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기업 긴급자금 지원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시는 예비비 50억원을 긴급 투입해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 소상공인에게 금리 1.5%의 장기 저리 중소기업육성자금 5000억원을 지원한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정확한 피해규모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향후 피해 규모 및 자금 수요에 따라 지원 규모 확대도 적극 검토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과 연계한 파격적인 신용보증 매칭도 지원한다. 시는 서울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자금과 보증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보증비율 상황 및 보증료 인하 등 파격적인 최고 수준의 보증혜택을 제공한다. 보증비율 100%, 보증료 0.5%의 조건이다. 피해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은 기금운용심의회 등의 절차를 거쳐 5일부터 지원가능하며, 자금 신청은 서울 시내 22개 서울신용보증재단 지점을 통해 할 수 있다. 아울러 외국인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4대문 권역 전통 시장 등 총 8개 시장 9334개 점포에 대해 우선적으로 특별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 인체에 무해한 환경 소독제를 사용해 전문 방역업체가 오늘(4일)부터 남대문 시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태로 직 간접적인 피해를 입게 되는 서울 소재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2-04 09:45:01
박탐희, 아이들과 함께 '하얀 눈 속에서'
배우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박탐희가 여행 인증샷을 공개했다. 박탐희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기 계속 있다간 조만간 굴러 다닐 것 같아요. 음식이 너무 다 기름지고 짜고 양도 많고..근데 진짜 문제는, 그것들이 내 입에 너무 맛있단거예요"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또다른 게시물에는 눈이 오는 오두막에서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영상이 올라왔다. 박탐희는 해당 영상에 "네 세상이 오늘 네 표정만 같았으면~"이라고 적으며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를 본 팬들은 "너무 이쁘세요","좋은 엄마~","올해 유난히 눈구경을 못했더니 풍경이 멋지네요"와 같은 댓글을 달았다. 또한 "토론토는 코로나 괜찮나요","신종 코로나 조심하세요"와 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는 의견도 눈에 띄었다. 한편, 박탐희는 4살 연상인 남편과 2008년에 결혼해 현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2-03 15:10:02
신종 코로나 치료법 생겼나…태국 혼합치료제 '주목'
태국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법을 개발했다는 주장이 나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태국 보건부는 71세 중국여성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독감 및 에이즈 바이러스를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 혼합물로 증상이 극적으로 호전됐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확진자는 병원 입원 이후 수차례 신종 코로나 양성반응을 보였으나, 방콕 라차위티 병원 의료진은 "해당 여성에게 혼합물을 투여한 뒤 48시간 만에 음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해당 혼합물은 독감치료에 쓰이는 '오셀타미비어'에 HIV 치료에 사용되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약제인 '리토나비르'와 '로피나비르'를 혼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격리 환자 중 1명 이상이 오셀타미버 투여에 반응하지 않았음을 설명하면서 "이번 치료법이 모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효과가 있지는 않을 수 있다. 계속해서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원지인 중국의 사망자는 3일 0시 기준으로 총 361명, 확진자는 1만 7205명이다. 사망자와 확진자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보다 빠르게 퍼지고 있는 상황인만큼 중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국력을 총동원하고 있다.태국은 2일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2-03 13:31:17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상황 유튜브 생방으로 알린다
서울시가 유튜브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을 매일 생방송으로 알린다.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오늘(30일) 오후3시부터 매일 의료 전문가와 시 관계자가 출연하는 서울시 유튜브를 통해 시민들이 궁금한 사항을 알기 쉽게 안내한다. 그동안 시는 매일 오후 2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체계 강화 및 대시민 안내 등을 위한 대책회의를 갖고, 방역물품 대시민 긴급배포 등 발빠르게 대처해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 인체감염 7개 코로나바이러스 중 하나다. 발열 또는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설사등의 증상을 보이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보건소 상담이 필요하다. 30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는 4명이다. 보건당국은 이달 13일부터 26일까지 우한공항에서 온 국내 입국자 2천991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1-30 17:32:0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올바른 손 소독제 사용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따른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국내에서는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마스크와 손 세정제, 손 소독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염병 예방을 위해 특히 손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제대로 손을 씻으면 손에 묻은 세균의 99.8%를 없앨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손씻기를 '셀프백신'이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차량으로 이동하는 등 물을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이 있을 수 있는데, 이때 손소독제를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세균을 소독할 수 있다.손 소독제는 살균 소독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약외품으로, 물비누인 손 세정제와는 구별된다. 손 소독제의 유효성분으로는 이소프로필알콜, 에탄올을 사용하는 제품이 많다. 액체타입 또는 겔 타입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개봉후 6개월 이내에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손 소독제를 사용할 시는 500원 동전크기만큼 짜내 손바닥과 손등, 손가락, 손톱 밑까지 꼼꼼하게 발라 주도록 한다. 손바닥과 손등을 양손으로 마찰해 문질러주고, 손가락 사이를 문지를 때는 각지를 끼듯 두손을 마주잡고 문질러 준다. 소독제를 문지른 후에는 10초간 건조해 말린다. 손 소독제를 사용 후에는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어 로션과 같은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특히 유아의 경우에는 피부가 약하고 민감해 알코올 제재인 손 소독제가 지나친 자극을 줄 우려가 있어, 일반적인 손 소독제는 권장하지 않는다. 유아는 최대한 물과 세정제로 씻는 것이 좋지만, 부득이한 경우에는 순한 유아 전용 손 소독제를 사용하도록 한다.
