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에게 마스크 지급하는 지자체 증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태아에게 수직 감염된다는 근거는 없지만 면역력 관리 차원에서 지자체가 임산부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다.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공적 판매처에 오랫동안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해서 건강이 악화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모든 임산부에게 1인당 5매씩 마스크를 지원하고 있다. 25개 자치구에 거주하는 약 4만 명의 예비엄마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시는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찾동(찾아...
2020-03-20 11:38:05
은평구, 취학예정 아동 3천명에 마스크 지원
은평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취학을 앞둔 아동 3천여명에게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급 대상자는 2013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은평구 주민등록 주소지를 둔 아동 3,120명이다.마스크는 25일까지 1인당 2매씩 통장이 직접 배부할 예정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아동들은 감염에 취약하고 발병 시 더 위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가정에서도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지역사회 감염예방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은평구는 주민들이 직접 면마스크를 제작해 노인복지시설이나 취약계층에 나누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자발적인 동참을 이어가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20 09:35:01
"입금했더니 잠적"…마스크 온라인 쇼핑 사기 주의보
최근 코로나19로 마스크 구매가 어려워지면서 온라인쇼핑몰 사기 판매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 피해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는 지난 2월1일부터 3월 8일까지 약 5주간 마스크와 손소독제 관련 온라인쇼핑몰 피해가 948건 접수됐으며, 313건 (33%)은 결제 후 판매자와 연락이 두절되는 '사기 의심 사이트' 피해였다고 16일 밝혔다. 나머지 635건(67%)은 재고 부족으로 인한 발송지연, 일방적 구매취소 후 환불 등이었다. 신고 유형을 살펴보면 SNS를 통해 평균가격보다 저렴하게 공동구매를 한다는 판매글을 올리고, 소비자가 계좌입금을 하면 SNS아이디 등을 삭제하고 잠적하는 방식이다. 또 소규모 온라인 쇼핑몰 사기 피해 경우,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한 후 입금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대기상태로 뜨거나, 택배송장만 등록하고 물건은 전달하지 않은 경우 등이 대부분이었다. 이러한 쇼핑몰 중 여전히 마스크 등을 지속적으로 업로드하는 곳이 있기 때문에 소비자는 구매 전 게시판 유무 및 내용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사업자 등록번호, 통신판매신고번호, 전화번호 등 국내 쇼핑몰을 도용해 사용하는 사이트도 있다. 이러한 경우 국내 온라인 쇼핑몰처럼 보이지만 구매 후 연락이 되지 않아 하단 정보를 확인해보면 상호나 대표자, 주소지가 중국인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는 서버가 해외에 있어 피해 구제가 어렵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서울시 전자상거래신고센터는 코로나19 관련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불법사이트에 대한 차단 및 사업자명 공개 등을 진행할
2020-03-17 11:00:01
수원시, 임산부 가정 직접 방문해 마스크 배부
수원시는 오는 17~18일 이틀간 건강 취약계층인 임산부 가정을 방문해 마스크를 배부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임산부의 집을 직접 찾아가 KF94마스크 2매, 일반 마스크 3매, 총 5매를 포장해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마스크 배부대상은 4개 보건소에 등록된 임부와 올해 출산한 산부다. 보건소에 등록되지 않은 임산부는 방문해서 등록 신청하면 된다. 등록 시 임부는 신분증과 임신확인서(산모수첩), 산부는 신분증과 출생증명서(아기수첩)가 필요하다.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마스크 배부 전 대상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안내한 후, 임산부가 거주하는 지역 통장이 집을 방문해 배부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마스크 배부가 임산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16 13:00:01
서울시, 16일부터 임산부 1인당 5매씩 마스크 배부
서울시에 거주하는 모든 임산부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1인당 5매씩 지급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3일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25개 자치구 임산부 약 4만명에게 1인당 5매씩 마스크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현재 마스크 5부제를 시행중이지만 임산부는 외출이 조심스럽고 장기간 줄서기도 힘들다"면서 "1인당 5매씩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나눠주...
2020-03-13 13:28:01
얼굴에 '마스크' 그린 메이크업 아티스트…"인종차별 그만"
이탈리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유럽 내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한 이탈리아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공개한 '마스크 메이크업' 사진이 이목을 끌고 있다. 이탈리아 비아레조에 살고 있는 22세 남성 '에마누엘레'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몇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에마누엘레는 메이크업 제품을 이용해 자신의 얼굴에 사실적인 마스크 그림을 그려 놓았다. 평소 다양한 메...
