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봄철 광견병 미끼예방약 살포…시민 접촉 주의
서울시는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5월 13일까지 광견병 미끼예방약 4만개를 집중 살포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광견병 미끼예방약은 가로 3cm, 세로 3cm의 갈색고체로 어묵반죽이나 닭고기 반죽 안에 예방백신을 넣어 만들었으며,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먹으면 광견병 항체가 생기게 된다. 살포지역은 너구리의 주요 서식지인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악산, 용마산, 관악산, 우면산, 대모산 및 양재천, 탄천, 안양천 등 너구리가 자주 출몰하는 계곡, 하천지역에 뿌려질 예정이다. 미끼예방약은 한 장소에 18~20여 개씩 뿌려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찾아 먹기 쉽게 하며, 살포장소에는 경고문 등 안내판을 부착하여 시민들이 만지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만약 산행 중 나무 밑이나 수풀속에서 미끼예방약을 발견 시에는 접촉을 피해야 한다. 미끼예방약은 접촉시 가려움증과 알러지 발병 원인이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광견병 바이러스는 야생 너구리의 침이나 점막 속에 존재하며, 1개월 전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반려견과 함께 등산이나 산책을 할 때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광견병에 걸린 동물의 증상은 쉽게 흥분하거나, 과민해지고, 공격성향을 보이며, 거품 침을 흘리고, 심하면 의식불명 후 폐사할 수도 있다.시는 "사람이 야생동물에게 물렸을 경우 상처부위를 비눗물로 씻어낸 후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만약 반려동물이 광견병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동물과 접촉했을 시에는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
2020-03-23 14:00:01
서울시, 유치원·학교 소독 방역에 10억원 추가 투입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개학연기 장기화에 따라 '학생지원대책'을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치원 및 초중고 방역 소독 강화를 위해 10억원을 추가 투입하고, 휴원 등으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영세 학원을 대상으로 융자 지원에 나선다. 먼저 학교 내 감염유입 차단을 위해 유치원과 학교 시설 방역 소독 강화예산 10억원을 추가로 긴급 투입한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마스크 및 방역물품(알코올소독제 등) 비용 5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시교육청에서도 지난 2월 초중고 및 특수학교 등 1,362개교에 방역물품 구입비 약 38억원을지원했으며, 모든 유치원에는 전문소독업체의 시설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시교육청은 모든 학교에 대한 1차 소독을 완료했으며, 3차 개학연기(4월6일)에 따라 개학 이전까지 2차 소독을 추가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사회 감염 우려에도 여전히 운영을 하고 있는 학원과 교습소에 대해 시는 영세학원 긴급 융자지원을 지속 홍보하면서 휴원을 권고하고 있다. 서울시 내 학원 및 교습소는 총 25,231개소다. 관할기관인 시교육청이 13억원을 긴급편성해 학원 방역 소독을 실시한 데 이어,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스터디카페 442개소는 자치구 보건소와 동주민센터 가용자원을 활용해 소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영세학원을 비롯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코로나19 피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통한 융자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상담과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활용해 1.5~1.8%의 저리로 최대
2020-03-20 10:15:02
"체온 재 드려요" 서울시, 주민센터 체온측정 서비스 실시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체온계 가격 폭등으로 체온을 재기 어려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 체온계 1,300개를 확보해 각 자치구에 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자치구 여건에 따라 시민들의 체온측정 서비스를 실시하는 주민센터도 있으나, 보유한 체온계가 부족한 곳은 원활한 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시가 체온계를 공급함에 따라 자치구 425개의 모든 주민센터에서 원활한 체온측정 서비스가실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비싼 가격과 품절현상 등으로 체온계를 구하지 못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감염에 취약한 의료기관 종사자나 건강 취약계층인 어르신, 임신부 등이 마스크가 우선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착한 마스크' 캠페인을 16일부터 시행한다. 보건용 마스크를 기부하는 시민은 면 마스크와 휴대용 손소독제로 구성된 '착한 마스크 세트'를 받을 수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16 17:35:01
서울시, 만3~5세 자녀 둔 부모 위한 양육서 배포
