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어마을 수유캠프, 코로나 격리시설로 추가 지정
서울시는 코로나19 격리시설로 시 내 영어마을 강북 수유캠프를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1차 격리시설이었던 인재개발원의 인원 수용능력이 초과되자, 그간 자체 검토 중이던 영어마을 추가로 지정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달 8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자가격리자 중 '시설보호'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별해 서울시 인재개발원 내 생활관에 입소시켰다. 시는 앞으로 인재개발원과 마찬가지로 영어마을 수유 캠프에서 시설 격리를 지원한다. 대상자는 자가격리자 중에서 독립된 생활공간이 없고, 가족 간 전염 우려가 있는 자 등이다. 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는 전문 의료인력과 행정인력이 상주하면서 일반인과 격리자간의 동선을 완전 차단한다. 또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해 사태 확산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자체 상황실을 설치하고, 격리자 식사제공과 의료진단, 방역활동, 폐기물 전문처리 등을 실시한다. 이에 소요되는 예산은 재난관리기금 및 예비비를 활용한다. 시 관계자는 "영어마을 내부 및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외부까지 폭넓게 방역을 확대해 인근 주민들의 불안을 덜어드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수유캠프 이후에도 자가격리 수요가 증가할 경우, 3차, 4차 시설을 추가로 마련하여 선제적으로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04 17:00:03
서울시, '장기안심주택' 입주자 5천명 모집…보증금 30% 지원
서울시는 무주택 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전월세보증금 최대 4,500만원을 최장 10년 간 무이자 지원한다. 입주 대상자는 5천명을 모집하고, 그중 2천명은 신혼부부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오늘(2일) 홈페이지에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으로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입주 대상자는 5월 22일에 발표한다. 보증금이 1억원 이하인 경우는 50%, 최대 4,500만원을 지원하며, 신혼부부 2,000명...
2020-03-02 10:20:01
서울시, 모든 특수학교에 '학교보안관' 배치…장애학생 보호 강화
서울시가 안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장애학생을 보호하고 학교 내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 내 32개 모든 특수학교에 '학교보안관'을 배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국공립 초등학교에 이어 작년 13개 국공립 특수학교에 처음으로 '학교보안관'을 배치했다. 올해는 18개 사립 특수학교까지 범위를 확대해 학교 안팎의 안전을 점검하고 사고 예방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학교보안관'은 학교 내외부인 출입 관리, CCTV 상시 모니터링, 등학교 교통안전지도 등을 담당한다.시에 따르면 올해 '학교보안관'은 596개교(국공립 초등학교 564개, 특수학교 32개, 신설 1개교) 에 총 1,260명이 배치된다. 이번에 새롭게 배치되는 사립 특수학교 내 '학교보안관'은 기존 국공립 초등학교, 특수학교와 동일하게 각 학교당 2명씩 배치된다. 기존에 학교안전요원이 있는 교남학교와 서울애화학교는 학교 필요에 따라 1명씩 배치된다. 시는 '학교보안'관 확대 배치와 함께 올해 40개 학교를 선정해 시설개선을 추진하고 학교보안관 체력 기준을 강화하는 등 운영에도 내실화를 기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교보안관 배치로 안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장애학생들의 안전강화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학부모들도 마음 놓고 자녀의 교육을 맡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2-21 16:30:03
서울시 "공원에서 하는 스몰·에코웨딩 어때요?"
