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비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예정이다. 대기가 불안정해 좁은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 차이가 크다. 기상청은 이날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흐리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전라권·경북북부및서부내륙·제주 20~80㎜ ▲강원동해안·경상권·서해5도·울릉도·독도 5~60㎜다.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며 비 내리는 지역과 주변 지역에는 순간시속 70㎞의 강풍이 분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7-10 09:34:35
35도 '폭염', 내일도 더울까?
전국 낮 최고기온이 24~35도에 육박할 것으로 예보된 오늘, 예상대로 한낮의 무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화요일인 내일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면서 무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오전부터 제주도에, 오후부터는 충천권과 전라권에, 밤부터는 그 밖의 지역에 비가 오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예상 강수량은 20~21일 이틀간 전국에서 10∼60㎜(많은 곳 제주도 남부와 산지 70㎜ 이상)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가 오는 지역에는 천둥·번개가 칠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오늘(24∼35도)보다 2∼5도가량 낮은 수준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6-19 22:59:01
"마스크 다시 써야겠네" 수도권 황사 심각
고비 사막과 네이멍구 고원에서 시작된 황사가 22일 전국적으로 관측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시간당 미세먼지(PM10) 평균 농도는 △서울 124㎍ △연평도 228㎍ △강화 183㎍ △백령도 131㎍ △관악산 114㎍ △대관령 134㎍ △속초 118㎍ △광덕산 105㎍ △북춘천 92㎍ △안면도 261㎍ △북격렬비도 173㎍ △흑산도 217㎍ △울릉도·독도 135㎍ △문경 108㎍ △안동 102㎍이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31~81㎍은 '보통', 81~150㎍은 '나쁨', 151㎍ 이상이면 '매우 나쁨'으로 분류된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호남권에서 '매우나쁨', 수도권·강원권·충청권·영남권·제주권은 '나쁨'으로 예상되며, 수도권·충청권·대구·경북은 오전에, 부산·울산·경남·제주는 오후에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5-22 16:25:36
서울시, 미세먼지·오존 예·경보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 개시
서울시가 미세먼지나 오존 정보에 관하여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실시한다. 그 동안 시는 미세먼지와 오존이 고농도로 발생할 때 시민 건강보호를 위해 즉각 주의보나 경보를 발령하고 언론보도, 전광판, SNS, 문자 등을 통해 대기 상황을 전파했다. 여기에서 보다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는 지난 15일부터 문자 전파 방식에서 카카오 알림톡인 ‘서울톡’으로 전파 방법을 변경하여 대기환경정보를 제공한다. 미세먼지와 오존 ‘나쁨’ 예보 시 매일 2회(06시 오늘예보, 18시 내일예보) 대기질 예측정보를 알림 신청 시민에게 ‘서울톡’으로 알린다. 특히 오존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부터 본격적으로 ‘알림톡’ 서비스를 실시하여 알림 신청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서울시 대기환경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안내하여 서울시 대기 정보를 빠르고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톡’에서는 ▲대기질(미세먼지, 오존) 예보등급에 따른 시민행동요령 내용들을 자세하게 알 수 있으며 ▲대기질(미세먼지, 오존)경보기준 및 조치사항 ▲서울시 대기환경 정보 ▲알림 서비스 신청 및 해지 ▲챗봇‘서울톡’-미세먼지정보 ▲챗봇‘서울톡’-오존정보 등 자세한 대기 관련 정보는 물론 챗봇 서울톡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대기오염 예·경보 알림 서비스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고, 실외활동이 적은 야간시간대는 수면 방해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알림톡을 발송하지 않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4-28 13:17:24
미세먼지 심할 때 먹으면 좋은 음식 4
