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의원, 나는 솔로 '지방 의사' 광수에 경의..."지역 의료 처참"
ENA·SBS 플러스 인기 예능 '나는 SOLO(나는 솔로)'에 출연한 25기 광수가 인제군 한 지역에서 유일한 지방 의사로 남아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SNS로 경의를 표했다.지난 '나는 솔로' 방송에서 25기 광수는 지방을 떠날 수 없는 이유로 "(제가) 동네에 유일하게 남은 의사 선생님이다"라고 밝혀 주목받았다.그는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에서 유일한 개업 의사로 알려졌다. 인터뷰에서 광수는 "하루 평균 100명 이상을 진료하고, 작년에 2만6천명의 환자를 봤다"며 "서울여자 만나서 갈까 봐 동네 분들이 걱정한다"고 말해 열악한 지방 의료의 현실을 짐작게 했다.지난 15일 이준석 의원은 자신의 SNS틀 통해 "연애 프로그램 나는 솔로 25기 출연자이신 광수님의 사연이 화제"라며 "과거 제 지인도 인제군에서 공중보건의로 근무한 적이 있고, 그때 인제군의 열악한 의료 환경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하루 평균 100명 이상을 진료하고 작년에만 2만6000명의 환자를 보며 과로에 시달리고 계심에도 자신이 동네 유일한 의사이기에 동네를 떠날 수 없다는 25기 광수님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그는 "이 사연에서 알 수 있듯이 지역 의료 현실은 처참한 수준이다"라며 "지역의료원이 5억에 가까운 연봉을 준다고 해도 전문의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이어 "25기 광수님 같은 헌신적인 의료인을 '처단' 대상이라며 겁박하고, 무지성으로 2000명을 증원하면 낙수의사론으로 지역 의료가 해결될 것이라는 윤석열식 해법은 현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qu
2025-03-18 17:03:44
새로 개소한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 어떤 곳?
서울시교육청이 18일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가 개소했다고 전했다.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는 난독과 경계선 지능 등으로 학습이 곤란한 학생의 기초학력 문제를 심층 진단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곳이다.지난 2∼3월 남부교육지원청,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중부교육지원청에서 차례로 개소·출범한 바 있다.시교육청은 19일 난독지원기관 27곳, 경계선지능지원기관 29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를 계기로 영역별 전문 진단 검사, 교사 및 보호자 상담, 찾아가는 서비스, 학습 성장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수 있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서울 관내 학교는 이달 중 다층적 기초학력 진단을 한 후 난독 등으로 학습 부진이 의심되는 경우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에 통합진단을 의뢰할 수 있다.정근식 교육감은 "기초학력은 단순한 학업 성취의 출발선을 넘어 자아를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보장받아야 할 기본권"이라며 "배움의 과정에서 실패와 좌절을 경험한 학생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8 16:20:23
"중국·일본은 그대로...왜 한국만?" 애플, 구형 아이패드 가격 인상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 모델 중 작년 5월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M4 탑재)'가 10만원가량 올랐다. 이달 초 애플이 '아이패드 에어(M3 탑재)' 출시를 발표하면서 이뤄진 기습 가격 인상인데다 중국, 일본 등은 가격이 그대로라는 점에서 국내 소비자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이달 초 '아이패드 에어 M3' 신제품 출시 소식을 알리면서 지난해 5월 나온 '아이패드 프로 M4' 제품 가격을 10만원씩 인상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11인치 아이패드 프로 M4 256GB(기가바이트) 모델은 149만9000원에서 159만9000원으로, 13인치 아이패드 프로 M4 256GB 모델은 199만9000원에서 209만9000원으로 올랐다.애플 본사가 있는 미국과 중국, 일본은 한국과 달리 아이패드 프로 M4 가격에 변동이 없다. 다만 애플은 최근 브라질과 터키에서도 아이패드 프로 M4 가격을 각각 15만원, 16만원씩 인상했다.공식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환율 변동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난해 5월 아이패드 프로 M4 출시 당시 원·달러 환율은 1360원대였지만 올해 3월에는 1460원대로 100원가량 올랐기 때문이다.그러나 환율이 절대적인 원인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작년 5월 아이패드 프로 M4 출시 후 말레이시아도 링깃·달러 환율이 올랐지만,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 M4 가격을 오히려 인하했다. 말레이시아에서 11인치 아이패드 프로 M4 256GB는 500링깃(약 17만원), 13인치 모델은 800링깃(약 26만원) 내렸다.애플이 구형 모델 가격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2년 10월 아이패드 프로 M2 신제품 출시가 발표됐을 당시, 그해 3월 출시한 아이패드 에어 M1 가격을 약 19만원 인상했다.한편 시
