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환자가 병원서 10대 남아 성폭행...경찰 수사
경기도의 한 정신병원에서 60대 남성 환자가 같은 병원에 입원한 10살 남아를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0시 30분께쯤 B군을 화장실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군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증세를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 사회복지사는 B군을 상담하는 과정에서 성폭행 사실을 알게돼 경찰에 A씨를 신고했다. A씨는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0-15 12:46:17
10년 사이 고양이할큄병·개 물림 환자 급증
최근 10년 내 고양이할큄병 또는 개에 부딪히거나 물리는 사고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타나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순(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고양이할큄병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2011년 178명이었던 것에 비해 395명으로 121.9% 많아진 것으로 확인됐다.또 개물림이나 개와 충돌해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11년 8천239명에서 80.9% 증가한 1만4천903명으로 집계됐다.이는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10년 전에 비해 훨씬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성별을 살펴보면 특히 고양이할큄병이나 개물림 등으로 진료 받은 환자의 증가 폭이 여성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지난해 고양이할큄병 남성 환자 수는 2011년보다 61.7%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동안 여성 환자 수는 166.7% 증가했다. 고양이 할큄병은 바르토넬라 헨셀라에균을 가진 고양이가 사람을 물거나 할퀴어 피부어 상처가 나고, 그 상처를 핥았을 때 전염된다. 홍반, 수포, 구진 등 피부병변이 나타나며 국소 부위의 림프절병이 일어난다.개에 부딪히거나 물리는 것은 질병이 아닌 외부적 위험요인으로 인한 건강상 문제를 뜻한다. 따라서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있음에도 충분한 정책적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정 의원은 지적했다.정 의원은 "개 물림 등 일상 가까이에서 발생하면서도 심각한 사회적 비용을 야기하는 손상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국가적 손상 예방체계 수립을 위한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조속히 처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0-07 09:43:16
환자 마취 시키고 유사 성행위한 산부인과 의사 구속
수술이 끝난 환자에게 다시 마취제를 투여해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산부인과 의사가 구속됐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50대 산부인과 의사 A씨를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초 A씨는 동래구의 한 산부인과에서 수술 후 회복 중인 환자에게 마취제인 프로포폴을 투여하고 유사 성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끝까지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피해자의 몸에서 A씨 DNA가 검출되면서 지난 1일 구속됐다.경찰 관계자는 "상세한 수사내용은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알려드리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16 17:16:34
질병청,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 발생"…주의 당부
질병관리청은 오늘(31일) 일본뇌염 환자가 올해 처음으로 발생했다고 전했다. 또 첫 환자가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발생한 만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올해 첫 일본뇌염 판정을 받은 환자는 세종시에 거주중인 40대 여성으로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감염된 장소는 세종시가 아닐 가능성이 있으며 당국에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이 환자는 지난 3월 22일과 8월 5일, 질병청이 일본뇌염 주의보와 경보를 내린 이후 나타난 첫 사례이다. 작년 이맘때의 경우 한 달 이상 늦은 10월 9일에 첫 일본뇌염 환자가 보고됐었다.해당 환자는 이달 17일부터 근육통과 발열, 구토 증상 등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아 입원치료를 받았고, 의료기관에서는 20일에 일본뇌염 의심환자로 당국에 신고했다.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과 질병청 두 차례 검사를 통해 전날 일본뇌염 환자로 이 여성을 최종 확진했다.일본뇌염은 이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릴 시 감염될 수 있다.250명 중 1명 꼴로 임상증상이 발생하고 일부는 치명적인 급성뇌염에 이르게 된다. 이 경우 20~30%는 사망하고 생존자의 30~50%는 신경학적, 인지적, 행동적 후유증을 겪게 된다.질병청은 "일본뇌염 환자는 8월부터 11월 사이에 전체 환자의 97% 이상이 발생하는 만큼 야외활동과 가정에서 모기 회피 및 방제요령을 잘 준수해달라"고 요청했다.야외 활동 시 밝은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를 최대한 보호하고 모기가 물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 양말 등을 착용하고 야외활동을 할 때에는 모기 기피제를 뿌려야
2021-08-31 18:29:45
전남 나주 어린이집서 대장균 감염 환자 6명 발생
