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세 코로나 백신 접종자 1만명 넘어
지난 31일부터 만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서 0.4%가 1차 접종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일 0시 기준 1차 접종자가 누적 1만2854명이라고 전했다. 화이자의 소아용 백신을 접종하는 만 5∼11세 접종은 2010년생 중 생일이 지나지 않은 아동부터 2017년생 중 생일이 지난 아동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이러한 접종자 수에는 해외에서 접종하고 국내에 등록한 사례도 포함돼 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국내 소아는 908명으로 파악됐다.정부는 해당 연령대 가운데 당뇨나 비만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4-03 11:54:48
오늘부터 만 5~11세 소아 백신 접종 시작
오늘(31일)부터 전국 소아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 1200여 곳에서 만 5세∼11세 소아·아동에 대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만 나이 기준 5∼11세(2010년생 중 생일이 지나지 않은 아동∼2017년생 중 생일이 지난 아동)가 백신 접종 연령에 포함된다.추진단은 ▲면역저하 아동 ▲당뇨, 비만, 만성 폐·심장·간·신장 질환 아동 ▲신경-근육 질환 아동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생활 중인 아동 등 고위험군은 적극적으로 접종을 받아달라고 권고했다. 이들은 접종 전에 확진 이력이 있다고 해도 중증 진행을 막기 위해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일반 소아에 대해서는 보호자가 자율적으로 접종 여부를 판단하도록 했다. 다만 고위험군 아동과 달리 1차 접종 전에 확진되거나 1차 접종 후에 확진됐다면 이후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다.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을 통해 지난 24일부터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며, 28일 기준으로 예약률은 1.3%(314만7천942명 중 4만925명)다.권근용 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접종 권고 대상을 기저질환 등 면역 저하 요인이 있는 고위험군 소아로 한정했기 때문에 5∼11세 전체 예약률은 낮을 수밖에 없다"며 "일반 소아의 경우, 관련 의료계나 학회를 통해 진료 과정에서 접종 필요성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31 09:41:36
유아·어린이 전용 백신 국내 도입 '코앞'…화이자가 개발
미국 화이자사가 개발한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방식의 5~11세 어린이 전용 코로나19 예방 백신이 국내에 곧 도입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화이자제약의 코로나19 백신인 ‘코미나티주0.1㎎/㎖’(5-11세용) 29만9천회 분의 국가출하 승인을 29일 결정했다고 밝혔다.국가출하 승인은 백신이 유통되기에 앞서 전 제조단위(로트)별로 국가가 검정시험 결과와 제조사의 제조·시험 결과를 전체적으로 평가해 품질을 한 번 더 점검하는 제도다.식약처는 코미나티주0.1㎎/㎖(5-11세용)에 대한 검정시험을 실시하고 제조사의 제조·시험 자료를 검토한 결과, 해당 백신의 효과성과 안전성, 품질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백신이 식약처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됨에 따라 국가출하 승인이 이뤄졌다.코미나티주0.1㎎/㎖(5-11세용)는 5~11세 아이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화이자가 개발·생산한 백신이다. 앞서 허가된 ‘코미나티주’, ‘코미나티주0.1㎎/㎖’과 유효성분(토지나메란)은 같으나, 1회 접종 시 투여량은 3분의 1 수준(10㎍)으로 줄었다.앞서 보건당국은 지난 달 5~11세 어린이에게도 화이자의 기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허가한 바 있다.식약처 측은 이번 어린이 전용 코로나19 백신을 통해 어린이 확진자 발생을 막고 가족 간 코로나19 감염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3-30 16:00:10
美, 50세 이상 코로나19 4차 접종 승인
미국이 50세 이상 자국민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승인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지난 29일 50세 이상 성인에 대해 화이자, 모더나 백신 4차 접종을 승인했다. 그동안 FDA는 면역체계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만 4차 접종을 허용하고 있었으나 이번에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서 3차 접종(1차 부스터샷)을 맞고 4개월이 지나서부터 4차 접종을 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정부가 이를 허가한 이유는 코로나19 변이종인 스텔스 오미크론이 확산하고 있어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26일까지 한 주 동안 코로나19 확진자의 55%가 이 변이종인 것을 확인했다. 전체 감염자 중에서 해당 변이종의 비중이 절반 이상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30 10:32:46
오는 24일부터 5~11세 아동 대상 코로나19 백신 예약
