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회의원 후원회에 총 589억 모금…민주·국힘 얼마씩?
지난해 301개 국회의원 후원회에 총 589억5000만원이 모금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23년 373억9500여만원보다 215억500여만원 증가했다. 총선·대선 등 공직 선거가 있는 해의 경우 평년 모금액(1인당 1억5000만원)의 2배인 3억원까지 모금할 수 있다.후원회 1곳당 평균 모금액도 2023년(1억2400여만원) 보다 7100여만원 증가한 1억9500여만원 증가했다. 89곳은 모금 한도액인 3억원을 초과해 후원은 것으로 파악됐다.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의 1인당 후원액이 2억302만4507원, 국민의힘은 1억9722만8110원이었다.의석수 13석인 조국혁신당의 1인당 후원액은 1억1174만1671원, 3석의 개혁신당과 진보당이 각각 1억4925만8700원과 1억1160만1819원이었다.중앙당(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 포함) 후원회 모금액은 총 108억48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조국혁신당이 41억7000여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국민의힘 10억700여만원, 새미래민주당 9억2200여만원, 진보당 8억900여만원, 정의당 6억100여만원, 더불어민주당 5억3300여만원 순이었다. 각 정당 및 후원회 등이 제출한 회계보고서는 공고일로부터 6개월 동안 누구든지 관할 선관위에서 열람할 수 있고, 회계보고 내역에 이의가 있을 경우 열람 기간 중 서면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03 17:02:26
3월 3일 금시세(금값)는?
3월 3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 국제 금시세는 상승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 52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525,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에서 5,000원 올랐고, 살 때 580,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과 동일하다.18K는 팔 때 387,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4,000원 올랐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300,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3,000원 올랐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3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511,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10,000원 올랐고, 살 때는 583,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에서 변동이 없다.18K는 팔 때 375,600원, 14K는 팔 때 291,2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각각 7,400원, 5,700원 올랐다.한편, 국제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2,880.30달러로 1.12% 상승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03 09:56:33
"3월이 제철" 저렴해진 '이것', 대형마트 1등 과일로 우뚝
지난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에서 가장 잘 팔린 과일은 '딸기'로,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특히 작년 11월부터 올해까지 이어진 딸기 시즌에는 전년보다 매출이 최대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대형마트 3사의 작년 과일 매출 순위 1~3위를 보면 이마트·홈플러스는 딸기, 사과, 토마토 순이었다. 롯데마트도 딸기가 1위, 사과, 바나나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세척 후 바로 먹을 수 있어 섭취가 편리한 딸기는 2022년부터 대형마트 3사에서 공통으로 과일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했다. 특히 설향·비타베리·금실 등 다양한 품종이 나오면서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올겨울 딸기 시즌은 작년 11월 말부터 시작됐다. 여름 더위가 길어진 탓에 딸기 모종을 밭에 옮겨 심는 시기가 늦어지면서 시즌 초반에는 전년 대비 20%가량 가격이 비쌌지만, 올해 1월부터 물량이 늘면서 가격대가 안정화됐다.작년 11월 24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딸기 매출을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롯데마트는 20%, 홈플러스는 16%, 이마트·트레이더스는 10% 이상 각각 증가했다.딸기 가격은 1월 중순부터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가격이 10% 저렴했고, 이달부터 가격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통상 기온이 높아지면 딸기 수요가 감소하는데 딸기 공급량은 지속되기 때문이다.대형마트 관계자는 "딸기가 겨울 대표 과일로 인식되다 보니 1∼2월 출하량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실제 딸기의 본격적인 출하기는 3월"이라며 "공급이 대폭 늘면서 시세가 2㎏ 기준 1만원대 후반에서 2만원대 초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작년 11월 초 딸기 2㎏ 시세는 10만원이었다. 가락시장의 평년 3월 딸기
