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2호' 다이어트 음료 조사 결과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파인애플 발효식초 음료 등 '다이어트 표방 음료' 50개 제품을 수거 및 검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식품소분업 영업신고를 하지 않은 무신고 업체 'L깔라만G'가 판매한 '마녀의 레시피' 제품에서 기준치를 넘는 세균수가 측정돼 정부가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했다. 또한 50개 제품을 대상으로 온라인상 허위·과대광고 행위를 점검해 258개 사이트에서 ...
2018-11-22 11:38:42
식약처,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설명회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국내 식품업체, 한국에 주재하는 각국의 대사관과 농산물 수입업체, 농약회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설명회’를 오는 16일 티마크그랜드호텔 그랜드홀(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농산물에 잔류 허용 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약의 경우 불검출 수준(0.01mg/kg 이하)로 관리하는 제도인 농약 PLS 전면 도입과 관련한 진행상...
2018-11-15 13:09:24
식약처, 김장철 고춧가루·젓갈 등 주요 식품 제조업체 위생 점검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김장철 성수 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고춧가루와 젓갈류, 향신료 가공품, 김치류 제품을 만드는 제조업체 2500여 곳이다. 식약처는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 사용 여부, 종업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한다. 식약처는 또 점검 기간 시중에 유통·판...
2018-11-13 14:41:10
식약처 “‘비소 검출’ BCG 백신, 위험성 거의 없다”
비소가 기준 초과 함유된 경피용 결핵예방(BCG) 백신 파문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안전성을 또 다시 강조하고 나섰다. 식약처는 9일 회수 조치된 경피용 건조 BCG 백신에서 검출된 비소량이 허용량의 38분의1 수준이고 투여방법상 소량만 피부에 들어가기 때문에 위험성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또한 몸 안으로 들어온 비소는 72시간 이내에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된다며 "이미 접종을 받고 한 달 이상이 지난 아이들은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다만 현행법상 품질 기준을 지키지 못한 의약품을 회수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BCG 백신을 회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식약처는 "해당 첨부용제에 함유된 극미량의 비소로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지만 만에 하나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나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로 신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1-09 17:24:04
살충제 '스피노사드' 검출 계란 판매중단·회수
식품의약품 안전처(이하 식약처)는 9일 경남 양산시 수원농장이 생산·유통한 계란에서 닭 진드기 방제용 동물용 의약외품 성분인 스피노사드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됨에 따라 해당 계란의 판매를 중단시키고 회수한다고 밝혔다. 스피노사드는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영국 등에서 사용이 허가된 동물용 의약외품 성분이지만 해당 농장은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 농가의 계란 출하를 중지하고 6회 연속 살충제 검사를...
2018-11-09 14:54:47
홍철호 "식약처, 비소BCG 발표 이틀 전 이미 문제 알았다"
경피용 BCG(결핵예방) 백신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비소가 검출된 것이 국민들에게 발표되기 이틀 전인 5일, 소관 기관인 식약처가 비소 검출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국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이 입수한 질병관리본부 및 식약처의 문건에 따르면 식약처는 비소 검출 사실을 7일 발표했지만 이미 이틀 전인 5일, 질병관리본부에 유선으로 검출 사실을 통보한 것이 확인돼 국민들에게 문제사실을 뒤늦게 알린 것이다. 문제의 비소BCG가 시중에 총 14만 2125팩(1인당 1팩)이 유통된 바, 8일(16시) 기준 전체의 65.1%인 9만 2546명의 영아들이 비소 검출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특히 올해1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3만 6198명의 영아들은 BCG 피내용 백신 수급 불안정으로 국가에서 시행한 「BCG 경피용 백신 임시예방접종 기간」 중 ‘비소 검출 BCG’를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다.홍철호 의원은 “우리나라는 결핵발생률이 여전히 높은 상황임에도 매년 피내용 BCG 백신 수급이 불안정해 경피용 백신으로 임시예방접종 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정부는 잔여 비소 검출 BCG를 최대한 빨리 회수하는 동시에 피내용 백신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진: 홍철호의원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1-09 10:29:59
식약처, 세균·형광증백제 검출 면봉 제품 수거·검사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일회용 면봉 중 일반 세균과 형광증백제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난 제품을 회수 처리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일회용 면봉 제품을 검사해 부적합 판정이 난 제품을 신속히 회수·폐기하겠다"고 7일 밝혔다. 전날 한국소비자원은 일회용 면봉 제품 33개를 대상으로 시험 검사한 결과, 6개 제품(18.2%)에서 일반 세균(5개)과 형광증백제(1개)가...
2018-11-07 17:02:19
식약처, 영아 접종 '경피용BCG백신' 회수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1세 미만 영아에게 접종하는 ‘경피용 건조비씨지 백신(일본 균주)’의 첨부용액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비소가 검출돼 해당 제품을 회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일본 후생노동성이 해당 결핵 백신의 첨부용액(생리식염수 주사용제)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비소가 검출돼 제품의 출하를 정지한 데 따른 것이다. 식약처는 국내 BCG백신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피내용 건조 BCG 백신)이 있다는 점을...
2018-11-07 16:40:26
식약처, '맘카페' 불법유통·허위광고 제품 무더기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온라인 맘카페 등에서 불법 유통 되는 100개 제품을 점검해 57개 제품에 대한 시정, 고발 조치를 했다고 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의약품·화장품 사용에 주의가 필요한 영유아가 사용하는 제품을 공동구매로 광고·판매하는 회원 수가 많은 맘 카페 등 23개소를 선정했다. 점검 결과 동전 파스 등 의약품 불법 유통 18건, 치약 등 의약외품 불법 유통 9건, 의약외품 허위·과...
