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유치원-초등생 350명 모내기 체험행사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21일 오전 10시 영동4교 부근 양재천 벼농사 학습장에서 지역 내 유치원생, 초등학생 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3년 시작된 전통 모내기 체험은 도심에서 농촌생활을 경험하는 행사로, 전통방식으로 논에 못줄을 대고 일일이 손으로 모를 심는다. 벼농사 학습장의 크기는 두마지기 반(1730㎡, 농구장의 4배)이 조금 넘는다. 김현경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모내기로 재배한 쌀은 가을 추수를 끝내고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된다"면서 "참가자들이 직접 모를 심으며 농민들의 수고를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구는 아름다운 양재천의 사계절을 담은 사진 전시회도 함께 개최한다. 관람객은 양재천이 국내 최초 도심 속 자연생태 하천으로 복원되는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양재천 벼농사학습장은 개포동 구룡중학교에서 영동4교 하류 쪽으로 50m 내려오면 찾을 수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5-19 09:14:29
'교사에게 폭언·폭행하는 초등생' 매년 증가세
초등학생이 교사에게 폭언·폭행을 저지르거나 교육 활동을 방해하는 '교권 침해' 행위가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교육부가 집계한 2014∼2018년 교권 침해 발생 현황에 따르면, 학생·학부모·동료 교사 등에 의한 교권 침해는 최근 5년간 전반적인 감소세임에도 불구하고 초등학교에서는 매년 증가했다. 고등학교 교권 침해 행위는 건수로는 더 많지만 증가율로는 초등학교가 더 ...
2019-05-14 09:28:29
서울시, 초등생 찾아가는 '소음교육' 신청 접수
서울시가 어린이들에게 소음예절을 가르치기 위해 '소곤소곤 와글와글 소리탐험' 교육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교육대상은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 3~6학년이며 학교별로 오는 24일까지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2017년 우리 생활 속의 소리와 소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에티켓 함양을 통해 생활소음을 줄이는 방법을 반영한 교육 과정과 교재를 개발했다. 2018년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소음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해...
2019-05-07 09:30:09
초등생 10명 중 4명,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사고율↑
초등학생 10명 중 4명이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이는 사고 위험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결과가 나와 주의가 요구된다. 3일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발표한 ‘어린이 생활안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생 39.4%가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아차사고(사고가 났거나 날 뻔한 상황)는 사용하지 않는 학생보다 10.7%포인트 높았다.특히 횡단보도를 건널 때가 가장 위험해 아차사고율이 71.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아파트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이 체감하는 보행 위험도를 설문한 결과, 단지 보행이 위험하다는 응답이 86.1%로 스쿨존 보행(13.9%) 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에서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곳은 주차장(29.8%) 이었다.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어린이는 26.4%, 안전장비 착용률은 42.8% 수준이었다.한편 자녀가 바라본 부모의 안전운전 점수는 67.1%로 부모가 직접 매긴 79.8점보다 10점 이상 낮았다. 뒷자석은 물론 운전석에서도 안전벨트를 매지 않는 부모가 20%나 됐다.학생 응답자의 77.9%인 777명이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87.2%)과 유사한 수치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서울 초등학생 997명, 학부모 8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5-03 16:30:00
초등생 부모 몰래 30분동안 차 운전
초등학생이 부모 몰래 자동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냈다. 30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초등학교 3학년인 A군은 이날 정오쯤 화성시 병점동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아버지의 그랜저를 몰고 도로로 나와 신호를 무시하고 도로를 질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에서 출발해 약 4km 운전하던 A군의 차를 화성시 기산동의 한 도로에서 막아섰다. 이 과정에서 A군은 30분 동안 순찰차를 포함해 총 8대의 자동차를 들이받았다. 경찰은 A군을 ...
