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는 21일부터 'e서울사랑상품권' 발행
서울시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e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e서울사랑상품권은 자치구 구분 없이 온라인쇼핑몰 11번가 내 소상공인 전용관 'e서울사랑샵#'과 '제로배달 유니온'에 입점한 배달앱 ▲위메프오 ▲땡겨요 ▲먹깨비 ▲맘마먹자 ▲로마켓 등에서 쓸 수 있다.구매는 서울페이플러스를 비롯해 신한 쏠, 티머니페이, 머니트리앱에서 7% 할인된 금액으로 가능하다. 한도는 월 70만원으로 1인당 총 2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 구매 후 전액을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기간에 상관없이 구매 취소가 가능하며 일부 사용한 경우에는 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온라인쇼핑몰 11번가와 제휴를 통해 운영 중인 소상공인 전용관 e서울사랑샵#에는 6만8000여개의 소상공인 상품 약 3000만개가 입점되어 있다. 제로배달 유니온은 민관 협력 방식의 주문배달서비스로 가맹점에 부과되는 중개 수수료는 2% 이하다.또한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어디서나 쓸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도 이달 안으로 7%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7-20 11:03:46
SNS에 올린 사진 악용…'아동·청소년 특히 조심'
서울시는 19일 '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 개관 100일을 맞아 대표적인 디지털성범죄 피해 유형, 사례 등을 공개했다.시에 따르면 지난 100일 간 149명의 디지털성범죄 피해자가 센터에 도움을 구했다.센터는 피해자의 요청에 따라 삭제 신고 등 다양한 방식으로 1천160개의 불법 촬영물 삭제를 지원했으며, 이를 포함해 수사·법률·심리상담 등으로 피해자를 도운 사례까지 총 2천637건을 지원했다.센터는 경찰이 가해자 5명을 검거하는 데 공조하기도 했다. 이들의 범죄 유형은 ▲ 여자친구와의 성관계 영상을 불법촬영해 유포하려던 사례 ▲ 게임 중 청소년에게 접근해 사진을 받아낸 후 유포 협박한 사례 ▲ 첫 만남 후 3년 뒤 연락해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스토킹한 사례 ▲ 쇼핑몰 아르바이트 중 불법촬영된 사진을 유포한 사례(2건)였다.서울시는 "피해 접수가 들어온 건에 대해 채증, 고소장 작성, 경찰서 진술 지원, 법률 및 소송 지원 등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해 가해자 검거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피해자 연령대는 20대가 50명으로 33.6%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30대가 28명(18.8%)이었다. 또 아동·청소년은 22명(14.8%)으로 적지 않은 수치를 나타냈다.가해자는 애인(189건, 26.1%), 채팅 상대(189건, 26.1%), 지인(104건, 14.4%), 배우자(19건, 2.6%) 순으로,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범죄가 70%에 달했다.피해 유형은 유포 불안(545건)이 가장 많았고, 불법촬영(348건), 유포 및 재유포(313건), 성적괴롭힘(139건), 스토킹(122건)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최근들어 불법 촬영물이나 합성사진을 이용해 스토킹하거나 성적괴롭힘을 가하는 양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센터는 전했다.대표적
2022-07-19 11:38:44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못 받는 사람 많다?
