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다문화 통합어린이집 120개소 지원
서울시가 이달부터 다문화 통합어린이집 120개소를 지원한다.시는 사회 및 경제적 약자인 다문화 가정 아동 보육실적이 높은 어린이집을 다문화 통합어린이집으로 우선 지정하기로 했다. 해당 어린이집은 운영비와 기자재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지원으로 서울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다문화 ▲외국인 ▲새터민 가정의 아동 3411명 중 41%인 1405명이 다문화 통합어린이집에 재원하며 다양한 다문화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다문화 통합어린이집은 다문화 체험 활동 용도의 운영비로 매달 30만원씩을 지원받는다.이번 조치를 통해 시는 올해부터 다문화 통합어린이집과 25개 자치구 가족 센터의 다양한 다문화 가정 지원 사업을 적극 연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언어 소통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다문화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김선순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보육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당초 14개소에서 34개소로 다문화 통합어린이집 지정 규모를 대폭 늘려 120개소가 운영 중"이라며 "다문화 가정의 아동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올해부터 가족센터와 다문화 통합어린이집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6-09 16:44:51
"육아정보 다 모았다" 서울시,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
서울시가 자녀를 키우는 부모의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원스톱 육아 정보 책자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를 발간했다.여기에는 25개 자치구에서 140명의 '우리동네 보육반장'이 1년 동안 활동하며 취합한 보육시설, 소아과 병원, 도서관 등 시설 정보와 보육 제도·혜택 등 최신 육아 정보가 기재돼 있다. '우리아이 꼼꼼 육아정보'는 책자로 총 2만5000부를 배부하며 사이트를 통해 전자책으로도 열람할 수 있다.자치구별로 4~7명씩 서울시 총 140명이 활동하고 있는 '우리동네 보육반장'을 통해 상담 형식으로 접할 수도 있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우리동네 꼼꼼육아정보가 부모로 하여금 육아 정보를 찾는 수고로움을 덜어 행복한 육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6-08 15:53:09
서울시 "아동학대예방 홍보 콘텐츠 시민이 직접 선정"
서울시가 진행하는 '아동학대예방 홍보콘텐츠 공모전' 대상작을 시민투표로 선정한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실시한 ‘아동학대예방 홍보콘텐츠 공모전’ 참가 작품 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한 총 10편에 대하여 지난 7일부터 열흘 동안 시민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실시, 분야별 최종 순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0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접수된 작품 중 관련 학계 전문가 및 언론영상, 성인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총 10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총 10편에 대한 최종 순위는 ‘내손안의 서울’ 사이트에 연결된 공모전 페이지에서 시민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이에 순위에 따라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 투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e-커피쿠폰을 증정한다.공모 선정작은 오는 22일 공개된다. 최종 선정작은 향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서는 주변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전 시민심사를 통해 아동학대 근절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아동의 인권이 보장되며 아동이 행복한 도시 서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6-07 13:01:32
서울시, 관광취약계층에 여행활동 지원 사업 실시
서울시가 사회적 및 경제적으로 여행하기 어려운 여건의 관광취약계층에게 여행활동을 지원한다. 지난 6일 서울시는 예산 2억원을 확보해 ‘관광취약계층 여행활동 지원사업’을 실시, 600명 대상자를 모집했다.이후 추가적으로 3억5000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해 지원 대상을 최대 1100여 명 추가 모집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자 여행 수요가 늘어난데 따른 조치다. 시는 오는 8일부터 저소득층 및 저소득층 장애인 등 관광취약계층 대상 참가자를 추가 모집해 1박 2일 숙박여행 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에는 서울 시내 여행상품에 한정해 최대 2인까지만 지원이 가능했으나 서울 및 지방 여행상품까지 포함해 최대 4인의 여행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여행 가능 기간은 이달 말부터 12월 초순까지다. 윤희천 시 관광정책과장은 "평소 여러 제약으로 여행이 어려웠던 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서울시민 모두가 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6-07 10:09:10