2025-03-03 09:50:36
오늘 밤부터 3일 오전까지 많은 눈
2일 밤부터 3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북북부,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오는 3일까지 중부지방·전북·경북·경남북부에 비 또는 눈, 전남·경남남부·제주에 비가 오겠다.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강원산지·경북동해안 30∼80㎜, 제주 20∼70㎜(제주산지 최대 80㎜ 이상), 강원내륙·충청·호남·영남(경북동해안 제외) 20∼60㎜, 수도권 10∼60㎜, 서해5도 5∼40㎜이다.예상 적설은 강원동해안·강원산지 20∼50㎝(강원산지 최대 70㎝ 이상), 경북북동산지 10∼40㎝, 경기내륙·강원내륙·충북북부·경북북부내륙·경북남서내륙·경북북부동해안·울릉도·독도 5∼20㎝(강원내륙과 충북북부 최대 25㎝ 이상) 등이다.서울·인천·경기서해안·충북중부·충북남부에는 3∼10㎝, 대전·세종·충남·대구·경북중남부내륙·경북남부동해안·울산·경남내륙에는 1∼5㎝, 전북동부에는 1㎝ 안팎 눈이 내려 쌓이겠다.4일에는 전국에 비나 눈(제주는 비)이 내리겠다. 대부분 지역은 4일 밤 강수가 종료되겠으나 강원산지는 5일까지 눈이 이어질 수 있겠다.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5도 사이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상 3∼11도일 것으로 예상된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0도와 영상 8도 ▲인천·대전 1도와 8도 ▲광주 4도와 9도 ▲대구 3도와 6도 ▲울산 3도와 5도 ▲부산 4도와 7도로 예보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02 22:17:50
한국인이 생각하는 부자는 얼마 보유해야 할까?
한국인인 생각하는 부자는 얼마를 보유해야 할까. 한국갤럽이 지난달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에서 평균 33억원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은 "2014년 25억원, 2019년 24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최근 5년 사이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전체 금액을 구간별로 보면 '10억 미만' 8%, '10~19억' 25%, '20~29억' 15%, '30~49억' 15%, '50~99억' 14%, '100억 이상' 14%였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부자라고 할 만한 재산 금액 평균은 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서울 거주자(평균 44억원, 인천·경기 34억원, 비수도권 20억원대), 40대(39억원, 20대 22억원), 주관적 생활수준 상·중상층(41억원, 중하층 24억원) 등에서 높은 편이다.한국갤럽은 "5년 전에도 서울(32억원)이 다른 지역보다 높았지만, 당시 연령별·생활수준별 차이는 지금보다 크지 않았다"면서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전후 수도권과 비수도권 집값 양극화, 국내외 주식투자 등 금융자산 격차 확대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이번 조사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하면 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02 21:38:25
이지훈♥아야네, 딸 피부 보고 '철렁'..."기저귀 발진인 줄 알았는데"
배우 이지훈, 아야네 부부의 딸이 이유 모를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으나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1일 아야네는 자신의 SNS에 "루희 걱정해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다. 이렇게 많은 분이 루희를 생각해 주시고 걱정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루희에게 너무 힘이 될 것 같아요"라고 고마움을 나타냈다.아야네는 "(루희가) 2주 전쯤부터 두드러기 같은 게 생겨서 처음엔 기저귀 발진인 줄 알고 연고 바르고 경과를 봤는데 갑자기 번져서 소아과를 방문했다"며 "기저귀 발진인 것 같은 소견을 받고 처방받은 약을 발랐는데 갑자기 수두처럼 올라오더니 옆으로 번져 낫지를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소아과에 재방문했더니 선생님이 대학병원에 가보는 게 좋겠다고 하셔서 오늘 응급으로 내원하고 검사하고, 아직 원인을 밝히지 못했고 정확히 어떤 질환인지 알 수 없으나 검사 수치 등 다 정상이라 할 수 있는 게 없어 약 먹으면서 좋아지길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라고 설명했다.아야네는 "다행히 검사 결과에 이상소견은 없어서 입원은 하지 않아 집으로 왔고, 루희는 아프진 않은지 잘 놀고, 잘 먹고, 잘 자서 마음이 좀 놓인다"며 "며칠 동안 통역 일로 바빠 잘 챙겨주지 못한 것에 미안함이 크다"고 밝혔다.이어 "시간을 되돌릴 순 없으니 잘 나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아이 케어 합니다"고 말했다.한편 이지훈과 아야네는 2021년 결했고, 지난해 7월 딸을 품에 안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02 21:27:34
