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부터 18∼59세 코로나19 추가접종
7일부터 18∼59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모더나와 화이자의 BA.1 기반 2가 백신 추가접종이 시작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사전예약을 통해 2가 백신 접종을 예약한 사람들은 이날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기존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이 건강취약계층, 60세 이상 고령층이었다면 오늘부터 18세 이상 일반 성인으로 확대되는 것이다.해당 추가접종은 마지막 접종 혹은 확진일 기준 120일 이후에 권고된다.이번 동절기 추가접종은 모더나가 개발한 오미크론 변이 BA.1 기반 백신, 화이자의 BA.1 기반 백신, 화이자의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인 BA.4/5 기반 백신 등 3가지 2가 백신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방역당국은 기존 백신보다는 2가 개량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2가 백신 중에서는 어떤 종류를 접종해도 무방하다는 입장이다. 화이자 BA.4/5 기반 백신은 오는 14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현재 2가 백신은 총 1730만회분 도입이 완료됐다. 모더나 BA.1 2가 백신 721만회분, 화이자 BA.1 2가 백신 891만회분, 화이자 BA.4/5기반 2가 백신 118만회 분이다.잔여백신 당일예약은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활용하거나 네이버, 카카오 등을 통한 SNS 잔여백신 예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1-07 10:10:04
"이태원 참사 정보? 열지 마세요" 악성코드 낚시 주의
이태원 압사 참사를 악용해 사람들의 클릭을 유도하는 파일 형식의 악성코드가 배포되고 있어 정보기술(IT) 보안업체가 주의를 당부했다.보안업계 관계자들에 의하면 구글의 백신 엔진 플랫폼 '바이러스 토탈'에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 이태원 사고 대처상황(06시)'라는 제목의 마이크로소프트(MS) 워드(.docx) 파일이 올라왔다. 이 플랫폼은 세계 네티즌들이 올린 악성코드 의심 파일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해준다.해당 파일은 실제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 업로드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보고서로 위장한 악성 파일로 확인됐다. 실제 보고서는 한글(.hwp) 파일로 게시됐으나 유포된 악성 파일은 MS 워드로 작성돼 있다.문종현 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대응센터(ESRC) 센터장(이사)은 "파일을 실행하면 외부에서 악성 매크로를 불러와 실행하는 '원격 템플릿 인젝션' 기능이 사용됐다"면서 "이 기능은 외부 서버에 있는 파일을 불러올 때 유용하게 쓰이지만, 해커들이 많이 악용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문 센터장은 그간 세월호 참사 등 대형 사고가 발생한 직후에 이를 악용한 악성코드 공격이 극성을 부려 왔다고 전했다.그는 "사회적 혼란 관련 이슈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기에 해커들이 곧잘 악용한다"면서 "얼마 전 '카카오[035720] 장애' 사태 당시에도 카카오톡 업데이트 파일을 사칭한 공격이 있었다"고 말했다.이런 공격을 피하기 위해서는 수상한 느낌이 드는 파일을 받았을 때 열어보지 않고 관련 기관에 신고해야 한다고 문 센터장은 당부했다.문 센터장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파일을 소셜미디어나 이메일을 통
2022-11-01 15:00:41
정부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 '18세 이상 성인'으로 전면 확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백신 추가 접종 대상을 18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26일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2차장은 "지난 두 달간 이어진 감소세가 상승세로 돌아섰다"면서 "새로운 변이 출현과 떨어진 기온으로 재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상민 2차장은 "중환자 병상가동률과 전체 병상가동률 모두 20%대에 머물러 있어 의료자원은 여유가 있으나 지난 몇 주간 중증화율 치명률 변화는 향후 의료대응 체계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26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약 4만명으로 이틀 연속 같은 숫자가 나왔다. 주간 감염 재생산 지수도 1을 넘었다. 