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 일부는 오는 26일까지 운영…어디?
질병관리청이 설 연휴 기간 중 전국 휴게소 6곳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 가운데 순천 방향의 경부선 진영휴게소에 설치된 검사소는 오는 26일까지 운영된다.경기권 3개소, 전남권 2개소, 경남권 1개소로 총 6곳에서 운영된 이번 임시선별검사소 중 일부는 설 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24일에 운영을 종료했다. ▲서울방향 경부선 안성휴게소 ▲하남방향 중부선 이천휴게소 두 곳은 오늘(25일)까지 검사소를 운영한다. 질병관리청은 고속도로 톨게이트, 교통전광판, 임시표지판, 고속도로 교통정보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임시선별검사소를 지속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코로나19 사이트와 6개 관할 지자체 사이트 및 포털사이트 등에서 운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1-25 10:59:48
마스크, 드디어 벗는다! 30일부터 의무→권고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방역 수칙 중 남아 있는 실내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완화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30일부터 일부 시설 등을 제외하고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지난 12월 결정한 '실내마스크 착용의무 조정지표' 네 가지 중 '환자발생 안정화', '위중증·사망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의 세 가지가 충족됐고 대외 위험요인도 충분히 관리가능한 수준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30일로 지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권고 전환 시행시기는 설 연휴 동안 이동이 늘어나고 대면접촉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연휴 이후로 결정했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1-20 09:57:33
설 연휴에도 백신 접종 가능
명절 연휴 기간인 오는 21∼24일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관련 동절기 추가접종이 가능하다.질병관리청은 연휴기간 접종 가능 의료기관의 목록을 질병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18일 기준 연휴 기간내 일자별 추가접종 가능 의료기관 수는 21일 3051곳 , 22일 114곳, 23일 3911곳, 24일 4997곳이다.연휴기간 동절기 추가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 목록은 20일부터 질병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의료기관 사정으로 접종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를 유선으로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권장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1-19 18:10:45
방역 수칙 중 '마스크 착용' 오는 30일 전후로 해제 가능성↑
오는 30일 전후로 그동안 남아 있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방역 수칙 중 실내 마스크 의무착용이 일부를 제외하고 전면 중단될 가능성이 크다. 장기석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윈회 위원장은 18일 YTN과의 인터뷰에서 마크스 해제 날짜에 대해 20일쯤 발표를 앞두고 있다고 예고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지정한 3곳을 제외하고서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예외가 적용되는 세 곳은 ▲의료기관 ▲요양시설 및 정신시설 등 병원 ▲버스·택시·지하철·선박 등 대중교통 시설이다. 현재 정부는 전면 해제와 관련해서는 날씨가 훨씬 더 따뜻해지고 주변국 상황들도 안정이 됐을 때 그때 해도 늦지 않는 것으로 보고 신중한 입중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앞서 지난해 5월 2일 0시를 기준으로 50인 이상의 대규모 행사를 제외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됐으며, 지난해 9월 26일에는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된 상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1-18 17:49:46
실내 마스크 해제 카운트다운 임박…국내 정부가 본 중국 코로나 상황은?
정부가 16일 방역 수칙 중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와 관련해 ‘멀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정기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 위원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설 전에 어떤 정책을 발표하든, 설 이후에 분명한 시기를 못 박든 간에 이미 시기는 거의 다 됐다”며 "마스크 의무를 해제했을 때에 가장 위험한 고위험군에 대해서 오늘 한 번 더 개량 백신 접종을 강조한 것”이라고 말했다.정 위원장은 “향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할 경우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는 상황보다는 아무래도 감염이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며 “그렇게 되면 고위험군들은 현재보다 조금 더 많은 위험에 노출 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위험군에 속하는 고령층,특히 60대 초반,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만성질환 보유자들은 한시라도 빨리 개량 백신을 접종해 면역력을 갖추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정 위원장은 겨울 코로나19 상황이 안정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중이라고 봤다. 그는 “최근 들어 눈에 띄게 유행 추세가 완화되고 있다”며 “지난 1주일 간 확진자 수는 30만 명으로 2주 전인 1월 1주 41만 명 대비 약 27% 감소, 주간 사망자는 400명에서 356명으로 약 11% 감소,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도 530명에서 440명으로 약 17% 감소했다”고 설명했다.확진자가 여전히 많은 중국에 대해서는 대도시에서의 발생은 정점을 지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 위원장은 “중국에서 입국하는 단기 체류자의 양성률은 1월 1주 최고 31% 및 평균 20%에서 지난 주 평균은 약
2023-01-16 14:03:42
'전국민 대부분 항체 보유' 10명 중 7명은...