서울시가 지원하는 임산부 교통비가 일부 다문화가정에는 지원되지 않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1일부터 신청자를 받기 시작한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은 소득분위와 상관없이 임산부 1인당 교통비 70만 원의 바우처를 지급한다. 그런데 서울시 도봉구에 사는 A씨의 아내는 임산부임에도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지원을 받지 못했다.A씨의 아내는 주민등록등본 상에도 가구원으로 기재돼 있으며 혼인신고도 완료했다. 또 결혼이주비자를 발급받은 의료보험 적용 대상자이기도 하지만 해당 지원은 받을 수 없었다.지원 대상을 '주민등록 상 거주지를 서울시에 6개월 이상 둔 사람'으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A씨는 주민센터에 지원에서 배제된 이유를 물었지만 "윗분들이 그렇게 정한 걸 어떡하냐"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털어놨다.그는 "임산부 교통비 지원은 출산 장려 정책의 일환일 텐데 왜 출산축하금은 대상이 되고 이 지원금은 다문화가정이 받을 수 없게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외국인 배우자는 귀화 허가를 받고 한국 국적을 취득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한국인 배우자와 혼인한 상태로 2년 이상 대한민국에 거주하거나 혼인 기간이 3년 이상이고 한국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하지만 대부분의 다문화가정은 이 기간을 충족하기 전 결혼이민자 신분으로 아이를 출산한다.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다문화 가정의 출생 중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귀화자는 19.9%에 불과하다. 귀화하지 않고 외국 국적을 가진 상태로 출산을 하는 임산부가 67%에 이른다.2020년 기준 다문화 출생아 수가 1만6천400명에 이르는 것을 고려할 때, 대략 11
2022-07-19 10:25:29
서울시, 지역아동센터에 냉방비 확대 지원
서울시가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전기요금을 지원한다. 11일 시는 강한 폭염과 전기료 등 물가 상승 등을 감안해 7~9월 냉방비가 기존 지원 금액을 초과한 경우 해당 초과분을 시 예산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에어컨 사용연한과 작동상태도 전수 조사해 노후화된 에어컨도 교체할 계획이다.시는 폭염 대비 지역아동센터 시설 운영 매뉴얼을 배포하고, 센터 실내 적정온도와 냉방기 가동에 대한 통일된 기준을 마련했다.서울시 내 지역아동센터는 총 426개소로 1만2569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는 서울시 최대 방과후 아동돌봄시설이다.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해 실내 적정온도는 26도, 적정 습도는 40~60%로 유지하도록 하고, 정규 시설운영 시간은 물론 그 외 시간에도 이용 아동이 1명이라도 실내에 있는 경우에는 냉방기를 가동하도록 기준을 정했다.앞으로 시설 종사자는 운영기준에 따라 냉방기를 가동하고 실내온도의 적정 여부를 4시간 마다 확인해야 한다.또한 매뉴얼 상 운영기준을 준수한 결과, 냉방비가 기존에 지원받은 금액을 초과해 발생할 경우에는 총 30만원 한도에서 초과 금액을 시에서 추가로 지원한다. 이에 따라 7~9월까지 발생한 전기요금을 기준으로 산정해 10월 중 부족분을 지원할 예정이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곧 여름방학이라 아이들이 센터에 머무르는 시간이 더 많아지는 만큼 발빠르게 현장을 살피고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 마련과 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정책 도입 계기를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7-11 10:55:18
서울시, 동네서점을 재정의하다…아이 교육에 좋은 기회될 것
서울도서관이 서울 시내 문화예술 서점 ‘서울형책방’ 60곳을 선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서울시 지역서점 활성화 사업의 하나인 서울형책방은 동네서점이 책 판매를 넘어 지역 문화공간으로서 기능하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오랫동안 지역민에게 다양한 책을 소개해온 종합서점부터 이색적인 독립출판물을 소개하고 만드는 독립서점, 특정 분야 도서를 선별해 소개하는 전문서점까지 60곳이 선정됐다.서울형책방은 오는 10월까지 직접 기획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독서모임·독립출판 워크숍을 진행한다.일례로 강동구 ‘에이스문고’는 서울 역사 특강 ‘안녕 한양’을, 마포구 ‘이후북스’는 은유·박참새·김혼비 등 작가들이 참여하는 ‘한여름 북 페스티벌’을 연다.시는 이들 서울형책방 60곳에 서점별 문화 프로그램 기획 운영비 150만원과 서울형책방 표식과 한정판 기념품,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지원한다.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해당 서점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서울형책방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동네 서점이 변화의 시기를 거쳐 지역의 책 기반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며 "서점의 변화를 지원하고 공고히 하는 서울형책방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7-06 11:04:32