이는 9주 만에 나타난 것으로 중증화 비율이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국내외 방역상황과 신규 2가 백신 도입을 고려하여 동절기 추가접종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 2차장은 "접종 대상을 현행 건강 취약계층에서 18세 이상 성인으로 전면 확대하겠다"면서 "접종 백신도 현행 2가 백신 1종에서 2가 백신 3종으로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최근 지하철 내 마스크 미착용 및 불량 착용 건수가 올해 초 대비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와 같은 기본 방역 수칙은 반드시 지켜달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0-26 09:32:35
"싸게 맞는 곳 없나요?" 고물가에 백신도 '가성비' 주의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3년 만에 독감 유행이 예고된 올 겨울철, 독감 예방 백신을 한 푼이라도 저렴하게 맞기 위해 발품을 파는 시민이 늘고 있다.네 가족이 백신을 맞는 비용이 20만원에 육박하는 탓에 맘카페 등 각종 커뮤니티에 연이어 정보 공유 글이 올라오고, 일부러 저렴한 병원까지 찾아가는 일도 적지 않다.서울 광진구에 거주하는 주부 이윤정(33)씨는 25일 "가족기 5명인데 무료 접종 대상인 아이 1명을 제외한 4명이 독감 백신을 맞으려니 목돈이 들어 걱정"이라며 "저렴한 곳을 찾아가도 차비나 시간이 소요되기는 마찬가지"라고 말했다.직장인 김모(30)씨도 "병원 문 앞에 '독감 주사 있어요'라는 안내만 붙어 있고 가격은 쓰여 있지 않다"며 "싸게 맞고 싶은데 가격 알아보기가 번거로워 아직 맞지 않았다"고 전했다.독감 백신은 국가예방접종이 아니기 때문에 유료로 맞아야 한다. 다만 정부는 생후 6개월~만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제공한다.그런데 병원마다 백신 종류의 가격 차이가 작지 않다. 서울 양천구에 있는 내과 10곳에 독감 백신 가격을 문의한 결과 국산은 3만5천~4만 원, 수입은 4만~4만5천 원을 받았다. 10곳 중 절반은 국산 백신만, 1곳은 수입산만 접종했다.병원마다 가격이 다른 이유는 두 가지다. 방역당국 설명에 따르면 독감 백신은 비급여 항목으로 예방접종 의료행위에 대한 비용을 병원이 자체적으로 산정한다. 정부가 일괄적으로 백신을 공급하지 않고 병원이 제조사로부터 직접 구매하는 탓도 있다.온라인에는 독감 백신이 저렴한 병원을 공유하는 글이 잇따른다. '인천·경기 독감 주사
2022-10-25 14:44:42
플레이큐리오, EBS 합작 애니메이션 '레벨 업! 명탐정 피트3' 첫 공개
실사 다큐멘터리 영상과 3D 애니메이션을 합성하여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잡았던 인기시리즈 ‘숲속수사대 명탐정 피트’가 세번째 시즌인 ‘레벨업! 명탐정 피트’로 10월 25일에 돌아온다.이 프로그램은 유아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전문 제작사 플레이큐리오(대표 이상준)과 국내 대표 교육전문 채널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공동으로 기획, 연출한 실사 자연교육 애니메이션이다.유아의 자연 생태 교육을 위해 만들어진 이 프로그램은 EBS의 초고화질 다큐멘터리 영상기술과 플레이큐리오에서 제작한 3D 애니메이션이 합쳐져 만들어졌다.자칫 지루할 수 있는 다큐멘터리 영상에 애니메이션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적용하여 유아들의 눈높이에 최적화되어 몰입도 높은 정보가 전달 될 수 있다.시즌 3 레벨업! 명탐정 피트는 신비의 섬을 가던 피트가 K-아일랜드에 불시착하여 우연히 만난 의문의 아기동물 캔캔, 고양이 엔지니어 쉐리, 든든한 황제펭귄 제제를 만나 탐정이 되어 미스터리 사건들을 풀어가는 스토리로 전개된다.피트 일행은 엄마 잃은 아기 천산갑과 함께 엄마 천산갑을 찾기도 하고 깊은 바닷속 크리스마스 파티에 초대되어 신기한 물고기들과 만나 해양 쓰레기를 청소하는 등 다채로운 경험을 한다.그 과정에서 신비로운 아기 동물 캔캔을 점차 성장시키고 신비롭게 자라나는 캔캔의 성장기를 보며 어린이 시청자들도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날로 강조되는 환경 문제를 생생하게 체험한다.시즌 1,2의 메인 사건주제인 동식물의 생태계를 넘어 환경파괴, 기후변화, 멸종위기 등 보다 자연에 대한 더욱 거시적인 사건들로 수사 범위를 확장한다.사건의 규모와 범위가 커짐에 따라
2022-10-25 10:15:23
화이자 BA.1 대응 2가백신 78만회 오늘 국내 도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BA.1 대응 2가백신 78만 회분이 1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도착한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화이자 2가백신 활용계획을 전문가 자문 및 예방접종전문위 심의를 거쳐 수립할 예정이며 빠른 시일 내에 안내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추진단은 접종 후 발생한 이상사례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사례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접종받는 사람은 예방접종 이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사례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접종 이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특히 중증 알레르기 반응 즉, 아나필락시스가 나타나면 즉시 119로 연락하거나 가까운 응급실로 내원해야 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0-13 11:51:50
