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하천서 놀던 어린이 2명 익수 사고...1명 사망
12일 오후 3시 34분께 광주 광산두 풍영정천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생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구조대원은 어린이들을 구조하고 심폐소생술을 한 뒤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했다.어린이들은 가까운 병원으로 옮겼으나 1명은 숨졌고 1명도 생명이 위중해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어린이들은 물총놀이를 하다가 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12 18:29:37
"아이들과 함께" 서울식물원, 푸른수목원 습지원에 토종벼 조성
서울시는 푸른수목원(구로구 항동)에 우리나라 토종벼 3종을 심은 논을 조성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재배와 전시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또한 벼가 무르익는 가을에는 벼 수확, 탈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시에서 자라 농촌체험을 좀처럼 할 수 없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체험 교육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시는 지난 1일 12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푸른수목원 습지원 840㎡ 공간에 손 모내기로 논을 조성했다. 이번에 심은 모는 우리나라 토종벼인 붉은차나락, 아롱벼, 보리벼 등 3종으로 오는 가을까지 벼가 자라고 익어가는 한해살이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푸른수목원 김영준 과장은 토종벼에서 벼․보리 낟알껍질에 꼬리처럼 길게 달린 수염 같은 털인 '까락'을 눈여겨 관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까락은 대부분의 개량종에서는 볼 수 없는 우리 토종벼 고유의 특징이다. 벼가 무르익는 가을에는 푸른수목원 인근 초․중학교 청소년들과 함께 허수아비 세우기, 벼 수확 및 탈곡체험을 진행하는 등 이번에 조성한 토종벼 논을 이용해 체험활동을 진행,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배우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한정훈 서울식물원장은 "우리나라 전통 모내기법과 토종벼가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며 토종벼의 가치에 공감하고, 자라나는 어린이․청소년에게도 좋은 교육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물 전시와 교육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03 10:20:02
도서관서 어린이 보며 음란행위한 남성…경찰 수사 착수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도서관에서 여자아이를 보며 한 남성이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퍼졌다. 제보자는 "다른 피해를 막기 위해 이 남성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2일 페이스북 페이지 '천안에서 전해드립니다'에 올라온 제보 글에 따르면 천안에 위치한 모 아파트 도서관에서 중·고등학생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여자아이들을 보며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이 발...
2021-05-13 11:14:04
9살 영국 어린이 , 축구 수업 중 벼락 맞아 숨져
축구장에서 레슨을 받다가 벼락을 맞아 숨진 9살 영국 어린이의 가족에게 위로와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BBC등 언론에 따르면 조던 뱅크스(9)는 11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블랙풀 지역의 축구장에서 수업을 받다가 번개를 맞고 숨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5시쯤 신고를 받고 구급대원들과 함께 현장에 달려갔다.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사인은 번개로 여겨진다고 전했다. 조던은 팀 훈련이 아닌 별도의 수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는 영국 언론에서 크게 다뤘고, 전국에서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이날 모금사이트 고펀드미에 조던의 가족들에게 장례비용 등을 지원해달라는 요청이 올라오자 6시간만에 목표액의 7배가 넘는 2만2천 파운드(3천500만 원)가 모였다. 영국에서는 매년 2명가량이 번개로 사망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5-13 09:18:52
"어린이 카시트 무료로 드려요"…교통안전공단 카시트 무상보급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함께 7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에게 카시트 1천500개를 무료로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단은 저소득 계층의 카시트 구매 부담을 덜고,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11년부터 카시트 무상보급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카시트 무상 보급 신청 대상은 2천cc 미만 승용차를 보유하고, 2015년 이후 출생한 자녀가 있는 가정이다. 무상 보급 카시트는 영유아용(3세 이하) 200개, 주니어용(4세...
2021-05-12 17:37:30
에어프라이어 등으로 인한 어린이 사고 많아…안전주의보 발령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어린이날을 앞둔 3일 가정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주의보를 내렸다. 에어프라이어, 고데기, 실내 사이클 등 '홈코노미' 제품을 쓰다가 어린이가 기구에 다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홈코노미 관련 어린이 사고는 총 1천278건으로, 그 중 에어프라이어 등 홈쿠킹 제품 관련 사고는 702건, 홈뷰티케어 용품은 387건, 홈트레이닝 제품이 18...
