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지 45일 아기 코로나19확진
생후 45일된 아기도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돼 국내 최연소로 확인됐다. 경북 경산에 거주 중인 이 아기는 부모가 모두 확진자다. 아기 아빠는 신천지교회 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1월 15일에 태어난 이 아기는 엄마와 함께 지난달 22일부터 경북 의성군에 있는 친할머니 집에서 머물고 있었다. 정부는 아기가 너무 어리기 때문에 병원에 입원하면 감염 위험이 더 높다고 판단해 자택으로 격리조치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
2020-03-01 11:40:51
평택 산부인과서 신생아 9명 RSV 집단 감염
경기도 평택에 있는 한 산부인과에서 신생아 9명이 RSV(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감염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보건당국은 지난 6일 산부인과에서 첫 감염자가 나온 이후 신생아실을 중심으로 병원 내부에서 바이러스가 점차 확대된 것으로 보고, 병원 내외부에 방역을 시행했다. 또 추가 감염자가 있는지 확인 중이다. RSV는 영아의 하기도 감염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주로 모세기관지염과 폐렴으로 진행된다. 영아 50~70%가 생...
2020-02-13 10:21:01
中 신생아 신종 코로나 감염 확인…산모도 확진자
중국 우한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진자 여성이 낳은 신생아가 마찬가지로 신종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5일(이하 현지시간) 홍콩 기반 언론 남화조보는 중국 관영매체 CCTV 보도를 인용, 확진자 여성이 출산한 아기가 출생 30여 시간 만에 신종 코로나 확진을 받았다고 전했다. 아기는 다행히 현재까지 정상적인 생명 징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기를 진료한 병원의 의사 쩡 링쿵은 해당...
2020-02-06 17:30:01
도봉구, 산모·신생아 대상 건강관리서비스 확대
도봉구가 올해부터 출산 가정 내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 부담금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서비스'는 전문 교육을 받은 산모 신생아 대상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건강회복을 돕고 신생아를 돌보는 사업으로,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건강관리 지원서비스는 산모의 신체 상태 조사, 산후부종관리, 산모 위생관리, 산후 체조 지원, 수유, 산후 회복, 신생아 케어 관련 산모 교육 등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신생아를 위해 신생아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목욕과 배꼽관리, 용품 소독 등 위생, 청결관리, 예방접종, 응급상황 대응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자는 6개월 이상 도봉구에 거주한 출산가정으로 본인부담금의 90%,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작년에는 기준중위소득 100%이하인 경우 첫째아, 둘째아 여부에 따라 본인 부담금이 10만원에서 20만원 지원된 반면, 올해부터는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출산가정에 제공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은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도봉구 내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은 7개소이며, 건강관리사는 136명이다. 구는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2020년 산모 신생아건강관리 사업예산 3억 3천750만원을 자체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산모 약 1,100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산후 건강관리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2020-02-05 14:10:02
리안 아이캐리, 신생아 밀착 아기띠 ‘에어본’ 출시
대한민국 대표 유아용품 브랜드, 리안(RYAN)의 힙시트 아기띠 브랜드 ‘아이캐리’는 신생아 밀착아기띠 ‘에어본’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에어본’은 신생아부터 15kg까지 활용하는 아기띠로 신생아부터 성장한 아이들을 배려한 기능들이 눈에 띈다.‘에어본’은 신생아들이 뱃속에서부터 들어온 엄마의 심장소리를 들으며 교감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이포지션으로 디자인되어 시트의 높이가 일반 아기띠보다 약 7cm 높은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무게는 480g으로 초경량 무게를 자랑한다. 초경량 무게에도 뛰어난 쿠션감을 자랑하며 특히 어깨와 허리 부분의 쿠션은 장시간 사용에도 무게에 압박되지 않도록 했다. 목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신생아는 머리를 받쳐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어본’은 헤드레스트 조절을 통해 머리를 고정해주고 성장 시에는 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허벅지와 몸통 둘레 조절을 통해 작은 신생아도 타이트하게 안전하게 안겨 있을 수 있도록 했으며 성장 후에는 여유롭게 조절해 아기가 아기띠 옆 공간으로 떨어지는 낙상사고를 방지했다. 하루 18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신생아 특성상 아기띠에서 잠든 아이를 안아서 눕힐 때 아기띠 어깨끈을 벗지 않고도 측면의 분리 버클만 열어 눕힐 수 있도록 투웨이 분리 버클을 적용하는 등 부모의 편의를 강화했다. 또한, 아기띠를 한 부모의 손이 자유로울 수 있도록 캐리어 조절 버클을 탑재했다. ‘에어본’은 3가지 포지션으로 활용 가능하다. 엄마에게 밀착되어 포근하게 안기는 ‘마주보기’와 4개월 이후부터 ‘바깥
2020-02-04 14:48:54
신생아 두개골 골절 사건…관련 병원장·간호사 입건
신생아가 두개골 골절로 의식불명에 빠진 사건과 관련, 경찰이 간호사의 학대 의심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아동학대 혐의로 A병원 소속 간호사 B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병원장도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의료법 위반 행위로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 등에 따르면 B 간호사가 신생아실에서 근무하던 중 생후 5일된 피해자 C 양을 던지듯 내려놓고 한 손으로 부주의하게 옮기는 등 거칠게 다루는 정황 등이 CCTV를 통해 포착됐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B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 등으로 법원이 영장은 발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C양은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무호흡 증세를 보여 A 병원 신생아실에서 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됐고, 두개골 골절로 인한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 A 병원 CCTV에는 C 양이 의식불명에 빠진 오후 5시부터 1시간 30분가량과 오후 9시 20분부터 40여분간의 영상이 사라진 상태다.경찰은 디지털 포렌식으로 사라진 기록을 확인하는 한편 확대 정황과 골절 사고가 인과관계가 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한편 해당 병원은 지난 8일 홈페이지에 폐업을 공지한 상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1-11 11:00:02
