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인노래방, 10대 방역수칙 지키면 영업 허용"
서울시는 10대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코인노래연습장은 영업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10일 전했다. 시는 지난 5월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일부 코인노래연습장을 통해 확산되자 서울 내 617개 모든 코인노래연습장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시는 최근 확진자 발생 추이와 방역전문가 자문 내용 등을 바탕으로 '10대 방역수칙'이 지켜진다면 코인노래연습장 방역 환경이 개선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선별적 영업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정부가 규정한 노래연습장 7대 수칙에 더해 서울시가 더한 3가지 수칙은 코인노래연습장 영업 중에는 반드시 1인 이상의 방역 관리자가 상주하며 방역 현황을 관리해야 하고, 부스당 이용 인원을 최대 2명으로 제한하며 (단, 4인 이상 대규모 시설은 이용면적 1㎡당 1명)정기적으로 환기를 진행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영업을 재개하려면 사전 신청, 현장실사, 방역수칙 준수 이행 확약서 제출, 자치구 심의, 영업재개 통보 과정을 거쳐야 한다.만약 자치구 담당 공무원이 현장실사에서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고 판단하거나, 자치구별 심의과정에서 방역수칙 준수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면 영업을 재개하기 어렵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7-10 14:00:04
서울시, 스쿨존 불법주정차 단속…13,215대 적발
서울시는 5·6월 개학 일정에 맞춰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 결과 13,215대를 적발하고 과태료 10.6억원을 부과헀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12일까지 자치구와 합동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특별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코로나19로 늦춰진 유치원 초등학교 개학 일정에 맞춰 등교 시간과 학교 시간에 집중 시행했다. 금번 단속에는 단속공무원 247명과 25개 견인업체가 함께...
2020-07-06 14:00:04
도심 속 자연 나들이…서울시, 초등생 가족 모집
서울시는 도시에서 농업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과 함께하는 토요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토요 나들이에서는 △식물의 기초와 농업의 다원적 기능 학습 △자생화 및 학습곤충 관찰 △스마트팜·아쿠아포닉스 견학 △손세정제 만들기 △밀짚모자 꾸미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내 시민자연학습장에서 진행되는데, 이곳에서는 계절에 따른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자생화, 제철채소, ...
2020-07-06 10:31:14
서울시,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 25종 발간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별 생애주기에 맞는 지역 내 육아정보를 담은 '우리동네 꼼꼼육아정보' 책자 25종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책자는 각 자치구별로 1종씩, 총 5만부가 발간됐다. 시와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서울시 전역에서 총 140여명의 우리동네 보육반장이 직접 수집한 지역 육아정보를 총 망라해 책자로 만들었다. 우리동네 보육반장은 육아상담 및 고민해결, 육아정보 제공 등 원스톱 맞춤형 육아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무를 서울시로부터 부여받은 이들이다.책은 ▲우리동네 보육반장 소개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소개 ▲생애주기별 육아정보 ▲대상별 육아정보 ▲우리동네 육아정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25개 자치구의 육아종합지원센터, 열린육아방, 공동육아나눔터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열람은 우리동네키움포털서비스와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7-03 09:35:34
'서울로7017'에서 즐거운 여름산책 어때요?
