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신고 "전화기 버튼만 '똑똑' 쳐도 돼요"
피해 내용과 위치를 말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전화기를 '똑똑' 치거나 버튼을 누르기만 해도 경찰에 신고할 수 있는 112시스템이 나온다.22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위급 상황에 놓인 시민들이 보다 쉽게 신고 할 수 있는 '똑똑 캠페인'을 기획 중이다.이 시스템이 상용화되면 신고자가 가해자와 가까이 있거나 정확한 현재 위치를 모르는 상황 등에서도 즉시 신고 접수가 가능하다.휴대전화를 치거나 버튼을 누르기만 해도 경찰이 112 신고로 간주해 '보이는 112'링크를 신고자에게 전송한다.받은 문자에 담긴 링크를 클릭하면 경찰은 신고자의 휴대전화 카메라를 통해 신고자의 위치와 주변 상화을 파악할 수 있다.또 신고자 휴대전화에 뜨는 채팅 화면을 구글 웹 화면과 유사하게 꾸며 신고 사실을 토출하지 않으면서 실시간으로 경찰과 채팅할 수 있다.'보이는 112' 서비스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데, 경찰은 시민들의 서비스 활용도를 높이고자 신고 접수 방법을 휴대전화 버튼음이나 두드리는 행위 등으로 다양화할 예정이다.경찰은 이번 '똑똑 캠페인'으로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112 신고를 돕고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를 기대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가정폭력이나 파트너 폭력 피해자의 경우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해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도입 일정은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8-22 10:06:17
집에 오지 않는 중학생 딸 신고했더니...발견된 장소는
딸이 집에 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수색 끝에 학원 독서실에서 자고 있는 여중생을 발견했다. 지난 4일 인천 경찰 SNS(소셜미디어)에는 '사라진 학생을 찾아라'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글에 따르면 인천 중부경찰서는 최근 "자정이 넘었는데 학원에 간 딸이 연락되지 않는다"는 한 아버지 다급한 신고를 접수했고, 중학생 A양이 마지막으로 있었다는 건물을 찾아갔다.자정이 넘은 시각에 건물 문은 닫혀 들어갈 수 없었고 경찰은 건물 관리인의 협조를 얻어 내부로 진입해 2인 1조로 나눠 한 시간가량 14층 건물 모든 층을 수색했다.하지만 A양은 발견되지 않았고, 경찰은 A양이 다닌다는 학원에 찾아가 문틈으로 내부 독서실 문을 두드렸다. 그러자 내부에서 인기척이 들려왔고 경찰이 호루라기와 손전등을 이용해 신호를 보내자 A양이 나왔다. A양은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다가 귀마개를 꽂은 채 잠이 들었고 학원 문이 닫히는 것을 몰랐던 것이다. A양은 무사히 아버지와 함께 귀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8-05 09:15:03
담배피는 여중생에 훈계했다가..."되레 신고당했어요"
아파트 단지 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중학생들을 꾸짖은 주민이 경찰에 되레 신고당했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부산 북구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얘네들을 어떻게 해야 하냐"며 이날 아파트 단지 안에서의 목격담을 전했다.A씨에 따르면 중학생들이 단지 안에서 대놓고 담배를 피우고 있었고 이를 본 입주민이 훈계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끝까지 연초를 피웠다고. 특히 사진 속 학생들 앞에는 휠체어에 탄 노인도 있었지만 꿋꿋하게 담배를 피웠다고 한다.이에 다른 주민이 증거 제출용으로 영상을 찍자, 한 학생이 "모르는 아저씨가 내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또 "주민분이 학교를 대라고 하니 '무슨 중학교'냐며 비아냥거렸다"고 전했다.A씨는 "경찰을 부르긴 했는데 늦게 오는 데다가 다른 곳에서 어디냐고 전화만 해대서 결국 상황도 못봤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했을 땐 절대 시비붙지 말고 신고 해달라고 하더라"고 전했다.그러면서 "경찰 말도 안 듣는데 일반 사람들 말은 더 안 듣는다고 시비 붙어봤자 성인이 무조건 손해라고 하더라"며 "저 아이들은 주민 분들이 가자마자 또 담배를 물고 옆 동 벤치로 이동해서 피더라"고 밝혔다.끝으로 "어디 학교인지를 몰라서 학교에 민원도 못 넣는다"며 "동네방네 좀 소문나서 학교에도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하소연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7-19 11:10:32
"살려달라" 신고 한마디에 28분 뒤 바로 구조한 경찰