질병관리청은 전남 나주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집단발병이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해당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4일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환자가 발생한 후 현재까지 6명의 환자가 확진됐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대장균에 감염돼 출혈성 장염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장출혈성대장균에 오염된 소고기·생채소류 등의 식품이나 물 등을 통한 감염 및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다. 감염 시 심한 경련성 복통, 오심, 구토, 미열 등과 설사가 동반되고, 설사는 수양성에서 혈성 설사까지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이 어린이집에서 급성신부전을 일으키는 합병증인 용혈성요독증후군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없으나 첫 증상 발생 후 최대 3주 이후까지 발생할 수 있고, 발생 시 후유증이 커서 환자들이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진행되는지 관찰하고 있다.보건당국은 해당 어린이집 등원을 중지시키고 재원 중인 모든 원아와 교사, 조리 종사자 등에 대한 진단검사와 환경 검체 및 보존식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또 확진자의 가족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시행하고 관련 음식 재료를 추적 조사하며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08 09:50:05
국내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4번째 환자 발생
국내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MIS-C) 4번째 사례가 나왔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월 3번째 사례가 확인 이후 5건의 신고 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중 1건이 다기관염증증후군 부합 사례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일명 '어린이 괴질'이라 불리던 다기관염증증후군은 지난해 4월 이후 유럽 및 미국에서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보고된 코로나19 관련 특이 사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수 주가 지나 발열, 발진, 다발성 장기기능 손상 등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번 사례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15세 남성에게서 나타났다. 이 환자는 지난해 12월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고 25일 퇴소했다. 이후 발열과 설사, 두통 등의 증상을 보여 올해 1월 의료기관에 입원했다.이후 발열과 설사, 두통 등 증상이 발생해 올해 1월23일부터 2월3일까지 의료기관에 입원했으며 증상이 호전돼 회복 후 퇴원했다. 방역당국은 이 과정에서 역학조사 및 실험실적 검사를 실시하고 전문가 검토 결과 다기관염증증후군 부합 사례로 판정됐다고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3-10 15:44:41
겨울철 전기장판 화상 사고 주의해야…"여성 환자 多"
겨울철 자주 사용하는 전기장판을 장시간 밀접 접촉할 경우 저온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과 화상전문 베스티안병원에 접수된 전기장판 화상 관련 위해정보를 분석한 결과, 총 902건이 접수됐다고 12일 밝혔다.화상이 발생하는 시기는 ‘겨울(12~2월)’이 48.5%(400건)로 가장 많았고, 발생 시간의 확인이 가능한 137건 중에서는 ‘오전 6~9시’ 잠에서 깬 직후에 증상을 발견하는 사례가 35.0%(48건)로 가장 많았다.또 ‘여성’이 전체의 69.3%(625건)로 ‘남성’ 30.7%(277건)에 비해 2배 이상 많았고 연령대로는 ‘20대’가 24.7%(216건), ‘30대’가 19.5%(170건), ‘만 60세 이상’이 17.1%(149건) 순이었다.위해정도의 확인이 가능한 620건 중 2~3주의 치료기간이 소요되는 2도 화상을 입은 사례는 63.1%(391건)로 집계됐다. 손상 부위 확인이 가능한 735건 가운데 '둔부, 다리 및 발'에 화상을 입은 경우가 68.4%(503건)를 차지했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전기장판 사용 시 △얇은 이불을 덧깔거나 긴소매의 잠옷과 양말을 착용해 피부가 직접 닿지 않도록 할 것,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거나 약물 섭취, 음주 등으로 피부 감각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사용을 자제할 것, △지나치게 고온으로 설정하지 말고 반드시 시간 예약 기능을 사용할 것, △같은 자세로 장시간 사용하지 말 것, △겨울철에는 몸에 작은 부위라도 상처, 변색 등이 발견될 경우 지체 없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14 10:00:26
코로나19 신규확진 이틀째 500명대…위중증 환자 급증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40명이 늘어 누적 3만5,70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540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16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국내 신규 확진자 516명 가운데 419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260명, 경기 137명, 인천 22명이다.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5명, 충남·경남 13명, 경북 10명, 충북 9명, 강원 8명, 대전·전북 각 7명, 세종 4명, 대구·광주 3명, 울산·전남 각 2명, 제주 1명이 발생했다.특히 사흘 연속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3차 대유행'이 전국화하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 누적 529명이며, 상태가 악화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무려 16명이 늘어 117명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03 14:15:01
겨울철 어린이 감기 환자 多…약 복용 시 주의사항은?
