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문 여는 병원·약국 어디?
서울시는 설 연휴에도 아프면 이용할 수 있는 응급의료기관을 비롯해 문 여는 병·의원, 약국 등 4700여 곳을 지정·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응급의료기관 67곳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설 연휴에도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은 서울대병원 등 권역·지역 응급의료센터 31곳, 서울시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9곳, 응급실 운영병원 17곳 등이다.문 여는 병·의원은 1682곳으로 연휴기간 중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약국은 문 여는 병·의원 인근 3034곳 지정·운영된다.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등의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와 25개 자치구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는 120 다산콜센터와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스마트폰 앱은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 알 수 있다.소화제와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등 안전상비의약품은 편의점을 비롯한 7299곳의 판매업소에서 쉽게 구입 가능하다.보건소 선별진료소는 21일부터 24일까지 25개 자치구에서 모두 정상 운영한다. 시는 25개 자치구 '행정안내 통합콜센터'를 24시간 운영하고, 호흡기 증상자와 코로나19 확진자가 상담·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의료상담센터 2개소도 24시간 운영한다. '원스톱 진료기관'도 352곳에서 검사, 진료, 약 처방 등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했다.연휴 기간 코로나19 예방접종도 가능하다. 서울시내 위탁의료기관 195개소에서는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기관별 운영 일자는 서울시 블로그 '2023 설 종합대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설날 명절기간 배
2023-01-20 10:26:11
설 맞아 서울사랑상품권 7% 할인 발행
서울시가 설 연휴를 맞아 3000억원 규모로 '서울사랑상품권(자치구)'을 발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발행은 연이은 물가 상승으로 차례상 차림 비용 또한 증가해 부담이 커진 소비자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지원하게 됐다.원활한 상품권 구매를 위해 이틀에 나누어 발행하여 동시 구매자를 최대한 분산하고자 했다. 강북구·광진구 등을 시작으로 13개 자치구는 18일에, 중구·강동구 등 12개 자치구는 19일에 구매할 수 있다.시는 18~19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치구별로 판매 날짜와 시간을 달리해 상품권 구매, 결제앱인 '서울페이플러스' 동시 접속자 수를 최대한 분산, 원활한 구매가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를 비롯한 5개 구매 결제앱에서 7%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7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발행 자치구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가능하다.박재용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설 명절을 맞아 소상공인 보호와 가계의 경제부담을 경감하고자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하게 됐다"며 "이번 발행으로 시민분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짐을 덜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1-16 16:33:20
적당한 '세뱃돈' 1위 5만원, 2위는 의외의 대답
국민들이 생각하는 '세뱃돈'의 적정 금액은 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안 주고 안 받고 싶다고 생각한 이들도 많았다.SK커뮤니케이션즈는 자사의 시사 부문 여론조사 서비스 '네이트Q'가 성인남녀 6044명을 대상으로 '당신이 생각하는 적당한 세뱃돈 금액'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43%(2650명)가 '5만원'으로 답했다고 12일 밝혔다.전체 응답자 중 29%(1760명)는 '서로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안 주고 안 받도록 하자'고 답변하며 세뱃돈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내기도 했다.15%(946명)는 경기침체 속 지갑사정이 얇아지긴 했으나, '없으면 섭섭하니 1만원이 적당하다'고 답하며 설렘 가득한 세뱃돈에 대한 기억은 계속돼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이외에도 '성의만큼 액수도 중요하다'며 '10만원'을 꼽은 응답자도 10%(610명)에 달했다. 특히 20대는 4명 중의 1명인 25%가 '10만원'이라고 답해 다른 연령대에 비해 10만원을 선택한 비중이 높았는데, 이는 이들이 세뱃돈을 주기보다는 받는 입장이 더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안지선 SK컴즈 미디어서비스 팀장은 "이어지고 있는 경기침체 여파와 팍팍해진 가계살림에도 불구, 올 설 명절 역시 '신사임당'이 대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3년만에 찾아 온 대면 설 명절인 만큼 세뱃돈으로 인한 부담감보다는 가족,친지간 축원과 덕담을 전하는 세배의 본 의미를 되새기는 반가운 명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1-13 10:11:39
곧 설 연휴...전통시장 108곳서 최대 30% 할인 행사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서울의 전통시장 108곳에서 설 제수용품이나 농수축산물을 구매하면 최대 30%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설 명절 특별 이벤트’로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광장시장이나 용문시장 등 전통시장 108곳에서 설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사은품도 준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하는 서울시내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광장시장(종로구) ▲신평화패션타운(중구) ▲용문시장(용산구) ▲뚝도시장(성동구) ▲경동시장(동대문구) ▲방학동도깨비시장(도봉구) ▲고척근린시장(구로구) ▲영신상가(영등포구) ▲마천중앙시장(송파구) 등 총 108곳이다.행사기간 동안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명절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장만할 수 있도록 5~30% 할인 판매한다. 시장별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과 생필품 등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강인철 서울시 상권활성화담당관은 "장바구니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가까운 전통시장에서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상인들에게 도움도 주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무료 주·정차 대상 시장을 기존 35개에서 92개로 확대한다. 무료 주차 대상 시장 명단은 서울시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 가능하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1-12 17:43:01
