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마련 토론회 개최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위원회')와 강원도가 오는 26일 오후 2시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강당에서 저출산·고령화 관련 지역 주요 이슈와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공동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위원회와 보건복지부가 제4차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2021∼2025) 수립을 앞두고 17개 시도의 지역 의견을 듣는 순회 토론회와 연계해 개최하는 것이다. '성 평등...
2019-11-26 10:55:47
여가부, '성평등 사회 위한 저출산 대책 방향' 토론회 개최
여성가족부는 19일 오전 10시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성평등 사회를 위한 저출산 대책 방향’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성평등 관점에서의 저출산 대응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자녀 돌봄, 여성 고용, 일․생활 균형 등 각 영역에서 추진해야 하는 정책 과제들에 대해 논의한다. 발제는 한림대학교 신경아 교수와 인천대학교 송다영 교수가 맡...
2019-11-19 10:44:18
저출산·고령화로 식료품 지출 줄고 보건·의료비 늘어
1인 가구의 급증으로 전체 지출에서 식료품 지출 비중이 절반 가까이 줄고, 고령 인구가 늘면서 보건·의료 관련 지출은 늘고 있다. 출산율 감소로 교육비도 감소세인 것으로 나타났다.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 구조의 변화로 가구의 소비 트렌드도 달라지는 추세다. 17일 KEB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공공데이터를 분석해 '국내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소비 트렌드 변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인구의 평균 연령은 1998년 32.3세에서 2018년 41.7세로 20년간 9.4세 늘었다. 특히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의 고령인구 비중은 14.3%로 유소년 인구 비중 12.8%를 넘어섰다.지난해 합계 출산율은 0.98명으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평균 초혼연령은 남성 33세, 여성 30세로 1990년 대비 각각 5세씩 높아졌다. 가구 구조에선 '나 혼자 사는' 1인 가구 비중이 전체의 28.6%를 차지했고, 이어 2인 가구(26.7%), 3인 가구(21.2%), 4인 가구(17.7%) 등의 순이었다.이에 따라 소비 패턴도 달라지고 있다. 우선 가구 소비 지출에서 식료품 구입(비주류 음류 포함) 비용이 크게 줄었다. 1990년 전체 소비 지출의 26.6%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큰 항목이었지만 2018년에는 14.0%로 낮아졌다. 특히 20∼30대 가구의 감소폭(27.3%→10.5%)이 가장 컸다. 저출산과 만혼, 비혼 인구가 많아지면서 소비 지출에서 차지하는 교육비 비중은 감소세로 돌아섰다. 사교육 증가로 계속 증가세를 보이던 교육비 지출 비중은 2009년 13.8%로 정점을 찍더니 2018년 7.2%까지 감소했다.반면 고령 인구 급증으로 보건 관련 지출 비중은 1990년 6.3%에서 2018년 7.3%로 높아졌다. 특히 60대 이상의 보건 관련 지출 비중이 7.1%에서 11.
2019-11-18 09:58:09
복지부, 저출산 대응 위해 OECD와 머리 맞댄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와 공동 주최하는 2019 국제 인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8년 11월 OECD 앙헬 구리아(Angel Gurría) 사무총장 방한 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의 양자 면담에서 공동연구 및 교류활동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추진됐다. 또한 이번 행사는 2017년부터 보건복지부와 ...
