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수입금지 '담배모양 사탕' 유통·판매 업체 7곳 적발
▲국내 반입이 금지됐으나 버젓이 진열대에 판매되고 있는 담배모양 사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이 금지된 담배모양 사탕을 불법 판매한 유통업체 3 곳과 수입과자 전문판매점 4 곳을 적발하여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 했다고 16 일 밝혔다 . 이번 점검은 해외직구 등을 통해 국내로 반입된 담배모양 사탕이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는 정보에 따른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
2018-03-16 13:11:00
유럽, 아세트아미노펜 서방형 제제 시판 허가 중단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국내 의약 전문가 및 소비자 단체를 대상으로 해열 및 진통에 사용되는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서방형 제제에 대한 안전성 서한을 지난 14일 배포했다. 이는 유럽 집행위원회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위험성이 유익성보다 더 크다고 판단해 시판허가를 중지한다고 발표함에 따른 것이다. 서방형 제제가 일반 제제와 달리 약물 방출이 서서히 이뤄져 용법·용량 등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간 손상 등 위험이 더욱 커질 ...
2018-03-15 09:33:30
식약처, 자일리톨·글루코사민 기능성 원료 재평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자일리톨, 글루코사민 등 기능성 원료 16종에 대해 건강기능식품 재평가를 시행한다. 자일리톨, 초록입홍합추출오일복합물,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등 9종은 주기적 재평가 대상이며, 글루코사민·비타민D·쏘팔메토열매추출물 등 7종은 상시적 재평가 대상으로 오는 12월 재평가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건강기능식품 재평가는 안전하고 우수한 건강기능식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기능성 원료 인정 후 10년이 지나면 주기적 재평가를 시행한다. 반면 상시적 재평가는 새로운 위해정보 등이 확인됐을 때 시행된다. 재평가 들어간 식품은 영업자 제출자료, 생산실적, 품목제조신고, 이상 사례 및 식약처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검토 과정을 거친다. 지난해에는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 프로바이오틱스 등 기능성 원료 9종을 대상으로 재평가를 실시했다. 이에 제조기준 변경, 규격 변경, 일일섭취량 변경, 섭취 시 주의사항 변경 등을 발표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재평가를 통해 안전성과 기능성이 확보된 제품만 시장에 유통될 수 있도록 관리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관련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2-27 10:09:10
정부, 어린이 화장품 안전 관리 강화…7월부터
정부가 어린이용 화장품에 대한 안전관리 기준을 강화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5일 어린이가 사용하는 화장품 관리 강화 방안을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어린이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보존제 2종과 타르색소 2종을 어린이용 화장품 제조에 사용하지 못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타르색소인 적색 2호와 적색 102호는 발암 논란이 있어 만 3세 이하 영유아용 화장품 뿐만 아니라 어린이 기호식품과 구강청결제, 가글제에도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이다. 또한 착향제인 '아밀신남알', '벤질알코올' 등 26종류의 알레르기 유발물질은 제품성분 표시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제한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성분은 이름과 함께 구체적인 함량 표시까지 해야 한다. 이외에 식약처는 12개로 나뉜 화장품 유형에 만 13세 미만의 '어린이용 제품류'를 새로 추가하는 안건을 검토 중이다. 현재는 ▲ 영유아용(만 3세 이하의 어린이용) ▲목욕용 ▲인체 세정용 ▲눈 화장용 ▲방향용 ▲두발 염색용 ▲색조 화장용 ▲두발용 ▲손발톱용 ▲면도용 ▲기초화장용 ▲체취방지용 제품류가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2-05 10:12:42
식약처 "생리대‧기저귀 인체 위해 우려 없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 유통 중인 생리대·팬티라이너에 존재하는 클로로벤젠, 아세톤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74종에 대한 전수조사와 위해평가를 실시한 결과, 휘발성 유기화합물검출량이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앞서 식약처는 생리대 함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84종 중 인체위해성이 높은 10종에 대한 1차 전수 조사를 우선 실시, 발표했으며 이번조사는 나머지 74종에 대한 후속 조치다...
2017-12-28 16:30:00
'병' 키우는 병원?… 잇단 사고로 의료계 신뢰도 하락
최근 병원에서 연달아 일어나고 있는 사고로 인해 의료계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하고 있다.JT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 이대목동병원에 입원한 생후 5개월 된 영아가 맞던 수액 연결관에서 날벌레로 추정되는 물질을 보호자가 발견했다고 한다. 식약처는 환자와 수액 사이 연결관에 수액 투여 속도를 조절해주는 플라스틱 점적통을 만드는 과정에서 이물질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또한 지난 14일 인하대병원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바퀴벌레로 추정되는 이물질을 의료진이 먼저 발견했다.인하대병원 간호지원팀장 김영신씨는 "간호사가 투약 전 점검 과정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 이후 관련 물품(수액세트)은 전량 반품조치했고 현장에서 사용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제품을 만든 제조사는 이물질이 들어간 이유를 모르겠다는 입장이다. 비슷한 사건이 잇따르자 식약처는 다음 달부터 주사기 수액 세트 업체에 대해 특별 점검을 벌이겠다고 밝혔다.이런 위생관리의 미흡함 뿐만 아니라 의료기록이라는 개인정보에 관한 병원의 대처도 문제가 되고 있다.분명 병원에서 의료기록이 멋대로 유출되는 것은 벌금이나 징역형에 처할 범법 행위이지만 대부분의 병원이 가벼운 처벌만으로 사건을 처리하고 있고, 이를 감독할 정부는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MBN 보도에 따르면 한 국립대병원의 간호사 김 모 씨는 자신과 사이가 좋지 않던 동료들의 의료기록을 수차례 훔쳐본 뒤 이를 주변 사람들에게 퍼트렸으며 특히 민감한 유산 기록을 보고는 "동료가 '결함'이 생겨 일을 그만둘 것 같다"는 험담도 일삼았다고 전했다.해
2017-09-27 10:26:04
달걀 난각표시 의무 강화…위반 시 강력 규제 예고
앞으로는 달걀 난각(껍질 부분)에 산란일자, 생산자 고유번호, 사육환경 번호를 표기해야 출하가 가능하다. 지난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달걀 난각에 기존에는 시도별부호와 농장명을 기재했으나 산란일자, 생산농장의 고유번호, 사육환경번호를 표시해 소비자가 달걀을 구입할 때 보다 자세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발표했다. 생산농장의 고유번호는 농장별로 가축사육업 허가 시 부여된 고유번호를 활용한다. 사육환경번호는 ...
2017-09-13 11:33:40
식약처, 추석 명절맞이 위생점검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단위로 다중이용시설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추석연휴와 귀향객 이용이 급증하는 고속도로-국도변 휴게소가 주요 대상이다. 또한 철도역, 국-공립공원, 유원지 인근 식품취급시설과 푸드 트럭을 포함해 총 3000여 곳에서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 행위, 부패·변질·무표시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여부, ...
2017-09-07 18: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