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임산부·산후조리업자에 Tdap 접종 권고
신생아와 영아의 백일해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임산부와 산후조리업자 등에게도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이하 Tdap)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보건당국이 권고했다.질병관리본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성인 예방접종 안내서’ 개정판을 발간했다. 새 안내서는 ‘12개월 미만 영아와 밀접한 접촉자’에게 Tdap를 접종하라고 권고하면서 접종대상에 영아도우미, 산후조리업자, 산후조리종사자를 추가했다. 건강한 성인은 일반적으로 10년에 한 번 Tdap를 접종하면 된다. 임신부의 Tdap 접종도 강조했다. Tdap 접종력이 없으면서 임신을 준비 중인 여성은 임신 전에, 임신 중이라면 임신 27∼36주 사이에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임신 중 접종하지 못했다면 분만 후 신속히 접종하라는 기준을 추가했다. 임신부는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폐렴 등 호흡기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조기 분만 등의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도 권고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2-24 11:11:47
독감 예방접종, 어린이 60.6.%·노인 80.6% 완료…"이달 중 마쳐야"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지난 1일 18시 기준 전국의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562만명 중 60.6%가, 만 65세 이상 노인은 759만명 중 80.6%가 독감 예방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미접종자는 본격적인 유행이 시작되기 전에 접종 후 예방효과가 2~4주 걸리는 것을 고려해 11월 안에 접종을 마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65세 이상 노인은 이달 16일부터는 보건소에서만, 어린이는 내년 4월 30일까지 지정의료기관과 보건소를 통해 사...
2018-11-03 08:00:00
질본, 만7~12세 백일해 유행…접종 권고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가 최근 만7~12세의 어린이들에게 파상풍 및 디프테리아, 백일해(이하 Tdap) 백신을 적극적으로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이는 최근 만7~12세의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는데 따른 조치로 이번 권고사항은 Tdap 백신의 허가범위에 더해 사용에 대한 안정성 및 유효성, 국내유행상황, 가용가능한 백신확보, 국내외 학계권고 사항을 충분히 논의해 사용범위를 넓히도록 결정했다. 미국의 예방접종...
2018-10-01 14:59:20
경북서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 발생…12세 이하 예방접종 필수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경상북도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69세·여성)가 발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질본에 따르면 이번에 첫 국내 일본뇌염 환자로 확진 받은 60대 여성은 지난달 15일부터 발열, 설사 증상을 보였고 이후 의식저하 등 신경과적인 증상으로 현재 중환자실 입원 중이다. 올해 처음으로 국내에서 일본뇌염 환자가 확인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하절기 방역소독과 축사·물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 집중 방역소독...
2018-09-13 14:02:36
경북도,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12세 아동까지 '확대'
경상북도가 어린이 예방접종을 생후 6개월에서 12세까지 확대 시행한다. 경북도는 11일 생후 6개월~ 12세 어린이(2006년 1월 1일~ 2018년 8월 31일 출생아)를 대상으로 시군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처음인 만 8세 이하 어린이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받아야 하며, 첫 접종을 완료했거나 만 9세 이상 어린이는 과거 접종 이력과 상관없이 1회...
2018-09-11 09:36:31
하남시,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12세까지 확대
하남시는 오는 11일부터 생후 6개월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2006년 1월1일 생~2018년 8월31일 생)를 대상으로 지정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한다. 6일 하남시에 따르면 작년에는 59개월 이하 어린이에게 한정돼 무료예방접종이 지원됐으나 올해부터는 어린이집·초등학생 어린이 전체에 대해 무료접종이 확대된다. 무료 접종대상자는 올해 9월11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
2018-09-06 14:39:42
정부, 유럽 등 홍역 유행 지역 여행 전 예방접종 필수
질병관리본부가 여름철 방학‧휴가기간을 맞이해 유럽, 중국 등 홍역 발생 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미 접종자는 접종 후 출국 할 것을 당부했다. 유럽지역 홍역은 지난 2016년 루마니아에서 시작돼 현재까지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우크라이나 등에서 유행이 지속 되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 말레이시아, 필리핀에서 발생률이 높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홍역의 경우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므로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하...