2019-10-28 10:41:05
서울시, '남녀건강출산지원' 저출산 시책 우수상…교부세 1억원
서울시가 건강한 임신지원을 위해 여성 중심에서 ‘남녀 함께 준비’로 패러다임을 바꾼 ‘남녀 건강출산지원사업’이 저출산 극복 시책 우수상을 수상,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울시 ‘행복한 임신 아이 좋아’ 남녀 건강출산 지원사업은 그간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7월 30일 행정안전부 주최 ‘2019년 지방자치단체 저출산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행복한 임신 아이 좋아’ 남녀 건강출산지원사업은 전국 최초 ‘성인지적 임신준비 프로그램’이다. 기존 임신 후 문제중심의 지원 방식을 전환, 남녀가 함께 임신 전 건강검진으로 임신 고위험 요인을 사전 발견해 중재관리함으로써 건강한 출산을 준비하도록 도와주는 새로운 임신지원 공공서비스다.프로그램은 임신을 준비하는 남녀를 대상으로 ▲임신 위험요인 사전 설문평가(생활환경, 약물복용, 가족력 등) ▲건강검진(혈액, 흉부방사선검사, 소변검사, 성병검사, 난소나이 검사, 정액검사 등) ▲엽산제(종합비타민) 제공 ▲결과 상담 및 발견된 고위험 요인 전문기관 연계를 지원해 준다. 시는 사업 조기 안착을 위해 표준 매뉴얼을 개발·적용하고, 최초로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웹·모바일)를 구축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건강한 임신 인식 개선을 위해 친숙한 참여자 사례를 활용,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해 홍보를 강화했다. 시범사업에 약 3천명이 참여했다. 2018년 11~12월 참여 남녀 405명 설문조사 결과, 95.1%(385명)가 이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다른 가임남녀 권장’ 여부도 93.5%(37
2019-08-05 11:51:01
행안부, 저출산 대응모델 육성 공모사업 6개 선정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지역마다 여건이 달라 획일적 접근이 어려운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자치단체별로 맞춤형 해법을 제시한 6개 사업을 선정해 총 20억 원을 지원한다. 행안부는 지난 3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저출산 대응모델 육성 사업’을 공모했으며 시와 도의 사전심사를 거친 25개 사업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서면심사, 현장 실사, 최종 심사를 통해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자치단체는 행안부로부터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임신, 출산, 양육 등 저출산 관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지역거점센터를 구축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사회를 조성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지방자치단체 6곳은 ▲대전광역시 ▲경기 시흥시 ▲전북 김제시 ▲전남 영광군 ▲경북 문경시 ▲경남 합천군이다. 사업명은 각각 ▲대전광역시-다함께 돌봄 원스톱 통합지원센터 '손오공' ▲경기 시흥시-원스톱 지역 거점센터 '다 가치 키움' ▲전북 김제시-세대통합 맞춤형 어울림센터 조성 ▲전남 영광군- 돌봄플러스 '육아통합지원센터' 조성 ▲경북 문경시-도란도란 문경 아이도담 센터 건립 ▲경남 합천군-합천 '다함께 우리아이 행복센터' 등이다. 앞으로 행안부는 선정된 6개 사업의 진행상황과 사업운영 성과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김현기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이번 공모사업이 자치단체의 저출산 문제 해소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더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 맞춤형 저출산 대응 우수시책을 적극 발굴해 확
2019-07-10 15:31:02
저출산으로 위축된 유모차 시장…출구전략으로 '절충형 유모차' 급부상
저출산 현상과 경기침체 여파로 국내 유모차 시장 또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절충형 유모차'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유모차는 크게 세 종류로 구분된다. 프리미엄 '디럭스 유모차'와 무게가 가벼워 휴대성이 높고 가격이 저렴한 '휴대용 유모차' 그리고 이 둘의 장점을 절충한 형태의 ‘절충형 유모차’가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유모차 시장 규모는 201...
2019-07-04 11:18:31
순창군, 저출산 극복위한 '임신·출산·육아' 건강교실 운영
순창군이 저출산 풍조를 극복하고 건강한 육아 환경조성을 위해 임신·출산·육아 건강교실을 오는 6월25일까지 운영한다. 21일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임산부와 영·유아 보호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3시까지 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수공예 기저귀 가방 만들기와 공기정화 식물액자 만들기, 애착 인형 만들기, 산모와 유아를 위한 베이비 로션&...
2019-05-23 16:21:00
인구절벽 가속화…작년 여성 1명당 출산 0.96명
인구절벽이 더욱 가팔라지면서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1.0명 선이 무너졌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관계자는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96명에서 0.97명으로 잠정 집계되고, 출생아 수는 32만5000명가량 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18일 밝혔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자녀의 수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인구유지에 필요한 출산율은 2.1명이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이에 ...
2019-01-18 10:41:26
수원시민이 생각하는 저출산 원인은 '양육 부담'
수원시민의 절반 이상은 수원시 거주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지난해 8~9월 1590가구를 대상으로 한 ‘2018 수원시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50.7%가 “현재 사는 지역 거주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보통’이 37.4%, ‘불만족’은 12.0%였다. ‘불만족’ 이유는 ‘주차시설 부족’이 26...
