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임신부 5~30% 할인' 우대스토어 확대
충남 천안지역에서는 출산과 양육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임신부 우대스토어' 사업에 동참하는 점포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15일 천안시에 따르면 임신과 출산의 사회적 우대 강화 등을 위해 ‘임신부 우대스토어’ 사업을 추진중이다. 사업 시행 첫해인 2019년 43개소 시작으로 올해는 50개소가 추가로 동참해 임신부 우대스토어가 총 135개소로 늘어났다.임신부우대스토어는 가게(점포) 사업주들이 임신부에게 자발적으로 5%에서 30%까지 할인을 제공한다.참여점포는 ▲일반음식점 56개소 ▲휴게음식점 34개소 ▲미용업 19개소 ▲화원 5개소 ▲기타 20개소다.특히 올해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 구축의 일환으로 대표 맛 집으로 선정된 빵집과 주차나 이용이 편리한 외곽지역의 카페 등이 새롭게 참여해 임신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참여업소에 현판을 전달하고 임신부라면 누구라도 지역별, 업소별로 쉽게 우대스토어 현황을 파악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청(누리집)에 게시하고 있다.임신부 우대스토어 신청을 희망하는 점포는 천안시청 여성가족과에 직접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시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천안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출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와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16 09:30:37
신생아 소두증 유발하는 지카 바이러스, 인도에서 100여명 감염
인도 한 도시에서 임산부 2명을 비롯한 100여명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10일 인디아투데이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이날 우타르프라데시 칸푸르시에서 신규 감염자가 집계돼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현재 105명으로 늘었다.지카 바이러스를 옮기는 매개체는 이집트숲모기로, 이 바이러스는 신생아 소두증과 뇌 신경 장애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 백신은 아직 나와있지 않다.올해 7월에도 인도 남부 케랄라주에서 60여명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8월에는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보고되기도 했다.그리고 지난달 23일 또다시 칸푸르시에서 첫 감염자가 나온 뒤 이 도시에 있던 100여명의 사람들이 지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특히 감염자들 중엔 임신부도 두 명 포함되어있어 이들이 낳은 신생아가 소두증을 가지고 있을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보건 당국은 이들 임신부에게 각별히 신경을 기울이는 한편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모기 번식지 없애기에 나섰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1-10 18:00:03
임신부 필수영양소 '칼슘', 이것과 함께 드세요
칼슘은 태아의 뼈 발달에 꼭 필요하고 엄마의 골다공증을 예방해주기 때문에 임신 중에 꼭 섭취해야 할 영양소 중 하나다. 출산 후에는 모유수유를 할 때 모유 생산을 위해 칼슘이 필요하며, 신경이 예민해지는 시기 정서를 안정시켜주는 역할도 하므로 임산부는 필수적으로 챙겨먹는 것이 좋다. 임신부의 칼슘 권장량은 1,000~1200mg 정도로, 임신 전반에 걸쳐 복용할 것을 권한다. 영양제로 섭취할 때는 담당 의사와 상담한 후에 복용하도록 한다. 칼슘, 비타민D와 함께 섭취하자비타민D는 칼슘이 뼈에 공급되는 것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칼슘이 풍부한 식품을 조리할 때는 비타민D가 많이 함유된 식품을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 D는 하루 20분 정도 햇볕을 쬐면 도움이 되지만, 자외선을 너무 오래 쬐면 피부 노화가 촉진되고 날씨가 추워지는 계절에는 필요한만큼의 비타민D 합성을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식품으로 섭취하거나 영양제를 챙겨 먹도록 한다. 정어리, 참치, 연어, 말린 버섯, 계란 노른자, 우유에는 비타민D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카페인이나 나트륨은 체내 칼슘 흡수를 방해하므로 함께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칼슘이 풍부한 음식은?칼슘은 우유, 요플레, 요구르트, 순두부, 콩, 아몬드,미역, 뼈째 먹는 생선 (멸치, 정어리, 뱅어포), 시금치, 케일, 나물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우유 1컵에는 224mg, 뱅어포 1장에는 158mg 의 칼슘 성분이 있다. 녹색 채소에는 칼슘 외에도 몸에 좋은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어 자주 섭취할 것을 권한다. 한컵 분량의 케일은 101mg의 칼슘이 들어있고, 시금치 100mg 당 칼슘은 55mg이 함유되어 있다. &nbs
2021-10-25 16:34:53
오늘부터 16~17세·임신부 백신 접종 시작