오늘(11일)부터 오미크론 변이 대응 코로나 백신접종 시작
방역당국이 11일부터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개량백신을 도입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모더나가 개발한 오미크론 BA.1 변이 기반 2가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된다.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사전예약을 한 경우 신청한 날짜에 맞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층 등 건강취약계층이 우선 접종 대상이다.또한 18세 이상 60세 미만 기초접종 완료자도 잔여백신에 한해 개량백신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다.사전예약 없이 당일 접종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의료기관에 유선으로 연락해 예비명단에 올려 당일 잔여 백신을 접종받는 방식이다. 카카오톡, 네이버 등 SNS를 통한 잔여백신 확인 및 예약은 오는 12일 오후 4시부터 가능하다.지난 7일 0시 기준 29만5040명이 예약을 완료했으며 60세 이상의 접종 대상자 대비 예약률은 2.6%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0-11 10:24:05
오는 11일부터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
오는 11일부터 오미크론 BA.1 변이 기반 모더나 2가백신 예약접종과 당일접종이 시작된다. 모더나 2가백신은 기존의 우한 바이러스는 물론 오미크론 변이 BA.1에도 대응하도록 개발됐다. 추가접종은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노숙인 시설 등) 입원·입소·종사자 및 60세 이상 연령층 등 건강취약계층부터 우선 시행된다.6일 0시 기준 60세 이상은 모더나 2가백신 사전예약에 27만2000명이 참여했으며, 대상자 대비 예약률은 2.4%이다.사전예약 방법은 일반인 60세 이상 고령층은 온라인, 전화,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그 외 18세 이상 성인도 SNS와 잔여백신을 활용해 당일 접종할 수 있다.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활용한 당일접종도 11일 0시부터 가능하다. 네이버·카카오톡 등 SNS를 통한 당일접종은 오는 12일 오후 4시부터 가능하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인플루엔자 동시유행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감염취약시설과 고령층 등 건강취약계층의 동절기 추가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0-06 16:18:26
오는 27일부터 오미크론 변이 백신 사전예약 시작
오는 27일부터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사전예약이 시작된다.이 백신은 초기에 유행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BA.1에 동시에 대응하도록 개발됐다. 앞서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81만회 분량에 대한 국내 판매를 최종 승인받았다.1순위 접종 대상자는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2순위는 50대 연령층,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 군 장병, 교정시설 입소자, 3순위는 18∼49세의 일반 국민이다.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제2차장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현재의 안정적인 방역상황을 바탕으로 동절기 추가접종과 보건소의 감염병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2차장은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8월 넷째 주 이후 4주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면서 “감염 재생산지수도 0.82로 4주 연속 1 이하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9-21 11:41:37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피해자 첫 승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병에 걸린 환자가 정부를 상대로 낸 보상 청구 재판에서 승소했다. 2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는 30대 남성 A씨가 질병관리청장을 상대로 낸 예방접종 피해보상 신청 거부 취소 소송에서 A씨의 손을 들어줬다.