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녹지 늘어난다...'개발·정비 활성화'
서울 시내 정비구역이 늘어나고 높이 규제가 완화될 전망이다. 또, 도심에는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등 다양한 도심형 주거유형이 설치되고 녹지도 늘어난다.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30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부문)'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이달 13일까지 주민열람 공고를 하고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12월 최종 고시할 예정이다.현재 서울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적용되는 계획은 2016년 수립한 '2025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인데, 이는 오세훈 시장 취임 후 결정된 시 정책 방향에 대응하기 어려워 '2030 기본계획'을 새로 마련했다.2030 기본계획은 '개발·정비 활성화를 통해 쾌적하고 활력 넘치는 신(新) 도시공간을 조성'한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계획의 핵심은 ▲ 중심지 기능 복합화 ▲ 녹색도시 조성 ▲ 직주혼합도시 실현을 위한 정비구역 확대와 건축규제 완화다.서울도심 도심부는 2016년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됐던 동대문 일대를 정비예정구역으로 재지정한다. 시는 지난 4월 동대문 일대를 '뷰티·패션사업 핵심거점'으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은 바 있다.도심부 외 지역은 영등포·청량리왕십리·용산·가산대림·신촌·연신내불광·사당이수·성수·봉천·천호길동·동대문 등 11곳을 정비가능구역으로 지정해 유연한 계획수립이 가능하게 한다.지역별로 육성·촉진하고자 하는 용도를 도입하면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약 40년간 동일하게 유지됐던 구역별 부담률은 현황 여건에 맞게 재정비할 예정이다.이에 더
2022-09-01 09:47:41
서울시 양육자 82.8%"아이 낳길 잘했지만 개인 시간 부족"
서울에 거주하는 자녀 양육자 중 82.8%가 출산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개인 시간이 부족해진 것을 아쉬워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하 재단)이 지난 6∼7월 두 달 동안 0∼12세 자녀를 양육하는 서울시민 2005명(여성 1482명·남성 5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임금 근로자인 양육자 1103명의 72.0%는 출산휴가 등 직장에서 일·생활 균형 제도를 사용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유형별 이용 비율은 출산전후 휴가가 45.7%, 육아휴직이 36.7%, 배우자 출산휴가가 24.0% 순이었다. 반면에 28.0%는 일·생활 균형 제도를 쓴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일·생활 균형 제도 사용시 우려하는 점으로는 직장 내 경쟁력 약화, 동료들의 업무 부담, 제도 사용 기간 소득 감소 등이 꼽혔다. 특히 남성은 제도 사용에 대한 부정적 시선을 인식하는 경우가 15.8%로 여성의 11.3%에 비해 높았다. 또한 맞벌이 가구의 주요 돌봄 조력자는 조부모·기타 친족·이웃이 영유아기에는 56.9%, 초등기에는 41.7%였다. 한편 재단이 31일 오후 2시 대방동 스페이스 살림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시 양육자 생활실태 및 정책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8-31 09:41:51
서울시,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
2학기 시작을 앞두고 서울시가 다음 달 8일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을 실시한다.집중단속은 어린이보호구역 1711곳에서 등교 시간대인 오전8부터 9시까지와 하교 시간대인 오후1시부터 3시까지 두 차례 진행된다.시에 따르면 올해 1∼7월 어린이보호구역 내 단속 건수는 8만5529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0만5137건보다 18.6% 감소했다. 과태료 3배 인상, 주·정차 금지구역 지정, 지속적인 단속 등 관련 대책이 강화되면서 운전자들이 보다 주의를 기울인데 따른 성과로 풀이된다. 서울경찰청 관할 경찰서는 25개 자치구와 협력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등하교 시 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위반차량에 범칙금을 부과하고, 등교 시간대에는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학교 앞에 경찰관을 배치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특별단속 이후에도 CCTV 탑재 차량을 이용한 단속, 고정형 CCTV 단속 등을 통해 주·정차 위반 차량을 상시로 적발하고 과태료 부과, 견인조치 등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8-29 11:02:19
