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표 부부 "서울대 합격한 아들, 해준 것 없어 미안"
정은표·김하얀 부부가 방송에서 최근 서울대에 합격한 아들에 대해 이야기했다.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배우 정은표·김하얀 부부가 출연했다.이날 정은표는 큰 아들 지웅 군이 서울대에 합격했다는 소식에 대해 "이렇게까지 소문이 날 일은 아닌데 부끄럽다"며 "저희가 합격자 확인 영상을 찍어 개인 채널에 올렸는게 그게 소문이 나서 뉴스에도 나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재원 아나운서는 "사교육 없이 목표한 바를 이룬 것에 많은 축하가 쏟아지고 있는 것"이라며 "어머니 애 많이 쓰셨다"고 했다.그러자 김하얀은 "(아들에게) 해준 게 없어 미안하다고 이야기를 했었다"고 말했다. 정은표는 "(이런 이야기를 했더니) 지웅이가 '엄마, 맛있는 밥 계속 해줬잖아, 난 그거면 충분해' 하더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또 "이제 두 분 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 거냐"는 물음에 이들 부부는 "그러고 싶은데 둘이나 남아 있다. 막내는 초등학생"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첫째의 서울대 합격에 둘째 아이의 부담은 없는지 묻자 정은표는 "둘째가 부담될까 걱정했는데, 남매가 사이가 좋다. 괜찮으니 즐겨도 된다더라"고 말했다. 한편 정은표는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아들 지웅 군의 서울대 합격증 사진을 올렸다. 지웅 군은 과거 아버지 정은표와 함께 SBS 예능프로그램 '붕어빵'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바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2-08 09:37:52
'슈돌' 백성현 부부, 둘째 임신 발표
배우 백성현이 방송에서 아내의 둘째 임신 소식을 전?다. 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배우 백성현과 14개월 딸 서윤 양의 일상이 공개됐다.이날 백성현은 딸 서윤이와 함께 둘째를 임신한 아내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백성현은 아내를 위해 꽃을 건네고, 서윤이는 아빠와 연습한 풍선 개인기를 펼쳤다. 사랑이 가득한 부녀의 이벤트에 엄마는 감동해 눈물을 흘렸다.백성현은 "임신한 아내를 위해 육아에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겠다"며 백집사로서 더욱 넓은 영역의 활약을 예고했다. 또한 지난주 첫 등장 이후 '최연소 언어 천재'로 장안의 화제가 된 백성현의 딸 서윤이가 이번에는 아빠의 말을 알아듣고 행동까지 완벽하게 카피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백성현은 서윤이를 보며 "내가 천재를 낳았어"라며 감탄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15분 방송된다. 오는 13일 방송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중계로 결방될 예정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2-07 09:22:38
'29년차 부부' 하희라♥최수종, "늘 노력하는 당신"
배우 하희라가 남편 최수종을 응원했다. 27일 오전 하희라는 자신의 SNS에 "화이팅!!! 오늘도 스페셜DJ~ CBS 라디오..FM98.1 ‘그대창가에…’ 9시am-11시am 12월 20일 부터 1월 1일까지~ 오늘도 새벽부터 준비하며.. 늘 열심히 노력하는당신을 존경합니다 ~"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라디오 부스 안에서 촬영한 최수종의 셀카가 담겼다. 결혼 29년 차인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1993년에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현재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 함께 출연하고 있다. (사진= 하희라 인스타그램)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27 15:00:02
인천 미추홀구, "첫 오미크론 확진 부부 고발 예정"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은 목사 부부가 퇴원했다. 인천 미추홀구는 이들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다.9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A씨 부부는 인천 모 의료기관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가 지난 5·6일 2차례 연속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와서 지난 6일 퇴원했다.A씨 부부에 이어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학생 아들은 PCR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아직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이들 부부는 지난달 24일 나이지리아에서 귀국한 다음 날인 25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달 1일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문제는 이들이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거짓 진술을 했고, 이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이어졌다. A씨 부부가 다니는 미추홀구 교회와 관련한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48명이고, 이 중 40명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다만 A씨 부부와 관련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확진자 상당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미추홀구 측은 조만간 A씨 부부를 고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09 17:34:12
신혼부부 집에 꼭 들여야 할 이모님 가전 TOP3