오는 24일부터 정부가 5~11세 초등학생 연령대 어린이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을 시작한다. 2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2017년생 중 생일이 지난 어린이부터 2010년생중 생일이 지나지 않은 어린이까지 307만명이 대상이다. 예약 후 실제 접종은 31일부터 시행되고, 56일 간격으로 소아용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만약 의학적 사유 또는 개인 사정에 의해 조기 2차 접종이 필요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범위 내인 21일 이내로 접종을 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사이트를 통해 예약 후, 소아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 약 1200개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소아의 경우는 이상반응을 필수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하기 때문에 보호자 혹은 법정대리인이 동행해야 한다. 보호자가 동행해야 하기 때문에 당일접종은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통해서만 가능하고, 주요 포털 등 SNS를 통한 예약은 불가하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23 09:39:08
安 "5~11세 백신 접종 본인·부모 선택에 맡겨야"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22일 5~11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련하여 "본인과 부모의 선택에 맡기는 게 바람직하다"고 발언했다. 이날 "현 정부의 방역정책은 정치방역"이라고 비판한 안철수 위원장은 코로나19 접종 및 방역정책과 관련해 7가지 권고 사항을 발표했다. 5~11세의 접종 자율권은 이 중 한 가지다. 안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재택 치료 대신에 동네 의원 등 1차 의료기관에서 대면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고령 및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 확진자는 패스트트랙을 만들어 최우선으로 검사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항체 양성률 정기 조사도 제안했다. 안 위원장은 "현재 일일 확진자가 30만명 나오지만, 사실은 확진인데도 불구하고 깨닫지 못하거나 또는 통계에 잡히지 않는 숫자는 2배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항체 양성률을 정기적으로 조사하면 연령대별, 지역별로 정확한 방역 정책을 세울 수가 있다. 과학적 방역대책이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 코로나19 경구 치료제 팍스로비드 국내 생산, 소상공인 손실보상도 함께 언급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22 16:14:44
"코로나19 백신, 매 년 맞아야 할 가능성 ↑"
세계 전역에서 유행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점차 엔데믹(풍토병)화 양상을 띠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을 매년 한 차례씩 접종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21일(현지시간) 미국 CNN 보도에 따르면 일부 의료 전문가들은 앞으로 코로나19도 독감과 마찬가지로 1년에 한 번 백신을 통해 예방하는 식의 체계가 갖춰질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 위원인 아르차나 채터지는 "(코로나19를) 통제하기 위해선 일종의 정기적 백신 접종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그는 "현재로선 매년 1회가 될지, 2년 혹은 5년에 1회가 될지 알 수 없다. 더 많은 자료가 모이면 (이와 관련한 결론이) 도출되리라 생각한다"고 전망했다.스콧 고틀리브 전 FDA 국장도 지난 20일 CBS 방송에서 "적어도 가까운 미래 동안에는 (코로나19) 백신이 매년 접종하는 백신이 되는 쪽으로 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증상이나 감염에 대한 의미 있는 보호를 제공하는 측면에 있어서 이건 딱 '6개월 백신'"이라며 "이것은 미국인 대다수를 위한 연례 접종 백신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이른 시일 내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사실이 되고 있는 만큼, 풍토병화 된 코로나를 인정하고 매년 백신 접종을 통해 피해를 줄일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CNN은 VRBPAC가 내달 6일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추가접종)과 관련한 향후 방침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미 국립보건원(NIH) 당국자들 역시 이번 회의에서 코로나19백신의 추가 접
2022-03-22 16:06:37
5~11세도 코로나 백신 접종...중대본 "이달 말 시행"
국내 5~11세 어린이도 이달말부터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된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은 14일 중대본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그간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던 5세부터 11세 소아에 대한 백신 접종을 전국 1천200여 곳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3월 말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중대본에 따르면 사전예약은 이달 24일부터, 접종은 31일부터 시행된다.전 2차장은 "우리보다 앞서 접종을 시행한 해외국가에서 안전성과 효과가 충분히 검증됐고 전체 확진자 중 11세 이하가 차지하는 비율이 15%를 넘어서는 상황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각급학교 학사 일정의 정상적 진행을 위해 기초접종 완료 후 3개월이 지난 12세에서 17세 청소년에 대한 3차 접종도 오늘부터 시행하겠다"며 "면역저하자를 포함한 고위험군 소아·청소년은 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아울러 "최근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위원회는 mRNA 백신 접종과 '심근염' 발생 간 인과성을 인정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며 "이에 따라 정부는 인과성 인정 기준에 '심근염'을 추가하고 통계적 연관성 등에 따라 지원금이 지급되는 이상 반응의 종류를 기존 7종에서 11종으로 확대하는 등 백신 접종과 관련한 의료비 지원과 피해보상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14 09:17:20