2018-11-07 10:57:25
식약처 "오늘습관 생리대·미카누 기능성 속옷 안전기준 적합"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 2일 동해다이퍼 ‘오늘습관’ 생리대와 지이토마린 ‘미카누’ 여성용 기능성 속옷라이너를 평가한 결과, 안전기준을 초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두 제품을 평가한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두 제품 모두 호흡기와의 거리를 고려하여 50cm 이격된 거리에서 라돈·토론을 측정한 결과 검출되지 않았다.원안위는 생리대와 여성용 기능성 속옷 라이너 제품의 경우 원인물질이 생식기관 주변 피부에 직접 밀착되어 있는 제품의 특성을 고려해 피부 영향을 추가해 평가했다.원안위 평가 결과 생리대의 경우 피부에 밀착해 매월 10일씩 1년 동안 2880시간을 사용했을 경우, 연간 피폭선량이 1밀리시버트 이하(0.016mSv)였으며, 여성용 기능성 속옷라이너 제품은 생리기간 외에 사용하는 제품으로서 피부에 밀착해 매월 약 27.4일씩 1년 동안 7896시간(최소 생리기간 월 3일 제외)을 사용했을 경우 연간 피폭선량이 1밀리시버트 이하(0.015mSv)로 나타났다.또한 생리대와 기능성 속옷 라이너 두 제품 모두 모나자이트가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어 조사한 결과, 해당 제품에 사용된 모나자이트는 생방법 시행(2012년 7월) 이전에 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처 관계자는 "생리대 제조업체 동해다이퍼를 행정조사해 신고 되지 않은 패치를 사용해 제조된 ‘오늘습관순면중형생리대’ 등 4개 제품 생리대 전체를 약사법에 따라 회수하고 특허받지 않은 패치를 허위 광고한 행위 등 약사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지난달 19일부터 수사 중에 있다"며 "조속히 수사를 완료해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회수 대상 제품은 오늘습관
2018-11-03 06:45:00
런천미트 대장균 오염 '논란'…식약처 "검사기관 현장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세균이 발견돼 회수 조치된 '청정원 런천미트' 제품의 검사 적절성 논란이 빚어진 것과 관련해 해당 검사기관인 충남 동물위생시험소를 현장 점검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달 23일 런천미트 가운데 2016년 5월 17일에 제조된 제품에서 세균이 검출됐다고 밝히고 제품 회수에 들어갔다. 그러나 검출된 세균이 식중독균이 아니라 일반 대장균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제조 과정에서 오염이 발생했을...
2018-11-02 15:21:57
식약처, 어린이 기호식품 영양성분 표시 준수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이달 3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제과 및 제빵, 아이스크림,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직영점과 가맹점을 포함해 점포 수 100개 이상을 둔 가맹사업본부(프랜차이즈) 34곳 소속 1만6300여개 매장이...
2018-10-30 10:02:11
해외직구 '귀적외선체온계' 13개 중 12개는 위조품
'해외직구'로 국내에 들여온 체온계 중 상당수가 위조품인 것으로 드러났다.식품의약품 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국내에서 허가받지 않아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되지 않은 체온계를 인터넷 쇼핑몰이나 구매대행 사이트 등에서 해외직구로 판매하는 업체 1116곳을 적발해 사이트 차단 등 조치를 취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대표적 귀 적외선 체온계인 브라운 체온계 IRT-6520 모델 위조제품이 대거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품목을 위조한 해외직구 체온계들은 정확도 시험 결과 상당 부분 체온 측정에 오차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해외직구 체온계의 경우 실제 체온을 1도 이상 높거나 낮게 측정하는 오류를 보이기도 했다.식약처는 국내에 공식적으로 수입되지 않은 귀 적외선 체온계 등 의료기기가 해외직구를 통해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도록 네이버, 옥션, 11번가, G마켓, 인터파크 등 온라인 쇼핑몰 업체에 제품 모니터링 강화 등의 협조를 요청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온라인 상시 모니터링 강화, 해외직구 피해 사례 홍보, 관세청 등 관련 기관과 협업 등으로 의료기기 안전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10-11 16:05:45
식약처, '해썹 불시 평가' 등 학교급식 식중독 관리 강화
최근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케이크가 대규모 식중독을 일으킨 것과 관련해 보건당국이 대책 마련에 발 벗고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교육부,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발생한 학교 급식 식중독과 관련해 정부 합동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학교급식소에 대한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등에 대한 관리 강화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이하 해썹) 내실화 등이다. 식중독 ...
2018-10-05 15:02:10
식약처, 식품 알레르기 안전관리 방안 포럼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오는 5일 서울YWCA회관에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소비자 입장에서의 식품 알레르기 안전관리 방안' 이라는 주제로 '제7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식품 알레르기 정보 표시 강화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 및 시민단체, 업계, 학계, 정부 등이 참여해 현재 식품 알레르기 안전관리 제도의 보완·개선 방안 등을 논의한다. 주요 내용은 ▲소비자 상담센터를 통한 국내 식품 알레르기 관련 소비자 상담 분석 ▲식품 알레르기 표시 안전관리 현황 ▲패널토론과 질의응답 등이다.식약처는 현재 알레르기 표시대상을 달걀, 우유 등 22종으로 규정해 알레르기 표시대상 원료가 들어있는 가공식품에는 해당 원료의 함유량과 관계없이 원재료 명을 기재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또 어린이 기호식품을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업체(점포 수 100개 이상 식품접객업소)에 대해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를 의무화하는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제'를 지난해 5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소비자에게 올바른 알레르기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식품접객업 영업자를 대상으로 식품 알레르기 표시 방법, 교차오염 방지 등에 대한 교육·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포럼이 소비자가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식품 알레르기 안전관리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10-04 11: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