신혼부부는 고충이 많다. 아침에 나가 저녁에 들어오는 맞벌이 부부, 생활 패턴이 달라 서로 집안일을 도와주기 힘든 부부까지. 손으로 하는 집안일에 한계를 느낀 신혼 가정이 많을 것이다.그래서 요즘은 '이모님 가전'이 대세다. 쌓이는 빨래와 청소, 설거지까지 모두 해결해주는 든든한 도우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신혼부부 입소문을 타고 '이모님'으로 통하는 3가지 가전제품을 만나보자.1. 식기세척기버튼만 누르면 끝나는 설거지. 획기적인 이야기지만, 일반적으로 손으로 하는 설거지가 기계식보다 깨끗할 것이라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요즘은 한국식 세척 기능, 즉 눌어붙은 밥풀이나 소스를 회전식 물세척으로 깔끔하게 씻어내는 기능을 탑재한 제품이 등장하고 있어 믿을 수 있는 설거지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아기가 있는 집은 젖병, 이유식그릇, 식판 등 철저히 씻어내고 열탕 소독도 해줘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식기세척기는 스팀 소독, 열풍 건조 등으로 이런 고충을 해결해주고 있다. 신혼부부들의 '식세기' 들이기 트렌드는 앞으로도 쭉 이어질 전망이다.2. 로봇청소기아무리 청소기를 돌려도 사라지지 않은 바닥 먼지를 경험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왜 이렇게 머리카락, 부스러기는 바닥에 많이 떨어지는 것일까. 특히 아기가 있는 집은 먼지 청소에 공을 들일 수 밖에 없다. 자칫 아기가 땅에 굴러다니는 먼지나 머리카락을 입에 넣으면 위험하기 때문에 청소기를 자주 돌리는 것이 좋지만, 하루종일 육아와 맞벌이에 전념중인 부모는 중간에 청소기 돌릴 시간도 없게 마련이다.이럴 땐 자동 로봇청소기가 필요하다. 충전만 잘 해놓아도 필요한 순간에 힘 들이지 않고 구
2021-12-08 17:45:02
오미크론 목사 부부 아들도 확진...초등 전교생 검사
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에 확진된 목사 부부의 10대 아들도 변이 감염으로 확인되자 교육당국이 해당 학교 선제 검사에 나섰다. 2일 인천시교육청은 부부의 10대 아들 A 군이 다니고 있는 인천의 한 초등학교의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선제적 PCR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시교육청에 따르면 A 군은 지난달 25일 등교했다가 당일 오전 부모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곧바로 하교했다.A군은 같은 날 이뤄진 1차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을 보였으나, 자가격리 중 2차 검사를 받은 뒤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오미크론 변이 감염은 2일 확인됐다. 방역 당국 역학조사 결과 A군과의 접촉자로 분류된 교사와 학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시교육청은 학부모들의 우려를 고려해 선제 검사를 결정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A 군은 격리 도중 확진 판정을 받은 상황이라 학교 감염 가능성은 적다"며 "하지만 학부모 요청에 따라 선제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03 11:23:39
이지애·김정근 부부, 코로나19 확진
방송인 이지애·김정근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2일 이지애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은 “이지애씨가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현재 자가격리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이지애씨는 기저질환으로 인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지 않았다. 접종 시기를 조율 중이었다”고 덧붙였다.남편 김정은 아나운서도 기저질환으로 인한 백신 미접종 상태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MBC 측은 “김정근 아나운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라며 “김정근 아나운서와 이전 녹화에서 접촉한 제작진 등에 대해 PCR 검사 시행했다. 현재 추가 확진자는 없는 걸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코로나 확진에 따라 이지애 김정근 부부가 진행 중이던 MBC ‘생방송 연금복권 720+’는 당분간 다른 아나운서가 맡을 예정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03 09:16:52
개그맨 김철민, 내달 결혼..."1년 교제 끝에 부부되기로"
개그맨 김철민(37)이 12월에 결혼한다. 25일 소속사 엘디스토리에 따르면, 김철민은 다음달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동갑내기 비연예인으로, 1년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강재준이 맡는다. 축가는 tvN '코미디빅리그'(코빅) 코너 '사이코러스'에서 함께 활약하고 있는 양세찬, 황제성, 나보람이 부른다. 김철민은 "힘든 시기에 곁을 지켜준 여자친구에게 고맙다. 행복하고 예쁘게 살겠다"며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가정·방송에 충실한 사람이 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김철민은 지난 2005년 MBC 코미디하우스로 데뷔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25 13:05:01
"문 좀 열어봐"…조카 집 현관문 두드린 부부, 스토킹 혐의로 체포
