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초등교사가 수업 중 성희롱 발언...경찰 수사
부산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수업 중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최근 교육청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A 초등학교 50대 교사 B씨를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B씨는 지난달 수업 시간에 학생들을 상대로 특정 신체 부위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혐의를 받는다.교육청은 이달 초 교사가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민원을 받고 학생 전수조사를 거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경찰은 교육청 자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B씨 발언이 아동복지법상 성적학대 행위에 해당하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4-16 09:00:01
박나래 성희롱 논란에 시청자들 항의 빗발..."도가 지나쳤다"
방송인 박나래가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박나래는 23일 웹 예능 '헤이나래' 2편에서 최신 유행 장난감 체험을 하겠다며 남자 인형의 사타구니로 팔을 밀어넣고 잡아당기는 동작 등을 취했다. 또 손으로 중요부위를 가리는 모양을 만들면서 '(조신)K-매너'라는 자막을 달기도 했다. 이에 '도가 지나치다'며 네티즌들의 비난이 빗발쳤고, 해당 유튜브 제작진은 영상 썸네일을 교체하며 사과했다. 하지만 항의가 이어지며 박나래가 출연 중인 MBC '나혼자 산다' 하차 요구까지 일고 있는 상황이다. '헤이나래'는 CJ ENM의 디지털 예능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박나래와 키즈 유튜버 헤이지니가 '동심 도전기'를 그린 웹 예능이다. 한편, 비난 여론이 계속되는 가운데 박나래는 아직 별다른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3-25 10:14:19
서울대입구역서 전화하는 척 '성희롱'…40대 男 검거
지하철역에서 여성에게 접근해 통화하는 척하며 성희롱을 일삼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경범죄 처벌법상 불안감 조성혐의로 A씨에 대해 즉결심판을 청구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9일과 16일 오전 서울대입구역 일대에서 출근하는 여성 뒤에 통화하는 척하면서 음담패설이나 욕설을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1일 오후 잠복 중인 경찰에게 검거돼 즉결심판에 넘겨졌으며 5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됐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03 10:37:54
'속옷 빨래' 과제 낸 울산 초등교사 '파면' 처분
초등학교 1학년 제자에게 팬티를 빨아오라는 숙제를 내고 성적으로 부적절한 표현을 일삼은 울산 교사가 결국 파면됐다. 시교육청은 29일 오전 교육공무원 징계위원회를 열고, 초등학교 교사 A씨를 파면 처분하기로 했다. 징계사유는 학생과 동료교사에 대한 부적절한 언행,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교원 품위를 손상하는 게시물을 게재, 교원 유튜브 활동 복무지침 위반, 영리업무 및 겸직금지 위반 등으로 알려졌다. 징계위는 A씨의 행위가 국가공무원법...
2020-05-29 16:00:01
국내 '성희롱·성폭력 근절 종합지원센터' 설립 추진
n번방 후속대책으로 정부가 성희롱·성폭력 근절 종합지원센터(이하 종합지원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종합지원센터는 지난해 9월에 발표된 '성희롱·성폭력 신고시스템 개선방안'에 근거해 지난 1월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 설치됐다. 진흥원은 성희롱이나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들에게 무료법률지원, 의료지원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관 요청 시 사건처리지원단을 현장에 파견하는 등 사건 처리까지 지원한다. 또한 피...
2020-03-25 11:24:59
여가부, 성희롱·폭력 근절 홍보영상 공모전 시상식 개최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25일 오후 4시 30분 페럼타워(서울 중구 소재)에서 '성희롱·성폭력 근절 인식개선 홍보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성희롱, 성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 갈수록 다양해지고 피해 규모가 커지는 성범죄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 6월 24일부터 8월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123건의 작품이 접수돼 공모주제에 대한 적합...
2019-10-25 16:45:01
교대·사범대생,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이수해야 교원 자격 부여
교대와 사범대 재학생들이 교원 자격을 얻으려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과목을 필수로 들어야 한다. 또한 재학 중 성희롱·성폭력 징계 이력이 있으면 교원자격을 주지 않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제9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었다. 회의 결과에 따르면 교육부는 올해 하반기 교원자격검정령을 개정해 성희롱·성폭력...