2025-03-18 16:04:20
홍준표 시장 "미국이 민감국가로 분류한 가장 큰 이유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18일 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미국이 한국을 민감국가로 분류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정치적 불확실성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우리가 정치적 불확실성을 조속히 해소하고 새로운 리더십을 갖출 때 이 문제는 자동적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민주당이 주장하는 우리당의 핵개발론 탓보다는 오히려 민주당이 추구하는 친중반미가 더 크게 미국을 자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무역적자를 지적한 것에 대해서는 "나는 2017년 5월 탄핵대선 때부터 알라스카산 천연가스를 도입해 한미 무역 균형을 이루자고 해왔다"면서 "중동에서 수입하는 에너지 수입을 미국으로 전환하면 한미 무역적자도 해소되고 한미 무역마찰도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홍 시장은 또 다른 글에서는 "중도 확장은 자기 노선이 분명할 때 가능한 것"이라며 "이리저리 눈치보는 갈대 리더십은 우리측 사람들도 믿지 않는다"고 했다.그러면서 "스윙 보터(swing voter 부동층)들은 언제나 강자 편에 붙는다"면서 "지난번 트럼프 대선 때 스윙 스테이트들은 모두 트럼프를 선택했다. 중도에 곁눈질하지 말고 국민 전체를 봐야한다"고 강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8 15:17:42
오토바이 내려 심폐소생술, 구급차 길 터준 배달기사…“비켜주세요” 감동 영상
한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가 길 위에 쓰러진 시민을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하고, 시민을 이송하는 구급차를 오토바이로 앞서 달리며 길을 터주는 영상이 확산해 감동을 주고 있다.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이런 긴박한 상황이 담긴 '실시간 부산 배달원 헬멧 캠 영상'이 올라왔다.17일 오후 5시 10분께 부산 동래구 일대에서 촬영된 이 영상에는 길거리에 쓰러진 한 중년 남성을 발견한 배달 오토바이 기사가 심폐소생술을 하는 장면이 찍혀있다.배달 기사는 119에 전화를 걸어 "배달 대행 기사인데 빠르게 와달라.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현장 주변에는 많은 시민이 몰렸고 쓰러진 남성의 손을 잡아주는 시민도 있었다.또 다른 헬멧 캠 영상에는 이 배달 기사가 오토바이를 타고 119구급차보다 앞서 달리며 교차로 통행을 막는 등 구급차가 무사히 길을 지나갈 수 있게 돕는 장면도 담겼다.영상에서 배달 기사는 "사이렌 지나갑니다. 비켜주세요"라고 말하며 경적을 울리기도 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긴박한 상황에 도움 주셔서 감사하다", "저 길들이 다 막히는 곳인데 119구급차도 감동하고 힘 났을 것 같다", "대단하고 고마운 분이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부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영상에 대해 "동래구에서 쓰러진 60대 남성을 병원으로 이송한 구급활동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어 "쓰러진 남성은 병원 도착 전 의식을 회복한 채 병원에 인계됐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18 15:08:04
"'카트라이더' 게임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배워요" 홍보 시작
행정안전부가 아이들이 안전수칙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게임을 활용한다.17일 행안부는 어린이가 생활 속 안전수칙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익힐 수 있도록 게임을 이용해 홍보를 벌인다고 밝혔다.행안부는 먼저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어린이들이 즐기는 차량 주행 게임을 통해 교통안전 수칙을 안내한다.이날부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게임 내 알림 배너 및 아이템을 활용해 보행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과 '아이먼저 캠페인'을 홍보한다.'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서는 어린이 보호구역에 위치한 횡단보도 앞 안전수칙을 안내할 예정이다.또한 다중이용시설에서 인파사고나 화재와 같은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행동요령을 배울 수 있는 웹게임을 이달 말 공개할 방침이다.이밖에 행안부는 내달부터 한국행정연구원과 보행·화재안전 등을 주제로 한 보드게임을 개발해 시제품을 학교에 배포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18 14:18:03
'이 과일' 우울할 때 먹으면 효과