오늘(18일)부터 16∼17세 청소년(2004∼2005년생)과 임신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7일 0시 기준 16~17세 예약 대상자 89만8514명 중 49만4908명이 접종 예약을 마쳤다. 예약률로는 55.1%이다.접종을 예약한 청소년들은 오늘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전국 위탁 의료 기관에서 3주 간격으로 두 차례에 걸쳐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추진단은 "소아·청소년도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위험을 상회하므로 예방접종을 권고한다"며 "다만, 본인과 보호자의 희망에 따라 관련 정보를 충분히 이해한 후 자율적으로 접종 여부를 결정해달라"고 밝혔다.접종 시에는 보호자가 동반하거나 보호자 동의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접종 후에는 2∼3일 안정을 취하고, 1주일 정도는 과격한 운동을 피해야 한다.교육당국은 접종 후 2일까지는 출석 인정 결석으로 처리한다. 접종 후 3일째부터는 의사 진단서를 첨부할 경우 질병 사유 결석으로 처리한다.12∼15세(2006∼2009년) 186만명을 위한 접종 예약은 이날 오후 8시에 시작된다. 예약은 내달 12일까지, 접종기간은 내달 1일부터 27일까지다.임신부도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이날부터 화이자(접종간격 3주) 또는 모더나(접종간격 4주) 백신을 접종한다. 접종 예약자는 전날 0시 기준으로 2천568명이다.임신부는 코로나19 감염시 위중증 환자가 될 가능성이 큰 고위험군이다.추진단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임신부의 위중증률은 같은 연령대 여성의 6배 수준이며, 임신부가 코로나19에 걸리면 조산, 저체중아 분만 등 임신 결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2021-10-18 11:12:13
오늘 오후 8시부터 임신부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
임신부 대상 코로나19 예방백신 사전예약이 오늘(8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실제 접종은 사전예약 순서에 따라 이달 18일부터 진행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임신부 대상 사전예약은 실제 접종기간 내 분산을 고려해 총 5개 기간으로 나눠 진행한다. 임신부 역시 접종 예약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출산 예정일 등을 미리 입력해야 한다. 예약시기는 △8일 20시~14일 24시 △15일 0시~21일 24시 △22일 0시~29일 24시 △29일 0시~11월 4일 24시 △11월 5일 0시~11월 12일 18시이다.임신부는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된다. 배정 백신은 40대 이하 접종 방식과 동일하게 접종 1주 전 사전 고지될 예정이다.단, 예약 시 임신부 정보를 입력하지 못한 경우에는 접종기관에서 예진 시 예방접종시스템에 임신부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해당 정보에 따라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상반응 관찰을 진행한다.추진단은 접종 후 임신부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기 위해 예방접종 3일, 7일, 3개월, 6개월 후 문자알림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일부 임신부에 대해서는 개인 동의하에 건강상태에 대한 기간별 추적조사도 시행할 예정이다.정부는 임신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크고, 조산이나 저체중아 분만 등 부정적 영향도 미칠 수 있는 만큼 가능한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권고했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임신부는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필요성과 이득이 높다고 판단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권고했다"며 "기저질환이 있거나 임신 초기(12주 미만)인 경우는 접종 전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진찰받고 접
2021-10-08 09:18:14
내달 중순부터 12~17세·임산부 코로나19 백신 접종
12∼17세 소아 및 청소년과 임신부를 대상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내달 18일부터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27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4분기 접종 세부계획을 발표했다.접종 대상자인 12∼17세 소아·청소년은 약 277만명이다. 예약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6∼17세(2004∼2005년생) ▲12∼15세(2006∼2009년생)이다. 16∼17세는 10월 5일~29일까지 예약을 받은 뒤 10월 18일~11월 13일에 접종을 실시한다. 12∼15세는 10월 18일~11월 12일까지 예약한 뒤 11월 1일부터 27일까지 접종할 수 있다. 예약은 본인 혹은 대리 모두 가능하며 법정 대리인의 동의를 받아 접종한다. 사용되는 백신은 화이자로 3차 간격을 두고 2회 접종하게 된다. 임신부는 기저질환이 있거나 12주 미만 임신 초기일 경우 주치의와 의논해 접종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예약은 내달 8일 시작되며 임신 여부와 출산 예정일 등을 본인이 직접 입력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9-27 16:17:30
출산을 앞두고 불안하다면