2020-03-12 14:50:04
"마스크 어디서 사지?" 콜록콜록마스크 등 앱서비스 개시
약국이나 우체국 등 공적 마스크 판매처의 위치와 실시간 재고 현황을 알려주는 앱 서비스가 오늘(11일)오전 8시부터 시작됐다.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앱 개발사 10여곳에 따르면 콜록콜록마스크, 웨어마스크, 마이마스크, 굿닥 등 앱 서비스에서 공적 마스크 재고 현황을 색깔과 함께 4단계로 나누어 제공한다. 약국별 재고현황을 '회색 -재고없음', '빨간색-30개 미만', '노란색- 100개 미만', '...
2020-03-11 09:30:02
약국 마스크 판매 현황, 곧 앱으로 본다
10일 오후 7부터 공적 마스크 판매 장소 및 판매량 정보가 민간에 제공된다.10일 정부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과의 협럭으로 공적 마스크 판매 데이터 민간 제공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민관협력 일환으로 정부에서 민간에 정보 공개를 결정했기 때문에 앞으로 민간 부문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마스크 판매처 확인 앱 등이 개발 가능하다는 의미다.판매 데이터는 오늘부터 제공되기 시작하며, 시범 서비스를 15일까지 진행해 추가적 검증작업과 안정화를 거친다.서비스 제공 방식은 심평원이 요양기관업무포털을 통해 정보화진흥원에 마스크 판매 정보를 제공하면 정보화진흥원이 데이터를 가공해 공공데이터포털에 공개하는 형태로 이뤄진다.더 나아가 향후 2개월 동안 데이터의 안정적 제공, 민간의 판매관련 웹·앱 서비스 운영을 위해 4개의 클라우드 기업이 인프라를 무상 제공한다.과기정통부는 포털사이트, 스타트업, 민간 개발자가 오늘부터 공개될 데이터로 유용한 앱 서비스를 다양하게 개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민간에 의해 마스크 판매정보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이 개발 완료되면 앞으로 일반 시민들은 마스크 재고를 찾아 약국을 전전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웹사이트나 앱 이용에 제약이 따르는 노년층, 장애인 등 일부 계층에게는 여전히 정보 접근이 어려울 것으로 우려된다.방승언 키즈맘 기자 earny@kizmom.com
2020-03-10 16:25:18
마스크로 예민해진 민심…범행으로 이어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보건용 마스크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국민들 사이에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광주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대리운전기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9일 폭행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55분쯤 광주 서구 풍암동 한 주차장에서 대리기사 B씨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운전을 하려 한다는 이유로 멱살을 ...
2020-03-10 13:22:04
마스크5부제 시행…주민등록등본 발급 수수료 면제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9일부터 마스크5부제가 시행되면서 공적 마스크 구매시 본인 확인에 필요한 주민등록표 등본 발급 오프라인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현재 정부24 온라인 민원서비스 사이트에서 주민등록표 등본을 발급할 시에는 별도의 수수료가 붙지 않지만, 읍면동 주민센터에 직접 가서 발급할 경우 1매당 400원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행안부는 공적마스크 구입에 따르는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는 9일부터 3월말까지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면제 기간은 마스크 수급상황에 따라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이는 주민등록법 시행규칙 제 18조 제 1항 제3호(재해의 발생 등 장관, 시도지사 또는 시장, 군수,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 근거해 시행된다. 한편, 코로나19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폭증하는 가운데 민원서류 온라인 발급 시스템 정부24 사이트는 9일 접속자가 몰리면서 서비스가 중단되기도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10 11:00:03
오늘부터 마스크 5부제…구매 위해 알아둘 사항은
금일부터 공적 마스크를 요일별로 특정 대상자에게 판매하는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다.요일별 판매 대상자들은 자기 출생연도 끝자리로 구분된다. 월요일은 1·6년, 화요일은 2·7년, 수요일은 3·8년, 목요일은 4·9년, 금요일은 5·0년 순서다.구매를 위해서는 반드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1주일 1인 마스크 구매량은 2매로 한정된다.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에 의한 구매이력 확인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한 사람이 같은 주에 2매 초과로 구매할 수 없다.10세 미만 어린이나 80세 이상 노인 등 구매가 제한되는 대상들은 주민등록부에 기록된 동거인이 대리구매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동거인과 마스크를 받을 어린이·노인이 함께 표기된 주민등록등본과 신분증을 모두 지참해야만 한다.다만 이 경우 본인의 구매 해당 요일이 아니라 어린이·노인의 출생연도와 일치하는 요일에 약국을 방문해야만 한다. 예를 들어 본인이 1989년생이고 2013년생 자녀의 마스크를 구매하고 싶다면 목요일이 아닌 수요일에 자녀의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장기요양급여 수급자는 동거인이 장기요양인증서를 지참하면 대리구매 해줄 수 있다. 마찬가지로 수급자의 출생연도 기준으로 판매된다.장애인 역시 본인의 5부제 요일에 다른 사람이 마스크를 대리구매해줄 수 있으며, 대리구매자는 동거인이 아니어도 된다. 이 때 장애인등록증을 구매자가 가져가야 한다.만약 자신이 해당하는 5부제 요일 구매를 놓쳤다면 주말에 출생연도와 관계 없이 구매할 수 있다.한편 우체국과 농협 하나로마트도 공적 마스크를 공급한다. 우체국 판매는 읍면 지역과 대구,