2019-03-30 20:42:19
서울시, 초등생 돌봄서비스 확대…'키움센터' 신설
박원순 서울시장은 6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우리키움참여단’ 출범식을 갖고 보편적 초등돌봄을 본격화하기 위한 '서울시 온마을 돌봄체계 구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먼저 서울시는 오는 2022년까지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400개소까지 확충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서울 어디서든 걸어서 10분 이내로 접근할 수 있는 초등학생 전용 돌봄 센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맞벌이나 한부모 가정의 만6∼12세 초등학생 자녀를 방과 후, 방학, 휴일 등에 돌봐주는 '틈새 보육' 시설로 지난해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작년 4곳을 오픈한데 이어 올해 94곳을 신설하는 등 오는 2022년까지 400개소로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양육자와 영유아가 함께 방문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열린 육아방'도 같은 해까지 450곳 이상을 설치할 계획이다. 공동육아 품앗이 공간인 열린육아방도 현재 40개소에서 450개소로 10배이상 늘리기로 했다. 집으로 찾아가 육아를 돕는 아이돌보미도 현행 3000명에서 8000명까지 늘릴 예정이다. 야근이나 주말에 일해야 하는 부모를 위해 심야시간대나 주말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거점형 시간연장 어린이집'은 연내 50개소까지 확충한다. 박원순 시장은 "아이를 낳고 기르는 문제를 더 이상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지 않겠다"며 "공공책임돌봄시대를 열고 돌봄의 질도 높이겠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3-07 09:29:18
교육업계 ‘초통령’ 꿈꾼다…초등생 타깃 학습 상품 출시 활발
매년 이맘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새 학년의 시작. 아이들은 새롭게 학교에 입학하거나 새 학년이 되면서 새로운 친구와 선생님을 만나게 된다. 이러한 분위기는 아이들에게 설렘을 주지만 부모들은 자녀의 교육 문제로 걱정이 앞서기 마련이다.특히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아이에게 적합한 학습 방법이 무엇인지 선뜻 판단이 서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아이에게 부담은 주지 않고 학습에 흥미를 심어주기 위해 자녀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면서도 원하는 학습 결과를 얻고 싶기 때문이다.이에 교육업계에서는 아이의 마음은 사로잡고 부모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초등생 타깃 교육 상품을 준비해 활발하게 선보이고 있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최근 파닉스부터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기초 영어 표현을 재미있는 놀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7~9세 맞춤 영어 학습상품 ‘초통영’ 시리즈를 출시했다. 초통영은 ‘초등학교에서 통하는 영어’의 줄임말로, 초등영어를 준비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영어 학습이라는 의미와 발음이 유사한 ‘초통령(초등학생들의 대통령)’과 같이 학습자인 초등학생들의 마음을 얻겠다는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윤선생 관계자는 “예비초등·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흥미 유발과 동시에 학습 결과, 효과에 대한 기대도 갖고 있다”며, “초통영은 이러한 학부모들의 니즈를 반영해 설계한 기초 영어교육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초통영은 현재 총 12개월 과정으로 ‘초통영 파닉스 완성(6개월)’과 ‘초통영 말하기 완성(6개월)’ 2개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다. 파닉스 과정은 아이의 흥미
2019-02-25 11:13:25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 주범 징역20년…공범은 징역13년
지난해 초등생을 유괴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일명 '인천 초등생 살인 사건'은 주범 김 모(18)양의 단독범행인 것으로 확정됐다. 재판부는 공범으로 함께 기소된 박모(20)씨는 살인에 가담하지 않고 김양의 범행을 방조한 죄만 인정했다. 대법원 3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13일 살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 모(18)양과 박 모(20)씨의 상고심에서 각각 징역 20년과 1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이들은 지난해 3월 ...
2018-09-14 10:03:54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유치원‧초등생까지 확대
올해부터 유치원생‧초등학생까지(만 12세 이하)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이 확대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이하 질본)는 제8회 예방접종주간(4.23~29)을 맞아 표어를 '감염병 예방은 접종이지 ~ EASY!!'로 정하고, 접종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질본에 따르면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정책은 12세 미만 어린이 1명이 예방접종 완료에 소요되는 150만원 가량의 경제적 부담을 국가가 전액 ...
2018-04-25 15:5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