겨울철은 추위로 인해 체온이 불균형해지고,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사람 간 감염의 기회가 늘어나 감기 환자가 급격히 증가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겨울철 감기 환자가 안전하게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할 정보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감기 환자는 약 400만 명이며, 연령대별로는 면역력이 약한 10세 미만 환자의 발생 비율이 28%로 가장 높았다. 감기약을 복용할 때는 어린이나 어르신에게 주의가 필요한 성분, 많은 양이나 오랜 기간 복용을 피해야 하는 성분 등이 있어 먹기 전에 의사·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표적인 해열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의약품은 서방형제제의 경우 12세 미만 어린이에게는 투여를 금기해야 하며, 하루 최대복용량(4,000mg)을 초과하는 경우도 주의가 필요하다. 서방형제제는 일반 약과 달리 약 성분이 좀 더 천천히 나오도록 특수하게 만들어진 약이다.콧물약 성분인 ‘클로르페니라민’은 졸음과 집중력 저하를 일으키고, 특히 어르신의 경우 이런 부작용이 더 자주 나타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기침약 성분인 ‘덱스트로메토르판’을 우울증 또는 파킨슨 환자가 복용해야 하는 경우, 치료 중인 약과 함께 복용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한다.이 밖에 사용에 주의가 필요한 의약품에 대한 정보는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1-30 09:51:25
의정부시도 코로나19 양성 환자 발생
집단 발병이 나타난 서울 구로 콜센터 직원 중 한 명이 경기도 의정부 거주민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의정부시 또한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연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신곡동 거주 51세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여성은 현재 자택 격리중이다. 여성은 9일 오후 2시경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튿날 오전 6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환자의 확진 여부는 10일 오후 발표된다. 질병관리본...
2020-03-10 16:45:17
미국 50개 주 중 33곳에서 코로나19 환자 발생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미국 전역으로 급속 확산하고 있다. 현재까지 감염자는 521명, 사망자는 21명이다. 8일 CNN보도에 따르면 워싱턴DC(1명), 아리조나(5명), 캘리포니아(88명 중 1명 사망), 콜로라도(8명), 코네티컷(1명), 아이오와(3명), 플로리다(13명 중 2명 사망), 조지아(7명), 하와이(1명), 일리노이(7명), 인디애나(2명), 캔자스(1명), 켄터키(4명), 매릴랜드(5명), 메사추...
2020-03-09 12:26:57
성조숙증 최근 5년간 42.3% 증가
성조숙증 환자가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했으며 환자 10명 가운데 9명은 여아인 것으로 분석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3∼2017년 성조숙증 환자를 분석한 결과 2013년 6만7021명이던 환자가 2019년 9만5401명으로 약 42.3% 증가했다. 성조숙증은 또래보다 2차 성징이 일찍 나타나는 질환이다. 보통 여아는 8세 이전에, 남아는 9세 이전에 2차 성징이 시작되면 성조숙증으로 진단한다....
2019-05-20 16:05:01
질본 "인천 메르스 의심 사망 환자, 1차 음성 판정"
이라크에 체류하다 최근 입국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이다 사망한 60대 남성은 메르스 감염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8분쯤 인천시 서구의 한 병원에서 A씨가 숨졌다. A씨는 지난 7월부터 약 4개월간 업무차 이라크에 체류하다가 지난 5일 카타르를 경유해 인천 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그는 5일 오후 9시께 서구 한 찜질방에 혼자 갔다가 발열...
2018-11-07 11:22:03
'메르스 의심' 두바이 귀국 여성, 1차 검사 결과 '음성'
두바이 출장을 다녀온 뒤 메르스 의심 증상으로 서울의료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는 한국인 여성의 1차 역학조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서울의료원 진료과 관계자는 12일 "1차 역학 조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야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이 내려진다. 이 여성은 지난 11일 낮 12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서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검역 당시 발열 증...
2018-09-12 10:15:11
연명의료 중단 동의 환자 가족 범위 축소 법안소위 통과
일명 '존엄사법'으로 불리는 연명의료 결정 중단에 대한 합의가 필요한 환자가족 범위가 축소될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하 복지위)는 지난 3일 오후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이 발의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 개정안’을 심의했다. 이 개정안은 연명의료 중단에 관한 합의가 필요한 환자가족 범위를 현행 ‘배우자 및 ...
2018-09-04 13:4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