새 생명과 만나는 임신, 출산의 과정은 감동과 기쁨을 안겨주지만, 한 인간이 인생에서 경험할 수 있는 커다란 충격적 사건이기도 하다. 특히 출산일이 다가오면 예비 엄마의 불안함은 점점 더 커질 수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몸과 마음의 컨디션을 현명하게 조절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출산의 관건은 체력출산은 초산인 경우 평균 15~16시간이 걸리고 출산 경험이 있는 산모일 경우에도 5~6시간 정도가 걸린다. 이와 같은 장거리 레이스에서는 체력이 관건이므로, 평소의 규칙적인 생활리듬을 유지하고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걷기 운동은 몸에 큰 문제가 없는 한 출산 바로 직전까지 해도 무리가 없다. 걷기 운동은 전신을 움직여 지방을 연소시키는 유산소 운동으로, 체중관리가 필요한 임신 중에 매우 좋고 특별한 지식 없이 손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걷기 운동을 할 때는 발에 맞는 신발을 신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걷고, 수분 보충을 자주 해주도록 한다. 단,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운동을 쉬어야 한다.고관절 스트레칭도 도움이 된다. 출산을 할 때는 다리에 힘이 들어가는데, 평소에 스쿼트로 허벅지 근육을 단련해두면 근력이 세지고 혈액 순환에도 좋다. 또 고관절 운동은 부종을 완화시키고 다리의 경련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 편안한 마음으로 순산 이미지 트레이닝하기 출산의 진행 과정 등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알아두면 두려움이 줄어들 수 있다. 불안한 마음이 계속된다면 출산의 흐름을 예습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생각하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보도록 하자.사람은 모르는 곳에서는 마음을 편하게 가지기
2021-09-15 16:30:04
백신 접종률 곧 70% 달성할 듯…어린이·임신부 독감 예방접종도 시작
정부가 추석 연휴 전까지 전 국민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70%(3천600만명)까지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가운데 현재 순조로운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다.또 이와 별개로 정부는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차단을 위한 독감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 어린이·임산부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독감 백신 접종도 14일부터 시작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천315만2천722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의 64.6%에 해당하는 것으로 70% 달성까지 285만명 정도가 남은 상황이다.지난주 평일 기준 일일 신규 1차 접종자는 30만명~60만명이었고, 이 같은 속도라면 이번 주 중에 난항 없이 7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현재는 주로 18~49세를 대상으로 한 1차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백신별 권고 횟수 만큰 맞은 '접종 완료율'도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 있다.전날을 기준으로 접종 완료자에 속하는 인원은 2천6만1천878명으로 전체 인구 중 39.1%이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접종률이 상당 수준으로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며 "금주 중, 추석 전에 70% 이상이 1차 접종을 완료한다는 목표 달성에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이와 더불어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도 오늘 시작된다.독감백신 무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 전체 국민의 28%(약 1천460만 명)로,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을 맞을 예정이다.이날부터는 생애 처음으로 접종을 받는 어린이(2회 접종 권고) 들이 먼저 예방접종을 받게 된다. 임신부 무료 접
2021-09-14 09:44:11
임신부·어린이 독감 예방접종 오는 14일부터 시작
오는 14일부터 임신부와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이 시작된다.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생후 6개월에서 만 8세(2013년 1월 1일 이후 출생)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 접종하는 어린이들이다. 해당 대상은 인플루엔자 유행(11월~다음해 4월) 전 적절한 면역획득을 위해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권고한다.또한 임신부와 태아 및 출생 후 6개월 미만 영아의 건강보호를 위해 임신부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시행한다.인플루엔자는 임신부와 태아에게 심각한 질환이 될 수 있으며, 임신부의 합병증 발생위험도 높아 예방이 꼭 필요하다. 예방접종으로 출생 후 6개월 이내 신생아의 인플루엔자 감염도 50~70%까지 줄일 수 있으므로, 임신주수와 상관없이 접종을 권장한다.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지정된 동네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실시하며,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예방접종도우미 앱에서 조회 가능하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9-13 17:54:37