우리 국민의 98.6%는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감염과 백신 접종을 통한 항체를 모두 포함한 통계로, 자연감염률만 보면 10명 중 7명은 코로나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역학회 및 지역사회 관계기간과 함께 지난해 12월 7∼22일 7천52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양성률 2사 조사를 수행해 13일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전체 항체양성률은 98.6%로 지난해 9월 발표된 1차 조사 때의 97.6%와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자연감염 항체양성률은 70%로, 1차 조사 57.2%보다 12.8%포인트 늘었다.이 기간 확진자 누적발생률은 51.5%여서, 자연감염 항체양성률과 누적발생률의 격차인 18.5%포인트가 미확진 감염자였다. 5~6명 중 1명이 이른바 '숨은 감염자'인 셈이다.1차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2차 조사에서도 자연감염 항체양성률은 연령별, 지역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백신 접종률이 낮은 소아·청소년층에서 자연감염 항체양성률이 높게 나타났고, 고연령층으로 갈수록 자연감염 양성률이 낮았다.자연감염으로 생성되는 N항체 양성률은 5∼9세 90.0%, 10∼19세 83.5%이고,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낮아져 70대 56.9%, 80대 이상은 47.6%였다.지역별로는 세종, 강원, 강원, 부산, 경북, 서울, 제주, 대전의 자연감염 항체양성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질병청은 전했다.질병청은 각 지역 백신접종률과 중환자 비율, 인구사회확적 특성 등을 고려한 세부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전 국민 대부분이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질병청은 "전체 항체양성률이 높다는 것이 각 개인의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2023-01-13 11:39:08
모더나, 코로나 백신 가격 인상 검토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제조업체인 모더나가 백신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 월스트리트저널(이하 WSJ)에 따르면 모더나는 정부와의 계약이 끝나고 상업적 유통이 시작되면 백신 1회 접종 가격을 110~130달러(약 13만6000원~16만원)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이 정도의 가격 책정이 백신이 제공하는 가치와 일치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미국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을 제조사로부터 구매해 무료로 접종하고 있다. 모더나가 지난해 7월 미국 정부와 계약한 백신 가격은 1회당 26달러 선이었다. 한편 또다른 백신 제조사인 화이자도 지난해 10월 미국 정부와 계약이 끝나면 110~130달러 수준으로 백신 가격을 올린다고 밝힌 바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1-10 17:49:53
다음주 실내마스크 해제 논의 가능성…조건은?
정기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이 9일 방역 수칙 중 여전히 남아 있는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에 대한 논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 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다행히 이번 동절기 유행은 확진자의 큰 폭발 없이 기울기가 완만하게 증가해 의료체계의 큰 부담이 없이 대응할 수 있었다. 해외에서 보도된 내용, 논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보면 완전히 새로운 변이의 출현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며 "현재의 방역·의료 대응 정책이 잘 유지된다면 신규발생도 점점 감소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한다"고 말했다.정 단장은 "일주일간 중국에서 입국한 단기 체류 외국인의 누적 양성률이 20%를 넘긴 것으로 볼 때 중국 인구의 상당수가 감염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방역당국은 8일 시행된 중국 방역 정책 대폭 완화에 대비한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 중국발 입국자 중 감염자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런 조치들은 중국 내 유행이 완화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유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현재 정부가 제시한 실내마스크 해제 4개 지표 중 2개가 충족됐다. 남은 2개 지표가 충족되면 실내 마스크 해제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논의가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 정 단장은 "위중증이 문제다. 위중증이 늘어나면 그 숫자의 딱 절반은 사망하는데 여전히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숫자만 어느 정도 안정이 되면서 꺾이는 모습을 이번 주에 본다면 다음 주에는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에 대해서 논의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2023-01-09 15:23:19
코로나 양성에 도주한 국내 입국 중국인…그의 전적은?
