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 폐업' 소상공인 300만원 지원
서울시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 사이 사업장을 폐업했거나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 3천명에게 재기지원금 300만원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코로나19 장기화로 폐업한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에게 사업 정리 비용(임차료·점포원상복구비 등)과 재창업·재취업을 위한 직업훈련비 등을 지원한다는 취지다.대상은 사업자등록증상 소재지가 서울이며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영업한 점포형 소상공인이다. 단, 과거 동일사업 수혜자나 사치·향락업종 등은 제외된다.지원 신청은 이달 27일부터 '사업정리 및 재기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신청자가 급증하면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서울신용보증재단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5-18 09:54:12
"책 읽는 습관 만들어줘요" 서울시, 영유아에 책꾸러미 제공 사업 실시
서울시가 영유아를 대상으로 '서울북스타트' 사업을 진행한다. 모든 시민이 태어나면서부터 책과 도서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육아지원 프로그램인 북스타트는 서울도서관이 주관하고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25개 자치구·구립공공도서관이 시행한다.이 사업은 2019년부터 2022년생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성장단계에 맞는 그림책 2권 ▲도서관 안내자료 ▲가방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제공한다. 또한 취학 전 영유아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연계 프로그램도 확대 진행해 그림책을 활용한 책놀이부터 부모교육까지 다양하게 실시한다.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서울에서 태어나는 아기들이 인생의 첫 출발을 책과 함께 시작할 수 있도록 서울도서관이 앞장서겠다"며 "올해는 양육가정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북스타트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5-12 15:11:58
영유아 스마트기기 사용 시 주의할 점은?…서울시, 특강 진행
서울시가 원활한 영유가 발달을 위해 '코로나 시대 영유아 발달 지원' 특강을 진행한다. 이에 시는 신의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교수(소아정신과 전문의)를 초청해 해당 특강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강은 서울 마포구 소재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10일,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13일 각각 진행된다. 특강은 유튜브로 동시 생중계된다.또한 시는 영유아 스마트폰 과용을 막고자 캠페인도 진행한다. 가이드라인은 ▲ 24개월 미만 영아는 스마트기기 사용하지 않기 ▲ 24개월 이상 유아는 한 번에 30분 이하, 하루 최대 1시간 넘지 않도록 조절하기 ▲ 스마트기기 대신 놀이시간 늘리기 ▲ 미디어 콘텐츠 사전 모니터링하기 등이다. 뿐만 아니라 영유아의 올바른 발달을 위하여 '서울형 투명 마스크'를 제작해 어린이집에 보급할 예정이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에서는 혼란스러운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특강과 캠페인이 영유아를 양육하는 부모와 보육교직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돼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특별시 서울'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5-09 09:37:51
"월드컵공원서 친환경 결혼식 하세요"...예비부부 모집
서울시는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에서 올해 하반기 '소풍 결혼식'을 올릴 예비부부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친환경 결혼식을 지향하는 소풍 결혼식에서는 일회성 꽃장식 사용을 자제해야 하고 다회성 용기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피로연 음식으로 가열이 필요 없는 도시락 등을 준비해야 한다.주례 및 폐백 등 절차 간소화, 웨딩사진 셀프 촬영 등을 통해 예비부부가 착한 비용으로 개성 있는 예식을 진행할 수 있다.지난해 월드컵공원에서 진행된 소풍결혼식의 전체 평균 예식 비용(피로연 포함)은 약 850만원으로 보편적인 결혼식보다 저렴하다.예비부부 중 한 사람이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0월 30일까지 수시접수를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결혼식은 11월까지 진행할 수 있다.예식 내용과 자세한 신청 방법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5-06 16:00:02
"나의 시간을 화폐처럼" 서울시, 시간은행 사업 시작