서울시가 피아노 선율을 들으며 여름산책을 하기 좋은 '서울로7017'을 2일 소개했다. '서울로7017'(서울 중구 청파로 432)에서 산책하면 제일 먼저 반갑게 맞이하는 직박구리와 참새들이 나무 사이로 뛰어다니며 지저귀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코로나-19 시기이지만, 마스크 착용 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철 산책을 즐길 수 있어 추천한다. 이 곳에는 수국, 모감주나무꽃, 연꽃, 원추리 등 여름꽃이 다양하게 만개했으며 낮에는 청량감이 가득한 참억새, 갈대, 조릿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길 곳곳에 설치된 4대의 피아노는 '서울로7017'을 방문하는 누구나 연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아름다운 음악선율로 즐거움과 감동을 나눌 수 있다. 단, 연주자는 마스크를 필히 착용해야 하며, 피아노 연주 전, 후 사용할 수 있도록 손소독제를 비치했다. 우천시에는 피아노 전용덮개를 설치하고 중단된다. 개장이후 3년동안 무성하게 자란 큰 나무들 중 느티나무, 물푸레나무, 소나무, 보리수나무, 대왕참나무 아래 그늘면적이 늘어났고, 특히 보리수나무 아래 그늘은 구 서울역사와 서울역 광장 등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여름철 명당자리로 인기가 많다.또한 매일 저녁 볼 수 있는 푸른 빛 은하수를 연상시키는 원형의 조명이 고가를 가득 채우고 있다. '서울로7017' 주변에는 70~80년대 산업화의 상징건물인 서울스퀘어, 르네상스양식의 건축물인 문화역 서울 284, 국보 제1호인 남대문, 고딕 양식의 석조건물인 남대문 교회의 야간경관 등을 볼 수 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로 7017'에서 장마기간 동안이나 뜨거운 한
2020-07-02 10:44:01
서울시, 임산부에 48만원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제공
서울시가 임산부에게 1년간 최대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대상 인원은 18,230명으로,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현재 임부가 제공 대상이다. 2019년에 출산했으나 출생신고일이 2020년 1월 1일 이후인 경우도 포함이다. 본인 부담 9만 6천원을 포함해 최대 48만원 상당인 농산물꾸러미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신선 농산물과 축산물, 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된다. 올 하반기부터 ...
2020-07-01 10:25:01
서울시, '자전거를 품은 택시' 서비스 7월 개시
서울시는 7월 1일부터 '자전거를 품은 택시' 서비스의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밀집된 공간을 피해 중장거리 이용이 가능한 자전거가 이동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서울시 공공자전거인 ‘따릉이’ 이용 역시 전년대비 약 70%가 증가하는 등 자전거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크다. 또한 대중교통과 자전거 이용의 연계에 대한 시민 수요 역시 높아짐에 따라 자전거 인프라 구축 및 다양한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자전거 휴대 승차는 주말, 지하철에만 국한됐으며, 자전거 고장 시에는 이동 서비스가 전무해 시민들의 불편이 컸다.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마카롱 택시와 '자전거를 품은 택시' 서비스를 개시한다. 친환경 전기택시 10대에 자전거 거치대를 장착해 시범 운영하며, 향후 이용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대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구글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마카롱택시' 앱을 설치 후, ① 예약하기 → ② 이용목적지 입력 → ③ 예약일정(시간) 선택 → ④ 자전거를 품은 택시를 선택하면 된다.예약은 이용시작시간 2시간 전까지 가능하며, 도착 시 전문적인 안전 교육을 받은 택시기사가 직접 자전거 거치대를 부착하게 된다. 최대 3대까지 부착이 가능하며, 자전거 1대당 3,000원의 추가 운송료를 징수한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언택트 수요에 발맞춰 CRT(Cycle Rapid Transportation) 네트워크 확충, 자전거 인프라 도입 등에 다각적으로 나서 더욱 편리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
2020-06-30 10:26:01
코로나에 폭염까지…서울시, 이중고 취약계층 생계비 지원
서울시는 코로나 19와 폭염으로 고통받는 경제적 취약계층을 집중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휴·폐업자, 실직 일용근로자, 소득이 없는 1인 중장년 가구 등 경제적 위기에 놓여 있는 가구와, 폭염피해가 우려되는 옥탑방·고시원·지하방 거주자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고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열악한 주거환경 또는 야외 작업으로 온열질환을 겪거나 장애인·어르신 등 일시적으로 가족 돌봄이 필요한 경우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서울형 긴급복지는 여름철 폭염 지원예산으로 작년 대비 100% 증액한 5억원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생계비 뿐만 아니라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의료비, 에어컨·냉풍기·냉장고·쿨매트 등 냉방용품과 이를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전기세까지 원스톱으로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폭염으로 인한 실직·휴·폐업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는 가구원 수에 따라 30만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냉방용품 현물 또는 생계비를 지원한다.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일·열사병, 땀띠, 화상, 냉방병 등)으로 의료비 부담이 큰 취약계층에게도 최대 1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한다.이밖에도 냉방비, 전기요금 등 기타 명목으로도 최대 50만원의 공과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돌봄서비스도 지원한다. 본인 또는 가족 중에 누군가의 돌봄이 필요한 경우, 일시적으로 재가시설에 입소하거나 방문요양으로 돌봄위기를 해소하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병원동행, 식사배달, 간단한 집안 수리 등 돌봄SOS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저소득층(수급자, 차상위 계층)과 중위