"딸꾹질 안 멈춰서" 신생아 학대한 가사도우미 입건
가사도우미가 신생아를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신생아를 침대에 던지는 등 학대했다는 부모의 신고를 받고, 가사도우미 A(59)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가사도우미에 아이를 맡기고 외출한 부모는 집안에 설치한 CCTV를 통해 학대 사실을 확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부모들은 A 씨가 생후 25일 된 신생아를 돌보다 딸꾹질을 멈추지 않는다는 이유로 침대에 던지고 수차례 흔드는 등...
2019-10-30 10:48:00
이대목동병원, 태아 초음파·신생아 사진전 개최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는 오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병원 1층 로비에서 '태아 초음파 및 신생아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저출산이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지금 생명의 탄생에 대한 경이로움과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이번 사진전은 10월 1일부터 18일까지 전시된다.특히 이번 사진전에는 태아 초음파 사진과 함께 임신 31주에 위급한 상황의 산모가 병원을 찾아 무사히 분만을 마치고, 건강한 상태로 퇴원한 세쌍둥이 사진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김영주 이대목동병원 모자센터장은 "엄마 배속에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아기들의 순간순간과 위급한 상황을 잘 견디고 퇴원한 세쌍둥이 사진까지 다양한 사진을 볼 수 있다"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임신과 출산에 대해 소중한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볼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0-07 09:00:01
분당서울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센터 심포 개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센터장 최창원)는 지난 9월 1일(일), 병원 대강당에서 개소 2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개소 2주년을 맞아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정 전후 산과 및 신생아 분과의 진료 형태 변화를 살펴보고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센터의 기능을 최적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참석한 130여명의 전문가들은 센터 현황과 발전 과정, 관련 영역에서 진행 중인 연구들에 대해 평가하고 의견을 나눴다.심포지엄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의 고위험 산모·태아 집중치료실(MFICU) 운영 경험을 주제로 강원도(지방)와 경기도(도시) 간의 지역 특성에 따라 MFICU의 기능을 최적화할 수 있는 방향에 관해 논의가 이뤄졌다. 구체적으로는 ▲강원대학교병원의 고위험 산모·태아 집중치료실(MFICU)의 운영 경험(황종윤 강원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 ▲분당서울대병원의 고위험 산모·태아 집중치료실(MFICU)의 운영 경험(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지윤 교수)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집중치료센터의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의 운영 경험을 주제로 지역 특성에 맞게 NICU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대병원의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의 운영 경험(강원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은선 교수), ▲분당서울대병원의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의 운영 경험(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영화 교수)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마지막으로 세 번
2019-09-03 11:15:10
인천 미추홀구, 신생아 난청검사·보청기 지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돕기 위해 신생아 난청 검사비와 보청기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 소득 180%이하 가구의 영유아이며, 둘째 이상인 경우 소득 기준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난청 선별검사는 입원 검사 비용이 전액무료이며, 외래로 검사를 실시한 경우 본인부담금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검사 후 양측성 난청으로 확진 받은 만2세 이하 영유아의 평균 청력역치가 청각장애등급까지 가지는 않았을 경우, 보청기 비용 131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미추홀구 보건소는 선천성 난청이 신생아 1천명 당 1~3명 정도로 발생하며, 언어 및 학습장애를 초래할 수 있어 조기 발견 및 조기 재활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미추홀구 보건소 관계자는 “선천성 난청은 출생 6개월 이내 재활치료를 하면 거의 정상에 가까운 언어·사회성 발달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는 만큼,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8-31 13:00:03
보은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큰 호응'