서울시 오존 주의보 발령…"도심·서부권 실외활동 자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3일 오후 2시 서울 서남권에 발령한 오존주의보에 이어 오후 3시 도심권과 서북권에도 오존 주의보를 추가 발령했다.해당 권역에 속한 지역은 종로, 중구, 용산, 마포, 서대문, 은평, 양천, 강서, 구로, 금천, 영등포, 동작, 관악 등 13개 구다. 서울시는 해당 권역에 속한 자치구의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를 낸다.이날 오후 3시 기준 오존 농도는 도심권 용산구에서 0.137ppm, 서북권 마포구에서 0.128ppm으로 측정됐다. 오후 2시 기준 서남권 금천구에서 측정된 오존 농도는 0.122ppm이었다.오존은 대기 중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의 광화학 반응으로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고농도 오존은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고 심하면 호흡장애를 초래한다.연구원은 "어린이, 어르신,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6-03 16:40:59
앱 '서울지갑'으로 전자증명서 7종 발급 가능해져
서울시가 공공서비스 앱 '서울지갑'에서 각종 전자증명서 신청 및 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존에는 정부24에서 발급받은 전자증명서를 서울지갑 앱으로 다시 수령해 제출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지갑에서 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할 수 있게 변경됐다. 이에 서울지갑에서 신청과 발급이 가능한 증명서는 ▲주민등록표등본과 ▲주민등록표초본 ▲출입국에 관한 사실증명 ▲건강·장기요양 보험료 납부확인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예방접종증명서 ▲병적증명서 등 7종이다.또한 시에서 발급하는 증명서도 모바일증명서 형태로 지닐 수 있다. 여기에는 수도요금 납부증명서를 비롯해 보육교사 수료증, 서울시 행정지원인력 사용증명서 등 6종이 있다. '서울시 온라인 민원'에서 증명서를 발급받을 때 '전자지갑으로 받기'를 선택하면 서울지갑으로 수령이 가능하다. 해당 어플에서는 '이사온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이사온 서비스는 전세자금 대출을 위해 필요한 서류를 발급 기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어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박종수 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앞으로도 방문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5-30 09:51:33
서울시, 영아 발달 위해 어린이집에 '서울형 투명마스크' 보급
서울시가 관내 어린이집에 '서울형 투명마스크'를 보급한다. 서울시는 보육교사들의 마스크 의무착용 장기화로 인한 0~2세 영아 언어·인지·사회성 등 뇌 발달 지연을 예방하기 위해 이러한 정책을 지원한다고 29일 전했다. 이에 보육·특수교사 2만377명에게 1인당 8매, 총 16만3016매를 지원한다.이 시기에 아동들은 보육교사들의 입 모양과 움직임을 모방하며 언어를 습득한다는 것을 반영해 지원을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시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와 전국 최초로 업무협약을 체결해 영유아의 뇌 발달, 교육지원 등 다양한 보육정책 분야에서 교류하고 협력하기로 하고 '서울형 투명마스크'를 선보인 바 있다.이번에 제작되는 '서울형 투명마스크'는 투명창 최대화, 영아들이 좋아하는 친숙한 색상, 스티커 활용, 거부감 최소화에 중점을 뒀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형 투명마스크는 보육교사의 장기간 마스크 착용으로 영아의 언어·인지발달이 지연되고 있다는 전문가와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 최우선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5-29 21:14:55
"집안 일 걱정 마세요" 관악구, 임신부 가사서비스 비용 지원
서울 관악구가 6월부터 임신부 가사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이 사업은 서울시의 '2022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임신부 가정을 대상으로 바우처 카드를 지급을 통해 청소·설거지·세탁 등 각종 가사서비스 비용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임신부 가정이다. 고위험임신부, 자녀가정, 맞벌이가정 순으로 우선 지원하며 연령 제한은 없다.가사·간병지원사업, 보훈재가복지서비스, 아이돌봄사업 등 유사 서비스 이용자는 제외된다.선정된 지원 대상자에게는 2개월간 주 1회, 회당 4시간의 가사서비스 비용을 지원하며, 지원 금액은 최대 43만2천원이다. 대상자는 지정 업체에서 바우처 카드로 서비스 비용을 결제하면 된다.신청은 이달 30일부터 9월 16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임신으로 가사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5-27 11:07:27
제1회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 합격자 80%는 여성