경찰이 112에 신고 전화로 "살려달라"는 한마디 말만 남긴 데이트 폭력 피해자를 휴대전화 가입자 조회를 통해 즉각 찾아내 구조했다. 15일 경기남부경찰청 112 치안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2분 한 여성으로부터 "살려달라. 여기는 O동 OOO호이다"라는 신고 전화가 들어왔다.112 신고접수 요원은 즉시 휴대전화 GPS 추적을 할 수 있는 자동위치추적 시스템을 가동하고 코드제로(CODE 0·메뉴얼 중 위급사항 최고 단계)를 발령했다.동시에 신고 이력에 뜬 휴대전화 번호를 통해 통신사에 가입자 정보를 조회했다.휴대전화 GPS는 반경 수십m까지 오차 범위가 발생하므로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알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경찰은 신고자가 말한 동 호수, 파악한 휴대전화 GPS 값, 가입자 정보에 뜬 주소 등을 종합해 피해자가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에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경찰관들을 현장에 투입했다.경찰은 소방당국과 집 문을 두드려도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자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데이트 폭력 피의자 5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피해 여성 B씨를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경찰은 흉기르 들고 맞서던 A씨를 향해 테이저건을 겨누고 수 차례 경고한 뒤 A씨가 저항을 멈추자 곧바로 검거했다. 신고 28분만의 일이었다.A씨는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연인 사이인 B씨의 집으로 가 B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하는 등 2시간에 걸쳐 데이트 폭력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박기성 경기남부청 112 관리팀장은 "경찰은 이번 사건과 같은 '무응답 신고'에 대해 자동위치추적 및 코드제로 발령 등 대응 매뉴얼을 갖춰
2022-07-15 10:36:12
여성 뒷모습 몰래 찍던 30대, 배달기사 신고로 잡혀
주택가 골목길에서 여성의 뒷모습을 몰래 촬영한 남성이 배달기사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8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A(35)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카메라 등 이용촬영)로 입건해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9시 35분께 관악구 주택가 골목길에서 지나가는 여성의 뒷모습 등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음식 배달을 위해 현장을 지나던 B씨가 A씨의 범행을 목격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해 휴대전화 등을 조사했고, 현장에서 여성을 찍은 사진을 확인했다.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A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7-08 13:55:24
경기교육청, "8월까지 부패·갑질 신고하세요"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8월까지를 '부패·갑질 행위 집중 신고 기간'으로 정했다고 19일 밝혔다.특히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이 시행된 이날부터 6월까지 위반 행위에 대한 신고를 집중적으로 접수하기로 했다.이 법은 공직자가 사적 이해관계자와 관련해 공정한 직무수행이 저해될 수 있는 상황에서 지켜야 하는 행위 기준과 처벌 규정을 담고 있다.경기도교육청 소속 공직자의 부패·갑질 행위가 의심되면 홈페이지 전자민원 신고센터를 통해 신고하면 된다.공익 침해와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갑질 행위에 대해서는 전담 변호사를 통해 대리 신고할 수도 있다.경기도교육청은 신고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비밀을 보장하는 한편 부패 관련자에 대해서는 징계 처분, 사법기관 고발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5-19 09:56:33
10대 성추행하려던 60대, '안심귀가 대원' 신고로 잡혀
늦은 밤 10대 여학생을 성추행하려던 60대 남성이 '안심귀가 스카우트'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금천구 시흥5동에서 골목길을 순찰하던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 2명이 60대 남성이 10대로 보이는 여성의 손목을 잡은 채 어디론가 데려가는 것을 목격했다.이들은 수상히 여겨 뒤따라간 대원들은 근처 벤치에서 남성이 10대를 안으려 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 뒤 2분만에 현장에서 이 남성을 검거해 성 범죄 혐의로 수사 중이다. 금천서는 신속한 상황 처리로 현행범 검거에 기여한 대원 2명에 감사장을 수여하고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서울시도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안심귀가스카우트는 늦은 밤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가 서비스를 신청한 시민들을 집 앞까지 동행해 여성·청소년 등 범죄 취약계층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는 서비스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5-02 09:19:43
매장서 신발 신고 나간 아이 잡았다가...엄마에게 신발로 맞은 알바생