서울시가 야외공원에서 무료로 스몰·에코 웨딩을 하고자 하는 예비부부를 모집한다. 시는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결혼식 대신, 예비 부부만의 아이디어로 직접 결혼식을 만들고 더불어 환경과 자연까지 생각하는 '공원 내 작은 결혼식'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공원 내 작은 결혼식'은 남산공원 호현당, 용산가족공원 잔디 광장에서 오는 4월부터 10월(7~8월제외)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장소 대관료는 무료로,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1일 최대 1예식으로 여유있게 진행한다.예식장소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가족과 친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소규모 친환경 결혼식으로, 예비부부만의 취향을 살려 예식장소를 꾸미고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장소대관료가 무료라는 것도 예비부부의 비용 부담을 덜어준다. 용산가족공원은 공원이 조성되기 전 골프장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언덕과 잔디광장이 트여있어 서구풍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남산공원 호현당에서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남산을 배경으로 한옥건물에서 원삼과 활옷, 사모관대를 차려입고 백년해로를 기약하는 전통혼례를 치를 수 있다. 용산가족공원의 하객규모는 150명 내외, 남산공원 호현당의 규모는 100명 내외로 진행되며, 출장뷔페 간소화 및 축하 화환 설치는 금지된다. 또 일회용품, 화기사용도 금지 되는 등 작은 결혼식의 기본 운영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공원 내 작은 결혼식은 서울시민 누구나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예비 부부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3개 협력단체 중 1곳을 선정해 상담을 통한 맞춤형 예식을 진행할 수
2020-02-17 16:00:0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외국인 신고 접수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외국인 전용 신고 및 접수 센터를 운영한다. 운영은 외국인 지원시설인 영등포구 대림동 서남권글로벌센터에서 맡는다.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파키스탄어, 네팔어, 몽골어, 우즈벡어 등 8개 언어로 상담을 제공하며 사용자가 요청하면 병원 진료 시 통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남권글로벌센터는 카카오톡, 이메일,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로 접근할 수 있다. 이곳에서 지원이 안 되는 일본어, 태국어, ...
2020-02-11 09:58:04
"마스크 배송예정이라더니?"…서울시 집중신고센터 운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상의 마스크·손소독제 거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소비자 피해 또한 늘고 있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온라인에서 구매한 마스크·손소독제 등에 대한 일방적인 취소나 배송 지연 등 소비자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마스크 및 손소독제 온라인쇼핑 피해 집중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2월 7일까지 접수된 마스크 및 손소독제 관련 소비자 피해는 약 70건이었다. 피해 사례를 보면 '배송예정'이라 안내한 뒤, 판매업체의 일방적이 주문취소, 사전 안내 없이 배송지연 후 연락두절, 주문상품과 다른 저가 상품 배송 또는 일부 수량 배송 등 이었다. 특히 소비자 피해가 접수된 쇼핑몰의 75.4%가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이었다. 소셜커머스 접수 건수는 28건, 오픈마켓은 24건, 일반 인터넷 쇼핑몰은 11건, 종합 인터넷쇼핑몰은 6건으로 나타나 입점 업체들에 대한 플랫폼 운영사업자의 관리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크나 손소독제 구매시 온라인 쇼핑 피해를 입은 경우,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고하면 된다. 센터는 신고접수 건에 대해 사실 확인 후 즉각적인 소비자 피해구제와 현장조사를 펼칠 예정이다. 소비자에겐 익일답변 원칙으로 SNS를 통해 결과를 알린다. 아울러 시는 기준보다 높은 가격으로 마스크를 판매하는 업체에 대해 현장점검 후 가격 안정을 계도할 예정이다. 또, 주문건에 대한 일방적 취소처리 후 같은 상품에 대해 가격을 올려 판매할 경우,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nb
2020-02-10 10:50:02
서울시, 도슨트와 함께하는 예술작품투어 '숨은그림찾기' 운영
서울시가 오는 2월 3일부터 28일까지 시청사내에서 전문해설자(도슨트)와 함께하는 무료 예술작품 투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하기 위해 청사 내 공간을 활용해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예술에 관심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숨은그림찾기'프로그램은 1층 로비의 시립미술관 소장품 전시를 시작으로 3층과 8층의 복도갤러리 전시 '서울산수&...
