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줄이고 현금 받자!"…경기도 '탄소포인트' 확대
경기도는 '2050 탄소중립 실현' 정책에 따라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 운동의 하나로 '탄소포인트제'를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환경부가 2009년 도입한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업시설, 아파트 단지 등에서 에너지 사용량 감축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는 제도다.가입자가 받은 포인트는 개인당 1년에 최대 10만원까지 현금이나 종량제봉투 등 현물로 교환할 수 있다. NH농협은행에서 0.1%의 금리 우대와 환전 수수료 최대 70% 할인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지난해 경기도에서는 25만7천633세대와 1천207개 아파트 단지가 참여해 이산화탄소를 5만199tCO₂감축했고, 10만4천608세대가 10억2천33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받았다.탄소포인트제는 국고 보조 사업으로 국비와 시군비를 절반씩 부담해 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도는 올해 도비 보조 사업으로 7억원(도비·시군비 50%씩)을 별도로 편성했다.도는 이를 통해 탄소포인트제 신규 가입을 확대하고 인센티브를 상향하는 한편 신규 가입을 7만 세대 늘리는 것을 목표로 도내 모든 공직자와 공공기관·단체의 가입을 유도할 계획이다.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관할 시군구 환경부서로 문의하면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3-24 10:21:08
경기도, 경단녀에 3개월간 30만원씩 재취업 지원금 지급
경기도가 도내 경력단절여성 등의 성공 취업을 돕기 위한 ‘2022년도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1차 참여자를 모집한다.이 지원금은 경력단절 이후 재취업을 위한 구직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도내 여성을 대상으로 각종 취업 지원 서비스와 함께 구직활동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는 두 차례에 걸쳐 총 3400여명을 선발해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이번 1차 모집에서는 1700여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구직의사가 있는 만 35~59세 여성 중 경기도 거주 1년 이상, 중위 소득 100% 이하 가구 경력단절여성 등 미취업 여성이다.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면접경비 ▲취·창업 학원비 ▲자격증 취득비 ▲교재 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직활동비용을 받으며, 방식은 경기지역화폐로 3개월 동안 매월 30만원씩 총 90만원을 받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23 10:41:34
경기도, 고양 밤리단길·보넷길 등 4곳 관광테마골목 육성
경기도는 고양 밤리단길·보넷길, 안양 동편마을 카페거리, 파주 돌다리 문화마을, 포천 관인문화마을 해바라기길 등 4곳을 생활관광 명소로 육성한다고 23일 밝혔다.이들 지역은 '2022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골목별 8천만원의 사업비로 골목의 역사, 문화, 체험, 맛집, 생태, 레저, 산업관광 등과 연계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운영한다.밤리단길은 밤나무가 많았던 밤가시마을의 경리단길이라는 의미로 일산밤가시초가와 김대중대통령사저기념관이 있고, 보넷길은 엔틱점포들이 들어서며 형성된 벼룩시장에 오는 이들이 보닛(bonnet) 모자를 착용하면서 명명됐다.고양시는 이 거리에서 각종 체험과 강의를 통해 여행객이 한나절 즐길 수 있는 문화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안양시는 동편마을 카페거리의 공공시설물 컬러 디자인과 상징 메뉴 발굴을 추진하며, 포천시는 해바라기 포토존과 마을 이야기를 담은 도보투어 등을 기획하고 있다.파주시는 전통등 제작, 벽화마을 골목투어, 공유텃밭 체험 등을 개발하고 마을 주민들이 이를 직접 운영한다.이 밖에도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관광마케팅 교육 및 음식 메뉴 자문, 골목 관광상품 판매, 여행객 방문 인증 이벤트, 골목 홍보 투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23 09:56:52
경기도, 가정간편식 불법 제조·판매 54개 업소 적발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도내 가정간편식 제조·판매업체 360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과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54곳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유형별로는 보존기준 위반 11곳, 영업허가 위반 13곳, 영업자준수사항 위반 21곳, 자가품질검사 위반 9곳 등이다.이천 A업체는 냉동 보관해야 하는 오리훈제육을 냉장창고에 보관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폐기용' 표기 없이 보관한 것으로 조사됐다.광주 B업체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신고 없이 정육점을 운영하고 양념육을 제조·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성남 C업체는 과일도시락 등 17개 품목의 신선편의식품을 제조하면서 식품 유형별로 월 1회 이상 실시해야 하는 자가품질검사를 9개월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조사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이뤄졌다. 도 특별사법경찰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고 1인 가구가 늘며 가정간편식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관련 업체의 불법행위를 지속해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21 12:33:47