2020-01-30 11:47:00
"우한폐렴, 아이들 어린이집 보내시나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확산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한 아이를 둔 부모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국내에서 우한폐렴 네 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 맘 카페 커뮤니티 곳곳에서는 "우한폐렴 때문에 어린이집 안보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다"라는 글이 우후죽순으로 올라왔다.개학을 연기해달라는 학부모들의 요청도 빗발쳤다. 서울시 교육청 홈페이지 시민청원 게시판에는 "개학을 늦추는 방안을 검토해달라"는 초등학생 부모의 글이 게재돼 4000명 이상의 동의를 얻기도 했다. 커지는 '우한폐렴 공포'에 경기 평택시와 평택시교육청은 28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임시 휴원령을 내렸다. 다만 당장 아이를 맡기가 어려운 맞벌이, 한부모 가정 등은 등원이 가능하다.세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 고양시는 지역 내 의료기관 선별 진료소 운영하고 노인복지회관 을 임시 휴업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어린이집에는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최대한 비치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전국 어린이집에 감염증 예방수칙을 배포하고 어린이집 대응 요령을 전파했다.보건복지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에 따라 어린이집에서는 손씻기 및 마스크 쓰기를 철저히 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보육교직원 외에 외부인의 어린이집 출입을 금지할 것,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의 외부 현장 학습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재원 아동에게 발열이나 호흡곤란 등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99 또는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했다. 특히, 최근 중국을 방문한 아동이나 교직
2020-01-29 10:10:15
우한폐렴, 부모가 알아두면 좋을 상식은?
현재 전 세계적 위기의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우한폐렴)은 폐렴, 독감 등과 유사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 그 전염 방식이나 정확한 위험성은 아직 구체적으로 파악되지 않았으나 특히 임산부 및 영유아에 위험하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이다.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현지 임산부 및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우한 폐렴 상식을 공유했다. 이 중 국내 사정에 부합하는 정보를 추려 소개해본다. 우선 매...
2020-01-28 17:38:01
'우한폐렴 공포' 중국인 입국금지 청원 50만명 넘어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중국인의 입국금지를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인원이 28일 51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2일 '중국인 입국금지요청'이란 제목으로 글을 올린 청원인은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며 "북한마저도 중국인 입국을 금지하는데, 춘절 기간 동안이라도 한시적 입국 금지를 요청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청원인은 "이미 우리나라 상륙한 뒤에는 늦는다"면서 "선제적 조치를 취해달라"고 주장했다. 현재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비슷한 내용의 청원이 여러 건 올라와 있다.2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중국에서만 8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확진자는 3천명에 이른다. 특히 베이징에서는 9개월 영아가 우한 폐렴에 걸리고, 새로 감염된 환자 5명 중 4명이 30∼40대로 확인됐다. 국내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네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우한 폐렴 확산과 관련된 대책 회의를 열고 "중국 우한 지역에서 입국한 사람들을 전수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보건복지부는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높였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우한폐렴의 방역을 위해 총 208억원의 대응 예산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에는 방역대응 구축 운영비 67억원, 검역 진단비 52억원, 격리치료비 29억원 등이 반영돼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28일 우한폐렴의 글로벌 수준 위험수위를 '보통'에서 '높음' 수준
2020-01-28 10:21:0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발생…감염예방 행동수칙은?
오늘(20일) 오전 중국 우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페렴) 해외유입 확진 환자가 나타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단계로 상향조정하고 감시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확진 환자는 중국 우한시에 거주하는 35세 여성으로 격리 치료 중으로 18일 발열과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변이를 일으켜 사람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사스와 메르스 역시 코로나바이러스의 일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조기발견과 확산방지를 위해 유관부처, 지자체, 의료계와 민간전문가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나섰다. 보건당국은 중국 우한시를 방문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중국 현지에서 야생동물과 접촉을 피할 것, 감염위험이 있는 시장과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할 것, 호흡기 유증상자와의 접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우리나라 입국시에는 건강상태 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고, 발열이나 기침, 숨가쁨등이 있을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하는 등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귀국후 14일 이내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시에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보건소에 상담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고 해외 여행력이 있을 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1-20 16:2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