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오는 5월 충남·전북에 '폭력피해 이주여성 상담소' 개소 예정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운영하는 폭력피해 이주여성 상담소가 충남과 전북에 오는 5월 개소한다. 이주여성은 이곳에서 가정·성폭력, 부부 갈등 등에 처했을 때 한국어 및 출신 국가 언어로 전문적인 상담과 각종 지원받을 수 있다. 이주여성 상담소가 생기는 곳은 사회복지법인 세종충남가톨릭사회복지회(충남), 새아시아이주여성센터(전북)다. 이들 상담소에서는 상담과 통·번역 외에도 의료·법률·체류지원, 보호시설 연계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대구, 충북, 인천, 전남, 제주 5곳이 개소했다. 여가부는 올해 충남과 전북을 비롯해 총 4곳에 이주여성 상담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까지 가정폭력 피해자 치유와 회복을 위한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도 강화한다. 전국 43개 가정폭력상담소에 상담원 1명씩을 각각 배치해 상담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취업 희망자를 위해 지역 사회에서 실시하는 직업훈련·교육 등 자립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도록 지원한다.여가부는 폭력 피해 여성과 가족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전년보다 임대주택 10호를 확대하고,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등에서 퇴소한 피해여성에게 자립지원금 500만원도 지원할 계획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0-02-24 13:21:57
정부, 야간에도 청소년 근로 상담
매년 청소년 근로 관련 상담이 급증함에 따라 야간 시간에도 상담 전화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청소년 상담 수요를 고려해 전국 4개 권역에서 운영하는 청소년근로보호센터의 상담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한다. 오후 9시 이후에는 1388 청소년상담전화 등 연계 서비스를 안내한다.지난해 청소년 근로보호센터에서 있었던 청소년 부당 처우, 근로 권익 침해 상담 건수는 5만9009건이었다. 2017년 1만6786건, 2018년 3만2822건과 비교하면 가파른 상승세다. 이에 따라 여가부는 상담 과정에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도입해 상담의 질 향상과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자주 사용하는 채널도 활용한다. 카카오톡을 이용한 '모바일 청소년근로보호센터'도 3월부터 운영한다. 학교가 직접 이용 신청을 하는 모바일 청소년근로보호센터는 해당 학교만 전담해서 상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청소년과 사업주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 확대, 관련 법령을 모범 준수하는 '청소년 행복 일터 사업장' 2700곳 안내, '청소년 아르바이트 길잡이' 사업장 전달 등도 추진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0-02-12 14:14:36
여가부, 한부모가족복지단체 지원사업 추진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오는 11일부터 내달 3일까지 ‘2020년 한부모가족복지단체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한다. 여가부는 지난 2010년부터 한부모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해 ‘한부모가족복지단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6개 내외 단체에 사업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한부모가족의 자립역량 강화와 한부모가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한부모가족 당사자들이 주축이 되어 참여한다...
2020-02-10 17:39:11
여가부, 가족친화 인증 자체점검 실시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가족친화 인증기업'이 스스로 가족 친화수준을 파악하고 부족한 분야를 관리하도록 '가족친화 인증 자체점검'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족친화 인증기업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지표별 변동 내역과 업계 수준을 비교하고, 연도별 추이를 검토하는데 자료로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 동안에는 인증과 재인증 과정에서만 인증 지표별로 기업 진단이 가능해 한계로 지적된 바 있다. 이 서비스는 기...