경기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마켓경기 에코몰' 운영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을 위한 '마켓경기 에코몰' 운영을 시작했다.이 사업은 임산부와 아기의 건강 유지를 위해 농약과 화학비료를 최소한으로 사용하거나 넣지 않은 건강한 농산물 구입 가격을 일부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추진하고 각 자치단체에서 시행한다.진흥원은 지난 2월 이 사업의 경기도 권역 공급업체 3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진흥원이 담당하는 곳은 ▲가평 ▲양평 ▲의왕 ▲군포 ▲수원 ▲오산 ▲용인 ▲이천 ▲여주 ▲안성 ▲평택 등 11곳이다.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들은 '마켓경기 에코몰'을 통해서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지원 대상 임산부는 총 8638명이며 임산부 고유번호 16자리와 이름을 입력하면 검증 절차를 거쳐 회원 가입을 할 수 있다. 이후 대상자들은 자부담 20%(9만6000원)만 부담하면 1인당 연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지원 품목은 유기 및 무농약농산물, 유기 축·수산물, 유기 및 무농약원료 가공식품과 무항생제 축산물 등 150여 가지다. 주문 금액의 50%는 농산물로 채워야 하며, 1회 구매 한도 금액은 3만원 이상 10만원 이하다. 주문 횟수는 월 4회 이내로, 주문 시 배송비는 무료다.앞으로 진흥원은 '임산부의 날 맞춤 기획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 요리법, 권장식단, 주기별 필수 영양소 등 임산부를 위한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안대성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꾸러미 판매를 통해 임산부들이 친환경농
2022-03-16 09:46:49
경기도, 광역기능 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국내 최초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광역 단위 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을 운영한다. 각종 아동학대 문제를 보다 심층적으로 다루는데 운영 목적이 있다.현재 경기도에는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아동보호전문기관이 19개소 운영 중이다. 이후 첫 개소했던 경기도아동보호전문기관을 전국 최초 광역 단위 관리본부로 개편했다.각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은 역할을 분담해 운영된다. 시·군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사례관리 및 재학대 방지 등 직접적인 지원을 수행한다. 경기도 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 예방 사업 연구·개발, 긴급의료비·심리치료비 지원, 법률 자문 등 학대 피해 가정 및 대응 인력에 대한 지원사업을 연중 수행한다.또한 아동학대 대응 인력 역량 강화 교육, 학대 사례 자문 등 시·군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업무 지원을 맡는다. 연내 추가 설치되는 김포, 양주, 오산, 포천 시·군 아동보호전문기관 4개소의 원활한 초기 운영을 위해 표준 업무 지침서도 개발한다. 특히 지난해 11~12월 개소한 광주, 파주 시·군 아동보호전문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업무 지원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론교육, 현장 견학, 행정업무 지도, 간담회 등을 통해 신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운영 안정성을 조기에 찾고, 체계적 대응력을 갖추도록 지원한 것. 유소정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 경기도, 시·군, 아동보호전문기관의 긴밀한 협업이 필수"라며 "도는 경기도 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 시와군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을 통해 아동 보호망의 양적 및 질적 확대를 지
2022-03-14 10:06:46
코로나 확진 산모, 경기도→남원 헬기로 이동해 출산
경기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확진된 산모가 남원의료원에서 출산했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같은 날 오전 30대 산모가 경기도 광주에서 남원의료원 음압 분만실로 이동해 아이를 출산했다. 수도권 음압 분만실에 여유 자리가 없어 헬기를 타고 남원의료원으로 이송한 것.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로 알려졌다.남원의료원 김주영 원장은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확진자 폭증을 감당할 수 있는 의료체계를 지속적으로 갖추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08 17:42:58
경기도, 코로나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 13곳 운영
경기도가 생후 6개월 이상 11세 이하인 소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 13곳을 운영한다. 이에 경기도는 소아병상 628병상을 추가 확보했다. 해당 병원은 ▲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 ▲화성 센트럴아동병원 ▲오산 서울어린이병원 ▲오산 웰봄병원 ▲남양주 하나소아청소년과병원 등이다. 8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특수병상은 투석 156병상, 분만 13병상, 소아 880병상, 노인요양 1182병상 등 총 2231병상이 있다. 도는 앞으로도 재택치료 중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소아, 분만, 투석 등 특수병상을 계속해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08 17:03:35