장바구니 부담 완화한다..."설 대형마트 30~50% 할인"
국민의힘과 정부가 물가 안정 대책으로 성수품을 충분히 공급하고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추진하겠다고 3일 밝혔다. 대형마트도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취약계층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에너지 바우처와 복지 할인도 확대하기로 했다.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설 민생안정 대책 관련 민·당·정 협의회에서 “당과 정부는 다른 때보다 이른 설과 작년에 이은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국민들이 추운 설날을 보내시지 않도록 세심한 설 민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성 의장은 “정부는 설 연휴 성수품의 물가 안정을 위해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 계획을 세워 주시기 바란다”며 “당정은 농·축·수산물 할인쿠폰과 유통업체 할인 노력을 통해 국민들이 장바구니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온누리상품권은 내년 예산이 5천억원이 늘어 4조원 규모로 발행되며 모바일 카드형도 신설됨에 따라 전통시장과 골목 상점 등에서 보다 활발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대형마트 쪽에서도 잘 준비해서 30~50% 사이 대폭 할인 준비하겠다고 말했다”며 “원만한 성수품 공급을 위해 도심에 화물차 진입도 요청했다”고 전했다.성 의장은 또 “에너지 취약계층이 난방비 걱정을 하시지 않도록 전기 가스요금에 대한 복지 할인과 에너지 바우처를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4일의 연휴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적극 검토해 가족을 찾아가는 길을 좀 더 기쁜 마음을 가실 수 있도록 하겠다&rdqu
2023-01-03 10:31:01
설 연휴 기간에 갑자기 아프면...응급의료기관 확인하세요
보건복지부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응급실 504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운영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12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연휴 기간 동안 문을 여는 의료기관 및 선별진료소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
2021-02-10 09:22:01
국민 56%, "5인 이상 모임 금지해도 가족 만남 허용해야"
우리 국민 10명 중 5명은 설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인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더라도 가족 간의 만남은 허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7~28일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74.4%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조치가 3차 유행 차단에 효과적이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고, '그렇지 않다'라고 답한 비율은 22.1%에 그쳤다. 향후 코로나19 유행이 확산할 때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조치를 시행해야 하냐는 질문에 85.7%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응답자 10명 중 8명 이상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유행이 확산할 때 행사 참가 인원을 제한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그러나 가족 간에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하는 조치에는 부정적인 반응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사적 모임을 금지하더라도 가족 간 만남은 허용해야 하냐는 질문에 56.1%는 '그렇다'고 답했고, 41.0%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반면 사적 모임을 몇 명 이상부터 금지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국민 10명 중 6명꼴로 현행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적절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10인 이상 모임을 금지해야 한다거나(19.6%), 3인 이상 모임을 금지해야 한다는(17.9%) 입장도 있었다.코로나19 유행 기간 중 재택근무를 한 적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비율은 23.4%에 그쳤다. 76.6%는 재택근무 경험이 없다고 답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2-02 10:21:06
이번 설 연휴에도 5인 이상 못 모인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함에 따라 이번 설 연휴에도 수도권에서는 2.5단계, 비수도권에서는 2단계 조처가 유지된다. 또한 전국적으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조치가 연장되면서 직계가족이라도 거주지가 다를 경우 5인 이상 모일 수 없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3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거리두기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거리두기와 5인이상 모임금지, 설연휴 특별 방역대책(2월1일~14일) '3종 세트'로 코로나19 재확산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거리두기 조치 연장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각종 행사나 결혼식, 장례식 등을 지금처럼 50명 미만으로만 진행할 수 있다. 비수도권은 100명 미만의 인원 제한 조건을 지켜야 한다.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콜라텍·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술을 마시면서 카드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형태의 주점)도 다음 달 14일까지 2주간 더 영업이 금지된다.수도권 내 카페,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행 방역 조처는 그대로 유지된다. 카페와 식당은 오후 9시까지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며, 실내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 등은 인원을 8㎡(약 2.4평)당 1명으로 제한하고 방역수칙을 지키면 오후 9시까지 영업할 수 있다.공연장이나 영화관, 스키장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수칙은 부분적으로 완화한다. 겨울 스포츠시설은 오후 9시 이후에도 운영할 수 있도록 영업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수도권 내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그동안 샤워실을 이용할 수 없었으나 다음 달부터는 샤워부스 등을 한 칸씩 띄우면 이용할 수 있도록