계산을 하기도 전에 신발을 신고 매장 밖으로 나간 아이를 잡았다가 아이 엄마에게 신발로 맞았다는 아르바이트생의 사연이 공분을 사고 있다. 대형마트에 입점한 신발 매장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 A씨(20)는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피해를 호소했다.A씨에 따르면 이날 매장에는 할머니와 엄마, 아이가 방문했다. 할머니와 엄마는 아이의 신발을 먼저 고른 후 자신들이 신을 신발을 고르고 있었다. 이때 아이는 결제하지 않은 신발을 신고 돌아다니다가 매장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이를 발견한 A씨가 "얼른 들어와. 나가면 위험해"라고 웃으며 타일렀으나, 아이는 장난으로 받아들이고 더 멀리 갔다.A씨의 주장에 따르면 결제 전 신발은 도난과 오염 때문에 신고 매장 밖으로 나가면 안 된다.매장 앞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있고, 주말이라 사람도 많아 자칫 아이가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이에 A씨는 아이를 안고 매장으로 들어왔다. 다만 A씨가 아이를 안아본 적이 없어 서툴렀던 탓에 아이 옷이 올라가 배가 노출됐다.이 모습을 본 아이 엄마는 "함부로 아이를 안았다"며 구경하고 있던 신발을 A씨에게 던졌다. A씨는 "아이가 에스컬레이터로 가서 위험할까 봐 급하게 안고 오느라 그랬다고 설명했는데도 화냈다"고 억울해했다.결국 가게 사장이 직접 아이 엄마를 내보냈다. 아이 엄마는 "마트 본사에 연락하겠다. 아르바이트 그만두게 하겠다"고 말했다.A씨는 누리꾼들에게 "계속 이 가게에서 일하고 싶은데, 이 경우로 제가 아르바이트 해고될 수도 있냐"고 물었다. 이어 "처음 아르바이트한 거다. 부모님께 말씀드리면 걱정
2022-04-18 16:52:04
서울시 "가전제품 사기 사이트 주의…3개월간 신고 52건"
서울시는 고가 가전제품 사기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온라인 결제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서울시가 운영하는 '전자상거래센터'에 신고 총 52개가 접수됐다. 총 피해만 5000만원으로 추정된다.사기 방법은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에 빠른 구매를 위해 오픈마켓에 입점한 판매자에게 재고 유무나 배송 일정 등을 전화로 문의하면 사기 판매자가 추가할인이나 빠른 배송 등을 내세워 직영 쇼핑몰에서의 직접 구입하도록 유도한 후 결제를 완료하면 연락이 두절되는 형태다.시는 "이전에는 현금결제를 유도, 계좌이체로 상품을 판매해 온 방식이었다면 최근에는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하게 해 소비자 의심을 줄이는 등 사기수법도 진화하고 있다"며 "실제 최근 피해 금액 중 58%가 카드결제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시는 온라인 사이트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대형 오픈마켓에서 상품 상세 안내 페이지에 '판매자와 현금결제를 통한 직거래를 주의하라'는 경고문구를 표시하고 있지만 피해를 막기엔 부족함이 있어 온라인 사이트를 통한 물품 구매 시에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물품 구매 후 사기 사이트가 의심될 경우 즉시 카드사에 연락해 결제취소를 요청해야 한다. 20만원 이상, 3개월 이상 할부 결제를 했지만 청약을 철회한 경우 취소가 가능하다.이병욱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사기수법이 점차 고도화돼 오픈마켓 플랫폼은 물론 소비자도 꼼꼼하게 확인하고 구매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며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의심 경우엔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나 한국소비자
2022-01-27 09:35:14
윤계상 "8월에 혼인 신고, 행복하고 안정감 생겨"
윤계상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17일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은 윤계상에게 "8월에 새신랑이 됐다"라며 결혼을 축하했다. 윤계상은 “(결혼식은)코로나 때문에 고민중이다. 혼인신고는 하고. 저 결혼했어요 형님. 저 어렸을 땐 많이 뵀었는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계상이하고는 연락도 자주하고 진짜 친하게 지냈다. 근데 계상이가 결혼했다니까”라고 말했다.MC 조세호는 윤계상의 손을 바라보며 "실례지만 혹시 결혼 반지냐"라고 물었고 윤계상은 "맞다"라면서 수줍게 손을 만지작거려 눈길을 끌었다. 또 '유퀴즈' 출연에 아내 반응은 어땠냐는 질문에 윤계상은 "아침에 샌드위치 만들어주더라. 아내도 진짜 이 방송 팬이다. '진짜? 오빠가 거기 나가?' 하더라"라고 전했다. 유재석은 결혼하고 달라진 점을 물었다. 이에 윤계상은 "정말 행복하고 안정감이 생겼다. 너무 행복하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아쉬움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진짜로"라고 강조하자 유재석은 "아쉬움 본 것 같은데?"라며 농담을 던졌다. 윤계상은 "아니다, 진짜 없다"라면서 웃었다. 한편, 윤계상은 지난 8월 5세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18 09:19:39