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관련 소송에서 승소한 판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남성은 아스트라제네카를 지난해 4월 말에 접종했고 이후 어지럼증과 다리 저림 등의 증상으로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았다.병원은 이상 반응이 발생했다고 보건소에 신고했고, A씨는 검사 결과 뇌내출혈과 대뇌 해면 기형, 단발 신경병증 진단을 받았다. 이에 A씨의 가족은 진료비와 간병비 등 피해보상을 신청했지만, 질병관리청은 질병과 백신 접종 사이 인과관계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보상비 지급을 거부했다. 그러나 재판부의 생각은 달랐다. 질병과 예방접종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 것.재판부는 "원고가 예방접종 전에 매우 건강했고 신경학적 증상이나 병력도 전혀 없었다"며 "예방접종 다음날 두통과 발열 등 증상이 발생했는데, 이는 피고가 백신 이상 반응으로 언급했던 증상들"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원고에게 해면상 혈관 기형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MRI 결과 확인됐으나 정확히 언제 발생한 혈관 기형인지 알 수 없고 예방접종 전에 그와 관련한 어떤 증상도 발현된 바 없었다"며 근거를 들었다. 질병관리청은 해당 판결에 항소한 상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9-20 15:18:47
다음달부터 모더나 개량 백신 접종 시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모더나의 2가 백신 초도물량 161.1만회분이 국내에 도입된다. 15일 오후 7시 45분 비행편으로 80.5만회분이 들어오기 시작해서 오는 17일 오전 11시 10분에는 80.6만회분이 들어온다. 이번에 도입되는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 BA.1 바이러스까지 관리할 수 있는 2가 백신이다.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입품목허가를 받았으며 내달부터 코로나19 접종에 투입된다. 질병관리청은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접종 세부 계획은 9월말 발표할 예정"이라며 "정부는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백신 접종 1순위는 60세 이상 고령자와 요양병원 입소자·종사자 등 고위험군이다. 다음으로 2순위는 50대,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 등이며 3순위는 18~49세 성인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9-15 14:18:33
12~17세 청소년, 노바백스 백신 접종 가능해진다
앞으로 청소년도 코로나19 백신으로 노바백스를 접종받을 수 있게 된다.코로나19예방접종추진단은 노바백스 백신의 접종연령을 18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확대했다고 1일 밝혔다.이같은 노바백스 접종 권고연령 확대는 오는 5일부터 시작되며, 이날부터 12세~17세도 노바백스 접종 예약과 당일접종을 모두 받을 수 있다.현재 청소년은 화이자 백신으로만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가능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12일 노바백스의 12~17세 접종을 승인했다. 추진단은 노바백스 백신 12~17세 접종의 효과성과 안전성에 대한 연구, 국외 동향 등을 토대로 지난달 24일 전문가 자문회의와 29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령 확대를 결정했다.노바백스 백신은 12~17세 연령대에서 79.5%의 감염예방효과를 나타냈다. 또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한 12~17세의 이상반응은 18세 이상이 겪는 증상과 유사했으며 대부분 경증에서 중간 정도의 수준이었고 접종 후 수일 내 증상이 없어졌다.앞서 노바백스 접종연령을 12세 이상으로 확대한 나라는 인도, 유럽연합, 호주, 일본, 태국, 대만, 뉴질랜드, 미국 등 총 8개국이다.노바백스는 현재 18세 이상 기초(1·2차)접종과 추가(3·4차)접종에 사용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기준 누적 접종자는 79만명이다.12∼17세 청소년의 기초접종률은 66.2%, 3차접종률은 11.0%로 저조한 편이다.노바백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 단백질을 체내에 주입해 항체를 생성하는 전통적인 유전자재조합(합성항원) 방식으로 개발돼 신기술인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방식의 백신(화이자·모더나 등)보다 거부감이 적다.임을기 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mRNA 백신에 대한 이상반응 우려가