정부 "소아청소년, 임신부 백신 접종계획 발표할 것"…4분기 접종 목표
12~17세 연령의 소아청소년과 임신부에게 접종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계획이 예정대로 이달 중 발표된다.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10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4분기 접종 계획에 반영해 9월 중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수립하고 있다"며 "현재 교육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며 관련 학회와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추진단은 지난달 30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접종위)의 권고대로 4분기부터는 12~17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가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밝혔었다.당시 접종위가 함께 권고했던 '부스터샷'(예방효과 보강을 돕는 추가 접종)에 대해 김 반장은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 이후 실시하라는 접종위의 권고가 있었고, 이에 따라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아직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한편 현재 접종을 받고 있는 18~49세 청장년층 가운데 접종 직전까지 어떤 백신을 맞는지 알 수 없는 접종자들이 많아 현장에서 혼란이 생긴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권근용 추진단 접종시행관리팀장은 화이자 백신을 맞기로 했다가 갑자기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된 접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백신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의료기관에서 당일 주로 사용하는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답했다.그는 이어 "현재도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예약일 전주에 백신의 종류를 안내하면서 당일 의료기관의 사정에 따라 백신이 변경될 수 있음을 함께 안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9-10 16:04:23
임신부도 4분기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 될 듯…"접종률은 낮을 것"
올해 4분기에 국내 임신부들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29일 의료계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하는 기준에는 임신부와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이 접종 대상에서 제외(화이자는 예외)돼있다.이와 관련하여 이필량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부도 임신부에 대해 예방접종을 권고하는 방침에 동의했고, 시기상으로는 4분기에 접종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이어 이 이사장은 접종을 권고한다 해도 국내 임신부들이 선뜻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으려 하지 않을 것이라며 "서두를 필요는 없다"는 뜻을 전했다.이 이사장의 설명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률과 치명률이 높은 해외의 경우에도 임신부들의 백신 수용성이 그다지 높지 않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집계를 확인해 보면 백신을 맞은 미국 임신부는 전체의 23.8%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이 이사장은 학회 차원의 공식 접종 권고 입장을 밝히기 조심스럽지만, "임신부들은 태아에 대한 리스크(위험)를 굉장히 걱정하는데, 이건 전문가라고 해서 의학적으로 설득하기 쉽지 않은 문제"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만일 접종을 열심히 권고한다고 해도 (접종자가 전체 임신부의) 반은 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산부인과학회는 지난달 23일 열린 보건당국과의 온라인 회의에서 국내 임신부들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권고를 내리자는 의견을 냈다.이 이사장은 "정부도 임신부 접종을 권고하는 방침에는 동의하지만, 임신부를 다른 집단보다 우선순위에 놓아야 한다는 것에 대한 (정부) 입장은 잘 모르겠다&
2021-08-30 09:48:28
프라하우스, 26일부터 수원메쎄 코베 베이비페어 참가...선착순 선물 증정
프리미엄 임산부 언더웨어 브랜드 프라하우스가 26일부터 29일까지 수원메쎄(수원역)에서 개최되는 '제43회 코베 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코베 베이비페어에서는 예비 엄마·아빠와 초보 부모들을 위한 임신·출산·육아 정보와 관련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유모차, 카시트, 아기띠 등 안전용품부터 임부복, 수유용품, 영유아식품, 완구류, 인테리어 제품 등 다양한 품목들을 전시한다. 임산부들의 체형과 체질에 맞는 친환경 속옷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프라하우스는 예비맘을 위한 수유브라, 산전·산후복대, 임부 내의, 수유패드 등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임산부와 아기를 위한 친환경 속옷전용 세탁세제를 런칭해 주목을 받고 있다. 프라하우스 베이비 앤 속옷전용 세제는 인체와 자연에 무해한 덴마크산 프리미엄 6종 효소로 제작했으며, EWG 그린등급을 받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고체형 타블릿 발포세제로 세탁 편리성을 높이고 세탁물 손상은 줄였다. 베이비 앤 임산부 속옷전용 섬유유연제는 무향기&무자극 섬유유연제로, 피부 진정과 보습 성분을 함유했으며, 피부 자극테스스트를 완료했다. 프라하우스 관계자는 "일일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25 16:00:01