이재명 "계엄에 '연평도 꽃게밥' 될 뻔"...국힘, '연평도 폄훼' 지적
국민의힘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절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에서 언급한 '연평도 꽃게밥' 발언을 규탄했다.이날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많은 연평도 주민과 장병들로부터 옹진군 주민과 해경, 그리고 해병대가 모욕당했다는 항의를 받았다"면서 "연평도 국회의원이자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 대표의 발언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앞서 이 대표는 1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에서 "12월 3일 내란의 밤이 계속됐더라면 (나는) 연평도로 가는 깊은 바닷속 어딘가쯤에서 꽃게밥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배 의원은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해 '연평도를 치안·안보 사각지역으로 폄훼하는 발언', '꽃게잡이를 주요 생업으로 하는 연평도 주민을 안중에 두지 않는 발언'이라고 지적하며 "그가 서해5도를 평소에 어떻게 무시하는지 여실히 드러난다"고 비난했다.김은혜 국민의힘 의원도 자신의 SNS에서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해 "도대체 어떤 사고를 가진 사람이기에 숭고한 넋을 기리는 날, 입에 담기도 어려운 참담한 모략을 위해 나라의 슬픈 바다를 감히 끌어 쓸 수 있을까"라고 꼬집었다.김 의원은 "영화 '연평해전'으로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해도 모자랄 바다를, 한동안 잊고 있던 영화 '아수라'의 무대로 바꿔 버렸다"며 "미처 펴 보지도 못하고 스러진 장병과 섬사람들의 연평은 하루 종일 '꽃게밥' 논란으로 시끄러웠다"고 비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02 20:17:50
이철규 의원, 아들 문제에 "잘못이 있다면 응당 법적 책임을 지는 것이 도리"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자녀 문제와 관련해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잘못이 있다면 응당 법적 책임을 지는 것이 도리"라며 "(아들이) 경찰의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마약류관리법상 대마 수수 미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 의원의 아들은 지난해 10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서초구 한 건물 화단에 묻힌 액상 대마를 지인 2명과 함께 찾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원전 수출 계약 지원을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체코 현지에 머물렀다가 이날 귀국했다. 그는 보도 내용을 보고 해당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01 17:31:24
'최대 연 4% 이자' 사전예약 이벤트에 이틀간 20만명 몰려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 사전예약 이벤트 참여자 수가 이틀 만에 20만 명을 넘었다. 삼성금융네트웍스가 KB국민은행과 함께 출시헀으며, 최대 연 4% 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삼성금융네트웍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까지 이틀간 1초에 1명꼴로 통장 사전예약에 참여했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다음 달 6일까지 모니모 앱에서 '모니모KB 매일이자 통장'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일간 매일 2만명씩 20만명을 추첨해 최대 12만원 상당의 모니머니를 제공한다. 이벤트 당첨 고객은 추후 통장 사전 개설 기간에 통장을 만들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오는 4월 중 출시 예정인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은 200만원까지 최대 연 4% 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이외에도 국민은행과 적금 상품을 출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01 15:45:33