2022-09-01 16:40:03
방역당국 "코로나 걸린 적 있어도 확진 3개월 이후 3차접종 권고"
방역당국이 코로나19 감염이력이 있는 사람에게도 3차 접종을 받도록 권고했다.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3차접종 대상자인 만 12~17세 고위험군과 18세이상 성인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력이 있는 경우에도 확진 후 최소 3개월 이후 3차 접종까지 권고하는 것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기준을 변경했다고 18일 밝혔다.앞서 당국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력이 있을 시 2차 접종까지 받을 것을 권고했고, 3·4차 접종은 희망하는 경우에 접종할수 있다고 설명해왔다.방역당국이 기확진자에 대한 접종 기준을 바꾼 것은 최근 국내 감염자를 분석한 결과 예방접종 차수가 늘어날수록 2회 감염 발생 위험과 감염 후 사망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해외 연구 결과에서도 감염이력이 있는 사람 중 3차 접종자는 미접종·2차접종자보다 감염예방효과가 20% 이상 높은 것으로 나왔다.기확진자 3차 접종은 미확진자의 3차접종과 동일하게 사전예약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사전예약할 수 있다.또 잔여백신 예약, 의료기관 예비명단 등록을 통한 당일접종도 가능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8-18 15:04:56
백신 맞고 '월경장애', 의료비 지원...최대 5천만원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후 이상자궁출혈, 생리불순 등 월경장애를 겪은 여성들도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질병청에 따르면 예방접종피해보상전문위원회는 16일 제15차 보상위원회를 열어 빈발월경, 과다출혈월경 등 이상자궁출혈을 '관련성 의심 질환'에 포함하기로 결정했다.이는 지난 11일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코로나19백신안전성위원회가 빈발 월경 및 출혈, 이상자궁출혈 발생 위험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으며 인과관계가 있음을 수용할 수준이라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이번 결정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이상자궁출혈이 있는 사람은 1인당 의료비 최대 5천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다만 전문위원회는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해당 증상의 인과관계를 완전히 인정하지는 않았다.이번에 이상자궁출혈 증상이 추가된 '관련성 의심 질환'은 코로나19 백신과 관련성이 의심되지만 근거 자료 불충분으로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경우에 해당한다. 여기에는 뇌정맥동 혈전증, 길랭-바레 증후군, 면역혈소판감소증(ITP), 안면신경마비 등 12개 이상반응이 포함돼있었다.앞서 심근염·심낭염 등도 관련성 의심 질환으로 분류되다가 추가 연구결과에 따라 인과성 인정 질환으로 재분류된 바 있다.코로나19 예방접종피해보상지원센터는 기존 피해보상 신청자는 대상자 파악 후 추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미신청자는 이상반응을 신고한 뒤 피접종자 본인 또는 보호자가 의무기록 등 개인서류를 갖춰 관할 보건소에 보상신청을 해야 한다.이후 역학조사 등 심의를 통해 인과성 여부를 확인한 뒤 지원사업 대상자인지가 결정된다. 센터는 "코로
2022-08-17 08:51:02
'화이자' CEO, 백신 4차 접종 후 코로나 감염…"감사한 마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CEO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라 CEO는 16일 성명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4차까지 접종한 데 대해 감사한 마음"이라며 "매우 가벼운 증상을 겪고 있기는 하지만 상태가 좋다"고 말했다.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들 중 가장 먼저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현재 미국에서는 50세 이상에게는 4차 접종까지 허용된 백신이다.또한 불라 CEO는 화이자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복용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앞서 4차 접종까지 마쳤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팍스로비드를 복용하며 치료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8-16 17:4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