우울증 개선에 감귤류 과일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최근 국제 생물학지 'Microbiome'에 "매일 일정량의 감귤류 과일을 먹으면 우울증 위험이 22% 감소한다"고 밝혔다.이는 운향과(Rutaceae)에 속하는 과일로 오렌지, 귤, 자몽, 레몬, 라임, 유자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비타민C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새콤달콤한 맛과 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연구팀은 중년 여성 3만2427명을 대상으로 15년 동안(2003~2017) 식단과 정신 건강 상태를 설문을 통해 추적하며, 감귤류 섭취와 우울증 위험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이와 함께 일부 참가자(207명)에게선 대변과 혈액 샘플을 채취해 장내 미생물군과 대사체 변화를 조사했고, 독립적인 남성 연구(307명)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결과를 검증했다.그 결과, 하루에 중간 크기(약 130~150g)의 오렌지 하나를 먹으면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22% 감소했다. 감귤류를 먹으면 장내 미생물군 피칼리박테리움 프로스니치가 증가했으며, 이는 우울증 예방과 연관성이 있었다. 반면, 감귤류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우울증 위험 감소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연구팀은 "이 연구를 통해 우울증에 신경전달물질과 장내 미생물의 상호작용이 관여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감귤류 섭취가 특정 미생물(피칼리박테리움 프로스니치)을 활성화해 세로토닌과 도파민 합성에 기여하고, 이는 기분 조절과 우울증 예방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8 14:15:23
경기지역 산후조리원서 'RSV 감염증' 유행
경기지역 산후조리원에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이 유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기도가 다음 달 말까지 경기지역 147곳 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진행한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산후조리원 RSV 감염증 집단 발병 현황은 2023년 5건 62명, 지난해 4건 30명, 올해 4건 25명 등이다.RSV 감염증은 4급 법정 감염병으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감염증이다. RSV는 가장 흔한 호흡기 바이러스이지만 신생아에게는 중증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주요 증상은 발열과 두통, 콧물, 인후통 등 일반 감기와 유사하다. 그러나 영유아, 면역저하자, 고령자에게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의료기관에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RSV 감염증 유행에 따라 경기도는 다음 달까지 경기지역 산후조리원 147곳을 대상으로 종사자·산모·보호자의 감염 예방수칙 교육 여부, 감염예방·확산 방지를 위한 환경관리 여부 등 감염병 및 안전사고 등 시설 전반에 대해 지도·점검을 할 방침이다.정연표 경기도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고위험 집단시설인 산후조리원의 감염병 예방 및 신속 대응 체계를 견고히 해 안전한 산후조리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8 13:13:37
수원시, '나홀로' 미혼 청년에 10만원씩 월세 지원...최대 5개월
수원시가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10만원씩 최대 5개월간 월세를 지원한다.17일 경기 수원시는 이 같은 '2025년 청년 월세 지원사업' 신청자를 4월 1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 120명에게 최대 5개월간 10만원씩 총 50만원을 지원한다. 단 월세가 10만원 미만일 경우 실제 납부한 금액만 지급한다.수원시에 거주하는 19~39세 1인 가구 미혼 청년이면서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2025년 건강보험료 기준 10만2613원),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 월세 60만원 이하, 민간 건물에 거주하는 무주택자가 지원 대상이다.또한 신청일 기준으로 수원시 내 주택임대차 계약을 마친 상태여야 한다.수원청년포털에서 4월 1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자는 5월 중 발표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18 12:51:00
"한국 드라마 너무 좋아, 또 갈래요" 韓 인기 급증한 '이 나라'