서울시는 27일 '2022년도 제1회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455명을 발표했다.시는 원래 보건, 간호, 지적, 건축 분야 등 총 18개 모집 단위에서 총 418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동잠자 및 양성평등합격제도 적용 등을 고려해 예정보다 37명 많은 455명을 합격시켰다고 설명했다.최종 합격자 중 7급은 3명, 8급은 185명, 9급은 267명이다. 여성이 364명(80%), 남성이 91명(20%)이었다.연령대로는 20대(344명, 75.6%)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이어 30개(89명, 19.6%), 40대(21명, 4.6%), 50대(1명, 0.2%) 순이었다.서울시는 올해 1회 임용시험에서 기술직군만 선발했다.2회 임용시험에서는 행정직군과 기술직군을 함께 선발할 예정이다. 2회 필기시험은 6월 18일 진행된다.자세한 내용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5-27 09:46:39
서울형 키즈카페 종로에 생긴다
서울시가 오는 27일 '서울형 키즈카페' 1호를 종로구 혜화동에 개소한다.'서울형 키즈카페'는 부담없는 가격으로 모든 아이들의 놀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공공형 실내놀이터다. 놀이와 돌봄기능에 집중해 공공성은 높이고 영리성은 제한해 민간 키즈카페와의 상생 또한 고려했다. 이용 요금은 3000원 이내로 아동 1인당 7㎡ 이상의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보육교사와 시설안전관리요원도 필수적으로 배치했다. 앞서 시가 작년 12월 영유아·초등학생 보호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서울시가 키즈카페를 조성한다면 97.5%가 이용을 희망한다고 응답했다.‘서울형 키즈카페’ 1호점 '혜명 아이들 상상놀이터'는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2층에 353㎡ 규모로 조성됐다. 이용대상은 만 3~7세 아동 및 보호자로 아동과 보호자를 포함해 기본 2시간 2000원(종로구민 10% 할인)에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식음료는 판매하지 않는다. 키즈카페 내부는 ▲정적인 놀이공간인 ‘오브제 놀이터’ ▲동적인 놀이공간인 ‘그물 놀이터’ ▲책과 관련된 놀이 프로그램과 보드게임을 할 수 있는 ‘책 놀이터’ 등으로 구성된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미세먼지, 코로나 등 아동이 놀 수 있는 환경적 제약이 많아지는 요즘, 서울형 키즈카페가 아동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 서울형 키즈카페 시범 설치·운영 이후 자치구 수요,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확충해 아동의 놀이권이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5-26 12:58:24
서울시, 포스트코로나 영유아 발달 실태조사 실시
서울시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이하 정신의학회)와 함께 전국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시기를 겪은 영유아 발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코로나19 시기에 영유아기를 보내는 아이들은 전반적인 상호작용과 사회활동이 부족하기 때문에 언어, 정서, 인지, 사회성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발달이 지연될 환경에 처해 있다.이에 시는 지난 4월 19일 정신의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포스트코로나 환경 속에서 자라는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와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이번 실태조사를 위해 서울시와 정신의학회는 온·오프라인 두 채널을 활용하여 서울시 거주 영유아 600명의 언어?의사소통?정서?사회성 등의 발달 상태를 점검한다. 온라인 조사의 경우 부모가 직접 '서울아이 온라인 발달상담소' 를 통해 자녀의 발달상태 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조사는 발달 전문가가 서울시 소재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500명의 영유아 발달 상태를 진단한다. 서울시는 정신의학회 전문가팀의 온·오프라인 조사와 최종 분석 등을 거쳐 11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해외에서는 코로나가 영유아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를 내놓고 있으나, 한국에서는 아직 공공 주도의 본격적인 실태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영유아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후속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
2022-05-24 16:48:54
서울교육감 후보 '고교학점·자사고' 의견은?…보수 3인vs조희연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교육감 후보 토론회가 열렸다. 후보 4명은 고교학점제와 특수목적·자율형사립고의 일반고 전환, 학력 격차 등 교육 현안에 대해 의견을 표명했다.이날 토론회에는 현 교육감인 진보 성향 조희연 후보와 중도 보수 성향의 조전혁, 박선영, 조영달 후보가 참석했다.첫 번째 주제로 고교학점제에 대해 토론했다. 보수 성향 후보 3명은 모두 고교학점제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조전혁 후보는 "고교학점제는 그야말로 탁상공론 정책"이라며 "학교의 물리적 공간이 준비돼있지 않고 과목을 가르칠 강사도 없다"고 지적했다.