2019-06-28 10:37:09
여가부, 2018 성희롱 실태 조사 결과 발표…100명 중 8명 성희롱 겪어
국내 공공기관과 민간사업체 직원 100명 중 8명은 직장 내 성희롱을 겪었으며 10명 중 8명은 성희롱을 당했지만 참고 넘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지난해 4월 6일부터 12월 27일까지 전국 공공기관 400곳과 민간사업체 1200곳의 직원 9304명, 성희롱 방지업무 담당자 1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성희롱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일반 직원 가운데 지난 3년간 직장에 다니는 동안 한...
2019-03-04 14:08:00
[2018국감] 여야, 여가부 실효성 있는 성희롱·성폭력 대책 촉구
여야는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를 향해 실효성 있는 성희롱·성폭력 대책과 엄격한 관리감독을 촉구했다.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모바일 채팅앱이 청소년 성매매에 악용되고 있다"며 "여가부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은 "성희롱 예방교육 위탁 업체 강사와 교육 내용에 문제가 많다"며 &...
2018-10-30 17:18:47
교육부, 성희롱·성폭력 근절 첫 회의
교육부의 '교육 분야 성희롱·성폭력 근절 추진단'은 지난 3일 '교육 분야 성희롱·성폭력 근절 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추진단은 초·중등 및 대학 분야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 교육부 신고센터 운영 현황 등 그간의 경과를 보고했다. 또한 관련 제도개선 추진방안, 초·중등학교 미투 계기 교육 실시 등에 대한 자문위의 의...
2018-04-04 15:20:19
5개 부처 장관,성희롱‧성폭력 근절 대책 마련 위해 모인다
여가부 · 교육부 · 법무부 · 문체부 · 고용부 5 개 부처 장관이 성희롱 · 성폭력 근절 대책 관련하여 긴급회동을 갖는다 . 오늘 6 일 오전 , 최근 ‘ 미투 (#Me, Too) 운동 ’ 으로 드러나고 있는 우리사회 뿌리 깊은 성희롱 · 성폭력 근절을 위해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과 김상곤 사회부총리...
2018-03-06 09:45:31
‘쇼미더머니6’ 15세 시청가 프로그램? 제재와 규제는 없었다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6’ 참가자, 여성 래퍼 에이솔(20)이 성희롱 문제가 구설수에 오르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11일, ‘쇼미더머니6’ 방송분에서는 에이솔의 무대가 그려졌다. 날선 가사와 과감한 랩으로 존재감을 드러내 왔던 에이솔은 우원재와 한 팀으로 넉살, 조우찬과 맞붙었다. 해당 프로그램 ‘디스배틀’(상대방을 비난하는 랩 대결)중, 에이솔은 넉살을 향해 “괜히 그 존심 세우지 말고 너 그거 안 쓸거면 나 줘”라며 19금 랩을 거침없이 선보였다. 몸을 숙여 넉살의 주요부위를 손으로 가리킨 것에 이어 “이거 입고 꺼져. 아기랑 있는 게 쪽팔린 줄 알아”라며 비키니 수영복을 무대에 내던졌다. 방송이 나간 후 논란은 일파만파 퍼졌다. 시청자 게시판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도 넘은 랩이었다는 지적과 13세 미성년자 참가자 옆에서 외설적인 가사를 내뱉었다는 비판이 줄을 이었다. 에이솔의 성희롱적인 19금 랩으로 인해 규제 없는 ‘쇼미더머니6’ 역시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다. 수위 높은 가사와 부적합한 성적(性的) 비하 발언의 랩이 무분별하게 방영되는 해당 프로그램이 15세 이상 시청가 프로그램으로 과연 적절한 지에 대한 지적이다. 15세 이상 시청가 프로그램인 해당 방송에서는 비속어나 욕설 자체는 삐처리가 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13세의 미성년자가 버젓이 참가중인 상태.난무하는 욕설과 무분별한 가사의 내용의 한복판에 있는 참가자에 대한 적절한 제재와 규제는 없었다.기회의 제한없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기회를 내어준 프로그램사 측에 야심찬 기획에도 불구하고, 아동에 대한 고려
2017-08-14 10:4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