최악의 미세먼지가 찾아오면서 건강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미세먼지는 호흡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와 기관지나 폐에 흡착해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기 쉽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나 어린이, 임산부는 최대한 외출을 삼가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다음과 같은 식품들을 섭취해주면 좋다. 해조류 미역이나 다시마 등 해조류는 미세먼지 배출과 해독에 효과적이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미역은 혈액을 깨끗하게 해주고 기운을 북돋아주기 때문에 출산한 산모에게도 영양식으로 사랑 받아왔다. 또한 섬유질인 알긴산이 함유되어 있어 미세먼지, 중금속 등을 몸 밖으로 배출해주고 기관지 건조함을 줄여준다. 녹차녹차는 미세먼지 배출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녹차 속 탄닌 성분은 몸에 쌓여 있는 수은,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해주는 기능이 있다. 녹차 속 카테킨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등 항산화 작용을 하기도 한다. 게다가 당뇨, 비만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평소 녹차를 마시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브로콜리 브로콜리 속 설포라판 성분은 폐 속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기능이 있다. 또한 면역력을 높여주고 체내 중금속을 해독시켜주기 때문에 미세먼지로 목이 아플 때 먹기 좋은 건강 식품이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변비에 좋고, 비타민 U 성분이 들어있어 위염에 효과를 보인다. 배 배는 기관지에 좋은 식품으로 유명하다. 배는 호흡기에 수분을 공급해주고 가래 배출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다. 또한 아미노산이 풍부해 갈증 및 숙취해소에 도
2023-04-12 15:45:33
전국에 꽃샘추위…일부 지역 한파주의보
포근했던 기온이 오는 27일에는 급격하게 떨어질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27일과 28일 아침 기온이 26일보다 3~10도가량 낮을 전망이다.이에 따라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내륙 일부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강릉 3도 ▲대전 –1도 ▲광주 2도 ▲대구 3도 ▲부산 7도 ▲제주 7도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1도 ▲강릉 14도 ▲대전 16도 ▲광주 16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제주 13도다.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관측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3-26 22:49:16
"하늘 뒤덮은 먼지" 오후부터 전국 황사 유입
23일 오후부터 국내로 황사가 유입돼 서쪽 지역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 이상이 될 전망이다.21~22일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 대부분은 중국 동북지역에서 발달할 저기압을 따라 우리나라 북쪽으로 지나가겠으나, 일부는 북서풍에 실려 남동쪽으로 이동해 국내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이에 오후부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PM10) 농도가 짙어지겠다.국립환경과학원은 황사와 기존 미세먼지가 기류수렴으로 축적되는 문제 때문에 이날 인천과 경기북부는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서울·경기남부·충청·광주·전북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오후엔 서울과 경기남부, 충남도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으로 짙어지겠다.강원영서는 오후부터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 되고 강원영동과 전남은 밤 시간에 나쁨 수준이 되겠다.경기와 인천은 전날 오후 5시를 기해 황사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됐다.과학원은 "황사가 국내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는 기류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니 최신 예보를 참고해달라"라고 당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3-23 09:40:21
미세먼지-치매 상관관계 확인..."'마스크' 쓰세요"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 물질에 노출되면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는다.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조재림·김창수 교수,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노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14년 8월부터 32개월간 서울과 인천, 원주, 평창에 사는 50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 640명을 대상으로 관련 연구를 진행했다.연구진은 주요 대기오염 물질인 초미세먼지(PM2.5), 미세먼지(PM10), 이산화질소(NO3) 노출이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연구진은 대기오염 물질에 노출된 사람들의 대뇌피질 변화를 살폈다.대뇌피질은 대뇌 표면에 신경세포가 밀집한 곳으로 기억과 학습 능력 등 여러 뇌 인지기능을 담당한다.대뇌피질 변화는 알츠하이머 치매 등 뇌 질환과 연관이 깊은데, 건강한 일반인의 대뇌피질 두께는 평균 2.5mm지만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는 2.2mm로 더 얇다.연구 결과 대기오염 물질의 농도가 올라갈수록 대뇌피질이 감소했는데,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10㎍/㎥, 이산화질소가 10ppb 높아지면 대뇌피질 두께는 각각 0.04mm, 0.03mm, 0.05mm씩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어 뇌 영상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기법으로 '알츠하이머 치매 뇌 위축 지수 평가'도 진행했다. 대뇌피질 두께 축소 정도를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와 비교한 것이다.그 결과 대기오염 물질의 영향으로 발생한 대뇌피질 감소 양상이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대뇌피질 위축과 비슷했다.연구팀은 "전두엽과 측두엽, 두정엽, 뇌섬엽 등 사고력과 주의력, 공간지각력, 기억력을 관장하는 뇌