양성평등주간 맞아 '서울시민 엄마·아빠 마음잡고' 행사 개최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하 재단)이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서울시민 엄마·아빠 마음잡고’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주요 육아 참여자인 엄마와 아빠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와 스페이스 살림 공간 곳곳에서 열린다.9월 1일에는 육아 달인, 전문가, 시민대표 패널이 모여 영유아부터 어린이를 양육하는 양육자들의 ‘육아 고민’을 나누고 ‘육아 노하우’를 소개하는 토크콘서트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다. 엄마·아빠가 된다는 것!’을 진행한다. 같은 날에는 다양한 육아 방식과 좌충우돌 육아 현장을 포착한 ‘전지적 엄마·아빠시점’ 사진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되며, 수상작은 9월 7일까지 서울여성플라자 1층에 전시된다.9월 2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이후 가정 내 균형적인 돌봄 참여를 위해 국내외 의제를 발굴하고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국제포럼이 열린다.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는 국제포럼에서는 ▲영국의 ‘남성 돌봄 참여’ 정책, ▲캐나다의 ‘아동 돌봄’ 정책, ▲스위스의 ‘부성휴가 확대’ 정책, ▲서울시의 대표적인 ‘일·생활 균형’ 정책인 ‘마음잡고 프로젝트’ 등 우수 사례를 검토한다. 3일에는 양육자 대표 3인과 참여자 간 대담 프로그램 ‘양육자 커리어 워크숍’이 열린다. 이번 워크숍에는 ▲육아정보앱 ‘끼리’를 출시한 정원모 ‘함께키우기’ 대표, ▲공감 교육 센터 ‘따비’의 이정현 대표, ▲그림책을 통해 내면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그림책 테라피스트 &
2022-08-26 10:20:45
서울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본격 가동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약 중 하나인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가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낸다. 오는 10월에 첫 선을 보이는 ‘서울엄마아빠VIP존’은 고척스카이돔 지하 1층 유휴공간에 조성되는 '서울아트책보고'에 마련된다. 서울엄마아빠VIP존은 라이브러리 공간 옆에 마련되며, 아기쉼터, 육아편의시설들을 갖출 예정이다. 이러한 공간이 11월에는 세종문화회관 내 라바키즈존에 생긴다. 라바키즈존은 아이를 동반한 양육자가 공연을 마음 편히 볼 수 있도록 공연 시간 동안 아이를 돌봐주는 공간이다. 시는 ‘서울엄마아빠VIP존’을 도입하여 그동안 양육자들이 밖에서 아이를 돌볼 공간이 없거나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문화생활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공간은 한강공원, 안양천, 전통시장 등에도 조성될 계획으로 시는 2026년까지 66곳을 구상하고 있다. 또한 영유아 동반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가족화장실’도 올해 안으로 북서울꿈의숲과 용산가족공원, 여의도·양화·뚝섬·잠원·잠실·난지·광나루·이촌·망원 한강공원에 조성한다. ‘가족화장실’의 경우 오는 2026년까지 169개소를 운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놀이와 돌봄기능을 갖춘 ‘서울형 키즈카페’도 8월 말, 10월 중랑과 동작에 각각 2호점, 3호점을 연다.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가구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서울엄마아빠택시’도 오세훈 시장표 부모 대상 공약 중 하나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와의 외출이 불편한 일이 아닌 즐거운 일이
2022-08-25 11:42:40
서울시, 택시 요금 인상 논의…현재 기본요금은?
서울시가 택시요금 인상 작업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시는 내달 5일 '심야 승차난 해소를 위한 택시요금정책 개선'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택시운송원가 분석 결과와 심야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한 택시요금조정 개선안이 공개된다.다뤄지는 내용은 기본요금 인상과 심야 탄력요금제다 앞서 서울 택시 기본요금은 지난 2019년 2월 3000원에서 3800원으로 800원 인상된 게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이번 택시요금 조정은 공청회에 이어 서울시의회 의견 청취와 더불어 물가대책심의위원회·택시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심야 승차난과 택시 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택시요금 조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공청회를 여는 것"이라며 "요금 조정과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8-23 11:22:46
"손주 돌보면 30만원 받는다"...서울시의 육아 지원 계획은?
