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휴대전화서 개인정보 '탈탈'...2천만원 훔친 10대 구속
10대 청소년이 회사 사무실에 있는 휴대전화를 훔쳐 돈을 인출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경남 통영경찰서는 훔친 휴대전화에 저장된 개인정보로 2천만원 상당의 현금을 인출해 챙긴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 등)로 10대 A군을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A 군은 올 6월 18일 통영의 한 회사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가 그곳에 놓인 휴대전화를 절도했다. 그는 이같은 방식으로 지난달 9일까지 3차례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이후 휴대전화 사진첩에 있는 신분증 사진 등 개인정보를 이용해 모바일 뱅킹에 접속했으며, 피해자들의 계좌에서 40회에 걸쳐 약 2천만원을 지인 계좌로 송금한 뒤 출금했다.A 군은 가출한 상태로 모텔 등지를 전전하며 생활비를 구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관계자는 "A 군이 특정 주거지가 없어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발부받았으며 추가 수사를 진행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8-09 10:54:01
"살려달라" 신고 한마디에 28분 뒤 바로 구조한 경찰
경찰이 112에 신고 전화로 "살려달라"는 한마디 말만 남긴 데이트 폭력 피해자를 휴대전화 가입자 조회를 통해 즉각 찾아내 구조했다. 15일 경기남부경찰청 112 치안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2분 한 여성으로부터 "살려달라. 여기는 O동 OOO호이다"라는 신고 전화가 들어왔다.112 신고접수 요원은 즉시 휴대전화 GPS 추적을 할 수 있는 자동위치추적 시스템을 가동하고 코드제로(CODE 0·메뉴얼 중 위급사항 최고 단계)를 발령했다.동시에 신고 이력에 뜬 휴대전화 번호를 통해 통신사에 가입자 정보를 조회했다.휴대전화 GPS는 반경 수십m까지 오차 범위가 발생하므로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알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경찰은 신고자가 말한 동 호수, 파악한 휴대전화 GPS 값, 가입자 정보에 뜬 주소 등을 종합해 피해자가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에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경찰관들을 현장에 투입했다.경찰은 소방당국과 집 문을 두드려도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자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데이트 폭력 피의자 5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피해 여성 B씨를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경찰은 흉기르 들고 맞서던 A씨를 향해 테이저건을 겨누고 수 차례 경고한 뒤 A씨가 저항을 멈추자 곧바로 검거했다. 신고 28분만의 일이었다.A씨는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연인 사이인 B씨의 집으로 가 B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하는 등 2시간에 걸쳐 데이트 폭력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박기성 경기남부청 112 관리팀장은 "경찰은 이번 사건과 같은 '무응답 신고'에 대해 자동위치추적 및 코드제로 발령 등 대응 매뉴얼을 갖춰
2022-07-15 10:36:12
"수업 받고 100점 받았어요"...'후기 조작' 과외선생 적발
과외 교사를 학생과 연결해주는 사이트에 허위 후기를 조작한 30대 영어 강사가 덜미를 잡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과외 교사인 A씨는 자신에게 수업받은 학생이나 학부모인 척 가장해 2020년 9월부터 5개월간 과외 사이트에 16차례 허위 후기를 남겼다. A씨는 해당 사이트가 자체적으로 집계하는 '선생님 랭킹'에서 높은 순위에 오르려는 목적으로 범행을 실행했다.그는 해당 사이트에서 자신의 수업을 받은 학생들이 작성하는 후기에 "이렇게 관리까지 신경 쓰시는 선생님은 처음입니다", "일타 강사보다 수업을 더 잘하십니다", "경기고 다니는 남동생이 3주간 수업받고 기말고사에서 100점이 나왔습니다" 등의 허위 내용을 올렸다.또 "너무 무리하게 학생을 맡으시는 일이 없도록 선생님 검색에서 노출되지 않게끔 해주셨으면 한다", "수업 도중에 아이가 산만해질 수 있는 여지를 1초도 만들지 않으신다" 등 구체적인 상황 설정까지 했다.