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교·사립초 '무상급식'…2021년까지 전 학교 확대
오는 2021년부터 서울의 모든 고등학교에서 무상급식이 실시된다. 지금은 제외된 국립·사립초등학교와 국제중학교까지도 대상에 포함된다.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021년부터 학교 유형과 관계없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행하겠다고 29일 발표했다.이로써 2011년 서울 공립 초등학교에서 처음 무상급식이 시행된 이후 10년 만에 초·중·고교 전체로 확대되는 것이다.2021년이 되면 서울 1302개 학교 93만여 명이 무상급식 대상이 된다.올해 무상급식에 투입되는 예산은 4533억 원이고, 전체 초중고로 무상급식이 확대되면 연간 예산은 7000억 원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10-29 15:44:35
[D-1] 12회 서울베이비페어&유아교육전 첫 방문객 관람 팁
제12회 서울 베이비페어&유아교육전(이하 서울 베이비페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첫 방문객들이 즐겁게 전시회를 관람하기 위한 팁을 준비했다. 우선 아이를 동반한 관람객들 중 유모차를 가져오지 않은 관람객은 서울 베이비페어에서 제공되는 유모차 대여 서비스부터 이용해 보자. 안내 부스 옆 유모차 대여 부스에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의 신분증을 맡기면 간단히 유모차를 대여할 수 있어 보다 편하고 즐겁게 관람을 할 수 있을 것이다....
2018-10-24 11:38:29
금천구 어린이집 아동학대 의혹···"울면 입 틀어막아"
서울 금천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 학대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19일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 등 2명과 해당 어린이집 원장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사들은 원생이 낮잠을 자지 않을 경우 이불을 강제로 머리까지 씌우거나, 울면 입을 손으로 막고 거칠게 밀치는 등의 행위를 수차례 한 것으로 조사됐다. 어린이집 원장은 관리·감독 책임에 따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
2018-09-19 15:28:16
아동수당 신청률 저조… 서울 강남구·서초구 '최저'
전국에서 서울지역의 아동수당 지급 신청자수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17일 ‘전국 시도별·시군구별 아동수당 신청 현황’을 통해 전국 시도 중 서울의 아동수당 신청률이 가장 낮았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은 지급 대상자의 88.2%인 35만 4464명만이 아동수당 지급을 신청했고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신청률이 9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상남도’에서는 아동수당 지급 대상자의 96.6%가 수당을 신청해 가장 높았다.시군구별 아동수당 신청률 격차가 큰 폭으로 나타났는데, 서울시 강남구의 아동수당 신청률은 73.4%로 최저였고, 전라북도 장수군은 99.3%였다. 두 지역 간 아동수당 신청률 격차는 25.9%였다.구별로는 서울시 강남구 73.4%, 서초구 73.7%, 용산구 80.6%, 송파구 82.2%, 종로구 82.5%로 시군구별 최저 신청률 5곳이 모두 서울시 자치구였다. 현재 아동수당 신청률이 저조한 시군구 20곳 중 75%가 서울시 자치구다. 반면 신청률이 높은 시군구는 전라북도 장수군(99.3%)·전라북도 완주군(98.4%)·전라남도 곡성군(98.4)·강원도 삼척시(98.2)·대구광역시 달성군(98.1%) 순이었다.지난 12일까지 아동수당 신청률은 94%(229만 5970명)에 불과해 아직 1.6%(3만 9065명)가 수당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아동수당을 도입해 2018년 9월부터 0세부터 만 6세 미만(0~71개월) 아동이 있는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2인 이상 전체 가구의 소득 하위 90% 수준) 이하인 경우 월 10만 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김 의원은 “정부가 모든 가구에 아동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지만, 정작
2018-09-17 11:44:46
서울·경기·인천 거주 신혼부부 중 절반은 '무자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신혼부부 중 절반 정도가 '무자녀'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YWCA와 유한킴벌리는 31일 생명사랑 신혼부부학교 10주년을 맞아 저출산 현상을 심화시키는 사회문화적 요인과 대안을 발견하기 위해 '저출산 원인과 과제에 관한 신혼부부의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는 내용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신혼부부(결혼 5년 이내) 1288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와 결혼 5년 이내의 남녀 11명(무자녀 여성 4명, 유자녀 여성 3명, 남성 4명)을 3개의 소그룹으로 나누어 진행한 인터뷰 결과 자료를 분석한 것이다.발표에 따르면 조사 대상 신혼부부 중 자녀가 있는 경우는 50.7%(653명), 자녀가 없는 경우는 49%(635명)였다. 이중 맞벌이 가구 중 자녀가 있는 경우는 38.8%, 비 맞벌이 가구 중 자녀가 있는 경우는 66.2%롤 나타나 대부분의 여성이 출산과 육아를 위해 맞벌이를 포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향후 출산 계획을 현재 자녀 유무 및 성별에 따라 살펴본 결과, 무자녀 부부의 경우 출산 계획에서의 성별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반면, 유자녀 부부의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자녀를 낳지 않을 생각이거나 출산을 고민 중인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또 신혼부부들은 출산을 결정할 때, 부부의 소득(98.4%)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주택, 교육비 마련(97.6%), 부부의 고용안정성(97.5%), 자녀 양육을 지원할 수 있는 주변 가족이나 시설(95.7%)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화목한 부부 관계' (91.1%) 항목에서도 높은 응답률이 나와 신혼부부가 출산을 결정할 때 경제적인 조건 뿐 아니라 화목한 부부 관계도 중요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2018-09-01 06:48:00
서울시 교육청, 초등학교 예비소집 불참자 소재 파악 중
오는 3월 서울지역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예비 초등학생 중 신입생 예비소집에 불참했으며 아직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는 505명의 아동을 찾기 위해 학교, 주민센터와 경찰이 나섰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8일 진행된 공립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 1만2173명의 소재를 확인, 1만1649명에 대해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 중 소재가 미확인된 505명 가운데 502명은 학교, 주민센터가 연계해 아동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나머지 ...
2018-01-22 10:3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