서울시가 5년간 14조7천억원이 투입해 만 0~9세 자녀를 둔 부모의 육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첫 종합계획을 실시한다.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36개월 이하 영아를 돌봐주는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인척에게 돌봄수당을 지급하고, 아픈아이 돌봄서비스를 새로 도입한다. 또 영아전담 아이돌보미 1천100명을 양성하고 긴급돌봄 제공기관을 1천226곳으로 확대한다.오세훈 시장은 18일 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안심돌봄·편한외출·건강힐링·일생활균형 등 4대 분야에서 28개 사업을 추진한다.먼저,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인척에게 월 40시간 이상 아이를 맡기게 될 경우 아이 1명당 월 30만원(2명 45만원·3명 60만원)의 돌봄수당을 지원한다. 민간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에는 시와 협력한 민간 서비스 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월 30만원 상당의 바우처(아이 1명당)를 지급한다.36개월 이하 영아를 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 기간은 최대 12개월이다. 내년 1만6천명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4만9천명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에 더해 '아픈아이 일시돌봄·병원동행서비스'를 내년 5개 자치구에서 시범 운영한다. 이를 위해 기존 아이돌보미 중 일부를 전담돌보미(100명)로 지정한다.거점형 키움센터에는 '아픈아이 전용 돌봄공간'도 마련된다. 올해 개소하는 5호 센터(성북)에서 시범운영을 한 뒤 내년부터 확대할 예정이다.'등하원 전담 아이돌봄'도 내년 전담 돌보미 500명을 지정해 운영을 시작한다. 2026년까지 800명으로 늘릴 게획이다.아울러 거점형 야간보육 어린이집, 365열린어린
2022-08-18 11:18:25
서울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교체 보조 확대
서울시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하반기 2만4000대 추가 지원한다. 이에 따라 연내 총 13만900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5년부터 가정용 노후 일반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면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일반 가정에 대당 10만원을, 저소득층에는 대당 6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7월 기준 시는 친환경 보일러 약 62만 대를 보급했다. 일반 노후 보일러와 비교했을 때 친환경 보일러는 질소산화물이 덜 발생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다. 또한 열효율이 높아 도시가스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이번에 추가로 지원하는 예산은 총 25억2000만원 규모로 참여 기준을 확대했다. 기존에는 제조일로부터 10년 이상 된 노후 보일러를 교체할 경우로 한정했었다. 그러나 이제는 모든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때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올해 보조금을 받지 않고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한 경우에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청 방법도 간소화했다. 이전까지는 신청자 본인이나 대리인이 구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발송으로 해야 했다. 그러나 오는 22일부터는 가정용 보일러 인증시스템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8-16 09:35:24
서울시, 맨홀 '추락 방지시설' 만든다
서울시는 하수도 맨홀 뚜껑 열림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에 그물이나 철 구조물 등 '맨홀 추락 방지 시설'을 시범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이달 8일 서울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물이 불어나면서 서초구 도로 위 맨홀 뚜껑이 수압에 의해 튕겨 나와 그 안으로 2명이 빠져 실종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자 마련한 방책이다.해당 맨홀 뚜껑은 잠금 기능까지 있는 특수 기종이었음에도 시간당 100mm 이상의 호우에 수압을 이기지 못하고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시는 올 하반기부터 침수에 취약한 저지대 지역, 하수도 역류 구간 등에 시설을 우선 도입한 뒤 설치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자치구에서 설치를 담당하고, 시는 재난관리기금 등 사업비를 전폭 지원한다.시는 시범 설치로 효과를 검증한 뒤 본격적인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국내외 지자체에서 도입한다는 예는 있었지만, 실제 운용 사례를 찾기는 힘들었다"며 "검증은 덜 됐지만 시민 안전을 위해 시급하다는 판단에 우선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을 비교 분석해 도입하고, 개선 방안을 찾으려 한다"고 설명했다.추락 방지 시설이 물흐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는 "맨홀 상부에 있을 때는 물흐름에 지장이 없다"며 "시설 노후화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지만,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제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우기에 맨홀 뚜껑 열림 사고로 인명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8-12 10:31:06
"한강 바라보며 힐링해요" 서울시, 쉼터 32곳 조성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에서 편안하게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쉼터 32곳을 새롭게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시는 한강공원 내 콘크리트 계단 19곳은 편히 앉아서 쉴 수 있는 목재 계단쉼터로 바꾸고, 공터나 경사면이던 공간 13곳은 전망쉼터로 탈바꿈한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쉼터 조성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계단쉼터는 성산대교 하부, 원효대교 하부, 서강대교 하부, 마포대교 하부, 잠원나들목, 신사나들목, 석촌나들목 등에 만들어진다. 전망쉼터는 당산철교 하부, 상수나들목, 뚝섬유원지, 노량대교 하부, 잠원연결로 등에 조성된다.시는 향후 한강공원 내 계단쉼터나 전망쉼터가 필요한 곳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한강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공원 쉼터 조성은 시민들이 탁 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지친 일상을 환기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8-04 17:54:42
서울시, 8월 한 달간 일본·대만·마카오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