후기를 올릴 때 어머니나 동료 등의 휴대전화 번호를 이용해 자신의 신분을 숨겼고, 특히 어머니 전화번호를 이용해 실제 학부모와 상담을 나눈 것처럼 대화를 꾸며 '1인 2역'을 하기도 했다.A씨는 자신의 '몸값'을 높이기 위해 과외가 성사된 시늉을 하고, 과외비를 인상한 척하기도 한것으로 확인됐다.박 판사는 "피고인에게 유리한 허위의 과외 후기와 평판 등을 올려 피해 회사의 업무를 방해해 회사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를 떨어뜨렸다"고 지적했다.또 "과외를 구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퍼트려 혼란을 초래해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 회사가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
2022-06-27 11:41:35
군대서 24시간 휴대전화 사용 시범운영
국방부는 병사 휴대전화 소지 시간 확대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연말까지 약 6개월 동안 시범 운영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범운영은 군별 2∼3개 부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유형을 적용해 이뤄진다.현역병은 아침 점호 이후∼오전 8시 30분과 오후 5시 30분∼9시 시간대의 '최소형', 아침 점호 이후∼오후 9시의 '중간형', 24시간 소지하는 '자율형' 등 3개 유형으로 운영한다.훈련병은 입소 1주차 평일 30분과 주말·공휴일 1시간 사용을 허용하는 '최소형', 입소 기간 중 평일 30분과 주말·공휴일 1시간을 허용하는 '확대형' 등 2개 유형으로 나눈다.현재 병사는 평일 일과 후인 오후 6∼9시와 휴일 오전 8시 30분∼오후 9시 휴대전화 사용이 가능하다.과거와 비교하면 획기적 변화가 맞지만, 사용 시간을 일률적으로 규제하다 보니 허용의 취지를 충분히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이다.국방부는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육군 15사단 기간병 5천여 명을 최소·중간·자율형 등 3개 집단으로 나눠 1차 시범운영을 실시한 바 있다.당시 참여 병사의 72%가 자율형을 선호했고 이들을 통솔·관리하는 간부 1천300여 명의 경우 중간형을 선호하는 비율이 45%로 가장 높았다.국방부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확대 범위와 보완 사항 등을 파악한 후 소지 시간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6-17 15:00:02
"영상통화 할 줄 아니?"…9살 아이와 영상통화로 뇌출혈 운전자 구조
한 경찰관이 9살 꼬마와의 영상통화를 통해, 뇌출혈 상태로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여성의 위치를 파악하고 빠르게 구조했다.지난달 14일 오후 5시 22분 경기남부경찰청 112 상황실에 "운전 중인 여동생 A씨의 몸 상태가 갑자기 안 좋아진 것 같다"는 다급한 신고가 들어왔다.신고자 B씨는 경기 광주의 한 병원 관계자로부터 "A씨가 조금 전 차를 몰고 병원에서 집으로 출발했는데, 평소와 달리 발음이 어눌하고 손을 떠는 등 상태가 이상했다"는 연락을 받았다.놀란 B씨는 곧바로 A씨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받지 않았고, 결국 112에 도움을 요청했다.A씨는 평소 언니 B씨 부부를 대신해 화성시와 광주시를 오가며 조카 C(9)양의 통원치료를 도왔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즉시 휴대전화 GPS 위치 추적시스템을 이용해 차량 위치를 대략적으로 파악했다.이어 해당 지역을 관할하는 화성서부경찰서 매송파출소 소속 방도선 경위가 상황을 전달받았고, 멸 차례 시도 끝에 A씨와 전화 통화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역시 A씨의 발음이 어눌한 상태여서 정상적인 통화가 어려웠다.방 경위는 이에 같은 차량에 타고있던 C양에게 전화기를 주도록 한 뒤 "경찰 아저씨야. 혹시 영상통화를 할 줄 아니?"라고 묻고 영상통화를 시작했다.이어 창문 밖 풍경과 정면을 차례로 보여달라고 부탁해 주변 모습을 토대로 A씨가 비봉~매송고속도로를 운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방 경위는 순찰차를 몰고 현장으로 가 오후 5시 37분 갓길에 차선을 물고 정차한 A씨를 발견했다.곧장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 현재는 상태가 많이 좋아진 것으로 전해졌다.방 경위는 "A씨가 운전한 도로가 고속도
2022-03-30 14:09:17
환불한 떡봉지 속 '휴대전화' 사라져…숨겼나?