면허 없이 두피·탈모관리...경기도, 불법업소 무더기 적발
미용사 면허 없이 수년간 월 100명의 두피·탈모를 불법으로 관리한 두피관리업소와 피부미용업소들이 적발됐다. 7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에 따르면 지난 2월14~18일 도내 두피관리업소, 피부미용업소 90개소를 수사한 결과 공중위생관리법을 위반한 12개 업소(21건)를 적발했다.위반 내용은 무면허 미용업 행위 10건, 미신고 미용영업 행위 8건, 변경신고 미이행 3건 등이다.고양지역 A 두피관리업소는 전국 단위의 가맹점이지만 영업주는 미용사 면허가 없었고, 관할구청에 미용업 영업 신고조차 하지 않았다.하지만 해당 영업주는 약 9년간 적게는 월 70명, 많게는 월 100명 정도의 이용자를 상대로 두피‧탈모 관리를 하다가 적발됐다.미용업(피부 한정)으로 영업 신고한 오산지역 B 피부미용업소는 일반미용업에서만 할 수 있는 두피관리·샴푸 등 ‘머리피부(두피) 손질’을 불법으로 했다.‘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르면 미신고 영업의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변경 신고를 하지 않았을 때는 6월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 면허 없이 그 업무를 했을 때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특사경 관계자는 “최근 탈모환자 증가로 두피관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해 이번 단속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미용업소의 불법행위 단속을 통해 도민들이 안전한 미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07 09:46:13
경기도,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에 간호인력 인건비 지원
경기도는 올해부터 도내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에 간호인력(간호사·간호조무사) 인건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도는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이 간호인력을 채용하면 월 267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간호인력은 '원아 대상 건강지도·상담', '담임교사 대상 보건교육 지원 등 건강관리', '응급상황 발생 시 병원이송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도내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은 19개 시에 모두 22곳(원아 720명)이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20곳이 간호인력을 1명씩 채용했거나 채용 예정이다.앞서 도는 2012년부터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에 차량기사 인건비 월 150만원과 교재교구비 연 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03 14:00:03
경기도, 어린이·노인 위한 '맑은 숨터' 300곳 조성
경기도는 오염된 실내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소규모 시설에 맑은 숨터 300개소를 조성해 실내공기질을 개선한다고 2일 밝혔다.맑음 숨터는 어린이집과 장애인시설, 노인요양시설 등 상대적으로 공기 질에 민감한 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취약시설의 실내공기질을 측정하고, 시설을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매년 각 시·군별로 신청을 받은 후 경기도가 지원 대상을 선정해 벽지, 장판, 페인트, 공기청정기 등을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도는 2016년 민간기업과의 협업 형태로 맑은 숨터 사업을 시작했으나 2018년 부터 본격적으로 예산을 확보, 현재는 전액 도비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총 1603개소의 시설을 지원했다.개선 전후 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미세먼지(PM10)가 최대 51% 이상 저감 됐으며, 수혜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88%의 만족도를 보였다.올해는 총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규모 어린이집,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에 최대 500만원 이내로 실내공기질 개선작업과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품목으로는 친환경 도배장판, 페인팅, 현관 코일매트, 주방후드가 있으며, 올해는 환기청정기와 공기살균기 등 실내공기질 개선장치 설치를 확대·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된 물품은 최대 1년간 사후관리(A/S)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실내공기질 개선 전후 측정을 실시해 실제 개선정도를 파악할 방침이다.박대근 도 미세먼지대책과장은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와 쾌적한 실내공기질을 제공하고자 맑은 숨터 사업이 더욱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
2022-03-02 13:48:17
경기도, 전국 학교에 원격수업 콘텐츠 526개 과정 제공
