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여아 어린이집 차에 2시간 동안 방치됐다 구조
부산에서 3살 여아가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2시간 정도 갇혀있다가 구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27일 오전 10시께 부산 남구에 있는 한 어린이집 통학 차량(15인승 승합차) 뒷좌석에 A(3) 양이 홀로 방치된 것을 보육교사가 발견했다고 29일 밝혔다. A양은 평소처럼 통학 차를 타고 오전 8시 40분께 어린이집에 도착했지만 하차하지 못하고 2시간가량 홀로 차량에 남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어린이집 측은 A양이 오전 1...
2018-08-30 09:47:06
'원생 때리고 밀친'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 입건
원생들을 때리고 밀쳐 학대한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 2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지난 28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A(39·여)씨 등 보육교사 2명과 모 어린이집 원장 B(57·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올해 5∼7월 남동구 한 어린이집에서 3∼5세 원생 9명의 머리를 때리거나 밀치는 등 수차례에 걸쳐 원생들을 학대한 정황이 드러났다. B씨는 어린이집 관리·...
2018-08-29 12:02:22
케이웨더, 서울 어린이집 744곳에 IoT 공기측정기 설치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를 잡기 위해 동대문구 등 어린이집 744곳에 실내 공기 측정기가 설치된다.케이웨더는 서울 동대문구, 도봉구, 강동구의 어린이집 744곳에 실내 IoT 공기 측정기 1500여 대를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지난 5월 서울지역 어린이집에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관리 센서'를 설치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설치된 공기 측정기는 실시간으로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탄소(CO2)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온도▲습도 등 6가지 환경 요소를 측정해 ‘좋음’, ‘보통’, ‘약간 나쁨’, ‘나쁨’, ‘매우 나쁨’ 5단계로 표시한다. 공기질 측정치가 '나쁨' 이상일 경우 스마트폰 앱과 온라인으로 실시간 알림을 보내 환기나 공기청정기 가동 여부 등 실내 공기질 저해요인 특성에 맞는 행동요령을 알려주게 된다. 차상민 케이웨더 공기 지능 센터장은 “최근 미세먼지 외에도 라돈을 비롯해 휘발성 유기화합물, 이산화탄소 농도 등 다양한 실내 공기질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공기청정기만으로는 부족하다"면서 "모든 실내 공기질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환기가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 공기 측정기를 통해 실내·외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맞춤형 대응을 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방법"이라고 말했다.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08-29 10:11:33
어린이집 보육교사 차량에 치인 3세 원생 사망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운전하던 차량에 3세 남아가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남 당진경찰서는 지난 26일 어린이집 원생을 자신의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로 보육교사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50분께 당진의 한 어린이집 주차장에서 자신이 몰던 승용차로 3세 원생 B 군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직후 B 군은 다른 교사 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당시 B 군은 담임 보육교사와 건물 밖 놀이터에서 야외 수업을 받고 있었다. 사고는 A 씨가 어린이집 주차장으로 진입하던 중 B 군을 발견하지 못하고 좌회전을 하다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 차량에 블랙박스가 설치되지 않았고, 어린이집 CCTV에도 사고 장면은 촬영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08-27 11:11:11
경기도, 어린이집 아동에 '건강과일' 공급한다
경기도가 도내 어린이의 건강증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내년부터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도는 지난 3월부터 도내 아동들의 식습관 개선과 건강증진 등을 위해 전국 최초로 지역 아동센터 및 특수 보육어린이집 원생 3만90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일반 어린이집 원생의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돼 사업 확대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도는 내년에 총 104억원...
2018-08-27 09:58:28
포항시, 어린이집 등·하원 알림 서비스 시범운영
포항시가 지난 22일부터 어린이집 아동 등·하원 시 보호자에게 즉시 알림이 전송되는 등하원 알림 서비스를 오천시립어린이집에서 시범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어린이집 등·하원 알림 서비스는 고유번호를 가지고 있는 고리형 장치에 어린이 이름을 부여한 후 어린이집 내 부착된 스마트폰에 태그하면, 푸시알림 또는 문자메시지가 해당 아동의 보호자에게 발송되는 방식이다.이러한 방식은 보호자가 실시간으로 아동의 등·하원 여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발생한 어린이집 통학차량 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시에 따르면 어린이집 원장 또는 교사가 보유한 스마트폰을 활용하며, 고리형 태그와 문자메시지 발송 비용은 포항시에서 지원할 예정이기 때문에, 개별 어린이집은 추가 비용 없이 등하원 알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또한 기본적으로 포항시 대표 앱인 ‘스마트포항’을 이용해 알림푸시를 발송함으로써 비용 대비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권연숙 정보통신과장은 “앞으로 다양한 시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올해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점차 확산·보급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어린이집 등하원 알림 서비스를 시작으로 대시민 스마트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08-27 09:31:39
함안군, 어린이집 대상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함안군은 관내 어린이집 57개소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함안’을 주제로 하는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 추진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릴레이 캠페인은 지난 5월말부터 시작했으며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인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보육교직원들의 인식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관내 보육교직원은 물론 학부모, 영유아 등 1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보육교직원들의 아...
2018-08-24 09:28:49
[맘스톡] '태풍솔릭' 여파에 워킹맘은 웁니다
전국이 제19호 태풍 '솔릭' 영향권에 들면서 정부가 어린이집 등원을 자제해줄 것을 권고하자 워킹맘들 사이에 일대 비상이 걸렸다. 태풍의 위력과 상륙 시점에 대한 전망이 이미 전주부터 쏟아졌는데도 불구하고 등원 자제 권고가 이제야 나온 데 대한 '뒷북행정'이라는 비판과 함께 말이다. 정부의 뒷북행정 지적이 나온 것은 태풍의 영향이 실제로 시작된 23일 오전 복지부가 '등원 자제 권고'를 담은 보도자...