2021-01-31 18:19:17
[맘스톡] 명절에 설거지 안 했다고 욕 먹었어요
설 연휴가 끝나고 "명절에 설거지 안해서 욕 먹었다"는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결혼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A씨는 이번 설을 시가에서 보내고 기분이 좋지 않았다. 결혼 후 첫 명절이었던 지난 추석, 당시 A씨는 남편으로부터 "우리 집은 기독교라 제사가 없고, 어머니가 설 전날에 가족들 먹을 음식 소량만 한다"고 들었다. 남편과 남편의 여동생은 명절 당일에 먹기만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며느리를 보더니 시가에서는 갑자기 "결혼 후 첫 명절이니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보자"며, "집에서 다 같이 모여 음식을 하자"고 제안했다. 한번도 그런 적이 없었던 터라 남편이 의아해했지만, 음식을 조금씩 같이 만들면서 그럭저럭 추석을 보냈다. 그러다 이번 설 명절에 일이 터졌다. "명절에 어떻게 할거냐"는 시어머니의 물음에 남편은 "당일에 가겠다"고 전했다. 그러자 시어머니는 "전날에 와서 음식하는 걸 돕지 않을 거냐"면서 불같이 화를 낸 것.결국 A씨가 전화를 드려 "남편과 같이 가서 음식을 돕겠다"고 하고 명절 전날 오후 2시에 시가에 도착했다. 도착하자 시어머니는 "지금 와서 언제 장보고, 언제 음식할까?" 라면서 웃어보였다. 그 모습에 A씨는 '남편과 아가씨 모두 결혼 전에는 하지 않았던 일인데 왜 저렇게 말을 하시나'하는 생각과 함께 소름이 돋았다고. 하지만 A씨는 불화를 일으키고 싶지 않아 별다른 내색없이 음식을 만들고 집에 귀가했다.다음날 명절 당일, 아침 9시에 다시 시가에 도착한 A씨 부부는 아침부터 시어머니는 기분이 좋지 않아보이는 걸
2020-01-28 14:20:56
"이번 설엔 전통놀이체험 어때요?" 문화예술행사 추천
이번 설 연휴에는 서울에 머무르는 시민들을 위한 체험, 공연, 전시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돈의문박물관마을, 운현궁,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잊혀져가는 설날 세시풍속과 전통놀이 등 온 가족이 체험할 수 있는 놀이마당을 준비했다고 20일 밝혔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의 '돈의문 설맞이 대잔치'는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국악, 미술 등 공연과 떡국 먹기, 떡메치기, 팽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공연을 만날 수 있다.왕실문화의 전당이라 불리는 운현궁에서도 24일부터 27일까지 '설날 큰잔치'가 열린다. 전통공연과 활쏘기, 윷놀이 등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남산골한옥마을 설 축제 '모두의 설'은 24일부터 26일까지 펼쳐진다. 십이지 탈놀이, 길놀이와 차례상 해설, 설 맞이 공연 등 설 명절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서울을 대표하는 박물관의 마당과 로비 등에서도 설맞이 행사가 열린다. 26일에는 서울역사박물관의 '설맞이 한마당','한성백제박물관의 '설날 박물관 큰잔치'에서 민속공연과 전통놀이를 만날 수 있으며 전시실의 유물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세종문화회관, 서울남산국악당, 서울돈화문국악당 등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극, 경기민요, 판소리극이 열린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는 '고향'을 주제로 한 중동, 아랍문화관 작품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어린이 갤러리에서는 어린이가 현대미술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사각 생각 삼각'전시가 운영된다. 자세한 프
2020-01-20 10:01:53
서울시, 설 연휴 기간 쓰레기 청소대책 추진
서울시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에 자치구별 생활폐기물 수거대책 시행 및 민·관 합동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설 연휴 전인 20일부터 23일까지는 주요 도심지역과 골목길을 대상으로 공무원, 환경미화원, 주민 등 5만여 명이 참여하는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 시민들이 연휴 전 보관된 쓰레기를 배출하면, 배출된 쓰레기를 전량 수거하여 수도권매립지, 자원회수시설 등 폐기물처리시설로 반입 처리한다.연휴 중인 24일부터 27일까지는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및 수도권매립지 반입일과 자치구 환경미화원 휴무로 인해 자치구마다 쓰레기 배출가능일이 다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연휴 첫날인 24일은 동작구만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고, 설날인 25일은 모든 자치구의 수거가 중지된다. 또한 26일은 종로·성동·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은평·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관악·송파·강동구 등 16개구에서 배출이 가능하며,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은 동작구를 제외한 서울시 전 자치구가 배출이 가능하다.설 연휴 기간에는 서울시와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청소 순찰기동반 연인원 488명이 청소민원 등 시민불편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청소 순찰기동반’은 매일 취약지역을 중점적으로 관리하여 주요 도심지역과 가로 주변에 쓰레기 적치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또한 연휴 기간 중 자치구 환경미화원 12,176명이 특별 근무를 실시하여, 주요지역 가로청소 및 청소 민원을 처리하고 연휴 중 배출
2020-01-14 09:20:50
설 연휴 앞두고 '기초·국민연금·아동수당' 23일 조기지급
매달 25일에 지급되던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아동수당 등의 지급날짜가 설 연휴가 있는 이번 달에는 23일로 앞당겨졌다. 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설 연휴가 대체공휴일 포함 24~27일인 점을 고려해 각종 복지급여 가 연휴 전날인 23일에 지급된다. 기초연금법과 국민연금법, 아동수당법, 보육사업안내지침 등은 각 복지급여 지급일을 25일로 하되, 지급일이 토요일이나 공휴일이면 그 전날 지급토록 했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인 사람 중 소득...