2020-01-23 11:00:02
서울시, 시민안전보험 제도 시행
서울시가 올해부터 각종 안전사고로 피해를 본 시민에게 최대 1000만원을 지급하는 '시민안전보험'을 도입했다.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된 모든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은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 보상 대상은 ▲ 자연재해 사망 ▲ 폭발·화재·붕괴 사고 ▲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 강도 사고 ▲ 스쿨존 교통사고 등이다. 이에 대한 보험금은 서울시와 계약을 맺은 보험사가 대리 지급할 예정이다. 보상 내용에 명시된 청구 사유가 발생하면 피해자나 법정상속인이 청구서와 기타 구비 서류 등을 갖춰 보험사에 청구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계약사인 NH농협손해보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0-01-02 13:49:01
서울시, '찾아가는 곤충교실' 31일까지 신청접수
서울시가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3월부터 7월까지 곤충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용은 곤충의 한 살이 학습, 곤충관찰 키트 만들기, 식용곤충 조리실습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찾아가는 곤충교실>은 초등학교 정규 교과과정「동물의 한 살이」와 연계하여 어린이들이 곤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곤충전문 강사가 학교를 방문하여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급 당 총 3회(1회당 2시간)로 운영된다.곤충의 학습·치유 기능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살아있는 곤충을 이해하고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찾아가는 곤충교실>은 오는 31일까지 초등학교에서 학급 단위로 참가신청서를 공문으로 접수해야 하며, 1월 중 심의위원회를 통해 대상 학급을 선정한다. 참여 신청서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교육일정은 강사배정 후 2월 중으로 담당자와 상의 후 진행된다.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심 속 아이들이 곤충체험을 하면서 자연스레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자연생태를 이해하며 과학적 탐구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으로 하면 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2-27 10:21:01
오는 21일 한강노들섬에 야외스케이트장 개장
서울 한강 노들섬의 야외스케이트장이 개장된다. 무려 50년만이다. 서울시가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 ‘한강노들섬 야외스케이트장’을 개장한다. 노들섬은 용산과 노량진을 잇는 한강대로 중간에 있는 인공섬으로, 이곳은 1950년대부터 60년대까지 겨울철 스케이트장으로 이용돼왔다. 스케이트장 개장 시간은 평일과 주말, 공휴일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며, 1회 이용료는 1시간...
2019-12-17 17:21:02
서울시 중랑구에 방정환교육지원센터 들어선다
서울시 중랑구가 지난 12일 학교 밖 교육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총 73억원 예산을 투입해 상봉동에 부지면적 606㎡, 지하2, 지상7층 연면적 1838㎡ 규모로 조성되는 방정환교육지원센터는 오는 2021년1월 준공 예정이다.지하 1층에는 방송, 요리활동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진로직업체험공간, 지상 1층부터 6층까지는 북카페, 자기주도학습실, 진로·진학상담실, 프로그램 운영실 등으로 구성된다. 7층에는 입시설명회 등 대형 교육행사를 위한 다목적실이 들어선다.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는 교육지원센터,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교육복지센터, 평생학습관 등 교육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운영되며 향후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이날 착공식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어릴 때는 중랑구에 살다가 초등 고학년에 접어 들면서 타 지역으로 이사를 가는 경우를 많이 봤다. 그런데 방정환교육지원센터를 건립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구에서도 교육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것 같아 안심했다”며 소감을 밝혔다.또한 구에서 운영한 1:1입시컨설팅에도 신청해 상담도 받아보고, 입시설명회도 가봤다는 한 고등학생은 "사실 무료로 진행되는 프로그램들이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참여해 보니 진로탐색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방정환 교육지원센터가 본격 운영되는 2021년에는 고3이 되는데 입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이 더 많이 생길 것 같다"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중랑구 망우리공원에 잠들어 계신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아이사랑, 학생존중의 정신을 이어받기 위
2019-12-13 11:50:02
서울시, 서울대표도서관·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서울시는 오는 2025년 동대문구에 '서울대표도서관'을, 영등포구에는 '제2세종문화회관'을 개관하는 내용의 '대규모 문화시설 건립계획'을 12일 발표했다. 서울대표도서관은 청량리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인 전농재정비촉진지구 내 부지(동대문구 전농동 691-2 외 2필지)에 연면적 3만5천㎡ 규모로 들어선다. 서울도서관의 약 3배에 이르는 규모다. 서울대표도서관은 5개 권역별 시립도서관과 자치구 공공...