경기도는 올해도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평생학습포털서비스 '지식(GSEEK)'의 온라인교육 콘텐츠를 원격수업자료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도는 코로나19로 일선 교사들이 원격수업용 학습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자 2020년부터 지식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탄력적 원격수업 운영으로 정해지자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도가 제공하는 교육 과정은 청소년 진로·직업분야를 비롯해 미래기술, 기초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자기개발 등이다. 지난해 433개과정에서 93개 과정을 추가해 총 526개 과정을 제공한다.경기도 지식(GSEEK) 콘텐츠 이용은 지역 관계없이 교사라면 누구나 지식 누리집에 접속 후 첫 화면 상단에 있는 '원격수업 콘텐츠 활용신청' 배너를 클릭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이용할 수 있다.지식(GSEEK) 원격수업용 콘텐츠는 2021년 말 기준 전국 17개 시·도 865개교 약 30만 명의 학생들이 이용했다.지난해 가장 인기가 높은 콘텐츠는 '진로탐색', 의사소통역량', '공부법', '창의적 사고 디자인 씽킹', '청소년 대인관계기술' 등이다. 코로나19로 현장수업이 어려운 생활체육, 미술, 음악 등 예체능 분야 콘텐츠도 인기가 높았다.이화진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올해에도 어쩔 수 없이 등교와 원격수업이 병행됨에 따라 교사와 학생들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최근 개발된 교육콘텐츠가 많이 개설된 만큼 일선 교사들의 원격수업 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은 자격취득, 외국어, 생활취미, 부모교육 등 1500여 개의 온라인 평생학습 콘텐츠와 실시간
2022-02-27 23:09:26
개학 직후 '식중독' 주의…"3~4월에 급증"
경기도 보건당국이 오는 3월 개학하는 각급 학교에 급식 관리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4일 "최근 2년간 개학 직후 식중독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인 만큼 식중독 예방을 위해 급식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지난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의뢰 요청을 받아 검사한 건 가운데 월별 식중독 유증상자는 1월 43명, 2월 46명, 3월 139명, 4월 172명으로 3~4월에 특히 급증했다.연간 총 유증상자 828명 중 3.76%가 3~4월 두 달 동안 집중적으로 발생했다.코로나19 발생으로 개학이 5월 말로 늦춰졌던 2020년에는 식중독 유증상자 수가 3월 59명, 4월 8명, 5월 0명이었으나 6월에 162명, 7월 133명으로 대폭 증가했다.식중독 원인 병원체로는 노로바이러스(Norovirus), 살모넬라(Salmonella),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Clostridium perfringens) 등이 검출됐다.게다가 지난해에는 노로바이러스 감염 식중독이 한여름을 제외한 모든 계절 내내 유행하는 특이 현상이 일어났다.박용배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오래 살아남고 개인 간 2차 전파가 쉬운 만큼 익히지 않은 해산물 급식을 지양해야 한다"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급식재료 점검과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2-24 10:12:49
경기도, 초등생 2만5천명에 '안전우산' 제공
경기도는 비 오는 날 어린이들의 등학교 안전을 위해 도내 초등학생 2만5천명에게 '안전우산'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전우산 캠페인’은 도가 지난해 5월 발표한 ‘경기도 어린이 안전통학로 조성 계획’의 하나로, 초등학생에게 안전우산을 제공하면서 통학로 안전 교육을 함께하는 내용이다. 안전우산은 투명하고 빛을 반사하는 재질로 만들어져 비가 오는 날 등하교 어린이들의 시야 확보가 쉽고, 운전자들도 어린이를 쉽게 인식할 수 있다.우산 한쪽에는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인 30(㎞/h)이 적혀 있어 운전자들이 안전속도를 준수하도록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경기도는 지난해 초등학교 553개교 1학년 5만500명에 안전우산을 지급한 데 이어 올해는 농어촌 지역 등에 위치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를 중심으로 안전우산 2만5000개를 제작·지원한다.최병길 도 교육협력과장은 “안전우산 캠페인을 5월부터 10월까지 장마철 등 비가 잦은 시기를 중심으로 시행할 계획”이라며 “특히 올해부터 교통안전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퇴직 경찰관 등을 강사로 지정해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2-16 11:30:04
'오미크론 물러가라'…경기도, 어린이집 대상 감염병 관리 교육
경기도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7일 도내 어린이집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온라인 감염병 관리 교육을 시행했다.경기도는 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의 협조로 도내 주요 어린이집 관리자 150여 명이 온라인 교육에 참여한 가운데, 변이바이러스의 의미와 대처 방안, 변이바이러스 관리 방법, 발생 시 대응 방법 등을 교육했다.도는 온라인 교육을 받지 못한 어린이집 관리자를 위해 이날 진행한 교육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경기도평생학습포털(GSEEK)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도는 영유아 및 보육교직원의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자가검진키트 지원 건의(보건복지부), 어린이집 재원 아동 학부모 추가접종 안내 통신문을 발송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2-07 16:0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