내달 1일(삼일절) 날씨, 곳곳에 비 소식…눈 오는 곳도
삼일절인 내달 1일부터 비와 눈이 곳곳에 내리겠다. 1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 5∼30㎜, 충남권·호남·경남권 5∼20㎜, 충북과 경북권 5∼10㎜, 서해5도 5㎜ 내외, 서울·인천·경기 남부·강원 내륙과 산지 5㎜ 미만, 강원 남부 동해안 1㎜ 내외이다.2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서해5도·충청·제주 10∼40㎜(제주 산지 최대 60㎜ 이상), 대구·경북·울릉도·독도 5∼30㎜, 호남과 경남권 5∼20㎜이다.특히 2일 북쪽 고기압이 세력을 넓히면서 한기가 유입되고 기온이 떨어져 눈이 내리는 지역이 나오겠다.강원 산지는 2일 오전, 강원 나머지 지역과 수도권·충북 북부·경북 북부는 2일 밤부터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강원 산지는 2일 오후 들어 시간당 1∼3㎝씩 폭설이 쏟아지기도 하겠다.삼일절 연휴를 지나 4일까지 전국적으로 비와 눈이 이어진다.기온은 2일까지 평년기온보다 높다가 3일 평년기온 밑으로 떨어지겠다.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7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상 10∼17도로 예상된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4도와 12도 ▲인천 4도와 10도 ▲대전 2도와 14도 ▲광주 5도와 15도 ▲대구 3도와 15도 ▲울산 3도와 17도 ▲부산 7도와 14도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2-28 19:10:03
'만삭' 손담비, 핑크색 드레스 입고 베이비샤워..."행복하네요"
손담비가 지인들과 함께한 베이비샤워 현장을 공개했다.28일 손담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만삭인 모습을 올리고 "따봉이를 축하해 주는 이모들, 행복하네요"라는 글을 적었다.사진에는 풍선으로 장식된 공간에서 분홍색 드레스와 카디건을 입은 손담비의 모습이 담겼다. 손담비는 만삭의 배를 안고 편안한 미소를 짓고 있다.한편 손담비는 2022년 5월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규혁과 결혼했다. 이후 지난해 9월 말 딸을 임신했다고 밝혔다. 출산 예정일은 4월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2-28 19:00:00
작년 경기도 출생아 9년 만에 '반등'
지난해 경기도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반등했다. 28일 통계청의 '2024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출생아 수는 7만1300명으로 전년도 6만8867명보다 2483명 늘었다. 이는 전국 전체 출생아 수 23만8300명의 29.9%를 차지한다.경기도 출생아 수는 2015년 11만3495명 이후 매년 감소세를 보이다가 9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지난해 경기도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가임 기간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전년도보다 0.02명 증가한 0.79명으로 전국 합계출산율 0.75명보다 0.04명 많았다.인구 1천명당 태어난 아이의 수를 나타내는 조출생률의 경우 5.2명으로 전국 조출생률 4.7명보다 0.5명 많았다. 이는 1위인 세종시(7.5명) 다음이었다. 호미자 경기도 인구정책담당관은 "저출생 대응을 위해 가족친화적 문화 분위기 조성, 일·가정 양립 정책을 추진한 것이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계속해서 결혼·출산·양육의 부담을 줄이는 좋은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2-28 18:34:39
"어린 시절 떠올라 웃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영유아 도서 2선
아이에게 읽어줄 책 한 권을 신중히 고를 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가 영유아를 대상으로 추천한 동화책을 참고하자. 오늘 왜 이래? / 덩컨 비디 글·그림 ;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추천 사서 : 손다운 진흙투성이가 된 채 머리엔 붕대를 감고, 불쌍한 표정을 짓고 있는 곰의 모습이 딱 제목 그대로다. 무슨 일이 있었기에 저렇게 다치고 진흙투성이가 됐을까? 곰은 오늘 하루 되는 일이 없다. 숲에서 친구들과 파티를 하기로 한 날, 기분 좋게 동굴 밖을 나왔는데 땔감을 구하려다 가시에 찔리는가 하면 커다란 나무가 머리 위로 떨어지고, 진흙탕에 철퍼덕 넘어지기까지 한다. 좋지 않은 일이 겹친 곰은 결국 ‘오늘은 엉망진창!’이라며 울부짖고 만다. 속상한 마음에 개구리 친구를 만나 하소연을 하던 곰은 뜻밖의 깨달음을 얻는다. 곰을 아프게 했던 가시는 생각보다 더 작았고, 머리에 생긴 혹도 시간이 지나니 훨씬 작아졌다. 다시 생각하니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니었음을 깨달은 곰은 이내 마음이 누그러지고, 기분도 점차 풀린다. 곰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을 전환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 개구리의 역할이 매우 인상 깊다. 숲속 파티도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지만 곰과 친구들은 그 안에서 즐거움을 찾고 행복을 느낀다. 긍정적인 생각과 태도가 우리 삶을 얼마나 풍요롭고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드는 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그림책이다.황금 이빨 토끼 / 글: 세연; 그림: 이유진 / 다림 추천 사서 : 김태연어린 시절, 나도 양치가 정말 싫은 어린이였다. 칫솔을 들고 쫓아오는 부모님을 피해 숨고, 이 닦는 척만 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2025-02-28 18:02:27