2020-02-05 19:07:01
한부모가족 면접교섭 서비스 확대 실시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오는 3월부터 한부모가족 면접교섭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그 동안 양육비이행관리원에서만 실시했던 면접교섭 서비스를 서울과 경기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등 전국 4개 권역으로 확대한다. 정부 주도로 이러한 노력이 진행되는 이유는 면접 교섭 서비스 제공을 통해 비양육 부모가 자녀와 만나거나 편지를 교환하며 일정기간 함께 시간을 보내면 양육비 이행 비율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지난 2017년부터 비양육 부모-자녀를 대상으로 ▲면접교섭 중재(시간·장소·방법 등에 대한 당사자 간의 조율), ▲면접교섭 상담(부모 및 자녀의 심리상담·양육 지도 지원), ▲면접교섭 점검 서비스(지속적·자발적 면접교섭 이행 확인 및 개선사항 제시)를 제공 중이다. 이를 위해 여가부가 면접 교섭 서비스 수행기관을 공모한다. 대상은 면접교섭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능력을 보유한 건강 가정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이다. 기간은 내달 14일까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0-01-30 10:56:11
여성친화도시 증가세…지난해 경력단절여성 경제활동 촉진법 개정안 발의
20일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올해 신규로 지정된 10개 지자체와 재지정된 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을 맺고 지난해 우수도시 3곳(대구 수성구, 경기부천시, 서울서대문구)을 시상한다.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지자체는 행정 내부와 각종 위원회의 여성 대표성을 높이고 시민참여단을 운영하는 등 성평등한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데 힘써야 한다. 이를 위해 ▲지역 여성의 경제 및 사회활동 참여 확대 ▲안전한 마을 만들기 ▲가족친화 ...
2020-01-20 11:46:44
체크하자! 명절에도 계속되는 여가부 복지 서비스
즐거운 설 연휴이지만 이 기간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국민들을 위해 민생안정 서비스는 명절에도 공백기를 갖지 않을 예정이다.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가정폭력 등 피해구제 ▲가족상담 ▲다문화가족 정보제공 및 긴급지원 ▲위기청소년 보호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등이 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를 하는 중이거나 한부모 가정과 같이 아이를 돌보기가 어려운 가정을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이는 만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2020-01-16 17:51:14
여가부, 위기청소년 위한 '지자체 청소년안전망팀'운영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청소년안전망팀' 운영 선도사업에 나선다.이는 위기 청소년에게 상담과 보호, 자립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초 지자체 산하 전담조직이다. 선도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 9곳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이들은 공통으로 유관기관과 연계해 고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아동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서비스 단절을 예방한다.자살·비행 등 고위기 청소년은 지자체가 사례관리를 총괄해 위기 종결 단계까지 지속해서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위기 청소년 실태조사·분석, 서비스 지원에 필요한 '활용 가능한 자원' 확충 등에도 나서게 된다.이들 지자체별로는 특화사업도 추진한다. 서울 노원구는 교육청과 연계한 학생 사회봉사 지원시스템 구축을, 부산 사하구는 우범송치청소년 가족캠프 개최, 수원시는 상담교사 미배치 학교 대상 이동상담실 운영 등을 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여가부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고위험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화한 상담과 교육 등을 제공하는 '고위기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선도사업도 올해 진행한다.공모를 통해 선정된 17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 단계별·문제 영역별 집중 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청소년 동반자를 활용한 집중 상담, 지역 내 사고 발생 시 청소년안전망팀과 긴급 대응에 나선다.이들 센터도 자연과 함께 하는 '함께 오름 치유프로그램'(제주도), 학업중단 위기학생 등교도우미 서비스(노원구)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0-01-10 13:16:01
불법 촬영물, 피해자 부모가 삭제 요청 가능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불법촬영물 삭제 지원 요청 대상을 피해자 본인에서 부모 등 가족으로까지 확대한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현재 피해자 본인만 불법촬영물 삭제지원 요청이 가능했던 것에서 수정한 것이다. 피해자 뿐만 아니라 배우자나 부모 등 직계 친족, 형제자매도 삭제지원을 요청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이...
2020-01-10 12:28:54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여성폭력방지 전담기구로 '새출발'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하 인권진흥원)이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10년 만에 법적 근거를 둔 특수법인 여성폭력방지 전담기구로 새롭게 출발한다. 여가부에 따르면 2009년 민법에 따라 재단법인으로 설립된 인권진흥원은 여성폭력을 전담하는 공공기관이지만 그간 법적 근거가 없어 정부의 보조‧위탁사업으로만 운영됐다. 하지만 지난달 19일부터 양성평등기본법 제46조2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의 설립'...
2020-01-06 17:55:01
이정옥 여가부 장관 첫 행보는 '다누리콜센터'
이정옥 여성가족부장관이 2020년 새해 첫 현장 행보로 오는 3일 서울 다누리콜센터(마포구 합정동 소재)를 방문해 상담원들과 함께 정책 개선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현장행보는 관계자 및 상담원을 격려하고, 상담원들이 겪은 상담 사례와 상담 과정의 어려움 등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다누리콜센터는 결혼이주여성 출신 상담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다문화가족과 이주여성에게 한국 생활 정보, 폭력 피해 긴급 지원, 가족갈등 ...