떡값을 환불해주고 돌려받은 떡봉지 속 휴대전화가 사라지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2020년 10월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떡집에서 떡을 사간 손님 B(45·여)씨는 5분 후 주인 A(42)씨에게 떡값을 환불해달라고 요청했다.A씨는 환불 처리했고 떡이 담긴 검은색 비닐봉지를 A씨로부터 돌려받았다. B씨가 가게에서 나가자 A씨는 떡이 든 비닐봉지를 박스가 쌓인 곳에 던져두었고, 얼마 뒤 그는 박스 주변에 있던 비닐봉지를 집어 들어 냉동고에 다시 넣었다.1시간이 흐른 뒤 B씨는 남편과 함께 떡집에 찾아왔다. 그는 "휴대전화를 못 봤느냐"고 물었고, B씨의 남편은 떡집에서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벨 소리는 나지 않았다.결국 B씨 부부는 경찰에 신고했고, 수사 결과 A씨는 벌금형에 약식 기소됐다. B씨의 휴대전화를 숨긴 혐의(재물은닉)가 인정됐기 때문이다.하지만 A씨는 환불 후 돌려받은 떡 봉지 안에 휴대전화는 없었다며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그는 법정에서 "당시 냉동고에 집어넣은 비닐봉지에는 곰팡이 핀 떡이 들어 있었다"며 "B씨에게 환불해주고 돌려받은 비닐봉지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B씨는 평소 휴대전화를 (진동이 아닌) 벨 소리로 해둔다고 주장했다"며 "당시 B씨의 휴대전화가 가게 안 냉동고에 있었다면 벨 소리가 울렸어야 했는데 누구도 소리를 듣지 못했다"고 했다.인천지법 형사2단독 곽경평 판사는 B씨가 떡값을 환불받으며 건넨 비닐봉지 안에 휴대전화가 들어 있었고 A씨가 이를 숨긴 사실이 인정된다며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곽 판사는 "B씨로부터 비닐봉지를 넘겨받은 A씨가 팩을 꺼내는 장면이 찍힌 폐쇄회로(
2022-03-30 10:08:51
'9호선 휴대전화 폭행' 20대 여성 구속…"도주 우려"
9호선 지하철에서 휴대전화로 60대 남성의 머리를 수차례 때린 20대 여성이 구속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홍진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특수상해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20대 여성 A씨를 출석시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이달 16일 오후 9시 46분께 서울 지하철 9호선 가양역으로 향하는 전동차 안에서 60대 피해자의 머리를 휴대전화로 여러 번 내려친 혐의를 받고 있다.서울 강서경찰서는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다가 A씨 주거지가 불분명하고 혐의를 지속해서 부인하는 등 구속 수사의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달 22일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씨는 술에 취한 채 전동차 내부에 침을 뱉었다가 피해자가 자신의 가방을 붙잡고 내리지 못하게 하자 격분해 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25 09:38:33
정형돈, 유튜브서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경찰에 자진신고
방송인 정형돈(44)이 경찰에 도로교통법 위반 사실을 자진 신고 했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씨는 이날 오후 1시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방문해 도로교통법 위반(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사실을 밝혔다. 정씨는 지난달 23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영상 속에서 운전 도중 휴대전화를 사용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다.그는 영상 자막을 통해 "운전 중 핸드폰 사용은 명백한 불법으로 합당한 처벌을 받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튜브 채널 공지란에 "직접 경찰서로 가서 자수할 예정"이라고도 게시했다.경찰은 이날 정씨의 도로교통법 위반 사항에 대해 과태료 6만원과 벌점 15점을 부과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16 15:40:01
증명서 캡처·대리 로그인 등 방역패스 허점…"알 길 없어"
전국에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본인인증 과정의 빈틈을 노린 부정 증명서 사용이 일어날 우려가 제기된다. 현재 백신패스는 본인 명의가 아닌 타인의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관련 화면을 캡쳐해도 정확한 확인이 어렵다.실제로 최근 부산 동래구에서 10년째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방역패스 시행 중이던 지난 14일 오후 7시께 가게에 들어온 손님에게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당시 A씨는 30대 남성 4명으로 이뤄진 단체손님을 입장시키며 질병관리청의 백신접종 입증앱 '쿠브(COOV)'로 백신접종 여부를 확인했다. A씨는 이들 중 1명의 휴대전화에서 쿠브 앱에 나와있는 이름을 확인했는데, 이후 나머지 이행들이 이 손님을 다른 이름으로 부르고 있었다.A씨는 "직원 1명이 급하게 휴가를 내는 바람에 카운터에 앉아 출입자 확인을 전담했다"며 "앱에 뜬 이름과 일행이 부르는 이름이 다른 게 너무 이상해 캐물으니 본인 휴대전화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해당 손님은 개인 사정으로 가족의 휴대전화를 빌려온 것이고 자신이 2차 백신까지 다 맞은 접종완료자라고 주장하며 가게에 들어가려 했다.A씨는 "타인 명의 휴대전화를 사용할 상황이면 동사무소에서 확인증이라도 발급받으면 된다고 안내했지만 막무가내였다"며 "행여나 잘못되면 영업에 큰 지장이 있을 수도 있어 해당 예약 자체를 취소했다"고 말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도 이런 방역패스의 허점을 지적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접종 완료 증명서 화면을 캡쳐하는 것은 물론, 이른 대신하는 PCR 음성 확인 문자도 타인과 공유해 방역패스로 쓸 수 있는 것으
2021-12-17 15:56:07
휴대전화 빌려놓고 도주한 10~20대…모바일로 아이템 구입
