게 덮은 수염, 구렛나루에서 턱으로 연결되어 내려오는 수염 등 마스크와 얼굴 사이를 이격시키는 스타일은 모두 적합하지 않다.수염 기르는 문화가 상대적으로 덜한 국내에서도 간혹 볼 수 있는 '턱수염'의 경우, '수염이 마스크 경계를 빠져나가기 쉬우니 주의하라'고 적혀 있다.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마스크의 적절한 사용 주기에 대해 안내했다. WHO에 따르면 마스크는 습기가 차면 새 것으로 교체해야 하고, 일회용 마스크는 재사용해서는 안 된다. 이는 마스크에 남아있는 세균이 감염원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WHO는 더 나아가 알콜 세정제 혹은 비누를 이용한 손씻기를 병행해야만 마스크 착용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사진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방승언 키즈맘 기자 earny@kizmom.com
2020-02-26 14:55:28
도봉구, 48개 유치원·학교에 마스크 2만장 지원
서울 도봉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24개 유치원과 24개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유아용 방역마스크 (KF94) 2만 300매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구내 24개소 유치원에서는 주기적인 방역을 비롯해 원아들의 체온 검사 등 자체 감염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구는 코로나19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유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 지원에 나섰다. 구는 지난 6일 지역아동센터 18개소에 마스크 2000매, 손소독제 90개를 긴급 지원한 바 있다. 맞벌이 가정 등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긴급돌봄기관도 운영 중이다.아울러 구는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구 내 복지관, 도서관, 실내체육관, 경로당 등의 시설 개관을 당분간 미루겠다는 방침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돌봄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래 26일 오전 9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총 1146명이다. 정부는 지난 2일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단계로 격상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2-26 13:55:51
매점매석 적발 마스크 221만개, 대구·경북지역에 푼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매점매석을 하다 적발된 업체들로부터 회수한 보건용 마스크·손소독제 일부를 대구와 경북 지역에 우선 공급한다. 이번 적발은 매점매석 신고센터로 접수된 신고 사항과 긴급수급 조정조치에 따라 보고된 생산·판매량 자료를 바탕으로 현장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적발된 A업체는 제조와 판매를 겸하고 있으며 올해 2월 13일부터 2월 18일까지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273만개)의 150%를 초과하는 ...
2020-02-21 17:28:05
정부, 전국 어린이집·유치원에 마스크·손 소독제 지원
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감염 전파를 막기 위해 전국 3만7000여개소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대비 방역물품 지원이 포함된 '2020년도 일반회계 일반예비비 지출'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방역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예비비 65억 6200만원(국비+지방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교육부는 특별교부금 249억 원을 전국 시도교육청에 긴급 지원해 유치원과 초중고교에서 방역물품 구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그동안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어린이집 내 외부인 출입을 최소화하고, 의심환자 발견 시 즉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하는 등 대응 요령을 안내해 왔다. 코로나19에 따른 어린이집 일시폐쇄, 휴원 현황 등을 관리하면서 아동 하원 후 보육실 교재교구, 체온계, 의자 등을 매일 자체 소독하도록 하는 등 철저하게 방역 관리를 진행했다. 유치원 학사일정 조정으로 인한 휴업 시 긴급돌봄을 제공하도록 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가정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는 가족돌봄휴가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돌봄휴가란 근로자가 자녀 등의 가족돌봄이 필요할 때 최대 10일동안 허용된 무급 휴가제도다. 육아기 근로기간 단축제도는 만 8세 이하의 자녀를 둔 근로자가 하루 1~5시간 근로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제도이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정부는 어린이집 방역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여 감염병 예방 조치와 함께 감염병 발생 시에도 보육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여
2020-02-18 13:52:08
"마스크 썼는데"…태국 택시기사 감염사례
신종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의 정확한 전염 방식은 아직 분명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문가 대부분은 바이러스가 포함된 비말(작은 물방울)에 의한 감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감염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했을 때 침이 비말 형태로 배출되고, 이때 근처에 있다가 비말이 눈, 코, 입 등에 닿으면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이 현재까지의 추론이다. 이에 따라 국내외에서 질병 확산 방지의 일환으로 마스크 착용이 권장되고 있다. 그런데 감염자...