서울시, 직장맘·대디 위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실시
서울시가 직장에 다니는 부모를 위해 찾아가는 대면 상담을 진행한다.서울시 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는 내달 7일부터 나흘 동안 서울 코엑스전시장 A홀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유아교육전'을 통해 출산·육아휴직 등 노동법률 현장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센터는 그동안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을 최소화하면서 주로 전화와 이메일, 카카오톡을 비롯한 온라인으로 상담을 해왔다.이러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국내 최대 유아교육전을 방문하는 (예비)직장맘, 대디를 대상으로 센터 소속 공인노무사와 외부 전문가가 무료상담을 현장에서 직접 진행하기로 했다. 현장상담부스 방문객에게는 장바구니 등 특별한 선물도 제공한다. '시원한 사이다 응원 한마디 남기기'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모·부성보호 제도와 상담안내 정보가 담긴 키친타올을 각각 증정한다.이벤트 '응원 한마디 남기기'는 행사장 한쪽 벽면에 마련된 게시판에 직접 응원 멘트를 포스트잇에 작성해 붙이면 된다.강지현 서울시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직장맘?직장대디들의 노동권을 보호하고 일?생활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7-01 09:32:31
서울시, 현금 요금함 없는 버스 전면 도입 당분간 미뤄
서울시가 도입한 현금 요금함이 없는 시내버스 시범 운영이 종료를 앞둔 가운데 전면 적용보다는 일부 노선에서만 운영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아직은 카드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현금으로 내기를 선호하는 고령층 등 교통 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시는 현금을 내는 승객이 줄면서 지난해 10월부터 시내버스 8개 노선 171대에 현금 없는 버스를 시범 운영했다. 올해에는 18개 노선 418대로 확대했다.서울시 관계자는 "이달까지 시민 여론 등을 수집한 뒤 이후 전면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6-30 09:49:40
할인코드 미끼…온라인 쇼핑몰 사기 주의
A씨는 최근 SNS에서 최신형 고급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광고에 혹해 184만8천원을 판매자에게 입금했다. 판매자는 A씨에게 할인코드를 제대로 입력하지 않았다며 입금을 한번 더 하라고 요구했고, A씨가 입금 후 증거 자료를 보내자 연락이 두절됐다. A씨는 경찰에 신고했지만 사이트 서버가 해외로 되어있어 추적이 어렵다는 말을 들었다.이처럼 해외에 서버를 두고 추적과 차단을 피하는 사기 온라인쇼핑몰 피해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서울시는 당부했다.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사기를 벌이는 판매자는 할인을 미끼로 소비자를 새로운 쇼핑몰 주소(링크)로 들어오도록 한다. 이후 결제를 위해 물건값을 입금할 때 할인에 필요하다며 입금자명에 이름과 복잡한 할인코드 또는 추천인 아이디를 입력하라고 요구한다. 이어 입급자명에 할인코드가 틀렸다며 재입금을 요구한 다음, 소비자가 재입금하면 기존에 입금한 돈을 돌려주지 않고 잠적해버리는 수법이다.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지난 3년간 이런 유형의 해외 서버 사기 사이트를 31개 적발했다. 이 중 13개(42%)는 올해 1~5월 신고된 것으로, 지난 2년간 적발된 총 건수(18개)와 맞먹는다.사기 사이트의 대부분은 스마트폰이나 가전제품 등 고단가 상품을 취급하므로 피해액도 큰 편이다. 지난 5개월간 피해액은 1억3천200만원으로 2020년 1천180만원, 2021년 834만원의 총액을 모두 더한 것보다 5배 이상 많다.수법도 점점 진화하고 있는데, 한글로 제품을 소개하고 고객센터도 국내번호인 '010'또는 카카오톡으로 운영해 의심을 줄인다. 사이트 하단에는 도용된 사업자등록번호와 사업자주소 등을 기재해놓는다.기존에는 이런 사기
2022-06-22 13:55:05
폭염에 식생활 건강 주의…실시간 식중독 지수란?