2021-05-03 10:59:09
전남 해남공룡박물관에 어린이 과학관 조성
전남 해남공룡박물관에 어린이 과학관이 조성된다. 16일 해남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확충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과학을 접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해남군을 포함한 5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된 가운데, 공룡을 주제로 한 과학관은 해남이 유일하다. 군은 박물관 내 시설인 조류생태관을 과학관으로 조성해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룡을 놀이와 체험을 통해 만나게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내부에는 공룡의 생태와 과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몰랐지 용(생태체험존)', '구해줘 용(신체놀이존)', '놀라워 용(호기심탐구존)' 등을 구성한다. 박물관 야외에는 물놀이 체험시설(워터파크)도 새롭게 개장한다. 조류생태관은 해남공룡박물관 내 연면적 832㎡의 건물로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시설 활성화는 물론 국내 최초의 공룡 과학관으로 재도약의 계기를 맞게 됐다.우리나라 최대 공룡박물관인 해남공룡박물관은 2007년에 건립됐으며, 천연기념물 제394호 해남 우항리 공룡ㆍ익룡ㆍ새발자국 화석산지에 위치했다. 명현관 군수는 "공룡 분야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성을 통해 해남공룡박물관과 연계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린이들이 공룡과 과학을 학습하고 가족들과 함께 체험하는 주요 거점으로 해남공룡박물관의 가치와 위상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
2021-04-16 15:27:55
서울시교육청, 어린이 대상 애니메이션 노동인권교육 자료 제작
서울시교육청이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노동인권교육 애니메이션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노동인권 애니메이션은 ▲ 소중한 우리의 노동 ▲ 노동 속에 사람 찾기 ▲ 소중한 노동자를 위한 약속 ▲ 존중의 마음, 똘레랑스 ▲ 건강하고 행복한 노동, 존중받는 어린이의 5개 주제로 구성됐다. 근로자의 날 역사, 파업, 어린이 유튜버의 권리 등의 내용을 초등학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시교육청은 기존 노동인권 자료 대부분이 노동법...
2021-04-15 16:00:02
서울시교육청,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수칙' 배포
서울시교육청은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수칙' 자료를 공동제작해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제작되는 이번 교육자료에는 △어린이 교통사고분석시스템 소개 △골목길 통행 및 횡단보도를 건널 때 주의사항 △비·눈이 올 때 주의사항 △자전거로 등하교 시 지켜야 할 수칙 등이 담겼다. 자료는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되며 서울시 전체 605개 초등학교에서 스마트 가정통신문 ...
2021-04-14 11:04:17
日 오염수 방류에 유엔(UN), "어린이·취약계층 보호 필요"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사고로 발생한 다량의 원전 오염수를 태평양 바다에 배출하기로 했다. 일본은 자국의 안전 기준을 강화하고 처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원전에서 나온 125만t(톤) 이상의 오염수를 바다에 버린다는 결정은 주변국의 반발 및 국제사회의 우려를 낳고 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전 탱크에 가득 찬 오염수를 방출할 계획을 담은 '처리수 처분에 관한 기본 방침'이 13일 관...
2021-04-13 14:34:02
과도한 선팅으로 어린이 사고…'가시광선 투과율 검사' 실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이달 17일부터 어린이운송용 승합차를 대상으로 유리창 가시광선 투과율 검사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에 따른 것으로 차량의 모든 유리창의 가시광선 투과율을 측정한다. 과도한 선팅으로 인해 어린이가 차 안에 갇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가시광선 투과율은 100%가 가장 투명한 정도이며, 어린이운송용 승합차로 합격하기 위해서는 가시광선 투과율이 70% 이상이어야 한다. 과한 선팅 또는 부착물 ...