서울시가 오는 9일부터 '서울시간은행'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이는 미국에서 도입돼 현재 영국, 호주를 비롯한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운영 중인 '타임뱅크'에서 착안해 기획됐다. 차량 공유나 육아 품앗이부터 반찬 나눔, 반려동물 산책 등 일상에서 자신의 시간을 투자해 타인에게 도움을 주고, 반대로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생활의 편의성을 더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 국민대-정릉 ▲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 타임뱅크하우스 ▲ 서울시청 등 4곳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연말까지 민간 전문기관을 통해 사업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이러한 검증을 거친 뒤 내년부터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서울 전역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원목 시 시민협력국장은 "개개인의 고립·외로움을 해소하고 현대 대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공동체 모델 정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서울시간은행이 자발적이고 호혜적인 상생도시 서울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들과 함께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5-03 16:57:45
서울시, 청소년엄빠에 체계적 지원 예정
서울시가 청소년부모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기본 계획을 마련한다. 올해 4월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부모는 약 191가구로 시는 파악하고 있다. 청소년 부모는 모두가 24세 이하인 청소년 부부로 이들은 이른 나이에 자녀 양육과 학업을 동시에 챙겨야 하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갖고 있다. 이에 시는 ‘서울시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 및 공포했다. 해당 조례안은 ▲청소년부모 정의 ▲실태조사 실시 ▲기본계획 수립 ▲청소년부모 가정지원위원회 운영 등을 담고 있다. 한국미혼모네트워크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부모의 61%는 학업이나 직업 활동을 하지 않고, 가구의 월평균 수입도 100만원 이하가 53%에 달하는 등 경제적으로 매우 열악하다. 이에 시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기에 앞서 청소년부모의 조속한 생활안정을 위해 10개 자치구 가족센터에서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청소년부모를 대상으로 학습정서지원, 생활도움지원, 심리상담 및 전문상담기관 연계, 법률지원을 한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그동안 정책 사각지대에 있던 청소년부모들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면서 "서울시는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되어 양육, 학업, 취업을 병행하는 청소년부모가 안정적으로 자녀를 양육하고 사회 및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4-29 13:44:10
사회적 거리두기 풀리며 택시 대란 일어나자 심야 할증 검토
서울시가 택시 심야 할증 시간대를 기존 자정에서 오후 10시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들이 대부분 해제된 가운데 저녁 모임으로 야간에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늘면서 이러한 검토에 들어간 것. 지난 26일 서울시 관계자는 “"택시 업계 요청에 따라 할증 시간대를 2시간 확대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할증 시간대는 1982년 이 제도가 도입된 이래로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를 계속 유지해왔다. 업계에서는 이를 앞당겨 오후 10시부터 오전 4시까지로 늘리는 것을 요청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가 인상에 따른 원가 상승과 더불어 심야 시간대 택시 수급 불균형 해결을 위해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빠른 시일 내 결론이 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 2019년에도 택시 기본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논의하며 심야 할증 적용대를 오후 11시로 변경하는 방안이 나왔다가 무산되기도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4-27 09:51:53
서울시, 찾아가는 심리상담 실시..."양육·가족관계 고민 해결"
서울시는 학교, 도서관, 회사 등으로 찾아가 심리상담을 해주는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는 금천구, 동대문구, 서초구 가족센터를 통해 시범 운영된다.금천구 가족센터는 학교와 도서관 등으로 찾아가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내 학교에 공문을 보내 신청을 받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학생과 가족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어르신들을 위해 데이케어센터(주간 돌봄센터)로 찾아가는 집단 상담도 준비 중이다.동대문구 가족센터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역 도서관 등에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녀와의 관계 개선이 고민인 부모들은 집단 상담도 받을 수 있다.서초구 가족센터의 경우 상담사가 관내 육아종합지원센터로 찾아가 영유아 돌봄에 지친 부모들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직장인들을 위해 회사나 공공기관으로 찾아가 상담을 해줄 계획이다.'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신청 방법은 패밀리서울 또는 각 자치구 가족센터 홈페이지나 유선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자치구의 주민들도 가까운 자치구 가족센터에 문의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4-26 09:45:16