국내 입국 직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양성이 나왔으나 도주한 40대 중국인이 서울에서 검거된 가운데 그가 몇 년 전에 한국을 5차례 방문했던 전적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중국인 40대 A씨를 붙잡았다. 그는 5일 오후 12시 55분쯤 서울 중구 소재의 한 호텔이 있던 중에 경찰에게 체포됐다. 앞서 A씨는 지난 3일 오후 10시 4분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 한 호텔 인근에서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격리를 거부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거 당시 A씨는 중국인 아내와 함께 호텔 객실에 머물고 있었고, A씨 아내는 입국 당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A씨는 지난 2018∼2019년 한국에 5차례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서울 강남 한 성형외과 병원에서 얼굴 성형 수술을 했다. 지난 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당시에도 관련 서류에 의료 목적이라고 쓴 것으로 전해졌다.검거된 이후 A씨는 경찰이 지급한 전신 방호복을 입고 임시생활 시설로 이동했다. 당시 도주 이유를 묻는 취재진에게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일로 유죄 판결을 받게 되면 A씨는 1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받게 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1-06 10:49:47
"역대급 전파력" 오미크론 XBB.1.5 하위변이, 위험성은?
최근 일부 국가에서 우세종으로 떠오른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변이 'XBB.1.5'의 위험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BBC방송 등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의 마리아 밴커코프 선임 역학담당관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XBB.1.5에 대해 "지금까지 나타난 오미크론 하위 변이 가운데 전파력이 가장 강하다"고 말했다.WHO는 전파력이나 중증도가 기존과 크게 달라지는 변이에 그리스 알파벳을 붙여 새로운 이름만든다. 그동안 코로나19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등으로 모습을 바꾸며 전 세계를 돌아다녔다.2021년 말부터는 전파력이 매우 높지만 중증도가 다소 낮은 오미크론이 '선조' 격인 다른 변이를 압도하고 전세계에서 확산을 주도하는 우세종이 됐다.XBB.1.5는 큰 틀에서 오미크론의 특성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어 새로운 이름이 아닌 복잡한 알파벳 코드명으로 불린다.XBB.1.5는 역시 오미크론 하위변이인 XBB에서 더욱 '진화'한 형태다. XBB.1.5가 가진 'F486P'라는 유전변이는 바이러스가 인체의 면역력을 회피하는 동안에 목표 세포에 더 강력하게 달라붙을 수 있게 해준다. XBB.1.5의 강력한 전파력이 여기에서 나온다.영국의 종합 생명과학 연구소인 웰컴생어연구소의 유언 해리슨 박사는 누군가가 2가지 오미크론 하위변이에 동시에 감염된 것을 계기로 XBB.1.5가 생겨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그는 BBC방송에 "바이러스 하나의 유전자 특성과 다른 바이러스의 유전자 특성이 하나로 합쳐져 그게 계속 전파됐다"고 분석했다.미국에서는 XBB.1.5가 이미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를 보면 작년말 기준 미국 전체 코로나19 확
2023-01-06 10:27:21
"환경부 제대로 일하네" 코로나19 방역에 쓰인 공기소독제 전수검사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이후 사용이 늘어난 공기소독용 살균제 제품 전수 점검에 나선다.환경부는 오는 9일부터 내달 8일까지 국내에 유통 중인 공기소독용 살균제를 전수 점검하고, 이를 통해 적발된 법률 위반 제품은 시장에서 퇴출하기로 했다.공기소독용 살균제는 공기 중 부유하는 세균 및 바이러스 등의 살균·멸균을 목적으로 실내공간에서 전용 분사기기를 이용해 일정 시간 살생물물질을 공기 중으로 분무하거나 방출하는 제품이다. 유형 및 작동 원리에 따라 자동분사식, 모터건 스프레이식, 저온스팀 초미립분무식, 연무 가열식 등이 있다.이번 점검 대상은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으로 신고된 공기소독용 살균제 383개 제품, 신고 또는 승인 없이 불법적으로 유통되는 제품 등을 모두 포함한다.진행 시 서면조사와 현장점검을 병행해 ▲신고한 용도 외 품목 표시 여부 ▲살균·항균에 대한 표시·광고 시 효과·효능 시험자료 제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앞서 환경부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사용량이 늘어난 공기소독용 살균제의 안전성 및 효과·효능에 우려가 제기되자 지난해 7월 고시 개정을 통해 '신고대상'을 '승인대상'으로 변경했다. 아울러 환경부는 이번의 전수 점검을 통해 불법 제품을 시장에서 완전히 퇴출시킬 계획이다.이번 전수 점검에는 지난해 5~12월 위해성 평가를 받은 21개 제품도 포함된다. 가정 등 일상생활에서 주로 쓰이는 이들 제품의 경우 제품에 표기된 권장 사용량, 주의사항 등을 적용해 평가한 경우 위해도가 안전
2023-01-05 14:48:58
미국서 유행 중인 코로나19 변이종 XBB. 1.5 국내 유입