조카가 거주하는 아파트에 이틀 연속으로 찾아가 현관문을 지속적으로 두드린 50대 부부가 경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삼산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A씨 부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A씨 부부는 지난달 27일 오후 2~3시께 인천시 부평구에 사는 30대 여성 조카 B씨의 아파트로 찾아가 현관문을 계속 두드렸다. 이들은 전날인 26일에도 B씨의 집으로 가 "문 좀 열어달라"고 했다가 경찰에 신고를 받았다.조카 B씨는 경찰에서 "이모와 이모부가 시골 땅과 관련해 도장을 받으려고 계속 찾아와 112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반면 A씨의 아내는 "언니를 만나러 조카 집에 찾아갔는데 만나주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 부부가 경찰의 경고에도 계속 B씨 집을 찾아가자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B씨의 집 근처 100m 이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긴급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26∼27일 2차례에 걸쳐 112신고가 들어왔고 2번째 신고 때 출동해 스토킹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계도했는데도 3번째 신고가 또 접수됐다"며 "현장 상황 등을 토대로 스토킹 범죄라고 판단하고 체포했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1-09 09:32:18
보험금 타겠다고...자녀 몸에 흉기로 상처 낸 부부
흉기로 자녀 몸에 상처를 내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부모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군산지원 하정훈 판사는 특수상해,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A(40·남) 씨와 B(41·여) 씨에게 각각 징역 6년,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또 10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부부는 2019년 11월 20일부터 지난해 7월 21일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자녀들 몸에 상처를 내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1천100여만원을 타낸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B씨가 자녀의 손을 붙잡고 있는 틈에 흉기로 자녀의 정강이 앞부분을 베는 등의 수법을 썼다. 이후 "자녀가 쓰레기장에서 분리수거를 하다가 깨진 병에 베었다"고 거짓말을 해 보험금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또 A씨는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거나 식당에서 일부러 뜨거운 냄비에 팔을 갖다 대는 수법을 써서 보험금 6천700여만원을 탔다.조사 결과 이들은 자녀 7명에 대한 양육비를 감당하기 힘들어지자 30여개 보험상품에 가입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금전적인 이익을 얻기 위해 미성년 자녀에게 상해를 가했고 지속해서 신체적, 정신적 학대를 했다"며 "그런데도 범죄를 반성하기는커녕 (진술이 수시로 바뀐다는 이유로) 자녀를 거짓말쟁이로 몰아 개전의 정이 보이지 않고 이에 대한 엄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부부는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으며 현재 전주지법에서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09 09:18:57
뇌출혈 3살 입양아에 졸피뎀 먹이고 여행 떠난 부부
뇌출혈 증상을 보이는 3세 입양아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가족여행에 데려가 사망케 한 30대 양부모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3일 광주지법 형사합의11부(정지선 부장판사)는 아동학대치사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모(34)씨와 아내 B모(38)씨에게 각각 징역 3년과 5년을 선고했다. 또한 이들에게 40~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관련기관 3~5년 취업제한 명령을 내렸다.이들은 입양아가 뇌출혈 증세를 보였음에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수면제를 먹이고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군은 2019년 4월 13일 갑작스럽게 고열과 발작 등 뇌출혈 증세를 보였다. 하지만 부부는 음식도 잘 먹지 못하는 입양아에게 졸피뎀을 먹이고 가족여행까지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의식이 저하된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호텔 객실에 방치했다. 이들은 밤에 아이가 무호흡 상태인 것을 발견하고 나서야 119에 신고했다. 아이는 병원으로 옮겨진지 2시간만에 사망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인터넷 검색 내용을 비춰 보면 뇌출혈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응급 처치가 필요하다는 것도 이미 인지하고 있었다"며 "뇌출혈로 상태가 위중함을 알면서도 28시간 이상 피해자를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임의로 졸피뎀을 먹여 유기·방임했다"고 판시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04 09:54:35
"난임의 원인, 갑상선 질환 조심하세요"
임신을 계획중인 부부라면 반드시 갑상선 건강을 살펴야 한다. 최근 난임 부부가 증가하면서, 한약, 식이요법 등 다양한 해결 방안이 나오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주의해야 할 것은 '갑상선'의 상태다.난임은 생식기관만의 문제가 아니며, 갑상선 질환 역시 임신 가능성을 낮추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갑상선은 목 앞쪽 후두 부근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작은 기관이다. 이곳은 주로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담당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 호르몬이 너무 과하거나 적게 나오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저하증을 일으킨다. 이 질환은 성 호르몬에 영향을 끼쳐 여성과 남성의 임신 성공 확률을 떨어뜨릴 수 있다.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란 자가 항체가 갑상선을 자극해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현상이다. 