휴대전화를 빌리는 척하며 그대로 절도해 달아난 뒤 모바일 결제로 게임 아이템을 구입한 10~2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남동경찰서는 특수절도 및 컴퓨터 등 사용사기 혐의로 A(19)군 등 3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이들은 지난달 11일부터 30일까지 휴대전화를 8차례 훔쳐 420만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을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활동 지역은 인천과 경기 일대였다.이들은 새벽 시간대 마주치는 행인을 상대로 "급히 전화 통화를 해야 한다"고 말하며 휴대전화를 빌려 그대로 달아났다.또 훔친 휴대전화의 유심칩을 빼내 다른 기기에 갈아 끼운 뒤 게임 아이템 등을 구입했다.A군 등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사이로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로 도주 경로를 파악해 지난달 30일 인천시 남동구 주거지에 있는 A군 등을 전원 체포했다.경찰 관계자는 "A군 등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며 "최근 휴대전화를 빌리는 척하며 절도를 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9-02 16:21:17
영국, 모든 학교 내 휴대전화 사용 전면금지 추진
영국 정부가 모든 학교에서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9일(현지시간)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영국 교육부는 학교에서의 품행과 관련한 검토의 일환으로 휴대전화 사용 금지 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 작업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향후 6주간 교사 및 교직원 등의 의견을 듣고 연내 개정할 학교 품행 및 규율 지침에 반영할 계획이다.개빈 윌리엄슨 교육부 장관은 "휴대전화는 주의를 흐리게 할 뿐만 아니라 남용되거나 오용되면 학생들의 정신건강과 웰빙에 손상을 가하는 효과가 있다"고 지적했다.하지만 교장과 교사 노조들은 학교에서 알아서 할 일이라며 정부가 코로나19 기간 교육 정책 실패를 다른 이슈로 돌리려고 한다고 반발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29 13:25:36
보이스피싱 예방하자…외국인 출국 즉시 휴대폰 개통 해지
이달부터 국내에서 해외로 출국하는 외국인은 본인 명의의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출국 즉시 정부가 휴대폰을 해지 또는 정지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부터 법무부는 한국정보통신협회와의 협업으로 외국인 명의 휴대폰 악용방지를 위해 시스템 개선 및 정보연계를 추진했다. 해외로 나간 외국인 명의의 휴대전화가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에 대포폰으로 악용되는 사례를 막기 위해서다. 기존에는 법무부가 이를 위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 연간 3회 관련...
2021-04-02 10:29:59
'해킹피해' 주진모, "지라시 작성·유포 법적 대응"
개인정보 해킹 피해를 당한 배우 주진모(45)가 '지라시' 유포에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진모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10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각종 온라인 SNS,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소속 주진모와 관련해 전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당 사항에 대해 당사는 유포된 정황을 포함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
2020-01-10 15:50:22
국토부, 버스 운전 중 휴대폰 사용하면 자격 취소 추진
버스 운전자가 운전 도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자격이 취소될 수도 있을 예정이다. 국토교통부가 29일 버스 운전자의 휴대전화 사용 시 운수종사자와 운수업체에 대한 처분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따라 버스 운전자가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영상물을 시청할 경우 운수종사자의 자격을 취소하거나 정지하는 방안, 운수업체의 관리 소홀이 드러날 경우 사업을 정지하는 방안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현행법상으로는 운전자가 운전 도중 영상물을 시청하면 차종별로 범칙금 3만∼7만원과 벌점 15점을 부과 받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11-29 16:08:31
"유아 발달지연, 휴대전화로 조기 관리한다"
"유아의 발달지연은 부모가 쉽게 발견하기 어려워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고, 발견하더라도 치료방법 및 비용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유아의 발달지연 여부를 조기에 발견하여 전문가와 연계하는 서비스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오감’ 조 <유아대상 모바일 전문가 부모조언 서비스> 공모전 대상 수상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2019년 여성가족친화 (예비)사회적기업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오감 조의 ‘유아대상 모바일 전문가 부모조언 서비스’가 대상에 선정됐다. 올해 세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22일까지 실시됐으며, 54개 조가 참여한 가운데 오감 조를 포함한 총 5개 조가 최종 선발됐다.최종 수상한 5개 조는 아이디어의 독창성과 혁신성, 여성가족친화와의 연관성, 관련분야 전문성 및 사업수행 의지 등을 기준으로 선발됐다. 대상을 수상한 ‘오감’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휴대전화를 통해 아이의 발달문제를 조기에 포착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자가진단도구와 전문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오감 조의 백지연 대표는 7년 동안 아동작업치료사로서 발달에 어려움이 있는 아이들을 치료하고 부모상담을 해오면서 부모가 유아를 치료기관까지 데려오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 점, 치료기관 뿐 아니라 부모 양육방식, 보육기관 등의 일상생활이 유아의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 등에 착안하여 동 아이디어를 내게 되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은 워크북(익힘책)으로 청소년들이 감정을 이해하고, 심리검사에도 접
2019-08-20 09:2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