美플로리다 "건강한 어린이, 코로나 백신 접종 권하지 않아"
미국 플로리다주(州)에서 건강한 어린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도록 권고하기로 해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CNN방송 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의무총감 조지프 래더포는 7일(현지시간) 주 보건부가 이같은 권고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이러한 권고는 연방정부의 지침에 반하는 처사다.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해 11월,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이 승인된 뒤 접종을 권고해왔다.그러나 래더포 주 의무총감은 부모들이 자녀에게 백신을 맞히지 말 것을 촉구하는 별도의 지침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플로리다주가 이런 지침을 내리면 어린이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미국 주 가운데 처음으로 CDC와 다른 행보를 보이게 된다.공화당 소속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지명한 래더포 주 의무총감은 취임 후 잦은 논란을 일으켜왔다.백신이나 마스크 등 방역 조치와 관련해 과학계의 조언과 동떨어진 자신의 의견을 여러 번 표했으며, 동물용 구충제인 이버멕틴,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등 입증되지 않은 처방을 코로나19 치료법으로 소개했다.그는 지난달 주의회에서 인준을 받기 전 열린 청문회에선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관한 입장 밝히기를 거부하고 백신 효능에 대한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3-08 09:59:50
식약처, 5~11세 소아 접종에 화이자 백신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화이자제약이 수입품목으로 허가 신청한 5~11세용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0.1㎎/㎖’(5-11세용)를 품목 허가한다고 23일 밝혔다.이 제품은 5~11세 어린이의 코로나19 예방 목적으로 미국 화이자사가 별도로 개발해 생산하는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이다.앞서 식약처가 허가한 '코미나티주', '코미나티주0.1mg/mL'와는 유효성분(토지나메란)은 같으나 용법·용량에는 차이가 있다.'코미나티주', '코미나티주0.1mg/mL'는 12세 이상에 사용 가능한 백신이다.어린이용 백신은 0.9% 염화나트륨 주사액에 희석해 사용하는데, 1 바이알(1.3mL) 당 염화나트륨 주사액(1.3mL)으로 희석한 주사액을 10명에게 사용할 수 있고 1명 당 0.2mL를 투여한다.특히 기존 성인용 백신과 차이점은 1회 용량 중 유효성분이 성인용 백신 대비 3분의 1 수준이라는 점이다.어린이용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며, 중증의 면역 저하 어린이의 경우 2차 접종 후 4주 후에 3차 접종할 수 있다.식약처는 화이자의 어린이용 백신에 대한 심사 결과와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의 자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해당 품목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식약처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어린이의 코로나19 예방 및 중증으로 악화를 방지할 수 있는 첫 백신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허가 후에도 관련 부처와 접종 후 이상사례를 철저히 관찰하고, 어린이에게 주의가 필요한 이상반응은 위해성 관리계획으로 연령대별로 모니터링하고 집중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현재 이 백신은 미국, 유럽연합, 영국, 스위스, 호
2022-02-23 10:12:39
화이자 백신 접종 후 17세 남학생 사망신고
10대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한 사례가 발생했다. 1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한 17세 남학생이 사망했다는 신고가 지난주에 들어왔다.국내에서는 12∼17세 백신 접종에 화이자 백신이 쓰이는 만큼, 오접종 사례가 아니라면 이 사망자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추정된다.당국은 이외 1·2차 접종일, 사망일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이날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이와 관련해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지난 9일 예방접종 이상반응 사례로 신고됐고, 백신 접종과 인과 관계가 밝혀지지는 않은 상황"이라며 "지자체 신속대응팀에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내용이 피해조사반으로 오면 인과 관계를 조사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현재까지 10대 중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했다고 신고한 사례는 총 7명이다. 7명 모두 2차 접종을 마쳤다.연령별로 보면 18세가 3명, 19세가 2명, 17세와 16세가 각 1명이다. 이로써 코로나19 백신 관련 10대의 사망신고 사례는 총 7건으로 늘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2-17 15:20:13