한국의 불안한 정치 상황과 고물가 등 부정적 요인에도 대만 방한 관광객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대만 관광객은 전년 대비 53% 급증한 147만명을 기록했고, 올해 1월에도 작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해 높은 인기를 나타냈다.18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 대만 방한 관광객은 13만 543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7% 증가했다. 이는 전체 방한 관광객 중 가장 많은 중국(36만4460명), 일본(17만4717명)에 이어 3번째로 높은 비율이다.대만 인구가 중국(14억1900만명), 일본(1억2300만명)보다 훨씬 적은 2300만명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의 한국 여행 선호는 상당한 수준이다.이런 인기에 힘입어 한국관광공사는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판촉 활동을 시작했다.지난 17일 관광공사는 대형 MICE(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단체를 보유한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진행하고, 대만관광협회·대만관광서와 면담을 통해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또한 현지 방한 관광상품 주력 여행사 초청간담회를 열어 공사의 특별 유치 대책사업을 소개하고,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여러 의견을 나눴다.대만 관광객이 증가한 이유로는 직항으로 2시간 30분 가량 소요되는 가까운 거리, 한국 드라마·영화 등 K-콘텐츠에 대한 호감도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최근 대만 조사기관 '아이버즈'가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대만인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여행지로 한국이 2위에 올랐다. 미국, 중국, 베트남에 대한 선호를 합쳐도 한국이 더 높다.아이버즈는 "떡볶이, 감자탕 등 대만인 입맛에 최적화된 음식과 K-POP으로 한국은 1위 일본 자
2025-03-18 12:36:53
대구 남구청, 주택구입 신혼부부에 3년간 연 300만원 대출이자 지원
대구 남구청이 오는 5월부터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남구 주택을 구매해 실거주 중인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부부 합산 연 소득이 1억 원 이하이고, 부부 중 1명이 만 45세 이하여야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 규모는 대출잔액 3% 이내 이자로 연 2회 지원된다.아울러 남구청은 올해부터 3년간 약 1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미분양 주택 문제를 해결하고, 젊은 인구 유입을 도모할 예정이라며 3년간 연 300만 원 한도의 대출이자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 인구감소 해결책은 신혼부부의 유입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신혼부부들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마련하고 남구에 정착해 아이 낳고 키우는 활력 넘치는 미래 남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8 12:11:32
역대급 금값에 투자자 돈 '여기' 몰렸다...1조원 돌파 직전
금을 사고팔 수 있는 은행 금(金) 통장 잔액이 사상 첫 1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트럼프발 관세전쟁이 격화해 국제 금값이 온스당 3000달러를 넘어서며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국내 투자자들도 금 관련 상품에 자금을 넣는 분위기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은행의 지난 14일 기준 골드뱅킹 잔액은 9천534억원으로 집계됐다. 골드뱅킹은 통장 계좌를 통해 금을 사고팔 수 있는 상품으로, 3개 은행 잔액이 9천5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하나·NH농협은행은 골드뱅킹을 취급하지 않는다.3개 은행 골드뱅킹 잔액은 1년 전인 지난해 3월 말(5천660억원)과 비교하면 약 70% 급증했다. 특히 지난해 말 7천822억원에서 올해 1월 말 8천353억원, 2월 말 9천165억원 등으로 가파르게 상승했고, 이달에도 4% 이상 늘어난 추세로 보아 곧 1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골드바 품귀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현재 5대 은행 중 골드바를 판매하는 곳은 신한·NH농협·하나은행으로,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각각 지난달 중순부터 판매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3개 은행 골드바 판매액도 이달 들어 14일까지 147억원에 그쳤다.골드바 공급 차질로 판매 중단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5개 은행 판매액은 지난 1월 270억원에서 2월 883억원으로 3배 이상 늘었다가 현재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국제 금값은 지난 14일 처음으로 온스당 3천달러를 돌파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18 11:26:13
앉을 공간만 있으면 충분…혈당 관리에 걷기보다 효과 빠른 '이것'