보은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은 전문 교육을 이수한 건강 관리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영양, 위생 등), 산후 회복, 신생아 돌보기를 비롯해 정서적 지원과 가사활동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다.지원 대상은 보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기준중위소득 140%이하 출산가정이다.보건소는 태아 유형이나 출산 순위, 소득 기준에 따라 서비스 이용에 따른 지원금을 산정하고, 이용자는 지원금을 제외한 차액(본인 부담금)만 부담하면 된다.신청 기간은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이며, 보건소 건강증진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서비스 기간은 산모의 소득 유형과 아기의 출생순위 등에 따라 1주(5일)부터 최대 5주(25일)까지 선택할 수 있다. 김은숙 보건소 건강증진팀장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통해 산모와 아기 건강 증진과 관리는 물론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산모가 경제적문제와 육아문제로 출산을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출산육아용품 지원, 유축기 대여, 기저귀 지원 등 다양한 출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군 보건소는 임산부를 위한 태교, 모유수유 교육, 출산준비 교육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해피마미 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임신부터 영유아기까지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8-22 16:15:01
거제 공중화장실에 신생아 유기한 30대 친모 검거
경남 거제 경찰서는 공중화장실에 신생아를 유기하고 달아난 30대 주부 A(35)씨를 영아유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일 저녁 7시쯤 경남 거제시 사등면 한 마을 인근 공중화장실에 태어난 지 몇 시간 지나지 않은 신생아를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유기된 신생아는 당시 근처를 지나던 행인에게 발견됐다. 아기는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 돼 치료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인근 CCTV 분석 등으로 A씨를 특정해 검거했으며, A씨는 자신이 아기 친모로 공중화장실에 유기했다고 자백했다.경찰 관계자는 "DNA 조사로 친모가 맞나 재확인 중이며 조만간 A씨를 불러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8-05 13:18:41
공주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사업 확대
충남 공주시는 8월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모든 출산가정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문 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것이다.그동안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대상자에 한해 지원되면서 첫째 자녀 출산 가정이 지원 받는 비율이 23%로 낮아, 모든 출산 가정에 동등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확대하게 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공주에서 6개월 이상 거주 한 출산 가정이면 누구나 서비스를 신청해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 후 본인부담금의 90%를 환급받게 된다.또한 둘째 자녀 이상 출산 가정은 기존 산모·신상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의 부가서비스였던 큰 아이 돌봄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만 13세 이하의 자녀를 둔 가정에서 출산을 한 경우 신청 가능하다.김대식 보건소장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이 모든 출산 가정으로 확대되면서 다양한 양육 지원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여성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8-01 16:00:02
헛간에 신생아 버린 친모 검거…"사정상 양육 못할 것 같아서"
경남 밀양 한 헛간에 신생아를 버린 친모가 경찰에 검거됐다.경남 밀양경찰서는 26일 갓 태어난 여자 아기를 헛간에 유기한 혐의(영아유기)로 40대 여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전 밀양시내 한 주택 헛간에 갓 태어난 여자 아기를 담요에 싼 채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유기 하루 전인 9일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혼자 아기를 출산한 뒤 다음 날 차량을 타고 이동해, 잘 알고 있던 이 집 헛간에 아기를 버린 것으로 드러났다.아기는 유기 하루 뒤인 지난 11일, 몸 곳곳에 벌레 물린 자국이 있는 채로 해당 주택에 사는 할머니에 의해 발견됐고, 현재는 건강한 상태로 한 양육시설에서 보살핌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 씨와 신생아 유전자(DNA)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일치’ 통보를 받았다.A씨는 경찰에서 “경제적 어려움 등 여러 사정으로 아기를 양육할 수 없을 것 같아 유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7-26 11:45:07
분당차여성병원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 폐 표면활성제로 치료 가능"
차의과학대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배종우 교수팀(경희의대 소아청소년과 정성훈, 김채용, 최용성 교수)은 지난 30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RDS,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에 폐 표면활성제(Pulmonary Surfactant, PS) 치료가 미숙아 생존율에 기여했다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은 주로 미숙아(임신 37주미만 출생)의 폐 표면 활성제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며 미숙아 초기 사망 원인의 35%를 차지하는 질환 중 하나다.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에 사용하는 폐 표면 활성제 치료법은 폐 표면활성제 약물을 기도관을 통해 폐 표면에 직접 닿게 해 지속적으로 폐에 퍼지게 하는 치료법이다.배종우 교수팀은 1991년부터 2017년까지 30여 년간 출생 체중 1,500g 미만인 극소 저출생 체중아의 생존율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1980년대 후반 42.7% 불과했던 생존율이 폐 표면활성제 치료를 도입한 1990년대 초반 51.3%를 시작으로 2017년 85.8%로 높아진 것을 확인했다.또한 도입 초기인 1991년에 비해 2010년에는 폐 표면활성제 치료를 실시하는 병원이 4.5배 증가했고, 환아 수는 52.7배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배종우 교수는 “폐 표면 활성제의 치료가 1991년 도입된 이후 치료의 꾸준한 증가와 함께 장비와 약제, 인력, 제도 등의 개선이 신생아 호흡증후군 생존율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동물 폐에서 축출한 제제 사용의 한계를 극복해 사람의 폐 표면활성제와 같은 치료제를 차메디텍과 공동 개발 중에 있어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 치료를 보다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연구 논문은 ‘History of Pulmonary Surfactant R
2019-07-25 17:0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