2018-08-23 16:30:20
권오봉 여수시장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하겠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최근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홀에서 열린 '2018년 어린이집 교직원 연수회'에 참석해 보육교직원을 만나 격려했다. 여수시와 여수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 및 주관한 이번 연수회는 지역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 11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회에서는 보육 유공자 18명 표창과 김동례 송원대 교수가 진행하는 보육교사의 사명감 특강이 진행됐다. 권 시장은 이날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지역의 미래는...
2018-08-22 17:18:34
송파구 어린이집 아동학대…"잠 안 잔다고 머리 밀쳐"
서울 송파구에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했다. 송파경찰서는 어린이집 보육교사 A(42)씨와 이를 방치한 50대 어린이집 원장 B씨를 아동학대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올해 3월부터 한 달 동안 원생 9명을 총 32차례 밀치거나 넘어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아동 학대 의심을 받는 아동의 어머니가 신고해 수사에 착수했다"며 CCTV 영상을 분석해 아이를 밀치는 모습 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A씨는 경찰조사에서 “아동학대까지는 아니다”라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08-22 14:26:18
제주도,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 2000대 보급
제주특별자치도가 어린이집 512곳에 공기청정기 2000여대 설치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미세먼지에 취약한 영유아들의 건강을 위해 기획됐으며, 도는 최근 어린이집 등 영유아 시설의 실내 공기질이 나빠질 우려가 있음에 따라 도내 어린이집 공기질 개선을 위해 연말까지 총 예산 13억1800만원을 투입한다. 이에 어린이집 1곳에 보육실과 유희실당 공기청정기를 1대씩 설치할 수 있도록 400만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외에 도는 공기청정기 설치 이...
2018-08-20 16:14:59
'또' 발생한 어린이집 학대…수차례 때려
경기도 평택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 교사가 2세 원아를 수차례 때려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모 어린이집 교사 A씨는 가르치는 여아 B양을 때려 넘어지게 한 후 계속해서 손찌검했다. 폭행 이유는 급식시간에 B양이 물을 흘려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의 전모는 B양의 입술 안쪽에 심한 상처가 보이자 어린이집에 폐쇄회로(CC)TV 조회를 요청한 부모와 이를 거부한 어린이집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며 아이 부모가 경찰에 신고하는 ...
2018-08-17 16:38:57
속초시, 어린이집 CCTV 운영 실태 점검
속초시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관내 어린이집의 CCTV 관리·운영 및 아동 안전실태 등 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 보육담당 공무원과 속초경찰서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관내 어린이집 60개소에 대하여 CCTV관리·운영 및 아동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하며,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및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지난 2015년 4월 「영유아보육법 제15조」개정 이후 어린이집 ...
2018-08-16 11:25:49
동두천시, 관내 모든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안심시스템 설치
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 최근 발생한 어린이집 통학차량 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에 걸쳐 관내에 어린이집 통학차량으로 신고·운영 중인 모든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안심시스템을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심시스템은 차량이 어린이집에 도착한 후 5분 내로, 차량 맨 뒷좌석에 부착된 NFC 모바일 인식태그를 모바일 앱을 실행한 등록된 스마트 폰으로 인식하지 않으면, 어린이집 원장 ...
2018-08-10 14:47:33
어린이집 오후·야간반 도입…"보조교사 최대 5만7천명 충원해야"
정부가 '맞춤형 보육' 대안으로 제안한 새로운 어린이집 운영 체계를 도입하려면 약 2만7000명의 보조교사가 추가로 투입돼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와 학부모, 어린이집원장, 보육교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보육지원체계 개편 테스크포스(이하 TF)는 지난 7일 어린이집 운영체계 개편방안을 발표하면서 보조교사를 최대 5만2000명까지 충원해야 한다고 전망한 바 있다. 개편방안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모든 아동에게 7∼8시간의 '기본보육시간'(오전 9시∼오후 4시 또는 5시)을 보장하고, 그 이후에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는 4∼5시간의 '추가보육시간'을 보장해 별도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내용이다.현재 맞춤형 보육 체계는 맞벌이 가정 자녀가 이용하는 종일반(12시간)과 홑벌이 가정 자녀가 이용하는 맞춤반(6시간) 2가지가 있다. 하지만 오후 5시 이후에는 소수의 원아만 남아 있어 상대적으로 보육서비스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계속됐다. 이에 체계를 개편하면 오후 4∼5시까지 기본 보육을 제공하고 이후 오후 7시30분까지 오후반을, 오후 10시까지 야간반을 운영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인력이 충원돼야 한다.TF가 제시한 5만2000명은 영아반(0∼2세) 3개반당 1명의 보조교사를 채용하는 것을 가정한 수치다. 영아반은 현재 15만7000개가 운영되고 있는데, 원칙적으로는 보조교사 지원 없이 담임교사 1명이 계속 근무하는 것으로 돼있다. 유아반(3∼5세)의 경우, 정부가 지원하는 보육료(1인당 월 27만원)에 이미 3개반당 1명의 보조교사를 채용할 수 있는 비용이 포함돼 있어 따로 채용 목표가 제시되지 않았다.국비 지원을 받고 어린
2018-08-08 18:3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