2018-07-06 15:51:22
5세 미만 영유아에 흔한 질환 '로타바이러스' 뭐길래…
영유아 중증 장염의 대표적인 원인인 '로타바이러스' 질환에 관한 초보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WHO) 에서 지정한 ‘ 최우선적으로 퇴치해야 할 전염성 질병 ’ 로타바이러스는 5 세 이하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급성 위장염 중 하나다 . 5 세까지의 영유아 95% 는 최소 한 번은 로타바이러스에 노출될 정도로 발생 빈도가 높고 탈수가 심해지면 사망할 수도 있을 만큼 치...
2018-06-21 17:30:59
강북구, 어린이 인형극 "예방접종 무섭지 않아요"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다음달 6일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 예방접종 인형극 '감염병 예방은 접종이지'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인형극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인형극을 통해 예방접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은 관내 11곳의 어린이집 4~7세 아동 400여명이 관람하게 된다. '감염병 예방은 접종이지' 인형극은 '질병으로부터 친구들을 지켜주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은 예방접종이다'라는 내용으로 펼쳐진다. 어린이들이 주사기에 대한 두려으로 진료도 하기 전에 울음을 터뜨리는 경우가 대부분인점을 감안, 예방접종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하기 위한 공연이다. 인형극 공연과 함께 레이저쇼, 예방접종송 함께 부르기, 마술 등이 진행된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인형극 주인공 예랑이, 예별이와 기념촬영 시간도 갖는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예방접종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아이들의 예방접종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공연을 마련했다"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
2018-06-21 11:36:35
양주시, 영유아 '피내용 BCG 백신' 예방접종 재개
양주시는 그동안 국내수입이 중단됐던 BCG(피내용) 백신의 무료 예방접종을 오는 26일부터 재개한다고 18일 밝혔다. 결핵예방주사인 BCG는 피내용(주사형)과 경피용(도장형) 두 종류로 그동안 BCG 피내용의 국내 수입량 부족으로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피용 BCG 백신 무료 임시예방접종을 한시적으로 실시해 왔다. 양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4주 이내 영아 대상 ‘피내용’ 결핵 백신(주사식) 공급이 정상화되어 무료...
2018-06-18 11:26:23
초·중학교 입학 전, 예방접종 간편하게 확인한다
질병관리본부의 예방접종 확인사업으로 초·중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의 보호자는 예방접종 증명서를 별도로 학교에 제출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정부는 감염병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에서 입학 후, 미접종자에게 무료로 접종을 완료하도록 안내하는 예방접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중학교 입학생까지 교육·보건 당국의 정보시스템을 연계하여, 학교 및 관할보건소의 담당자가 전산시스템에서 입학생의 예방접종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보호자가 예방접종 증명서를 별로로 학교에 제출하는 학부모의 번거로움을 줄일 전망이다. 단,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에 전산등록이 되지 않은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 질병관리본부는 3월, 초·중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의 보호자에게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하고, 이를 준비하도록 당부했다. 입학 전에 자녀의 예방접종 내역이 전산등록 돼 있는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 (nip.cdc.go.kr)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일 할 수 있다. 이밖에 인터넷 민원24(www.minwon.go.kr) 및 예방접종 받은 의료기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만일 빠진 접종이 있을 경우 입학 전까지 접종을 완료하며 되며 전국 1만여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주소지 관계없이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을 완료했지만 전산등록이 누락된 경우에는 접종받았던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특히, 중학교 입학생의 경우 Td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과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등 미접종자는 입학 전에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도록 당부했다. HPV
2018-02-01 14:12:00