2020-01-07 13:23:03
설 연휴기간 119구급차에서 아기 3명 탄생
올해 설 연휴 119구급차가 3만 회 넘게 출동해 2만여 명을 병원으로 옮겼고 3명의 새 생명이 구급차에서 태어났다. 8일 소방청은 연휴였던 지난 2∼6일 119구급대가 총 3만 5천223회 출동해 응급환자 2만 2천872명을 응급처치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하루 평균 출동 건수와 이송 인원은 각 6.3%, 4.8% 줄었으나 교통사고 환자와 사고 부상자는 각 5.3%, 2.7% 증가했다. 지난 2일 부산 ...
2019-02-08 10:39:30
속초시, 설 연휴 결식우려아동 급식지원
속초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보호자의 식사제공이 어려워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의 급식지원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시는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의 연휴기간 동안 총 2천500만원을 투입해 관내 결식우려아동 654명에게 1일 1식 5천원의 급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원방법은 도시락 지원방법과 일반음식점에서 전자카드(꿈자람카드)를 사용하는 방법, 긴급하게 급식지원이 필요한 아동이 발생될 경우 통반장 및 이웃주민의 지원요청만으로 선지원 ...
2019-01-31 14:56:37
[맘스톡] 이번 설 연휴에는 회사로 도망갈 계획이에요
A씨는 이번 설 연휴에 출근하기로 마음먹었다. 7시간이 걸리는 귀향길도 고역이지만 시댁에 가면 집안 어르신들이 하루 이틀에 걸쳐 끊임없이 인사 오는 통에 허리 한번 펴지 못하기 때문. 명절 당일과 그 다음날이 지나면 시누이들이 찾아온다. 그러면 그 뒤치다꺼리는 또 시어머니와 A씨의 차지. 그렇게 4~5일을 보내고 나면 시어머니는 보통 몸살이 나 입원을 하고 A씨는 귀경한 다음 날 지친 몸을 이끌고 바로 출근을 해야 한다. 몸도 힘들지만, 마음도 힘들다. 이유인 즉슨 한 명 있는 동서는 근무 핑계를 대며 명절에 단 한 번도 내려온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직업이 스튜어디스인 동서는 명절이 특수라 명절근무를 해야 하고, 명절근무를 하면 위로금 명목으로 많은 수당이 나오기 때문에 돈 벌러 비행을 떠난다는 것이라고 했다. 서방님과 동서네 아이들 뒷수발은 또 당연히 A씨 몫이다. A씨는 “우리 회사도 명절 근무하면 위로금 두둑이 챙겨준다”며 “저도 이번 명절에는 회사핑계를 대겠다”고 했다. 하지만 A씨가 회사에 명절 근무를 신청한 후 남편에게 이를 알리자 돌아온 남편의 반응은 싸늘했다. "너 진짜 설에 회사 갈거야? 정말 그럴거면 니가 가족 단체 톡방에 지금 얘기해. 난 모르는 일이야. 다 니가 저지른거니깐 니가 알아서 해"처음 보는 남편의 차가운 얼굴과 살벌한 표정에 A씨는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 명절은 왜 이렇게 고된건지, 즐겁지가 않네요”라며 인터넷 커뮤니티에 하소연하는 글을 올렸다. 명절마다 되풀이되는 주부들의 ‘명절 스트레스’는 어제 오늘 나온 말이 아니다. 심지어 작년 추석 연
2019-01-31 13:4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