서울시는 만3~5세 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해 양육서를 개발해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영아기를 거쳐 자아가 단단해진 만3~5세 유아들을 키우는 부모들은 수많은 육아서에서 제시하는 양육법을 배우고 주변 지인들의 조언을 얻지만 여전히 육아에 대해 어려움을 느낀다.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개발한 '육아는 어렵지만 좋은 부모가 되고 싶어'에서는 세 가지 대 주제 '좋은 육아를 위한 원칙','올바른 훈육의 방향','다양한 육아사례'를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특히 부모들이 잘못된 인식으로 자주 고민하는 '훈육'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방법을 제공한다. 삽화와 만화 등으로 구성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좋은 육아를 위한 원칙'에서는 자녀발달의 특성과 부모 자녀관계, 아빠의 양육참여, 정서적 공감 등 유아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원칙에 대한 내용을 편지 형식으로 구성했다. '올바른 훈육의 방향'에서는 혼을 내는 것이 훈육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올바른 훈육에 대한 이해를 돕는 내용이 수록됐다. '다양한 육아사례'에서는 유아기 자녀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동생과의 다툼, 부모와 떨어지지 못하는 모습, 기다리지 못하는 모습, 거짓말 등 부모가 아이를 키우면서 고민하게 되는 다양한 사례를 들어 자녀를 올바르게 훈육할 수 있는 길잡이를 제시한다. 양육서는 서울시,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운영기관 등에서 무상 배포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서울시 소재 어린이집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서도 안내된다.&nb
2020-03-15 09:00:01
서울시, 16일부터 임산부 1인당 5매씩 마스크 배부
서울시에 거주하는 모든 임산부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1인당 5매씩 지급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3일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25개 자치구 임산부 약 4만명에게 1인당 5매씩 마스크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현재 마스크 5부제를 시행중이지만 임산부는 외출이 조심스럽고 장기간 줄서기도 힘들다"면서 "1인당 5매씩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나눠주...
2020-03-13 13:28:01
서울시교육청, 사립유치원에 학급 운영비 등 긴급지원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개학이 연기돼 운영난을 겪고 있는 사립유치원에 긴급예산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장기휴원으로 교사 인건비 지급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사립유치원은 약 503곳. 교육청은 유아학비 516억원과 학급운영비 21억4천만원을 이달 중 선지급한다. 또 긴급돌봄을 운영하는 유치원에는 급식, 간식비 3억7천만원과 방역물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학부모들의 유치원비 환불요구가 커짐에 따라 운영난이 가중될 것으로 보고 긴급히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한편, 시교육청이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초등학교 긴급돌봄 이용학생은 8천여명으로 약 일주일만에 8천명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유치원 긴급돌봄 이용 학생은 1만474명으로 신청자(1만5천15명)의 67.5%였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12 12:00:01
서울시, 어린이집·아파트 등 264곳에 도시텃밭 조성
서울시가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접근 가능한 도심 속 생활권에 도시텃밭을 조성한다. 시는 학교 내 텃밭, 사회복지시설, 건물옥상 등 서울시내 264곳에 52,989㎡ 규모의 ‘서울형 도시텃밭’을 만들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는 축구장의 7.4배 수준으로 총 4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가족과 이웃이 함께 건강한 식재료를 가꿀 수 있도록 자투리 공간이나 아파트 단지 곳곳에 텃밭을 조성해 누구나 작물을 심고 재배할 수 있는 '도시농업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자투리텃밭 25개소, 건물옥상텃밭 80개소, 어린이집과 학교 텃밭 80개소, 아파트 단지 내 텃밭(시범), 무장애 치유텃밭, 상자텃밭 29,000개를 만들 예정이다.특히 도시에서 자연을 접할 기회가 적어 책이나 영상으로 식물을 배우는 어린이들과 학생들이 직접 작물을 키우고 관찰하며 생태 친화적인 정서를 가지고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집 20개소, 학교 60개소에 총 6,800㎡ 규모로 조성한다. 단순한 텃밭활동 체험을 넘어 생태와 환경, 식생활로 연결되는 포괄적 생태교육까지 가능하도록, 도시농업 전문가가 학습 현장으로 찾아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학생수가 감소해 생긴 빈 교실을 활용해 실내에서도 농업체험과 교육이 가능한 농업교실도 운영한다. 시는 도시농업이 여가활동이나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그치지 않고 농업의 다양한 사회적 기능과 효과에도 집중한다. 지체 장애인도 도시농업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도블럭과 높임텃밭을 배치하는 무장애 치유 텃밭을 5,423㎡ 규모로 조성한다. 시민이 손쉽게 도시농업에 입문할 수
2020-03-11 11:11:01
서울 콜센터 확진 90명…"감염취약 환경이니 유의"
어제 발표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콜센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발생한 확진자가 11일 0시 기준 90명으로 확인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구로 집단감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서울, 경기, 인천에서 각각 62명, 13명, 15명 발생했다고 말하고 "서울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 집단감염 사례"라고 전했다. 한편 이 수치는 코리아...