"부정·불량식품 신고가 편리해졌어요"…식약처, 서비스 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들이 보다 빠르고 쉽게 부정·불량식품을 신고 접수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나라 누리집 신고 서비스를 게편해 1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개편된 신고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는 부정·불량식품 신고 접수부터 최종 결과 통보까지 모든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누리집 주요 개편 내용은 ▲ 신고 화면 최적화 ▲ 신고 내용 간소화 ▲ 기기별 맞춤화 화면 제공 등이다. 신고 절차는 개인정보 수집동의, 신고자 정보, 신고내용, 등록 완료까지 총 4단계로 구분해, 신고가 처리되는 과정을 이해하고 내용을 명확하게 작성할 수 있게 했다개편 전에는 개인정보 수집동의, 신고자 정보, 신고내용 등 여러 내용을 한 화면에서 입력해야 했다.특히 이전에는 제품명, 제조원, 소재지, 연락처 등 신고제품의 정보를 신고자가 전부 기입해야 했지만, 개편된 시스템을 이용하면 제품 정보 표시면에 적인 '품목 보고번호'만 입력하면 관련 정보는 자동으로 기입된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의 이용 불편사항을 개선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식품안전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0-13 10:33:35
추석연휴 기간 가정폭력·아동학대 신고 늘어
이번 추석연휴에는 지난해보다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신고가 많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찰청은 추석연휴(18일~22일)동안 접수된 하루 평균 112신고가 지난해 추석 명절보다 11.8% 정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정폭력 신고는 하루 평균 3.6%, 아동학대 신고는 하루 평균 59.9%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은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으로 작은 의심 사례만 있어도 주변에서 신고하는 추세가 반영됐다고 전했다. 반면 폭력·손괴 등 기타 범죄 112 신고는 전년 대비 0.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또한 올해 추석 명절 연휴 기간 교통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하루 평균 10% 이상 늘었지만,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21.3% 감소(2253건→1773건)했다.교통사고에 따른 사망자도 34명에서 26명으로 23.5% 감소했다. 특히 경찰은 1976년 교통사고 통계를 집계한 이래로 설과 추석을 포함한 명절 연휴 기간 최초로 음주운전 사망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강조했다.경찰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기고 불법으로 영업한 유흥시설 등도 집중 점검해 모두 91건, 768명을 단속했다고 전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22 17:23:33
'홍콩댁' 강수정, "애들 다니는데 담배·술...경찰 신고해"
방송인 강수정(44)이 투철한 신고 정신을 발휘했다.강수정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애들 많이 다니는 보도블록에 앉아서 담배 피우고 술마시고...경찰에 당장 신고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강수정이 찍은 사진에는 한낮에 길에 앉아 술과 담배를 피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한편, 강수정은 2002년 KBS 28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이후 2008년 홍콩 금융계 종사자 재미 교포 남편과 결혼해 아들을 두고 있다. 강수정은 지난해 상류층만 거주한다는 '리펄스 베이'로 이사했다. (사진= 강수정 인스타그램)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25 12:49:39
성폭행 신고한 10대 여성 청소년 숨진 채 발견
성폭행 사건의 피해 여성인 10대 청소년이 숨진 채 발견됐다. 31일 광주 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0분께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 단지 화단에서 10대 후반 A양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양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양은 전날 '지난 29일 오후 10시께 지역 모 빌라에서 또래 남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성폭행 사건 처리 절차에 따라 전문기관과 함께 A양...
2021-05-31 11:18:42
CU 편의점 복지부와 협약…치매 노인 보호·신고하는 '안심 편의점'
보건복지부는 BFG리테일과 치매 환자 실종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공동협력 협약을 24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국 1만 5천여 개 CU 편의점에서 실종 치매(의심) 환자를 발견할 시 신고 및 임시 보호까지 맡는 '치매 안심 편의점' 역할을 한다는 내용이다. BFG리테일은 실종 치매 환자 식별 기준과 발견 시 신고 요령 등을 안내하는 영상 메뉴얼을 만들어 전국 CU 편의점에 배포할 예정이며, 복지부와 협업하여 실종 ...
2021-05-24 17:5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