혈당 수치를 건강한 수준으로 유지할 때 스쿼트가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저장대 연구진은 45분마다 스쿼트를 10회만 실시해도 당뇨병과 대사 합병증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스칸디나비아 스포츠 의학 및 과학 저널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은 4개 집단으로 나눴다. 각 집단은 30분 동안 1회 걷기, 8.5시간 동안 앉아 있기, 45분마다 3분씩 걷기, 45분마다 스쿼드 10회를 수행했다. 그 결과 45분마다 3분씩 걷기 집단과 스쿼트 10회 집단은 앉아 있는 그룹에 비해 혈당 수치가 21% 낮게 나타났다. 30분 동안 걷기 그룹과 비교해서도 거의 두 배에 가깝게 혈당 저하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진은 걷기도 유익하지만, 스쿼트가 혈당을 관리하는 데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쿼트를 하면 무산소 당 분해 과정의 부산물인 젖산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무산소 당 분해는 신체에 산소가 부족할 때 에너지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젖산은 근육 세포 표면에 GLUT4 수송체를 증가시켜 혈류에서 근육 세포로 포도당을 운반하도록 신호를 보낸다. 연구진은 근육 활성화 정도가 클수록 혈당 저하 효과도 증가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스쿼트는 걷기보다 대퇴사두근과 둔근의 강한 근육 활성화를 유도한다. 이에 걷기와 비교해 스쿼트가 더 많은 운동 효과를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스쿼트는 잘못된 자세를 지속할 경우 무릎 관절이 망가질 수 있어, 매번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8 11:13:16
6월부터 서울역광장서 '이것' 못 한다
오는 6월부터는 서울역광장에서 흡연할 수 없게 된다. 서울 중구는 오는 6월 1일부터 서울역광장 일대와 주변 도로 약 5만6000여㎡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흡연 시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서울역광장은 경부·호남선, KTX를 비롯해 지하철 1·4호선, 공항철도 등이 교차하는 대한민국의 핵심 교통 관문이다. 일평균 30만명이 오가는 곳이지만 무분별한 흡연 등으로 민원이 제기돼 왔다.구는 지난해 4월부터 현장조사에 이어 서울시, 용산구, 한국철도공사 등 유관기관 협의를 걸쳐 이번에 서울역광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이 가운데 중구의 관리구역은 서울역광장 및 역사 주변(약 4만3000㎡)과 서울역버스종합환승센터 일원(약 1만3800㎡) 등이다.단, 한국철도공사가 관리하는 흡연부스는 금연구역에서 제외했다.구는 지난 12일 금연구역 지정 행정예고를 시작으로 오는 5월까지 유관기관과 협조해 집중적인 계도와 홍보를 한다. 6월부터는 용산구, 남대문경찰서와 합동단속도 벌인다.김길성 구청장은 "서울의 관문이자 수많은 시민이 오가는 서울역광장을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금연구역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8 10:26:05
3월 18일 금시세(금값)는?
3월 18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 국제 금시세는 상승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18일 오전 10시 14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528,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에서 3,000원 올랐고, 살 때 600,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과 동일하다.18K는 팔 때 389,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2,000원 올랐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302,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2,000원 올랐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18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519,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변동이 없고, 살 때는 604,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3,000원 올랐다.18K는 팔 때 381,500원, 14K는 팔 때 295,8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과 같다.국제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3,009.30달러로 0.11% 상승세다.한편 트럼프발 관세전쟁 격화로 안전자산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 금 가격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국내 투자자들도 금 관련 상품에 돈을 밀어 넣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은행 금(金) 통장 잔액이 사상 첫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KB국민·신한·우리은행의 골드뱅킹 잔액은 9천534억원이었다. 골드뱅킹은 통장 계좌를 통해 금을 사고팔 수 있는 상품으로, 3개 은행 잔액이 9천5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최초다.골드바도 여전히 품귀하다. 현재 5대 은행 중 신한·NH농협·하나은행만 골드바를 판매하고 있다.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각각 지난달 18일, 14일부터 판매를 중단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18 10: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