2020-03-09 14:05:06
식약처, "어린이·임산부 마스크 착용 시 숨쉬기 힘들면 사용중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어린이나 임산부, 노인 등 마스크 착용 시 호흡이 불편하면사용을 중지할 것을 9일 권고했다. 모든 보건용 마스크제품 포장에는 "임산부, 호흡기·심혈관 질환자, 어린이, 노약자 등은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이 불편하면 사용을 중지하고, 필요하면 의사 등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란 경고 문구가 사용상 주의사항에 적혀 있다.이는 '의약외품 표시에 관한 규정' 고시를 일부 개정해 2018년 10월 25일부터 보건용 마스크 제조업체에 해당 경고 내용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한 것이다. 제조업체는 그동안 주의사항에 마스크의 올바른 착용방법이나 필터 손상 주의 등만 표시했다. 이런 가운데 감사원은 임산부나 노인, 어린이 등 고위험군 소비자를 대상으로 보건용 마스크 착용으로 숨을 쉬기가 어려울 때를 대비한 주의사항을 표시하도록 통보하자 식약처는 사용항 주의사항을 추가하도록 했다. 미국과 일본, 홍콩 등은 이전부터 마스크 호흡곤란 시 주의사항을 표기하고,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마스크 사용을 자제하라고 당부해왔다. 한편, 보건당국은 지난 3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에 따라 마스크 선택과 사용법을 개정 권고안을 내놓으면서 "감염 우려가 높지 않을 경우 면마스크를 사용하고 혼잡하지 않은 야외활동, 가정 내 활동을 할 경우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09 12:06:01
강릉시, 아동용 마스크 필터 50만매 무상 공급
강원도 강릉시는 9일부터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아동용 마스크와 마스크 필터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감염을 막기 위해 어린이용 필터교체형 마스크 3만3천매와 필터 50만장을 공급한다. 필터교체형 마스크는 1인 2매씩, 필터는 1인 30장 씩 총 1만 6천명에게 제공하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다. 필터 교체형 마스크는 마스크 내 필터를 교체 삽입할 수 있도록 필터 주머니를 제작해,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다. 시는 정부가 마스크 5부제를 9일부터 시행할 예정이지만, 어린이용 마스크 구매에는 어려움이 있어 제작 보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8일 방역이 완료된 과학산업진흥원 작업장에서 방역복, 방역장갑을 착용한 시청 직원 100여 명이 총 50만장의 필터 분리작업을 완료하고, 밤 11시부터 마스크 포장작업을 진행했다. 한편 시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의료 취약계층인 임산부 580여명에게 마스크 1천 8백여 매를 긴급 지원한다. 임신부 신분증이나 산모 수첩 등을 지참후 거주지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마스크 3매를 지급받을 수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09 09:41:01
마스크 만10세 이하·80세 이상 대리 구매 가능
오늘(9일)부터 만10세 이하 어린이와 만80세 이상 노인도 보건용 마스크를 보호자가 대리 구매할 수 있다. 이에 해당되는 연령대는 2010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나 194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며 올해 2월 기준 장기요양급여 수급자도 포함된다. 지난 5일 발표된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에서는 장애인만 대리 구매가 허용됐다 대상을 확장했다. 대리구매는 주민등록상 동거인만 할 수 있으며 마스크를 사러 오는 대리인 기준이 아닌 어린이...
2020-03-09 09:14:37
내 주위에 마스크 남아 있는 곳 어디? 마스크알리미 서비스 눈길
앞으로는 보건용 마스크를 사기 위해 길에서 방황하지 않아도 된다. 편의점 마스크 재고 정보를 알려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했기 때문.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 정보 사이트를 만들었던 대학생 개발자들이 편의점에 마스크가 얼마나 남았는지 파악할 수 있게 알려주는 '마스크 알리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 사이트는 오전 11시부터 12시간 동안 주변 편의점 마스크 재고 여부를 확인해 알려준다. 재고 현황은 배달앱 '요기요'의 정보를 받아 10분 간격으로 업데이트된다. 품절이 된 곳은 '품절(Sold out)'이라고 뜨며 마스크 재고가 남아있는 곳은 파란색으로 '24hrs'이라고 뜬다.해당 사이트 개발자들은 고려대 재학생들로 이들은 프로그래밍 교육 동아리 '멋쟁이사자처럼' 출신이다. 현재 '마스크 알리미'는 편의점 정보만 제공받고 있지만, 앞으로 약국·마트 등의 마스크 재고 현황도 확보할 계획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0-03-06 17: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