미국에서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변이종 XBB.1.5가 국내에도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2일 질병관리청은 "XBB.1.5가 지난해 12월8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국내 6건, 해외 유입 7건 등 13건이 확인된 상황"이라고 했다.XBB.1.5는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린 BA.2에서 파생된 XBB의 하위 변이로 더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다.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XBB.1.5가 전체 코로나19 감염에서 40.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바이러스학자인 앤드루 페코스는 XBB.1.5의 경우 다른 변이에 비해 스파이크(돌기)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많아 면역 회피력이 특히 더 높다고 설명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1-03 09:47:24
오는 26일부터 오미크론 변이 대응 백신 당일접종 가능
정부가 오는 2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BA.4와 BA.5에 대응할 수 있는 모더나의 2가 백신 당일접종을 시작한다.미국에서는 지난 8월 말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모더나 2가 백신은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해당 백신은 지난 19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았으며 이는 내년 1월 2일부터 접종이 이뤄진다.국내에서는 화이자 BA.1 기반과 BA.4/5 기반 2가 백신, 모더나 BA.1 기반 백신으로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이 진행 중이다. 이에 성인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4종을 모두 맞을 수 있다. 하지만 만 12~17세 청소년은 화이자 2가 백신 2종만 맞을 수 있다. 정부는 내년 1월 8일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등 포털을 통한 코로나19 백신 예약접종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 다만 거주지역 내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 및 백신 종류는 계속해서 네이버·카카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25 21:37:44
해외여행 갈건데…코로나 백신 이걸로 맞아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예방백신 기초접종을 완료한 상태에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어 동절기 추가 접종을 할 생각이라면 방문 국가에 따라 사전에 확인을 해야만 한다.2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많은 국가들이 입국 시 3차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접종 및 증명서를 요구하고 있다. 이때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목록(EUL)에 등재됐거나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은 백신을 유효한 것으로 인정한다. 국내에서 추가 접종 시 사용하는 '화이자 BA.4/5' 백신은 WHO 긴급사용목록에도 올랐고, FDA 승인도 받았다. 또한 '화이자 BA.1' 백신은 아직 FDA 승인은 안 났지만 WHO 긴급사용목록에 등재돼 있고, '모더나 BA.4/5' 백신은 WHO 목록에 아직 등재돼 있지 않지만 FDA 승인을 받았다.반면 '모더나 BA.1' 백신은 WHO 긴급사용목록에 등재돼 있지 않고 FDA 승인도 나지 않은 상태여서 국가에 따라 유효한 3차 접종으로 인정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다만 일본의 경우 국내 도입된 추가접종 2가 백신을 모두 인정하고 있으며, 알제리의 경우 3차 접종 완료 또는 2차 접종 후 9개월 이내 접종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이미 화이자·모더나 등 유효한 단가백신으로 3차 접종 마쳤다면 해당되지 않는다. 이와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22 15:31:17
마스크 의무착용 해제…권고로 '가닥'
앞으로 정해진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가 아닌 권고 수준으로 변경된다.당정이 밝힌 일정 기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추세,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하향 등이다. 이 기준이 충족되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 예정이다.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 당정협의회 후 “방역 당국은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권고로 바꿀 계획”이라며 “위험성이 큰 일부 시설인 요양원‧병원‧약국‧사회복지 시설 등은 여기서 제외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국민의힘은 마스크 해제를 해야 한다는 전문가들 건의를 반영해 조금 더 신속하게 마스크를 해제할 것을 정부 측에 주문했다”며 “하루라도 빨리 마스크를 벗고자 하는 국민들 희망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다만 요양시설 등 일부 위험성이 큰 시설 마스크 착용 해제에 대해 추가 설명했다.성 의장은 “요양시설 등의 마스크 해제에 대해선 추후 방역당국에서 검토 예정”이라고 전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22 13:3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