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 실시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출산 가정의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출산 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가 방문하여 산모의 영양관리, 산후조리, 유방관리와 신생아 돌보기 등을 서비스하는 것으로, 비용은 정부지원금과 본인부담금으로 이뤄져 있다. 소득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예외 지원 대상자에 속하...
2018-11-20 15:31:56
광진구, 민선7기 첫 예산…'출산·보육'에 초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민선 7기 첫 예산안을 올해보다 11.25% 증가한 4943억원으로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도 하위에 속하는 광진구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출산과 보육에 관련된 예산 34억여 원을 편성해 눈길을 끈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초ㆍ중생을 대상으로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출산장려 인식개선 프로그램’ 개설과 함께 대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
2018-11-19 11:48:30
함안군, 첫째 100만 원 ·둘째 300만 원 '출산지원금' 대폭 인상
경남 함안군이 출산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출산지원금을 대폭 인상한다. 함안군은 6일 내년 출생아부터 ▲첫째 50만원→100만원 ▲둘째 100만원→300만원으로 출산지원금을 대폭 인상한다. ▲셋째는 지금과 같이 1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부모가 신생아 출생일을 기준으로 했을 때 6개월 이전부터 함안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출산가정이다. 또 함안군에 주소를 두고 셋째 아이...
2018-11-06 16:40:58
고양시, '대체인력뱅크' 운영…출산·육아휴직 장려
고양시가 출산·육아휴직 대체 인력 활성화를 통해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에 동참한다.시는 민선7기의 인사정책 중 하나로 공직자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이룰 수 있도록 '대체 인력뱅크'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대체인력뱅크'는 휴직 등으로 발생한 업무공백을 대체할 수 있는 인력풀을 사전에 구성해 채용사유 발생 시 업무성격에 따라 적합한 인력을 한시임기제 공무원으로 임용하는 시스템이다.이는 출산과 육아를 위해 휴직하는 직원과 빈틈없는 대민행정을 수행해야 하는 기관의 요구를 모두 충족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이번 정책을 도입하며 ‘아이 키우고 싶은 도시, 고양시’를 만드는데 박차를 가하겠다는 복안이다.한시임기제 공무원은 업무에 권한과 책임을 갖는 공무원의 신분으로 최대 1년 6개월 범위 내에서 임용이 가능해 신규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또한 시에 근무하는 공직자 중 연간 육아휴직자가 200여 명에 달하고 신규 공직자의 여성비율이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어 출산·육아 지원책과 공백 없는 대민행정 추진방안이 필요한 상황이었다.시는 오는 2019년 초까지 시범적으로 민원행정업무·복지업무를 담당할 한시임기제 대체인력뱅크를 구성하고 상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대체인력뱅크는 직원들이 동료에 대한 부담감 없이 출산과 육아에 충실할 수 있고 신규 일자리 창출과 행정서비스 향상 등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면서 "고양시의 모범적인 인사정책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11-05 10:08:10
英 연구 "출산 후 임신 간격 최소 1년 이상이 적절"
여성이 출산 후 다시 임신하기까지 최소 1년 이상의 기간을 두는 것이 적절한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과 하버드 보건대학(Department of Public Health)은 캐나다의 임신 여성 15만 명에 대한 연구 결과를 미국 내과학회지인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여성의 출산과 임신의 간격이 적어도 12개월에서 18개월...
2018-10-31 15:20:08
중구, 출산율 제고 '남녀 임신준비 프로그램' 호평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남녀 임신준비 프로그램’의 반응이 뜨겁다. '남녀 임신준비 프로그램'은 임신하기 전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임신 장애요인들을 사전 파악하고 이를 제거할 수 있도록 사후 추구 관리와 함께 지역의료자원에 연계해주는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부터 주민과 관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시작해 10월까지 360명이 참여하고 있다. ...