서울시가 8월 한 달간 일본·대만·마카오 3개국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다. 해당 3개국 국민들에 대한 무비자 입국은 오는 4일부터 바로 시행되지만 '전자여행허가제도'로 인해 입국을 희망하는 관광객들은 출발 72시간 전에 전자여행허가를 받아야 한국에 입국할 수 있다. 이번 조치로 서울을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무비자 대상 국가 112개국 중 104개국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을 재개했지만 일본, 대만 등에 대해서는 국가 간 상호주의 등을 이유로 무비자 입국을 중단해 왔다.이에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침체된 관광업계의 회복과 오는 10일부터 개최되는 '서울페스타 2022'의 흥행을 위해 해외 관광객을 끌어 모으는 방안을 고심했다.시는 "최근 방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일본 등 재외공간에서 비자 발급에 3~4주 이상 소요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지장이 초래됐다"며 "이번 3개국 무비자 재개 시행 결정으로 한국 방문 및 여행의 불편함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8-03 17:39:14
서울시 "이마트 푸드코트서도 아동급식카드 사용 가능"
이달부터 이마트 점포 30개 지점 푸드코트에서도 서울시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지난해 4월 아동급식카드 사용처를 일반음식점(신한카드 가맹점)으로 전면 확대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사용처 확대로 서울시는 결식우려 아동의 급식 선택권을 확대해 영양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꿈나무카드를 이용하는 아동 1만6987명이 이마트 푸드코트의 다양한 메뉴를 자신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키오스크로 주문을 할 수 있어 대면 주문 시 겪게 되는 낙인감과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임지훈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이번 이마트 푸드코트의 가맹 협조로 결식우려 아동이 보다 다양한 메뉴로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기를 바라며, 향후 타 대형마트 푸드코트의 가맹 참여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인 결식우려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8-02 16:11:38
원산지 속인 돼지고기 서울시에 제보하면 최대 포상금 얼마?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하 민사경)이 8월 말까지 여름 휴가철에 소비가 늘어나는 돼지고기를 대상으로 원산지 위반 여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시는 원산지를 속여 파는 행위를 비롯해 식품관련 범죄행위를 목격한 시민이 이를 신고하면 최대 2억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 이번 점검은 돼지고기 전문 일반음식점과 온·오프라인 정육점을 대상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점검 사항은 원산지 거짓 및 혼동 표시, 원산지 미표시 행위 등이다.민사경은 특히 가성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전문음식점이나 저가 돼지고기 판매처를 선별해 국내산의 최대 절반 가격에 불과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속여 파는 불법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아울러 민사경은 최신 개발된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 키트를 점검에 활용해 현장에서 원산지를 즉시 판별한다. 국내산 돼지의 경우 수입산과 달리 백신접종으로 인한 돼지열병항제를 보유하고 있어 판별 키트를 활용하면 국내산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을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강옥현 서울시 민사경 단장은 "돼지고기는 시민들이 즐겨 먹는 대표 인기 식품으로 원산지 위반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만큼 최신 수사기법을 도입해 철저한 수사를 통해 불법행위 근절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8-01 11:59:25
서울서 5G가 제일 잘 터지는 통신사는?
서울에서 5G가 가장 잘 터지는 통신사는 어디일까?이는 3대 주요 통신사 중 KT인 것으로 조사됐다. 통신망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LG유플러스였다. 부산에서는 KT의 5G가 제일 잘 터지고 SK텔레콤이 가장 빨랐다.28일 IT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루트메트릭스가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14일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통신3사의 이동통신 성능을 비교한 결과 KT의 5G 가용성이 서울 99.3%, 부산 96.4%로 두 곳에서 모두 가장 높았다. 가용성은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시간 중 5G에 실제로 접속 가능한 시간의 비율을 의미한다. LG유플러스의 가용성은 서울에서 98.2%, 부산에서 88.7%였고, SK텔레콤의 가용성은 서울에서 98%, 부산에서 86.9%로 조사됐다. 서울에서 5G와 LTE, 5G·LTE 혼합까지 모두 활용해 측정한 다운로드 속도는 LG유플러스가 663.4Mbps로 가장 빨랐다. 이어 SK텔레콤 614.8Mbps, KT 585.5Mbps 순이었다.부산에서는 SK텔레콤이 721Mbps로 KT의 568.1Mbps, LG유플러스의 544.7Mbps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7-28 09:53:00
서울시가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하자 벌어진 일은?
서울시가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 시범사업을 진행한 결과 보육교사의 근무여건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보육교사 만0세반 55명, 만3세반 30명 총 8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0세반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가 5점 만점으로 기존 3.25점에서 2.69점으로 줄었고, 만3세반은 3.87점에서 2.77점으로 감소했다. 신체 피로도 역시 각각 3.76점에서 2.80점, 4.13점에서 3.03점으로 줄었다.만0세반 보육교사의 근무시간은 기존 9.18시간에서 9.12시간으로, 만3세반은 9.70시간에서 9.24시간으로 각각 감소했다.안전사고도 줄었다.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한 어린이집 96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시범사업 전 월평균 2.94건에 달하던 안전사고는 시범사업 후 0.71건으로 축소됐다.만0세반은 월평균 약 4건에서 1건 미만으로 감소(3.82건→0.95건)했고, 만3세반은 약 2건에서 1건 미만으로(1.7건→0.38건)으로 줄었다.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 시범사업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서울시 보육 중장기 마스터플랜' 중 하나다. 시범어린이집의 만0세반은 교사 1명 당 아동 3명에서 2명으로, 만3세반은 교사 1명 당 아동 15명에서 10명 이하로 비율을 축소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김선순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교사 1인당 아동비율 축소는 보육현장에서 개선을 요구하는 최우선 정책"이라며 "새 정부 국정과제인 '영아반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 사업'의 원활한 전국 확산을 위해서도 긴밀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7-21 11:5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