2020-03-11 11:09:02
서울시, 코로나19로 스트레스 받는 직장인 심리상담 진행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노동현장에서 불안감, 우울감 등의 심리적 문제를 겪고 있는 직장인들을 위한 무료 전문심리상담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면업무에 대한 불안감이나 예상치 못한 실업으로 인한 생계위협, 특정 분야 업무 집중으로 인한 과로 등 심리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노동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시는 그동안 감정노동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던 심리상담을 오늘(5일)부터 모든 직종의 노동자로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종료 시기는 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 되는 시점까지다. 시는 코로나의 확산으로 우울감이나 압박감 등 극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이들의 정서적 건강을 회복시키고 재기를 도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심리상담 치유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 특히 이번 사태로 직접적인 생계 위협을 받고 있는 방문 학습지 교사, 돌봄, 가사, 프리랜서 등의 플랫폼 노동자들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코로나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상담은 당분간 방문이 아닌 전화로 진행된다. '서울시 감정노동종사자 권리보호센터'에 전화해 간단한 상황을 알린 후 상담이 편한 시간을 정하면 해당 시간에 배정된 전문상담사가 신청인에게 전화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담시간은 평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모든 상담은 무료로 진행된다. 상담사는 신청인에게 총 2회 전화로 상담을 실시하고, 향후 추가 상담이 필요할 경우 코로나 사태가 진정국면에 접어 든 이후에 '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 상담 내용은 업무 스트레스나 개인 사유, 대인
2020-03-05 17:30:02
서울시, 코로나19에 '여성안심보안관' 서비스 일시 중단
서울시는 코로나19로의 확산 예방을 위해 오늘(28일)부터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 및 여성안심보안관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안심귀가스카우트는 심야시간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고 취약지원 순찰을 돕는 서비스다.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안심보안관 사업과 더불어 서울시에서 여성 및 안전취약계층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시는 최근 코로나19바이러스 확진자 증가에 따라, 이용 시민들의 감염 우려가 커지고 이용률이 감소하는 상황을 감안해 일시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귀가가 불안한 시민은 서비스 중단 기간에는 '안심이 앱'을 활용하면 된다. 현재 안심이 앱에서는 코로나19 서울 확진자의 이동경로와 예방수칙, 클린존, 선별진료소 등의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안심이'는 25개 자치구별로 운영 중인 통합관제센터가 컨트롤 타워가 되어 서울 전역에 설치된 약 4만대 CCTV와 스마트폰 앱을 연계해 위험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구조를 지원하는 24시간 안심망이다.'안심이'는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서울시 안심이'를 검색해 내려받으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단계 조정이 있을 경우 서비스를 신속히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2-28 14:33:38
서울시, '코로나19'로 보건소 선별진료소 24시간 운영
서울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전 자치구에서 '보건소 선별진료소' 24시간 운영하고, 코로나19 의심증상 시민까지 진료대상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보건소에 취약계층, 만성질환자 진료 등 최소 기능만 유지하고 의료진을 선별진료소에 투입할 방침이다. 선별진료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기본인력으로 의사와 간호사 등 7명을 2교대로 운영하고 야간에는 2명을 배치해 총 16명 이상의 필...