2018-10-31 11:15:16
軍, 배우자 출산시 10일 휴가…임신 여군 하루 2시간 의무휴식
국방부는 배우자가 출산하면 열흘의 청원휴가를 쓸 수 있도록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시행령'을 일부 개정해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는 업무와 임신·출산·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앞으로 군인은 배우자가 출산 시 자녀수에 관계없이 10일의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종전에는 배우자 출산 시 자녀수에 따라 청원휴가가 5~9일 수준이었다. 출산휴가를 분할 사용할 수 있는 임신 여성 군인의 연령도 확대됐다. 당초 출산휴가 분할 사용 대상은 40세 이상의 임신 여성 군인에 적용됐지만 이번 개정으로 대상이 35세 이상 임신 여성 군인으로 확대됐다. 임신 여성 군인의 모성보호시간 사용도 대폭 확대됐다. 종전에는 임신 후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상에 해당하는 여성 군인만 1일 2시간의 범위에서 휴식이나 병원진료 등을 위한 모성보호시간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임신 중인 여성 군인은 모두 모성보호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종전에는 생후 1년 미만의 유아를 가진 군인만 1일 1시간의 육아시간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만 5세 이하의 자녀를 가진 군인까지 24개월의 범위에서 1일 최대 2시간의 육아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또 고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군인은 학교의 공식행사나 교사와의 상담 외에 자녀의 병원진료가 있는 경우에도 연간 2일 범위 내에서 자녀돌봄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0-30 11:22:46
[2018국감] 기형아 유발 헌혈금지약 복용자 혈액 유통…관리 사각지대 노출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 있는 금지약물 복용자의 헌혈 사례가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 장정숙 민주평화당 의원이 19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헌혈금지약물 복용자 채혈 현황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 8월까지 헌혈금지약물 복용자의 헌혈이 총 2287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수혈용으로 출고된 사례는 무려 168건에 달해 혈액사고방지 정보조회시스템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적십자사는 임산부가 복용할 경우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도 있는 아시트레틴, 아큐탄 등의 의약품을 헌혈금지약물로 지정해 이 약을 복용한 사람들의 헌혈을 일정기간 금지하고 있다.적십자사는 심평원, 국방부와 협의를 거쳐, ‘혈액사고방지 정보조회시스템’을 구축하고 매일 금지약물 처방정보를 제공받아 금지약물 복용자로부터 채혈된 혈액의 출고를 막고 있지만 관리가 소홀하다는 지적이다. 국내 헌혈인구가 연간 270만 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태아의 기형을 유발할 수도 있는 약물을 복용하고 헌혈하는 인원이 얼마나 되는지 제때 정확히 파악하기는 사실상 어려운 부분도 있다. 이에 대해 장 의원은 “그동안 ‘깜깜이’식으로 수혈부작용 우려가 있을지 모르는 혈액을 채혈해 유통까지 시킨 적십자사의 행태는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 매우 잘못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10-20 00:23:00
인권위 "노동자 임신 사실 정부 고지는 '개인정보 침해'"
국가인권위원회가 본인 동의가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출산 휴가를 위한 노동자의 임신 사실을 정부에 고지하도록 하는 법률 개정안은 '개인정보 침해'라고 판단했다.인권위는 이찬열 바른미래당 의원이 올해 8월 대표 발의한 '근로기준법 일부개정 법률안'에 대한 의견 표명안을 지난 4일 열린 '제33차 인권위 상임위원회'에서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 의원의 개정안의 핵심은 출산 휴가를 자유롭게 쓰지 못하는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출산 휴가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조항을 신설하자는 것이다.개정안은 고용노동부 장관이 임신 중인 여성이 있는 경우 출산 휴가를 줄 것을 사용자에게 고지하도록 하고, 사용자는 매년 사업장의 출산 휴가 사용 비율을 공시하도록 했다.이를 토대로 노동부 장관은 일정 비율 이상의 출산 휴가 사용 기업을 재정적으로 지원한다. 다만 본인 의사에 반하는 경우만 제외하면 임신 중인 여성 노동자의 진료 기록을 건강보험공단이 노동부 장관에게 제공한다.여기서 인권위는 '본인 의사에 반하는 경우만 제외한다'는 단서가 개인정보 침해라고 판단했다.인권위는 "임신 여부는 사생활을 현저히 침해할 수 있는 민감한 정보에 해당한다"며 "출산 휴가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는 좋지만 워낙 민감한 정보인 만큼 정보 제공을 의무화하기보다는 다른 제도적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0-15 11:50:24
해남군, 25일까지 출산장려 사진‧표어 공모
전남 해남군은 저출산 문제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아이는 미래의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출산장려 사진‧표어 공모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사진 분야는 관내 미취학 아동 가족을 대상으로 아이와 함께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일반 카메라, 스마트폰 등으로 촬영해 응모하면 된다. 표어분야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저출산의 심각성과 출산장려 의미를 함축한 표어, 결혼 및 출산이 행복으로 다가오는 내...