2019-12-13 09:44:42
서울시, 직원 대상 아동학대예방교육 실시
서울시는 3일 서울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동의 인권존중에 대한 소중함과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올해부터 법정의무교육으로 지정돼 공무원이면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은 아동정책 관련 전문가인 김주미 서울여성가족재단 강사가 진행하며, 주요 과정은 ▷아동인권 관점에서 본 아동학대 ▷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실천 ▷아동학대 근절...
2019-12-03 15:30:02
서울시, "2020학년도 취학통지서 온라인으로 제출하세요"
서울시는 내달 2일부터 2020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취학통지서 온라인제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2020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대상은 만 6세 아동으로 2013년 1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아동이다.시가 제공하는 취학통지서 온라인제출 서비스는 2020학년도 취학예정 아동의 취학통지서를 해당 초등학교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서비스로, 서울에 거주하는 취학아동의 보호자인 세대주, 부모, 조부모 등이 이용 가능하다.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 확인을 받은 후 이용할 수 있다.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취학아동 보호자는 온라인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해당 동주민센터 직원이나 통장 등을 통해 12월 20일까지 취학통지서를 인편 또는 우편으로 전달받게 되며, 전달받은 취학통지서를 지정된 초등학교에 제출하면 된다.또한, 시는 초등학교 입학하는 아동에게 필요한 ‘취학아동 예방접종 통지서’, ‘교육급여 신청 안내장’ 및 초등돌봄시설 ‘우리동네키움센터’를 함께 안내한다.곽종빈 서울시 자치행정과장은 “2020학년도 취학통지서 온라인 서비스는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맞벌이 부부 등 젊은 인터넷 세대에 호응이 높고, 방문 전달에 따른 외부인의 가정방문 등이 꺼려지는 환경에서 유용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므로, 서울시 취학아동 학부모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1-28 13:35:37
서울시, 덕수궁길 일대서 ‘온맵시’ 나눔바자회 연다
서울시와 서울시 환경 민관거버넌스 기구인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내복 등을 착용한 따뜻한 옷차림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건강도 지킬 수 있는 ‘온(溫)맵시 캠페인’을 전개한다.시는 오는 21일부터 3일간 덕수궁길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과 함께 ‘다가온(多家溫) 온(溫)맵시 나눔바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가온(多家溫) 서울’은 ‘더 많은 가정에 따뜻한 온기를’이라는 뜻으로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의 대표적인 겨울철 에너지취약계층 지원사업이다.에너지취약계층은 소득의 10% 이상을 난방비, 전기요금 등 에너지 비용으로 지출하는 가구를 가리킨다. 에너지취약계층은 적은 소득으로 에너지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폭염과 한파 속에서도 건강과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 비용을 사용하기 어렵고, 겨울철에 난방 효율이 낮은 낡은 주택에 대부분 살고 있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 시는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공동주최로 2015년부터 해마다 ‘온(溫)맵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온(溫)맵시로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난방비도 아끼고 온실가스를 줄이자는 취지이다. ‘온(溫)맵시’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자는 의미의 ‘온(溫)’과 아름답고 보기 좋은 모양새를 뜻하는 순우리말 ‘맵시’의 복합어로 편안하면서도 따뜻해 건강과 패션을 모두 고려한 옷차림이다. 간단한 습관 변화로 기후변화에 슬기롭게 대응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이다. ‘다가온 온맵시 나눔바자회’에서는 내복, 방한용품, 겨울 잡화 등을 판매하고, 수익
2019-11-19 17: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