서울시가 '1830 손씻기 체험교실'을 확대 운영한다. 기존에는 학교에서만 교육을 실시했으나 올해는 어린이집에서도 진행한다. 이 체험교실은 어린이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교육하는 과정이다. 또한 기온이 오르며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식중독 지수'를 서울시 식품 안전 정보 사이트에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식중독 지수'란 기온, 습도 등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식중독 발생 위험도를 나타난 지표다. ▲관심(낮음) ▲주의(중간) ▲경고(높음) ▲위험(매우 높음) 네 단계로 표시하고, 이를 조리 종사자 등 2777명에게는 문자 알림 서비스로 제공한다.시민들이 직접 음식점을 방문해 1:1 위생교육을 하는 '소비자 홍보단' 210명도 선발하여 운영한다. 이들은 음식점 3200개소에 2인1조로 방문하여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주요 교육 사항은 ▲조리장 청결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식재료 유통 기한 관리 방법 ▲주방 배수구 관리와 조리 기구 소독 방법 ▲종사자 개인 위생 관리 등이다.뿐만 아니라 시는 닭과 오리고기 등 여름철 보양식과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빙과류, 부패하기 쉬운 과일·어패류에 대한 안전성 검사도 실시하기로 했다.박유미 시 시민건강국장은 "식품 사고는 식품취급 과정에서 주의를 기울이면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식품 취급 업소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 위생기준 준수에 더욱 노력해 주기 바란다"며 "시민은 손씻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생활 속에서 지켜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6-21 10:17:33
예비아빠의 도전! '육아골든벨' 참여하세요
서울시는 제11회 인구의 날을 기념해 7월 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예비아빠 도전 육아골든벨' 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예비 부모가 올바른 육아 방법을 습득하고 서울시 출산·육아지원 정책을 알 수 있도록 재미있는 퀴즈 형식으로 진행한다.세계 인구의 날(7월 11일)은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환기하고자 1989년 유엔개발계획(UNDP)이 지정한 날이다. 국내에서는 2011년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을 개정해 '인구의 날'로 정하고 이듬해부터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어 왔다.서울시는 2016년 기념식부터 '예비아빠 도전 육아골든벨'을 열었으며, 지난 2년간 코로나19 사태에 온라인으로 하다가 올해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한다.이번 기념식에서는 육아골든벨 외에도 '함께하면 든든 육아'를 다짐하는 의식과 임신을 축하하는 공연도 이뤄진다. 참가자에게는 선물과 경품 등을 준다.참가 신청은 온라인(네이버카페 '맘맘맘서울')으로 선착순 50명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인구보건복지협회로 문의하면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6-20 16:39:19
서울시, 외국인 어린이집에 보육료 긴급 지원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상적인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내 외국인 유아 재원 어린이집 551개소에 5개월간 15억8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현행법상 내국인 아동은 정부의 보육료 지원을 받기 때문에 코로나19 사유로 어린이집에 미등원 할 경우에도 어린이집에 아동당 보육료가 지원된다. 하지만 외국인 아동은 정부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보육료 전액을 자부담해야 한다.특히 외국인 거주자 비중이 높아 외국인 아동 재원율 또한 높은 어린이집의 경우 코로나19로 아이들이 등원하지 않으면 보육료 수입에 차질이 생겨 운영에 어려움이 크다.만0~2세에 해당되는 외국인 영아는 정부의 기관 보육료 지원 대상에 해당해 어린이집에 운영비가 보조된다. 그러나 만3~5세의 외국인 유아는 정부 보조금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이에 시는 외국인 유아 총 1556명이 재원 중인 어린이집 551개소에 6월부터 10월까지 유아 1인당 보육료의 50%를 지원한다.김선순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부모, 아동, 어린이집 관계자 모두의 피로도가 높은 상황에서 이번 지원을 통해 어린이집의 운영상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데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6-16 13:34:46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영유아 위한 맞춤형 문화예술 교육 제공"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이하 서사원)이 소속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맞춤형 문화예술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서사원은 지난 14일 오후 2시 서울문화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보육 공공성 강화와 서울시민의 보편적 문화 예술 향유 권리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서사원은 든든어린이집 유아에게 서울문화재단 문화 및 예술 교육 지원 사업의 탐색, 미적 체험 등 감각적이고 차별화된 예술교육을 제공한다.