2018-10-13 01:59:00
군포시, 내년부터 출산장려금 대폭 인상
군포시가 내년부터 출산장려금을 대폭 인상한다. 시는 심각해지는 저출산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자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공포했다 시에 따르면 2019년 출생 가정부터 첫째 1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500만원, 넷째 이상 700만원을 지급받는다. 2018년 출생아는 종전과 동일하게 첫째 5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300만원, 넷째 이상 500만원이 적용된다. 2017년 군포...
2018-10-10 11:13:19
희귀 자궁근종환자, 로봇수술로 임신·출산 성공
희귀 자궁근종인 혈관평활근종 환자가 로봇수술 후 임신과 출산에 성공한 사례가 국제 학술지에 보고됐다. 여성에게 발생하는 가장 흔한 양성종양인 자궁근종 중에서도 혈관 내 내장의 벽을 구성하는 근육인 평활근에 생기는 '혈관평활근종'은 세계적으로 드문 사례로, 로봇수술을 통해 환자가 임신출산에 이르게 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이번 수술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원장 김용식) 김미란 산부인과 교수, 김현경 의정부성모병원 산부인과...
2018-10-01 15:06:41
부산시, 28일~30일까지 '2018 맘편한 부산' 개최
부산시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임신·출산·육아에 관한 의료정보 박람회인 '2018 맘편한 부산' 행사를 개최 한다.임신·출산·육아 관련 의료정보 박람회인 이 전시는 이번이 2회로 부산지역 육아카페 '부산맘'과 부산YWCA가 물물교환 장터를 운영하고, 부산시 공공형 어린이집 연합회가 실제 어린이집을 행사장으로 옮겨와 시험 수업을 선보이고 입학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 프로그램 ▲강연 프로그램 ▲부대 행사 등이 들어선다. 강연 프로그램은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씨를 비롯해 푸드, 의료, 헬스케어 분야 유명 인사 9명이 하루 3명씩 강연과 토크콘서트를 펼친다.푸드는 맛 칼럼니스트인 황교익·박상현 씨와 요리연구가 홍신애 씨가 음식과 건강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한다.의료는 정동우 구포성심병원 족부센터장, 이상찬 세화병원장, 조병제 체담한방병원장, 유병희 유정의원 원장이 강연자로 연단에 오른다. 헬스케어는 '렛미인4' 전담트레이너 윤예주 씨와 줌바 댄스강사 서보람 씨가 출산 전후 임산부를 위한 운동법을 소개한다.전시 프로그램은 메디존 부스, 관공서 및 유관기관 부스, 맘스 부스로 채워질 계획이다. 양산부산대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 부산시한의사회, 부산시치과의사회 등 48개의 메디존 부스에서는 의료진이 직접 상담해 올바른 의학정보를 얻을 수 있다.유관기관 부스는 부산영재교육진흥원, 부산시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부산사회돌봄서비스센터, 부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부산시 보건소, 연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동래여
2018-09-27 17:12:22
신보라 "남성 육아휴직 양극화 뚜렷…대기업·공무원 70%, 중소기업 30%"
대기업·공공기관과 중소기업 간의 남성 육아휴직 양극화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신보라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 육아휴직자 중 남성 육아휴직자는 1만2042명으로 2016년 7616명 보다 58.1%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다만 전체 남성 육아휴직자 중 70%는 공무원·대기업 근로자였고 중소기업 근로자는 30%에 그쳤다. 우리나라의 전체 일자리에서 공공부문...
2018-09-27 10:13:51
고양시,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경기 고양시는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산전관리가 취약한 청소년 산모에게 임신·출산 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산모와 태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만든 사업으로, 소득 재산에 상관없이 '임신확인서'상 임신확인일 기준 만 18세 이하 청소년 산모라면 임신 1회당 1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금은 국민행복카드로 지급되며 수령 후부터 임신확인서에 명시된 분만예정일 이후 6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산부인과 병·의원, 한의원, 조산원에서 임신 및 출산과 관련해 진료 받은 본인부담 의료비에 대해 입원·외래진료비 구분 없이 사용 가능하다. 신청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www.socialservice.or.kr)에서 온라인 신청 후 임신확인서,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 구비서류를 사회보장정보원으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사진: 고양시청)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09-25 0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