박선영 후보도 "지금 서울 고교 중 30%인 80여 개에서 고교학점제에 시범 시행되고 있지만 학부모뿐 아니라 교사들도 반대한다"며 "선생님이 없고 교실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조영달 후보는 "고교학점제를 하려면 교사 8만 명 이상이 더 필요하고 개설 과목도 학교마다 격차가 심해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고 꼬집었다.반면 조희연 후보는 "우리 학생들은 배움의 속도와 좋아하는 과목, 잘하는 과목이 다르다"며 "고교학점제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해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여건과 환경이 불비할 뿐"이라고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다.자사고와 특목고에 대한 생각도 나뉘었다. 보수 후보 3명은 폐지에 반대했지만 조희연 후보는 찬성했다.조희연 후보는 "자사고 교장들조차 이제 자사고의 옷을 벗을 때라고 한다"며 "과도하게 서열화된 고교 체제를 다양성이 꽃피는 수평적 고교 체제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조전혁 후보는 이
2022-05-24 12:57:54
서울시, 영유아 부모 자조모임 지원..."각 모임에 40만원"
서울시가 고립 육아의 어려움을 덜고 육아에 대한 배움을 나누는 '영유아 부모 자조 모임' 100곳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시는 올해 3월부터 '공동육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유아 자조 모임을 지원해 왔다. 공동육아 관련 활동을 위한 도서비와 강사비, 간식비에 대해 클린카드 형태로 연간 40만원을 지급한다. 전문가가 참여하는 육아 상담 등 프로그램도 마련한다.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 5가구(서울시 거주) 이상이 육아를 주제로 참여하는 자조 모임이 지원 대상이다. 신청은 6월 8일까지 이메일로 하면 된다.필요한 서식과 구체적인 내용은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5-24 09:42:43
서울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이달까지만 운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대응 체계에 변화가 도입됨에 따라 서울시가 기존에 운영하던 생활치료센터를 이달까지만 운영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단계적으로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축소한다. 이에 취약계층, 무증상·경증 확진자를 위해 별도 대안을 마련 중이다. 또한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 즉시 도입할 수 있는 비상대비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임시선별검사소도 축소하며 보건소 선별진료소 25곳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유지한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브리핑을 통해 "최근 5주간 서울시 확진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 비율이 계속 감소하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안정적인 감소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5-23 16:58:57
"두 배로 돌려받으세요"...'희망두배 청년통장' 참여자 7천명 모집
서울시는 올해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규 참여자 7천명을 6월 2∼24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가 2015년부터 운영 중인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서울시가 청년 가입자에게 매월 저축액의 100%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자산형성지원 사업이다. 본인 월 소득 255만원 이하인 만 18∼34세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올해 부모·배우자 등 부양의무자 기준을 대폭 완화해 신청 문턱을 크게 낮췄다. 종전에는 부양의무자의 소득 기준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연 1억원 미만(세전 월평균 834만원), 재산 9억원으로 상향됐다.가입 신청은 주소지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서울시는 '희망두배 청년통장'을 통해 지난 7년간 총 1만8천100명의 자산형성을 도왔다. 지난해에는 7천명 모집에 1만7천34명이 신청해 2.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시는 6월 2∼24일 자녀를 양육하는 저소득가구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꿈나래통장' 신규 참여자 300명도 모집한다. 2009년 처음 시작된 '꿈나래통장'은 참가자가 3년 또는 5년간 저축하면 시가 저축액의 50∼100%를 추가로 지원해 본인 저축액의 1.5∼2배 이상을 돌려받는 방식이다. 만 14세 이하 자녀를 키우는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3자녀 이상일 경우 기준중위소득 90% 이하(4인 가구 기준 월 460만원) 가구도 참여할 수 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과 '꿈나래통장'의 참여 가구는 서류 심사, 신용 조회 등을 거쳐 10월 14일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서울시와 약정을 맺은 뒤 11월 첫 저축을 시작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5-23 05:5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