서울시, 찾아가는 아동학대 대응인력 합동교육 실시
서울시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경찰청이 아동학대 대응인력의 협력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아동학대 대응인력 합동교육’을 19일부터 8주간 실시한다. 앞서 서울시는 경찰청과 지난해 10월 5개 자치구에서 합동교육을 시범 운영하였고, 올해 전체 자치구로 확대 실시한다. 올해 교육에는 25개 자치구, 31개 경찰서, 9개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대응인력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은 자치구와 관할 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매칭해 자치구별로 전문 컨설턴트가 찾아가는 형태로 총 25차례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신고부터 사후조치까지 각 단계별로 대응인력 간 협업방안을 논의하고 기관별 의견 차이에 대해서는 피해아동의 이익을 최우선하는 방향으로 개선방안을 모색한다.또한 시는 아동학대 대응인력별 맞춤형 직무교육도 강화하여 실시한다. 자치구 아동보호팀장 및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e아동행복지원시스템 담당자, 아동보호전문기관 관리자 등 총 650명을 대상으로 기본교육과 심화교육 과정을 연간 총 22회 운영한다.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아동학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서울시와 서울경찰청,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가 빈틈없이 작동해야 하며, 이번 합동교육이 현장의 대응인력 간 신뢰와 협력을 증진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4-19 17:49:32
"자동차 검사 미루면 과태료 폭탄"
서울시는 14일부터 개정된 자동차관리법을 시행함에 따라 정해진 기간 내에 자동차 정기검사 또는 종합검사를 받지 않은 차량에 대해 행정제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서울시는 매 년 자동차검사 기한을 지키지 않은 차량 9만여 대에 과태료를 부과해 왔다.이번 개정 법령에 따르면 자동차검사 지연에 따른 과태료는 기존보다 2배 상향됐다.검사 지연 기간이 30일 이내일 경우 과태료는 기존 2만원에서 4만원으로 인상됐고, 31일째부터 사흘마다 가산되는 금액도 1만원에서 2만원으로 늘었다. 검사 지연 기간이 115일 이상일 때 부과되는 최고 과태료는 30만원에서 60만원으로 2배 상향 조정됐다.또 검사 명령을 따르지 않은 기간이 1년이 넘을 경우 운행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이전에는 자동차 등록번호판만 영치되는 수준이었다.운행정지 명령을 따르지 않고 계속 운행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도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자동차 직권말소도 가능하다.자동차검사 유효기간은 자동차등록증 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사이버검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자동차검사는 차량 결함을 사전에 방지해 운전자는 물론 시민 안전 향상에 기여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검사 기간을 준수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4-14 09:57:22
서울시 "임신하면 교통비 00만원드립니다!"
서울시가 모든 임산부에게 1인당 70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사전 협약된 카드사의 임산부 명의 신용카드 혹은 체크카드 포인트로 지급되는 이 교통비는 지하철, 버스 등의 대중교통과 택시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자동차 유류비로도 사용 가능하다. 신청자가 협약 카드사의 카드를 소지하고 있다면 여기로 70만원의 바우처 포인트가 지급되고, 없다면 카드사에서 바우처 포인트가 지급된 카드를 새로 발급해 집으로 배송한다.지원대상은 오는 7월1일 기준 임신 중이거나 이후 임신하는 임산부다. 이 날짜 이전에 출산을 한 경우에는 지원을 받을 수 없다. 7월 1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접수 받으며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6개월 이상 서울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 된다.김선순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벌써부터 많은 시민들께서 큰 관심을 보이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임산부 교통비 지원이 임산부들의 이동편의를 증진시키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다소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4-13 13:12:39
서울시민,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이상하다면 어디로 문의할까?