2023-03-16 11:13:04
미세먼지에 한 치 앞이 안 보여…비상저감조치 시행
전국이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잿빛으로 뒤덮인 가운데 서울 등 수도권과 세종에서 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는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 조업시간과 가동률이 조정된다. 건설공사장은 공사시간을 변경하고 방진덮개 등을 활용해 먼지가 날리지 않게 한다. 각 시·도 조례에 따라 5등급 경유차 운행도 제한된다. 또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6일 일시적으로 운영이 중단된다.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강원영서·충청·광주·전북·대구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이고 나머지 지역은 '보통'일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오전 중 수도권 미세먼지 수준이 '매우 나쁨'일 때가 있을 전망이다.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기 때문에 이날 낮 동안 곳곳에서 연무가 발생하는 곳이 있겠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2-06 09:50:54
"1월 맞아?" 한낮 기온 10도 이상인 곳도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 기온이 10도 이상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8~4도, 낮 최고기온은 6~15도로 예보됐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5도, 수원 7도, 춘천 7도, 강릉 14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3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제주 16도다.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은 바람까지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화재 예방에도 유의해야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 대기 정체로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나쁨’이 나올 전망이다. 다만 그 외의 지역은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인천·충청권·전북·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1-11 09:37:40
"외출 삼가세요" 9일 하루종일 미세먼지 '나쁨'
9일은 전국이 미세먼지로 인해서 흐리다가 오후 들어 점차 맑아질 전망이다. 오늘 하루 동안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세종·충북·충남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오후에 제주도의 경우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으며, 이후 늦은 밤부터는 강원 남부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한때 비가 오는 곳이 나타날 전망이다.예상 강수량은 강원 남부 동해안, 경북 북부 동해안, 울릉도·독도 5㎜ 미만이다. 경기 동부, 강원 영서, 충청권 내륙, 전북 동부, 경북 서부, 제주도는 0.1cm 미만의 눈이 날리거나 0.1㎜ 미만 빗방울이 내리겠다.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2.8도, 수원 2.3도, 춘천 0.0도, 강릉 5.9도, 청주 0.8도, 대전 -0.5도, 전주 4.2도, 광주 0.8도, 제주 6.7도, 대구 -2.3도, 부산 7.0도, 울산 1.3도, 창원 0.5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지역에 따라 14도까지 올라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1-09 09:38:58
내일(22일)에도 일부 지역 거센 눈
내일인 22일에도 서해안을 중심으로 충남·전라 지역을 중심으로 25㎝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이에 21일 기상청은 비닐하우스나 약한 구조물이 붕괴할 수 있으니 대비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남 서해안·전라권·제주에는 5~15㎝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라 일부 지역과 울릉도·독도, 제주 산지엔 하루 새 25㎝ 이상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도권의 경우 경기 남서부에만 1~3㎝ 안팎의 눈 예보가 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9도 ▲인천 영하 8도 ▲춘천 영하 11도 ▲강릉 영하 5도 ▲대전 영하 6도 ▲대구 영하 4도 ▲전주 영하 4도 ▲광주 영하 3도 ▲부산 영하 1도 ▲제주 4도 등이다.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영하 6도 ▲인천 영하 6도 ▲춘천 영하 5도 ▲강릉 0도 ▲대전 영하 3도 ▲대구 0도 ▲전주 영하 2도 ▲광주 영하 1도 ▲부산 3도 ▲제주 5도 등이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강원·충북·경북에서는 미세먼지가 일부 잔류해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이 예보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21 17:31:57