2021-04-12 10:47:19
어린이 활동공간에 들어간 '납' 함유치 관리기준 강화
어린이가 활동하는 곳에 사용된 도료, 마감 재료에 포함된 중금속 '납' 함유량 규제가 강화된다. 환경부는 '환경보건법 시행령' 개정안에, 어린이 활동공간 관리자가 시켜야 하는 환경안전 관리기준 등을 강화하는 법안을 포함시켜 31일부터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 개정안은 어린이 활동공간에 사용되는 도료 및 마감 재료에 함유된 중금속 '납'에 대한 관리기준을 현행 0.06%(600ppm)...
2021-03-30 14:33:19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사업, 90%가 '만족'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을 공급받는 보육시설의 만족도가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사업은 친환경, G마크,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 등 고품질 국내산 과일 간식을 어린이집 등에 제공하는 것이다. 어린이 건강증진과 식습관 개선, 도내 과수농가 판로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2018년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작했다. 경기도는 도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등 1만1,518개소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0.9%가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조사는 2월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다. 설문 응답률은 33%로, 어린이집 3,414곳, 지역아동센터 275곳, 그룹홈 66곳 등 3,755곳이 설문에 응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사업 만족도를 묻는 말에 시설별로는 어린이집은 90.8%, 지역아동센터는 92%, 그룹홈은 93.9%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과일 품질에 대해서는 86.2%가 만족했으며, 1.4%만이 부정적으로 답했다. 공급량 만족도 조사에서는 73.3%가 ‘적당하다’고 답했다. ‘과다하다’는 5.5%, ‘부족하다’는 21.2%로 각각 나타났다. 도는 중·고등학생이 많은 그룹홈에서 공급량 부족 답변 비율이 48.5%로 월등히 높은 만큼 수량 조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과일 선호도 조사에서는 19개 과일 중에서 딸기가 51%로 가장 높았고 수박(50%), 사과(4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안동광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로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소비 욕구를 보다 자세히 파악하게 됐다”며 “더 많은 어린이집 등이 만족할 수 있도록 개선사항을 반영해 사업
2021-03-29 09:14:36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 민속교육 프로그램 운영
국립민속박물관이 초등학교 수업과 연계한 어린이 민속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박물관에 직접 찾아오기 힘든 현실을 감안해, 어린이 민속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교과연계 교육 2종과 방과 후 교육 3종 등으로 구성됐다.초등 연계교육 중 하나인 '모자 쓴 주인공을 찾아라!'는 '모자의 나라'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상설전시관에서 갓, 전립, 정자관, 패랭이 등 '쓸 것'을 탐색하는 스토리텔링 교육이다. 정자관을 만드는 체험활동도 진행한다. '주머니 속 즐거운 민속놀이'는 옷 주머니 속에 가지고 다니던 팽이, 공깃돌, 제기, 딱지 등 추억의 놀잇감을 만들어 보고 신체놀이를 체험해 보는 교육이다. 또한 박물관에서 개발한 민속 콘텐츠를 전국에 보급하기 위해, 대면교육이 어려운 경우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 접근성이 취약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각 학급에 동영상과 교재를 무료로 제공한다.초등학교 대면교육을 보완하는 방과후 교육은 '과학과 지혜가 담긴 집 이야기(주생활)', '정성으로 만든 우리 옷 이야기(의생활)', '맛과 멋이 담긴 우리 음식 이야기(식생활)' 등 프로그램 3종으로 구성됐다. 전문강사가 6주에 걸쳐 학교에 직접 찾아가 어린이들을 만난다. 교육접수는 4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3-25 15:19:23
교보문고 제1회 어린이 시그림 공모전 개최
교보문고가 제 1회 어린이 시그림 공모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유치부(5~7세), 초등 저학년부(8~10세), 초등 고학년부(11~13)로 나눠 다음 달 6일까지 참가 신청서와 응모작을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 주제는 '행복' 또는 '내가 꿈꾸는 행복한 세상'이며, 글과 그림이 함께 들어간 작품이어야 한다. 창작물을 스캔 또는 촬영하여 첨부할 수 있고 본선 진출작 전시회는 교보문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열릴 예정이...
2021-03-15 10: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