2019-01-04 11:18:23
[아듀2018] '다사다난' 영유아 보육 복지 5대 뉴스
올해 영유아 보육 복지계는 그야말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거듭된 아동 통학차량 사고와 함께 특히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비를 전용한 일부 사립유치원의 명단을 공개함으로써 ‘사립유치원 비리’가 여론의 뜨거운 공분을 샀다. 이를 통하여 촉발된 이른 바 ‘유치원 3법’은 최근까지도 여야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진통을 겪고 있다. <키즈맘>은 어느 해 보다 시끌벅적했던 영유아 보육 복지 관련 5대 뉴스를 간추렸다.1. '저출산-고령화' 고착화출산율이 ‘1명 이하’로 곤두박질 치자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는 지난 7일 ‘3차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로드맵’을 발표했다. 기존 3차 기본계획을 재구조화한 이번 로드맵은 저출산 추세를 완화하기 위해 ‘출산 장려’ 정책에서 벗어나 ‘삶의 질’을 높이고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담았다. 이번 정책 로드맵은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가능사회'를 비전 아래 △삶의 질 향상 △성평등 구현 △인구변화 적극 대비를 목표를 설정했다. 또 임금·채용 차별 없는 성평등한 일터, 비혼 자녀가 차별받지 않는 사회, 남성이 육아를 당연한 권리로 여기며 함께 돌보는 사회를 핵심 과제로 삼고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정부는 이를 위해 육아휴직 제도가 누구나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권리가 되도록 제도 개편도 추진한다. 내년부터 배우자 출산휴가가 유급 3일에서 10일로 확대되고, 현재 13% 수준인 육아휴직자 중 남성 비율을 20%대로 높이기 위해 육아휴직급여의 소
2018-12-27 09:31:00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정책 로드맵 확정 및 발표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위원회)가 7일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로드맵'을 발표했다. 김상희 위원회 부위원장은 "2040세대에게 결혼과 출산을 선택하더라도 삶의 질이 떨어지지 않고 행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고령사회로의 이행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자 하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삶의 질 향상과 성평등 구현, 인구변화 대비를 위한 주요 과제는 1단계(2020년까지)와 2...
2018-12-07 14:48:07
전경련, '저출산 현황과 시사점' 세미나 개최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유럽과 일본의 저출산 대응 현황과 시사점' 세미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려면 가족, 출산, 교육 등에 대한 고른 투자와 다양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선택지 제공을 강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발표자로 나선 이삼식 한양대 고령사회연구원 원장은 "출산율이 높은 유럽국가들은 여성 고용률이 '역U...
2018-12-04 11:43:00
부산시, '어쩌다 부모' 위한 행복육아 스쿨 특강
부산시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부가 함께 육아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엄마·아빠가 함께 다니는 행복육아 SCHOOL'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육아는 부부가 함께하는 것'이라는 사회적 인식을 확대하고자 2040 부모세대를 대상으로 '어쩌다 엄마! 어쩌다 아빠! 가 아닌 준비된 부모'를 주제로 더욱 행복하게 육아할 수 있는 정서적 ...
2018-11-23 11:01:21
정부, '아이 키우기 좋은 공공주택 조성 협약' 맺어
정부가 지난 21일 위례신도시에서 관계부처 장·차관이 모인 가운데 신혼희망타운 기공식을 열고 '아이 키우기 좋은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이숙진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 차관, 김상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대표로 참석했다. 협의는 신혼희망타운을 조성하며 어린이집, 돌봄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등 육아와 보육 기능을 대폭 강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앞으로 복지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신혼희망타운에 국공립 어린이집, 돌봄센터 설치를 지원하고 여가부는 공동육아 나눔터 설치, 공동육아 확산, 지역사회 돌봄공동체 조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관련 시설 건설과 주거 서비스 운영 및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신혼희망타운의 육아특화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규제개선 사항을 조정할 예정이다. 이처럼 정부는 관련 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위례신도시를 육아 및 보육 걱정 없는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신혼희망타운에는 법정 기준보다 2배 많은 국공립 어린이집이 설치된다. 이곳은 정부의 관리하에 민간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늦은 시간까지 아이들을 돌보는 역할을 맡는다. 부모 부담 보육료가 없고 특별활동비나 기타 필요 경비 등의 부담도 낮아 무상 교육에 가깝다. 이 외에도 정부가 어린이집 설치비의 절반을 지원하고 교직원 인건비의 50%를 지원한다. 영유아 자녀를 둔
2018-11-22 11: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