이와 함께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문화 및 예술 교육·연수를 마련하여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보육 현장에 적용해 양질의 돌봄을 제공할 계획이다.황정일 서사원 대표는 "영어, 수학 등의 조기교육보다는 문화예술 체험이 영유아들의 정서함양과 성장에 더 중요하다는 점은 많은 전문가들이 입증한 사실"이라며 "앞으로도 문화 예술 분야의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 아이와 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영유아 돌봄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6-15 10:56:15
"아동학대 재발 막는다" 서울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합동점검
서울시가 경찰서와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아동학대 범죄의 일선에 있는 관계 기관들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대상은 아동학대 재발 위기가 높은 344가구다.이들은 각 가정에 대면조사를 진행하며 아동의 신체·심리상태, 주거환경, 아동학대 여부 등을 점검한다.이 과정에서 재학대 피해가 확인되면 즉시 수사를 진행하고, 위험이 있거나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아동 분리와 응급조치, 치료·법률지원 등을 연계한다. 또한 자녀 양육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에는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파악해 지원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6-13 17:09:17
임산부도 쉽게 내린다는 '시옷형 주차장'이란?
임산부, 어린이, 노인 등 사회적 약자도 손쉽게 승하차를 할 수 있는 주차장을 서울시가 도입한다. 사선형 주차장으로도 불리는 ‘시옷(ㅅ)형 주차장’이다. 시옷 주차장은 구획선을 45도 기울어진 형태로 바꾼 구조다. 이에 차량 주차 시 사각지대 및 회전반경이 감소해 초보자도 쉽고 빠르게 주차할 수 있어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외국에서나 우리나라 휴게소 등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주차방식이다.시옷 주차장을 이용하면 전면 주차가 가능해져 시민들의 주차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직각, 또는 평행 구획 대비 주차 시간이 약 20초 가량 감소할뿐만 아니라, ‘문콕 사고’ 등 주차장 내 안전사고 발생위험도 낮출 수 있다. 또한 옆 차량과 여유 공간이 확보돼 임산부, 유아, 노인 등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승하차할 수 있다.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1월부터 현장조사 및 구획 설계 등을 실시하여 지난 5월 준비를 마쳤다. 이에 따라 신천유수지 공영주차장 서측 구획 54면을 45도 형태로 설계했다.서울시는 향후 시옷 공영주차장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효과를 분석하고 다른 공영주차장으로 확대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임산부 등 주차장에서 승하차가 어려운 약자가 불편 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시옷형 주차장 조성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약자와 동행하는 시선에서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통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6-13 09:28:10
육아상식부터 서울시 출산정책까지…'예비아빠 도전 육아골든벨' 참가자 모집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가 내달 9일 서울시청 신관 8층 다목적홀에서 예비엄마아빠 100명이 함께하는 ‘예비아빠 도전 육아골든벨’ 행사를 개최한다.서울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예비아빠들의 육아참여를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육아상식뿐만 아니라 서울시의 출산육아지원 정책도 퀴즈 형식으로 알아볼 예정이다. 또한, 오는 7월 11일 제11회 인구의 날을 기념하여 ‘함께육아’를 다짐하며, 인스타그램 포토존을 통해 출산 전 추억을 만들고 임신을 축하하는 공연도 진행된다. 이외에 참가자 전원에게 푸짐한 선물과 다양한 경품 추점의 기회가 제공된다. 아울러 인구의 날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어 출산용품을 장만하는 기회도 준비돼 있다. 참여자 신청은 서울시청, 인구보건복지협회서울지회 등 온라인을 통해 내달 4일까지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6-10 15: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