2020-06-26 09:50:02
서울시, 성동·광진구 초·중교에 ‘새활용 디자인 DIY키트’ 제공
서울시는 성동광진교육지원청과 함께 코로나 19로 힘든 관내 공립초, 중학교의 학사 운영에 도움을 주고 청소년들이 자원순환의 가치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새활용 디자인 DIY키트’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서울새활용플라자와 ‘새활용 디자인 DIY 키트와 함께하는 친환경교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서울새활용플라자의 새활용 DIY 키트를 활용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함께 운영하는 4차시 분량의 블렌디드 학습(Blended Learning)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현장 교사들의 온·오프라인 수업 운영 전문성 높이고 교원들 업무 경감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프로젝트에 제공되는 새활용 키트 ‘밀키카드집 만들기’는 비대면 수업이 가능한 교재로 우유팩을 재활용해 카드지갑으로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며 환경의 중요성과 자원순환의 가치에 대해 배워볼 수 있다.교육지원청은 관내 62개 공립초, 중학교 대상으로 신청학교를 모집, 선정했다. 서울새활용플라자는 23일까지 선정된 24개 학교에 새활용 키트 약 2,900개를 제공한다. 서울새활용플라자는 포스트 코로나로 인해 변화된 교육환경에서 더욱 중요해진 자원순환과 새활용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향후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 ‘새활용 에듀키트’를 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한편, 새활용플라자는 학교뿐만 아니라 생활 속 거리두기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성인들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업사이클 DIY 키트를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서울새활용플라자 홈페이지를 통해 구
2020-06-21 09:00:01
코로나19에 서울시 한강공원 수영장 개장 연기
올 여름에는 한강공원에서 물놀이를 즐기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면서 올 여름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의 개장을 잠정 연기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한강사업본부는 당초 올해 수영장과 물놀이장 8곳 중 뚝섬·광나루·여의도 수영장과 난지·양화 물놀이장 등 5곳을 이달 26일부터 개장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물놀이장은 어린이와 같은 건강 취약계층이 많이 이용하고 장시간 머무르는 밀집시설인 점을 고려해 '생활 속 거리두기'수칙을 지키는 것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한강사업본부는 코로나19의 상황 추이를 지켜본 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올해 물놀이개장 여부를 7월 중순 최종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신용목 한강사업본부장은 "매년 여름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을 찾아 피서를 즐기는 시민 여러분에게 진심 어린 양해를 구한다"며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향후 수영장 개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6-19 10:20:03
서울시 남성 흡연률 3.5% 감소…금연홍보 적극 추진
서울시 성인 흡연율이 최근 1년간 1.9%p 감소하고, 남성 흡연율은 3.5%p 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발표한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19세 이상 성인 흡연율은 2018년 18.6%에서 2019년 16.7%로 1.9%p 감소했다. 특히 서울시 남성 흡연율은 2018년 34.4%에서 2019년 30.9%로 3.5%p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에 대해 통학로 금연구역 확대 등 ‘시민 참여형 금연 환경 조성’ 노력과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자발적인 금연문화가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현재의 흡연율 감소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서울시는 대시민 금연 홍보를 대대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시청률과 화제성이 높은 MBC ‘나혼자 산다’ 프로그램과 연계해 출연자가 금연을 시도하고 유지해나가는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주고(6월12일 방송), 금연송을 제작, 확산해 흡연자들이 금연의지를 다지고 금연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보건소 중심의 청소년 금연서비스를 지역사회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체험형 금연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흡연학생들이 참여시 6개월 간 금연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 ‘서울형 비대면 금연클리닉 및 금연상담 프로토콜’ 개발도 추진 계획 중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청소년 흡연시작 차단도 함께 강화해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서울시의 흡연율을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6-18 10:00:07