먹는 ‘로타 백신’ 타제품과 교차접종 안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백신 접종 전‧후 유의사항 등을 담은 ‘로타바이러스 백신 안내문’을 전국의 보건소 및 의료기관 등에 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생후 6주부터 만 8개월 미만의 아기들에게 접종하며 생후 6주 이상의 영아에서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위장관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국내 허가된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생후 2, 4개월에 2회 접종하는 ‘로타릭스Ⓡ’와 생후 2, 4, 6개월에 걸쳐 3회 접종하는 ‘로타텍Ⓡ’으로 2종이다. 모두 입으로 먹는 경구 투여 방식으로 접종한다. 백신 접종 시 아기가 토하거나 뱉어내어 권장량을 투여하지 못한 경우 다시 투여하지 말고 백신 투여 일정에 따라 남은 접종횟수를 완료한다. 접종 후에는 접종한 제품의 이름을 ‘접종수첩’ 등에 기록하고 다른 회사 제품으로 교차접종하지 않도록 한다. 접종 후에는 30분간 의료기관에서 머물면서 이상사례가 나타나는지 살피고 귀가 후에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접종 후 최소 3일 동안 관심을 가지고 몸 상태를 관찰하여 고열,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 평소와 다른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접종 후 10일간 백신을 접종받은 아기의 분변을 통해 보호자가 로타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보호자는 기저귀를 갈아줄 때 꼭 손을 씻고 위생에 주의해야 한다. 로타바이러스는 분변에 있는 바이러스가 손에 묻어서 입을 통해 감염되고 일상생활에서의 장난감, 가구와 같은 매개물을 통해 퍼진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구토와 발열 증상이 나타나고 설사 등에 증상이 나타난다. 유아의 경우, 탈수가 심해지면 사망할 수도 있으
2018-01-19 11:28:09
복지부, 2018 업무 계획 발표…아동 위한 투자↑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지난 18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소득주도 성장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주제로 2018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이 자리는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5개 부처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복지부는 "사회적 약자 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을 포용하는 복지국가를 건설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복지부는 2018년에 아동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오는 9월부터 소득하위 90%이하의 0~5세 아동에게 월 1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6월 중 전산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며 지자체 담당자 교육·보조인력 채용·각종 채널을 이용한 홍보에도 주력한다. 또한 10월까지 어린이집, 유치원생, 초등학생 대상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을 확대하고 이후 중·고등학생까지 단계적으로 수혜 범위를 확대한다.올해 특히 문제가 됐던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방안도 강화된다. 학대 예방·조기 발견 및 조사 기능 강화·피해 지원 등 종합적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재학대 고위험가정에는 심리상담을 지원하며 국가·공공기관에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의무화하는 등 아동학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위기아동 조기발견시스템을 3월까지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공무원이 직접 현장조사를 실시해 조사의 정확성과 공신력을 높인다. 소아청소년 호스피스 시범사업도 7월에 실시한다. 권역별 호스피스센터를 확대해 오는 2022년까지 12개로 증설, 교육·훈련 등 지원을 강화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1-19 10:55:02
서울시, 취학통지서 온라인 제출 서비스 실시…오는 14일까지
서울시가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2018학년도 취학통지서 온라인 제출 서비스’를 실시한다.2017학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됐으며 학부모가 온라인으로 취학통지서를 확인한 후 배정된 초등학교로 제출할 수 있도록 해 바쁜 맞벌이 부부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1일부터 시행된 이 서비스는 취학 아동의 보호자가 서울시 홈페이지에 접속, 공인인증서로 보호자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자는 취학 아동의 세대주, 부모, 조부모다. 자녀와 따로 거주하는 부모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온라인 제출 신청 후 서류 출력을 원하면 민원결과 화면에서 인쇄가 가능하다. 이외에 초등학교 입학 아동이 필수로 예방 접종해야 하는 목록과 ‘방과후 돌봄서비스 수요조사서’ 안내문도 확인 및 출력할 수 있다.온라인 제출 서비스가 종료되는 14일 오후 6시 이후에는 동 주민센터 직원 혹은 통장을 통해 12월 중 통지서를 전달받아 해당 초등학교로 제출해야 한다.서울시는 "취학통지서 온라인 제출 서비스를 이용한 학부모도 아이가 입학할 초등학교 예비 소집일에는 참석해 입학 관련 사항을 안내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2018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아동은 만6세로 2011년 1월 1일부터 2011년 12월 31일까지 기간 중 출생 신고가 된 7만7000여 명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7-12-03 12:14:56
신학기 앞둔 아이에게 '예방접종' 꼭 챙겨주세요
최근 메르스, 조류 독감 등 신종 감염질환에 대한 이슈가 부각되면서 감염질환 예방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지난해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3∼2015년 법정감염병 환자 수가 2001년 이후 처음으로 1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부 감염질환은 단체생활에 따른 발병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3월 신학기를 앞두고 자녀가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면 자녀의 건강한 단체생활을 위해 예방접종을...
2017-02-21 11: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