"목 칼칼하지 않으세요?"...서울 미세먼지 '최악'
서울 황사위기경보 단계가 13일 오전 10시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됐다. 정오에는 강원의 경보 단계도 주의로 올랐다.이에 따라 황사위기경보가 '주의' 단계인 곳은 이날 오전 7시 주의 단계 경보가 발령된 인천과 경기에 더해 총 4곳으로 늘어났다.수도권과 강원 외 지역은 경남을 빼고 전 지역이 황사위기경보 '관심' 단계다.주의 단계 황사위기경보는 '황사 때문에 미세먼지(PM10) 경보(시간당 평균농도가 30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가 내려지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때'에 발령된다.관심 단계는 '황사로 미세먼지 수준이 매우 나쁨(일평균 농도가 150㎍/㎥를 초과)일 것으로 예상될 때'가 발령 기준이다.오후 1시 현재 미세먼지(PM10) 수준은 수도권·강원·충남·전북·광주·전남에서 매우 나쁨이고 나머지 지역에서 '나쁨'이다.이날 현재까지 서울 미세먼지 1시간 평균 농도 최고치는 351㎍/㎥이다.미세먼지 매우 나쁨 수준 하한선의 2배가 넘는다.서울 중에서 강북구는 오전 11시 미세먼지 1시간 평균 농도가 482㎍/㎥까지 치솟기도 했다.현재까지 서울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260㎍/㎥으로 올해 가장 높다.이번 황사는 12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와 눈을 내리기도 했던 기압골 뒤쪽에서 부는 강한 바람 때문에 11일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해 12일 저녁부터 국내에 유입되고 있다.다행히 대기의 흐름이 원활해 황사가 오래 국내에 머물지는 않겠다.국립환경과학원은 14일 전국 미세먼지 수준이 보통일 것으로 예상한다.지난해 황사가 국내에 유입된 적은 총 9번으로 봄(3~5월)에 7번, 겨울(12월부터 이듬해 2월)
2022-12-13 15:09:02
'대설' 7일, 구름 많고 눈 가능성도
대설인 7일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충청도, 경북북부는 북동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동해안과 강원산지, 일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안팎으로 크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청권·광주·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4.4도, 수원 0.8도, 춘천 -2.2도, 강릉 4.3도, 청주 1.7도, 대전 0.8도, 전주 1.5도, 광주 1.8도, 제주 8.6도, 대구 0.0도, 부산 4.4도, 울산 1.7도, 창원 2.6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예보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07 09:58:12
내달 1일부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지난 25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10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의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을 심의했다.앞서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초미세먼지를 30% 감축해 전국 연평균 농도를 2021년 18㎍/㎥에서 13㎍/㎥까지 낮추는 것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을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이번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은 지난 3월에 종료된 제3차 계절관리제 기간 감축 실적보다 초미세먼지와 생성물질을 최대 10% 더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2019년 이래 가장 많은 감축 규모다.시행계획에 따라 이번 계절관리제에는 공공석탄발전소 8~14기 가동을 정지하고 최대 44기의 출력을 80%로 제한하는 ‘상한제약’을 추진한다. 민간석탄발전소는 올해 신설된 3곳을 포함해 모든 발전소가 자발적 협약을 맺고 미세먼지 배출량 감축에 동참한다.산업 부문은 전국 350개 대형사업장에 자발적 감축목표를 정량으로 부여하고 이행상황을 지방환경관서가 전담 관리하도록 했다.서울은 5등급 차량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주차요금을 할증하고 승용차 마일리지 회원을 대상으로 일정 거리 이하로 주행거리 운행 시 특별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계절관리제 시행 전 어린이집·유치원·학교·노인요양시설 등 민감·취약계층의 이용시설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건설·환경미화·택배업 등 옥외작업자에게는 고농도 시 마스크 보급도 지원한다.정부는 미세먼지 정보 제공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 대해 고농도 미세먼지 예보 시점
2022-11-28 15:4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