2020-02-17 16:36:27
'코로나19'에 동물도 수난시대…마스크 쓴 개, 고양이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는 중국 본토에서 반려동물을 보호하려는 현지인들의 노력이 이목을 끈다.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는 마스크와 방호복을 착용한 개와 고양이의 사진이 다수 업로드됐다. 코로나19는 야생동물로부터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중국인들은 가족같은 반려동물들이 혹시라도 감염되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방역물품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지 상황 속에서 주인들은 인간용 마스크를 그냥...
2020-02-13 15:12:23
한쪽에서는 없어서 발 '동동'인데…마스크 105만개 불법거래 적발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으로 인해 보건용 마스크 등에 대한 매점매석 행위를 방지하고자 정부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마스크 수급안정 조치 발표 및 대책 추진 하루 만에 단일 최대 불법거래 행위를 적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인터넷으로 마스크를 판매하는 모 업체의 불법거래 행위를 적발했다. 이 업체는 인터넷을 통해 보건용 마스크 105만개를 현금 14억원에 판매한다고 광고해 구매자들을 고속도로 휴...
2020-02-10 16:23:10
"마스크 배송예정이라더니?"…서울시 집중신고센터 운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상의 마스크·손소독제 거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소비자 피해 또한 늘고 있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온라인에서 구매한 마스크·손소독제 등에 대한 일방적인 취소나 배송 지연 등 소비자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마스크 및 손소독제 온라인쇼핑 피해 집중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2월 7일까지 접수된 마스크 및 손소독제 관련 소비자 피해는 약 70건이었다. 피해 사례를 보면 '배송예정'이라 안내한 뒤, 판매업체의 일방적이 주문취소, 사전 안내 없이 배송지연 후 연락두절, 주문상품과 다른 저가 상품 배송 또는 일부 수량 배송 등 이었다. 특히 소비자 피해가 접수된 쇼핑몰의 75.4%가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이었다. 소셜커머스 접수 건수는 28건, 오픈마켓은 24건, 일반 인터넷 쇼핑몰은 11건, 종합 인터넷쇼핑몰은 6건으로 나타나 입점 업체들에 대한 플랫폼 운영사업자의 관리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크나 손소독제 구매시 온라인 쇼핑 피해를 입은 경우,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고하면 된다. 센터는 신고접수 건에 대해 사실 확인 후 즉각적인 소비자 피해구제와 현장조사를 펼칠 예정이다. 소비자에겐 익일답변 원칙으로 SNS를 통해 결과를 알린다. 아울러 시는 기준보다 높은 가격으로 마스크를 판매하는 업체에 대해 현장점검 후 가격 안정을 계도할 예정이다. 또, 주문건에 대한 일방적 취소처리 후 같은 상품에 대해 가격을 올려 판매할 경우,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nb
2020-02-10 10:50:02
정부, 마스크 가격 조정한 온라인 사이트 시정 요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방법 중 하나로 마스크가 언급되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 와중에 마스크 가격으로 폭리를 취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돼 정부가 해당 판매처에 시정을 요구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정부 합동 단속을 벌여 마스크를 고가에 판매한 온라인 사이트 26곳을 확인했으며 해당 내용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다. 정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 부처 합동으로 보건용 마스...
2020-02-07 15:49:36
중국 공안, 마스크 미착용자 '진압' 논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자발적인 마스크 착용이 세계 각지에서 권장되는 가운데, 중국 광둥성 선전시 정부가 '마스크 착용 명령'을 어긴 여성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중국 장시성, 난징시, 마안산시, 신양시 등 일부 지역의 지방정부는 시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인구 1130만의 광둥성 역시 지난 2일(현지시간)을 기점으로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2020-02-06 16:2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