서울 송파구 롯데택배 물류센터서 1명 확진
서울 송파구에 있는 롯데택배 동남권물류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했다. 15일 서울시는 롯데택배 물류센터 근무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경기도 거주자로 지난 8~9일 롯데택배 물류센터에서 근무했으며 13일 오후 8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곳에 근무하는 직원의 수는 쿠팡 부천물류센터보다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택배는 판정 사실을 통보받은 후 센터 문을 닫았다. 확진자와 같은 날 근무했던 159명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6-15 11:33:11
서울시, 전월세보증금 30% 최장 10년 무이자 지원
서울시는 전월세 보증금의 30%를 최장 10년간 무이자 지원하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입주대상자 2500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무주택 시민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실시한다. 특히 전체 40%인 1000명은 신혼부부 특별공급분으로 선정한다. 신혼부부의 경우 보증금을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입주자 모집 공고를 15일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인터넷 접수를 ...
2020-06-15 11:00:02
서울시, 장애인 출산비·장려금 신청 '한 번에'
서울시는 기초지방자치단체별로 지금하고 있는 출산장려금과 장애인 출산비용 지급 신청을 서식 한 장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해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장애인출산비용은 여성장애인이 출산 시 태아 1인당 100만원의 출산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성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비용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들어가므로, 이를 경감하고자 장애인 출산비용 지원금을 정책적으로 지급해오고 있다. 출산 시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출생신고를 할 경우 출산장려금 신청을 하도록 해 누락없이 지급하고 있는데, 장애인에 대해서는 별도의 장애인 출산비용 신청을 받고 있어 누락자가 발생하거나 재차 동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등의 문제가 있어 왔다. 시는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의 출산장려금 신청서 서식에 장애인 유무 등 정보 입력란을 추가해 출산장려금과 장애인출산비용 신청서를 한 장의 서식으로 처리하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이병욱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장애인 출산가구의 출산비용 신청절차 개선은 수년 동안 반복되어 온 행정관행을 탈피해 장애인 입장에서 개선한 사항으로 장애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출산 장애인 가정에 실질적인 복지가 전달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6-11 17:00:02
서울 7호선 '평일 자전거 휴대승차' 시범운영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서울 지하철 7호선에서 자전거 휴대승차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서울시의 자전거 이용 활성과 연계해 이번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자전거 휴대승차는 토요일과 법정 공휴일에만 가능했으나,(단 접이식 자전거는 상시 휴대 가능) 9월에서 10월까지 2개월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자전거 휴대 승차가 가능하게 했다. 공사는 서울시가 시민 4,2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전거 평일 휴대승차 설문조사 결과 및 혼잡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7호선을 우선 실시하고 향후 타 호선에 확대운영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공사는 자전거 휴대승차시 지하철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6월말부터 8월 중순까지 7호선 내 주요 거점역을 대상으로 자전거 경사로를 설치하고 일반승객과 동선을 철저히 분리하여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휴대승차 시범운영을 알리는 홍보도 진행한다. 역사 내 포스터와 안내방송을 통해 시범운영 노선과 이용시간을 알린다. 안내방송으로 자전거 휴대승차자에 대한 배려를 시민들에게 요청하고, 홈페이지와 교통공사 공식 어플리케이션 ‘또타 지하철’을 통해 이용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공사는 2개월 간 시범실시 후 시민여론 수렴을 거쳐 서울시와 협의 후 자전거 휴대승차를 타 노선에 확대운영 적용여부 등을 검토 추진할 예정이다.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이 늘어나는 교통 환경에 발맞춰, 대중교통과 자전거의 연계수송이 가능한 교통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민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6-10 11:4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