美 디즈니랜드, 백신 접종자에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미국 디즈니랜드는 오는 17일(현지시간)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할 방침이다.15일 현지 언론은 디즈니랜드가 새로운 마스크 지침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디즈니랜드는 변경된 가이드라인을 통해 실내 시설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는 방문객을 백신 미접종자로 한정했다. 또 야외 공간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방문객의 선택 사항으로 변경했다.지역 방송 KTLA는 캘리포니아 주 정부가 16일부터 실내 시설 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함에 따라 디즈니랜드도 애너하임 놀이공원의 마스크 지침을 변경했다고 전했다.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테마파크를 운영하는 디즈니월드도 같은 조치를 도입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2-16 10:42:02
임신 중 코로나백신, 아기에게 강한 면역력 생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엄마의 아기보다 코로나19로 입원할 확률이 약 6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AFP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나 미니-델먼 연구원은 작년 7월부터 올 1월 사이 국내 20개 소아과센터에서 출생 6개월 안에 코로나19로 입원한 아기 176명, 다른 이유로 입원한 203명의 엄마가 백신 접종을 했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입원위험 등을 비교했다.임신부가 백신을 맞으면 항체가 태만이나 모유를 통해 아기에게 전달돼 면역력이 생길 것으로 추측되어 왔으나 이를 증명할 연구 결과는 거의 없었다.미니-델먼 연구원은 "백신을 접종한 임산부의 아기가 출생 후 6개월 이내에 코로나19로 입원할 확률은 백신 미접종 임산부 아기보다 6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코로나19로 입원한 아기의 84%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임산부에게서 태어난 아기였고, 코로나19로 숨진 아기 1명 역시 백신 미접종 임산부에게서 태어난 아이다.임신 중 백신을 접종한 시기도 아기의 면역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후기에 2차례 백신을 접종하면 초기에 접종한 경우(32%)보다 두 배 이상 높은 80%의 효과가 나타났다.미니-델먼 연구원은 이는 백신 접종 후 시간이 흐를수록 항체 수준이 감소하는 것과 일치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것은 엄마와 아기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어떤 시기에든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연구팀은 해당 연구는 백신 보급 초기에 시작되어 임신 전 백신을 맞은 임산부들의 아기는 미처 연구 대상으로 포함하지 못했다며, 향후 연구에서 이를 분석할 필요
2022-02-16 09:36:26
당국 "11세 이하 백신 승인 검토…개학 이후 접종할 듯"
방역당국이 11세 이하에게 접종할 코로나19 백신 사용 허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관리팀장은 15일 오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권 접종관리팀장은 "현재 5~11세용 백신이 별도의 제품으로 나오는데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 승인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승인이 되면 접종 계획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또 권 접종관리팀장은 5~11세 접종 시행 시기가 빨라도 개학 이후가 될 것 같다는 질문에 "아마 그럴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면서 "10대의 10만명당 발생률은 4000명, 0~9세는 3600명으로 일반 성인과 고령층보다 더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현재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2세(초등학교 6학년) 이상에 이뤄지고 있다.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이들 가운데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한 4차 접종은 14일부터 시작됐다. 아울러 다음달부터는 요양병원·시설의 입원·입소자 등에 대한 4차 접종도 진행된다.이에 대해 권근용 팀장은 "현재도 이스라엘,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주요 국가에서 면역저하자와 장기요양시설 중심으로 4차 접종을 지금 활발히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그는 "전 국민 대상은 아니고 일부 취약 고위험군 대상"이라며 "더 추가적인(5차 접종)은 고려하고 있지는 않은데 향후 유행 상황과 면역 정보들을 토대로 계속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2-15 11:24:03
면역저하자 등 이달부터 코로나 백신 4차 접종
정부가 이달 말부터 요양병원과 시설 환자 및 입소자를 비롯해 면역 저하자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4차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제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월 말부터 면역 저하자, 요양병원·시설 입소자분들에 대한 4차 접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권덕철 장관은 "오늘부터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고위험군 대상으로 시작한다"면서 "노바백스 백신은 독감 백신과 같이 국민에게 접종 경험이 많은 합성항원 방식인 만큼 그동안 미접종한 국민도 접종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같은 날 오후 2시 10분부터 질병관리청을 통해 공개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2-14 09:4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