2020-02-21 09:40:01
서울시, 봉준호 `기생충` 촬영지 관광코스 개발 추진
영화 '기생충'이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총 4관왕을 수상하면서 전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기생충' 투어코스 개발을 구상 중이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기생충 열풍에 힘입어 영화 속의 대표적인 서울 촬영지를 배경으로 '영화 전문가와 함께하는 팸투어'를 기획해 영화 속 숨은 이야기를 풀어내고 이를 관광코스로 개발하겠다고 13일 밝혔다. '기생충' 촬영지 탐방코스는 마포구의 '돼지쌀슈퍼'와 종로구의 '기택 동네 계단', 동작구의 '스카이피자' 등으로 이어진다. 주요 촬영지는 지난해 12월 서울관광홈페이지를 통해 소개돼 6만 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또한 시는 '괴물', '살인의 추억', '옥자', '플란다스의 개' 등 봉준호 감독의 또다른 서울 촬영지를 코스로 개발해 국내외 영화 팬들, 영화 전문 리뷰어 등과 함께하는 팸투어도 기획하고 있다. 시와 관광재단은 이번 탐방코스를 통해 한국영화의 위상을 제고하고 한류도시 서울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려, 제 2의 '기생충'과 같은 한류 콘텐츠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K-POP, K-DRAMA에 이어 K-MOVIE까지 한류 콘텐츠에 대한 높은 세계적 관심이 현재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있는 우리 관광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기생충'은 지난해 한국 영화 최초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으며,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각본상, 감독상, 국제영화상의 영
2020-02-13 13:33:01
서울시, 어린이집·돌봄시설 6,251개소 상시 방역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 폐렴)감염 확산으로부터 영유아와 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해 시내 보육돌봄 시설 6,251개소에 대한 상시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시는 서울시내 어린이집 5,698개소, 우리동네키움센터 52개소,지역아동센터 436개소, 열린육아방 65개소에 대해 자체소독을 실시하도록 했으며, 마스크와 손 세정제 및 감염예방 행동 요령을 출입구와 로비, 돌봄실 등에 비치하도록 했다. 또한 등원시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필수적으로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 시는 미세먼지 예방을 위해 미리 보급했던 마스크 620만개와 손세정제, 체온 측정기를 활용하도록 했으며, 추가 필요 방역 물품은 시의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은 현재 전체 휴원령을 내리지 않은 상태지만, 부모가 아이를 집에서 보육하기를 원하는 경우 부모가 어린이집에 미리 통지하면 결석하더라도 출석인정 특례를 적용해 보육료를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집의 경우 광범위한 출석 인정으로 자율적 등원을 추진 중이지만 영유아나 교직원, 또는 그 가족이라도 확진자나 접촉자가 발생할 시에는 해당 어린이집을 즉시 휴원 또는 폐쇄 조치를 취한다. 원아 및 교직원의 동거가족 중 접촉자가 있을 시에는 14일동안 휴원이지만 접촉자 음성판정시에는 해체 가능하다. 원아 및 교직원이 확진자나 직접 접촉자인 경우에는 14일 폐쇄 조치를 취한다. 또한 추후 상황에 따라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확진자의 동선이나 접촉 규모에 따라 자치구 전체 어린이집을 휴원 하는 등 보다 범위를 넓힐 가능성도 있다. 현재 영유아보육
2020-02-07 11:45:02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기업 긴급자금 지원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시는 예비비 50억원을 긴급 투입해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 소상공인에게 금리 1.5%의 장기 저리 중소기업육성자금 5000억원을 지원한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정확한 피해규모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향후 피해 규모 및 자금 수요에 따라 지원 규모 확대도 적극 검토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과 연계한 파격적인 신용보증 매칭도 지원한다. 시는 서울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자금과 보증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보증비율 상황 및 보증료 인하 등 파격적인 최고 수준의 보증혜택을 제공한다. 보증비율 100%, 보증료 0.5%의 조건이다. 피해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은 기금운용심의회 등의 절차를 거쳐 5일부터 지원가능하며, 자금 신청은 서울 시내 22개 서울신용보증재단 지점을 통해 할 수 있다. 아울러 외국인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4대문 권역 전통 시장 등 총 8개 시장 9334개 점포에 대해 우선적으로 특별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 인체에 무해한 환경 소독제를 사용해 전문 방역업체가 오늘(4일)부터 남대문 시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태로 직 간접적인 피해를 입게 되는 서울 소재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2-04 09:45:01
英 대학, 도시별 우한폐렴 위험도 순위 발표…서울 4위
영국의 대학 연구팀이 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우한폐렴) 확산이 가장 우려되는 도시들의 순위를 발표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교 앤드류 태텀 지질·환경학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전 세계의 항공 여행 데이터 등을 분석, 이와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익명 처리된 휴대전화 및 IP 주소 데이터와 함께, 춘절(春節·중국 설) 연휴 15일 전부터 발생한 중국인들의 비행기 여행 ...
2020-01-29 11:4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