일론 머스크 제치고 車 업계 영향력 1위 된 '이 사람'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이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에 올랐다.유력 자동차 매체 모터트렌드는 27일(현지시간) 무뇨스 사장을 '2025년 자동차 트렌드 파워 리스트' 50인 중 1위(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무뇨스 사장은 현대차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O)다. 모터트렌드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50인을 뽑아 리스트를 만들고, 그중 1위에 오른 한 명을 '올해의 인물'로 소개한다.매체는 무뇨스 사장이 비(非) 한국인 CEO로 현대차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하며, 그가 수년간 현대차 북미사업부를 이끌며 사상 최대 매출과 시장점유율, 최고 영업이익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무뇨스 사장에 이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위에 올랐고,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 회장, RJ 스캐린지 리비안 CEO가 3~5위를 차지했다.올해 파워리스트 50인에 든 현대차그룹 임원은 무뇨스 사장을 비롯해 6명이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12위, 이상엽 현대차 제네시스 글로벌디자인 담당 부사장 18위, 클라우디아 마르케스 현대차 미국 법인 최고운영책임자 20위 등이다.앞서 2020년에는 피터 슈라이어 전 현대자동차그룹 디자인경영 담당이, 2023년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이 매체 올해의 인물로 뽑혔다.한편 모터트렌드는 1949년 미국에서 창간된 전문지로, 매월 100만 부 이상 잡지를 발행하고 온라인판 등을 통해 업계에서 신뢰와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는 자동차 분야 최고 유력매체다. 파워리스트 순위는 에디터들과 자문위원들의 평가와 비공개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2-28 17:48:03
우울증 부를 정도의 '수학 공포증' 다른 분야 접목하면 탈출 가능해
청소년의 우울감을 수학과 예술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국가수리과학연구소(이하 수리연)는 수학문화콘텐츠의 청소년 정신건강 관리 효과성을 입증한 논문이 '대한통합의학회지'에 28일 실렸다고 밝혔다.우울증을 동반하기도 하는 청소년 스트레스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성적·진로에 대한 부담이 절반(49.3%)을 차지한다. 특히 수학은 청소년 스트레스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수학 불안'(math anxiety), '수학 공포증'(mathphobia)이라는 용어가 있을 정도다.이에 수학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단순히 문제 풀이를 위한 수단이 아닌 음악과 미술 등 인문학적 요소가 융합된 형태로 접근하는 새로운 방식이 시도되고 있다.수리연 연구팀은 대전지역 중학교 2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미술과 음악 등 다양한 형태의 문화적 요소를 결합한 수학문화콘텐츠 프로그램을 운영한 뒤 사전·사후 정신건강 지표를 분석했다.우울척도검사(BDI), 불안척도검사, 주의집중력 검사지 등을 통해 측정한 결과 평균 우울 점수는 8.44점에서 6.0점으로, 불안 점수는 6.68점에서 4.98점으로 각각 떨어졌다.반면 학생들의 사전 평균 주의집중력 점수는 31.44점에서 사후 33.32점으로 유의미하게 올라갔다.논문 저자인 유명산 박사는 "수학을 학습이 아닌 상상과 창작의 도구로 경험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자기 효능감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것이라 해석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수학문화콘텐츠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다양한 환경과 장기적인 관점에서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2-28 17:3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