백신 안맞은 美 임신부, 코로나로 태아와 함께 사망
미국에서 백신을 맞지 않은 한 임신부가 코로나에 걸려 태아와 함께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간) 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펜서콜라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사 헤일리 리처드슨(32)은 임신 7개월째에 코로나에 감염됐다가 아이와 함께 사망했다.태아 걱정에 백신을 맞지 않았던 리처드슨은 지난달 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리처드슨은 기저 질환자가 아니었지만, 코로나 감염 이후 증상이 급속도로 악화하며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3주 만에 사망했다.그의 남편 조던 리처드슨은 "아내가 둘째 아이 임신 계획을 세운 뒤 백신을 맞지 않았다"며 "아내는 백신 접종이 태아에게 미칠 부작용을 걱정했었다"고 전했다.이어 다른 사람들이 자신과 똑같은 고통을 겪지 않기를 바란다며 임신부들의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텍사스주에선 코로나에 걸린 30대 임신부 페이지 루이스가 아이를 출산한 뒤 사망했다.루이스는 출산을 1주일도 남겨놓지 않은 지난달 24일 양성 판정을 받았고 제왕절개를 통해 딸을 출산했으나 본인은 코로나 합병증으로 사망했다.루이스도 아이 걱정에 백신을 맞지 않은 임신부였다.루이스 가족은 "그의 마지막 소원은 모든 사람이 더 많은 비극을 막기 위해 백신을 맞는 것이었다"고 전했다.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백신을 맞지 않은 임신부의 코로나 감염 사례가 급증하자 지난 11일 임신부의 백신 접종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CDC는 임신 20주 전에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여성의 유산율은 정상 범위이고 백신을 맞았다고 유산 위험성이 더 커지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하지
2021-08-25 09:29:37
아프간 탈출한 임신부, 비행기 화물칸서 출산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을 피해 아프간에서 미 군용기로 탈출하던 임신부가 착륙 직후에 아기를 출산했다.CNN 방송에 따르면 미 공군 수송기 C-17를 타고 탈출하던 이 여성은 21일(현지시간) 독일 람슈타인 미 공군 기지에 착륙 직후 여아를 출산했다.이 여성은 비행 도중에 진통을 시작했으며, 착륙하자마자 미 공군 의료진이 투입된 가운데 수송기 화물칸에서 출산했다.산모와 아기는 인근 의료시설로 옮겨졌으며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미 공군은 트위터로 출산 소식을 전하면서 "기내 기압을 높이기 위해 긴급히 비행 고도를 낮췄으며, 그 덕분에 임신부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23 09:27:44
임신부 요통 점점 심해진다면...산전복대가 필요한 때
임신 8개월(28~31주)에 접어들면 배가 상당히 부른 상태로, 태동이 더욱 강해지고 배 뭉침, 손발 부종, 근육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특히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면서 허리통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미리 케어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변화로 뼈와 뼈 이음매와 골반이 느슨해지고, 무거워지는 배의 무게로 등뼈와 허리에 부담이 늘어 허리가 아프게 된다. 요통예방을 위해서는 평소에 자세를 바꾸고 적당한 근력 운동을 해주면 한결 나아질 수 있다. 체중이 너무 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평소에 생활할 때는 구부정한 자세가 되지 않도록 신경을 쓰도록 한다. 의자에 앉을 때는 허리를 뒤로 젖히지 않으면서 깊게 앉아야 한다. 허리가 많이 아프다면 누워서 안정을 취하는 것이 원칙이다. 핫팩 등으로 허리를 따뜻하게 해주고, 30~40도 정도의 목욕물에 들어가 허리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좋다. 너무 심하게 아프다면 의사와 상담 후에 약을 써도 된다. 주로 붙이는 파스 종류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붙이는 파스는 체내에 흡수되는 양이 적지만 만약을 대비해 의사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안전하다. 남편이 아내의 뒤에 앉아 적당한 강도로 허리 마사지를 해주는 시간을 갖는 것도 추천한다. 아내가 편안하다고 느끼는 강도로 허리와 등을 지압 마사지 해주면 허리 요통도 사라지고 서로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배와 골반을 지탱해주는 복대를 착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복대를 착용하면 임신부의 배에 보온효과를 주고, 허리통증과 배 처짐을 막아준다. 또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태아를 보호해주고 태아의 정상 위치를 유지시켜
2021-08-20 16: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