주로 체중이 감소하고 땀을 흘리는 증상이 나타나며, 불규칙한 생리 혹은 생리불순, 성욕 감퇴 등을 유발해 임신에 영향을 미친다.이와 반대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는 경우를 일컫는데, 수술 또는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피로감이나 체중 증가, 변비,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무월경, 생리불순 등 배란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남성 또한 갑상선 기능의 영향을 받는다.갑상선 기능 이상은 곧 남성 호르몬 수치에 영향을 주기 쉽다. 이로 인해 발기 부전, 성욕 감퇴, 정자 수 감소 등을 겪을 수 있다.따라서 임신을 원하는 부부라면 반드시 남녀 모두 갑상선 건강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차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 내과 박성운 교수는 "갑상선에 이상이 생기면 성호르몬에도 영향을 끼쳐 여
2021-11-01 11:20:35
"기저귀에 곰팡이 피고 뼈 녹아"...9개월 아이 방치한 부부
9개월된 아기의 기저귀를 갈아주지 않아 신체발달장애까지 생기게 한 20대 부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유석철)는 아동유기 및 방임 혐의로 기소된 친부 A(27)씨와 친모 B(25)씨에게 각각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이들에게 각각 보호관찰과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 40시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5년을 명령했다.이들 부부는 2017년 9월부터 11월 사이 대전 중구의 한 가정집에서 생후 9개월 된 자신의 친딸을 양육하면서 기저귀를 잘 갈아주지 않거나 씻기지 않는 등 비위생적인 환경에 방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아기 다리가 아파 보인다"는 다른 가족 말을 듣고서야 친딸을 병원으로 데리고 갔는데, 당시 의사는 아이에게 우측 고관절 화농성 염증 진단을 내렸다.이 질병은 세균 감염으로 생기는 질환으로, 조사결과 아이의 기저귀 부위 곰팡이 감염에 의해 발진이 심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오른쪽 고관절 부위 뼈는 염증으로 인해 일부 녹아내리기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형사처벌 받은 전력이 없는 초범이지만 피해자가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양육·보호할 의무가 있음에도 방치했다”라며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게 했고 잘 씻기지 않았다”라고 말했다.이어 “심지어 염증이 생겨 뼈가 녹거나 골절됐다가 치유될 정도로 제대로 된 치료를 제공하지 않는 등 최소한의 의무조차 다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
2021-10-25 17:22:01
강남구, 난임 겪는 남성에게 검진비 지원…'최대 20만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올해 말까지 남성 난임 검진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검진비는 연 1회,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6개월 이상 강남구에 거주한 부부(사실혼 보함)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남성 난임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부부가 함께 극복하는 난임으로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검진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2009년부터 난임시술을 지원해 온 강남구는 여성·아동건강증진센터를 설치하는 등 임신·출산·육아 친화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0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한편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실제 난임을 겪고 있는 부부들을 조사한 자료에서, 원인불명의 난임 비율이 44.9%인 것으로 나타났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0-08 14:24:41
부부 동시 3개월 육아휴직 시 급여 최대 1500만원 받는다
내년부터 생후 12개월 이내 자녀를 둔 부모가 모두 3개월씩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각각 월 최대 300만원의 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고용보험법' 및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오는 11월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담긴 육아휴직 지원제도 개편의 후속 조치다.우선 3+3 부모육아휴직제가 신설된다. 자녀가 생후 1년이 될 때까지 부모 모두 3개월씩 육아휴직을 하면 통상임금의 100%인 월 최대 300만원이 지급된다.육아휴직 제도는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근로자가 육아휴직을 신청하면 사업주가 최대 1년간 부여하는 것으로, 현재는 부모 중 한 사람만 육아휴직 사용 시 첫 3개월간 통상임금의 80%(월 최대 150만원)를 지급하고 있다.이번에 생후 12개월 이하 자녀를 둔 부모 모두의 육아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부모가 동시에 육아휴직 사용 시 첫 3개월 급여를 통상임금의 100%로 상향했다. 상한액은 매월 상향 조정된다. 첫달에는 각각 최대 200만원, 둘째달은 최대 250만원, 셋째달은 최대 300만원이다. 3개월간 부부 합산 최대 1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이다.만약 엄마가 2개월, 아빠가 1개월 육아휴직을 사용한 경우 3+3 부모육아휴직제는 부모가 공통으로 사용한 기간인 1개월만 적용돼 각각 최대 200만원만 받을 수 있다.중소기업 사업주에 대해서는 월 30만원을 지원하는 육아휴직지원금도 신설된다. 특히 생후 12개월 이내 자녀에 대한 육아휴직 3개월 이상 허용 시에는 첫 3개월에 대해
2021-09-30 09:3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