서울시가 1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 생긴 시민을 위해 ‘코로나19 백신접종 이상반응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시민 누구나 전화 상담을 통해 백신접종 이상반응 상담, 피해신고 및 보상 등 절차 안내, 사망 등 중증 이상반응 발생시 안내 및 대응 방법, 피해보상 관련 민원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의료인 상담사 등 8명이 배치돼 백신 이상반응 전반에 대해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의료인에게 종합적으로 상담받을 수 있는 것. 백신 접종으로 인한 피해보상 신청은 이상반응 발생일로부터 5년 이내에 각 구비서류를 갖춰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다음으로는 서울시와 질병관리청에서 백신접종과 인과성 조사 등 심의를 거쳐 보상 여부를 결정한다. 보상을 통해 받을 수 있는 내역은 진료비, 간병비, 장애 및 사망 일시보상금 등이다.또한 시는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해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진료비 30만원 미만의 ‘소액 피해보상’에 대해서는 60일 이내 신속한 보상을 하기로 했다.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코로나19 이상반응 상담센터를 운영해 시민이 접종 후 이상반응이나 피해보상 절차에 대해 궁금한 점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도록 상담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며 "특히 소액 피해보상에 대해서는 서울시 자체 인과성 평가를 통해 신속한 보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4-11 17:32:16
서울시, 심야 운행 '올빼미버스' 노선 확대
서울시가 오는 18일부터 심야에 운행하는 '올빼미버스' 노선을 확대한다. 지난 2013년 도입된 올빼미버스는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 종로, 강남을 비롯하여 서울 시내 곳곳을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다닌다. 이번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기존에 9개 노선만 운영하던 것을 14개 노선, 100대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송 가능 승객수는 기존 1만5000명에서 2만명으로 약 5000명 늘어날 전망이다.신설되는 노선은 ▲송파차고지~신설동역 ▲강동차고지~신사역 ▲시흥동차고지~하계동차고지 ▲강서차고지~염곡차고지 ▲은평차고지~신설동역 ▲진관차고지~서림동차고지 등이다. 백호 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의 도시경제 활동이 24시간 체제로 운영되는 만큼 시민들의 생활 변화에 맞춘 심야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대중교통으로 더욱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4-05 11:02:19
임산부 등 카페인 민감자, '과라나' 함유된 식품 주의
임산부나 어린이 또는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열대식물 '과라나'가 함유된 식품을 주의해야 한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과라나' 성분이 들어간 식품에 별도의 카페인 표시를 하지 않은 제품이 있다며 섭취 시 주의를 당부했다.과라나 씨에는 커피콩의 두 배인 2.5~6.0%(평균 4.7%)의 카페인이 들어있다.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조사한 액체 식품 34개 중 고카페인 함유 표시 대상은 27개 제품이었으며, 모두 표시 기준을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액체류를 제외한 캔디류, 추잉검, 젤리 분말 등 64개 제품의 1회 제공량 기준 카페인 평균 함량은 51㎎으로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의 12.8% 수준이었다. 이 중 21개 제품은 자율적으로 카페인 표시를 했지만 43개 제품은 표시하지 않았다. 청소년의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 125㎎을 초과하는 제품은 8건 발견됐으며 이 중 2건은 카페인 표시가 돼있지 않았다.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르면 고카페인의 함유 표시는 1㎖당 0.15㎎ 이상의 카페인을함유한 액체 식품에 적용된다.액체류가 아닌 캔디류나 추잉검에 카페인이 함유된 경우, 고카페인 함유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신용승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제품 포장 및 원재료명에 '과라나'나 '과라나 추출물' 표시가 있다면 카페인을 소량이라도 섭취할
2022-03-31 09:23:27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절반이 이용
서울시 소재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 중 절반은 국공립 어린이집에 다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전국 17개 시·도 최초로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이 50.2%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전체 인원 15만8505명 중 7만9513명이 국공립 시설을 이용하는 것이다. 자치구별로는 성동구가 69.2%로 국공립 이용률이 가장 높았고, 마포구 58.6%, 동작구 58.4%, 서초구 58.2% 순이었다. 전체 어린이집 대비 국공립 어린이집 시설 비율도 36.6%로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다른 시·도 국공립 시설 비율은 8.6~29.7%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는 그동안 공동주택 관리동·민간 전환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부모들이 선호하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했다"며 "보육아동 감소 등 환경 변화를 고려해 국공립과 민간이 함께 상생·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운영모델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30 14:4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