2020-01-02 17:37:01
여가부, 청소년수련시설 5곳 퇴출한다
정부 종합평가에서 3회 연속 낙제점을 받은 생활권 청소년수련시설 5곳이 퇴출된다.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생활권 청소년수련시설 총 44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평가에서 3회 연속 '매우 미흡' 평가를 5곳에 대해 허가나 등록취소를 각 지자체에 요청할 계획임을 밝혔다. 허가·등록취소 대상 시설은 의성군청소년센터, 청도군청소년수련관, 울릉군청소년수련관, 울릉군청소년문화의집, 철원군청소년회관이다. 청소년수련시설은...
2019-12-26 17:02:00
여가부, 아이돌봄 통합업무관리시스템 내년부터 시범 운영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아이돌봄 이용 가정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12월까지 '아이돌봄 통합업무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2020년 새해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 이는 지난 4월 논의된 '안전한 아이돌봄서비스를 위한 개선대책'의 일환이다. 이용가정과 아이돌보미 사이 연계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한 탓에 장기 대기 등 불편 사항이 생기는 점을 개선하고, 이용 가정에게 아이돌보미의 활동 이력 등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서비스 대기 시스템 구축, 이용가정과 아이돌보미 사이 일시 연계 기능 개발, 아이돌보미 기본 정보 제공, 서비스 평가 도입 등이다. 또한 이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 서비스를 도입해 간편 신청 기능과 아이돌보미 만족도 평가 등 사용자별 주요 이용 기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앱을 제작해서 아이돌보미가 활동일지를 모바일로 작성하고 이를 이용 가정이 공유할 수 있게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이용가정과 아이돌보미가 같은 누리집을 이용하는 기존 방식에서 이용가정과 아이돌보미용 홈페이지를 분리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개편된다. 이번 시범 운영은 내년 2월까지 이어지며 3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작된다. 이정옥 여가부 장관은 "이번 '아이돌봄 통합업무관리시스템' 개선으로 대기 기간을 예측하고, 긴급한 필요 발생 시 직접 아이돌보미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개선 작업을 통해 아이돌봄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아이돌보미와 이용 가정 모두가 신뢰하고 만
2019-12-26 13:24:06
여가부, '2019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시상식' 개최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16일 AW컨벤션센터(서울시 종로구)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앞장선 지방자치단체들을 격려하기 위해 '2019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시상식'을 개최했다.시상식은 청소년정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지방자치단체를 발표하고, 주요 사업의 성과와 의미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여가부는 '청소년기본법' 제14조에 근거해 청소년 보호와 지원, 정책기반 강화 노력이 돋보이는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올해는 대통령 표창 2개, 국무총리 표창 5개, 여성가족부장관상 10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 10개를 수여했다. 우수 지방자치단체들은 청소년들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 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정책의 효과성을 높인 점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대구 수성구는 청소년 시설인 '창의적체험활동지원센터'와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4차 산업혁명교육, 청소년무인기축제(드론페스티벌), 청소년 직업체험프로그램 강의, 자기주도 학습 등 청소년 활동을 다양하게 확대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기 양평군은 교육청과 함께 '양평 청소년 정책 마켓'을 열어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 중 청소년 창업지원, 청소년 주말장터, 도서관 흡연실 설치, 청소년 문화 공간 확대 등 12건을 정책으로 수용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수상하는 충청남도는 체계적인 지도자양성 기반 마련을 위해 대학생 지도(멘토) 활동을 진행하는 등 '청소년 행복성장 리더 프로젝트'를 운영해 온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한편, 내년도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관련 예산(
2019-12-16 17:15:01
가족친화인증 기업·기관 예년보다 증가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올해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과 기관이 지난해 보다 15.2%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여가부는 오는 1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가족친화인증 및 가족친화 우수 기업과 기관의 대표,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가족친화인증 및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한다. 가족친화인증이란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여가부가 시행해 온 것으로 근로자의 일과 생활 ...
2019-12-12 17: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