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진료 불만 품고 원장 폭행한 남성…피해자는 '임신 초기'
과거 진료를 받았던 치과에 찾아가 몽둥이로 원장을 폭행하고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송파경찰서는 21일 특수상해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23일 구속했다.A씨는 이달 17일 오후 4시 51분께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치과를 찾아가 병원 직원에게 원장을 불러달라고 말한 뒤 원장이 접수대 쪽으로 나오자 가방에서 몽둥이를 꺼내 머리와 손 등을 마구 때리고 달아났다.임신 초기였던 피해자는 사건 직후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4년 전 받았던 진료에 대해 불만을 품고 범행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병원에 진료 관련 불만을 제기한 적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CCTV를 분석하여 A씨의 동선을 파악하고 경상북도 소재 A씨의 집 근처에서 그를 검거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1-24 09:15:23
尹 "임신부 방역패스 적용 않아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임신부에게 방역패스를 적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백신접종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임신부를 차별하거나 불이익을 제공하지 않을 것을 정부에 요청한다"고 말했다.윤석열 후보는 "만에 하나라도 태아 건강에 문제가 생길까봐 감기약 한 알도 제대로 못 먹는 것이 내 아이를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이라며 "엄마만이 아니라 임신부 가정 전체가 10개월의 임신 기간 동안 노심초사한다"고 했다.이어 그는 "방역 당국은 오히려 임신부의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고, 정부는 일률적인 방역패스 적용에 거의 예외를 두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초저출산으로 인해 국가의 미래가 어둡다"며 "아이를 가지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자 하는 우리 국민의 조그마한 걱정이라도 보듬고 이해하는 것이 제대로 된 국가의 역할"이라고 주장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1-19 17:16:57
당국, "임신부는 방역패스 예외 적용 어려워"
방역당국이 임신부를 방역패스의 예외 대상자로 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18일 밝혔다.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장은 18일 백브리핑에서 “방역패스 예외범위와 관련해 관계부처, 전문가 검토를 진행 중”이라면서 "현재 임신부의 경우는 코로나19의 고위험군으로 접종 권고 대상에 해당하기 때문에 방역 패스 적용 예외자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고 팀장은 “미접종 임신부의 경우 사망한 안타까운 사례도 있었고, 위험사례도 있었기 때문에 예외로 인정하기 어렵다"면서 "20일 개정안을 통해 전반적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현재 정부가 인정하는 방역패스 예외 대상자는 △PCR 음성확인자 △18세 이하 △확진 후 완치자 △의학적 사유 등 불가피한 접종불가자다. 앞서 예외 대상범위가 협소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당국은 길랑바레 증후군 등을 접종 불가 사유에 추가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1-18 15:19:55
"임신 중 '콜린' 충분히 섭취하면 자녀 주의력·기억력 ↑"
임신 중 콜린(비타민B 복합체)을 충분히 섭취하면 자녀의 취학 연령까지의 주의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또 임신한 여성이 풍부한 양의 콜린을 섭취하면 태아의 신경을 보호하고 인지 기능 손상을 완화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신경 발달을 저해하는 요소는 태아기 알코올 노출과 산모의 스트레스, 자폐증, 간질, 다운 증후군 등으로 나타났다.미국 코넬대의 바버라 스트럽(Barbara J, Strupp) 영양학 교수팀의 이같은 연구 결과는 지난해 12월 28일 미국 실험생물학학회 연합회(FASEB) 저널에 논문으로 기재됐다.콜린(choline)은 레시틴 등 인지질의 구성 성분으로, 간의 중성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로 잘 알려져 있다. 콜린은 동식물계에 광범위하게 존재하지만 특히 난황(알의 노른자위), 붉은색 식육, 생선, 콩, 십자화과 채소류 등에 많이 포함돼있다.하지만 임신부에게 섭취가 권장되는 태아기 비타민에 콜린은 들어 있지 않아, 임신부 90% 이상이 권장량보다 훨씬 낮은 수준의 콜린을 섭취하고 있다.논문의 공동 수석저자인 스트럽 교수는 "임신 기간에 섭취하는 표준 비타민에 콜린을 추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연구 이전에도 동물실험을 통해 임신부의 콜린 섭취 증가가 장기적 관점에서 자녀의 주의력, 기억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낸 바 있다.또 콜린을 충분이 섭취하면 알츠하이머병 유전자(APOE 4) 보유자의 뇌세포 손상이 반전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었다.스트럽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취학 연령인 만 7세 자녀들을 대상으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인 주의력 개선 효과를 추적했다.유사한 연구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이처럼
2022-01-06 17:09:37
코로나 검사결과 기다리다가...中 만삭 임신부 유산
임신 8개월의 산모가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으나 코로나19 음성 증명서가 없어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다가 유산하는 일이 발생했다. 5일 런민즈쉰(人民資訊)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8시께 임신 8개월의 한 임신부가 복통으로 병원진료를 보길 원했다. 그러나 병원 측은 코로나19 음성 증명서가 없으면 병원에 들어갈 수 없다고 했고, 산모와 가족은 병원 입구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결과를 기다렸다.이후 검사결과를 기다리던 산모는 이날 오후 10시께 유산했다. 산모의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은 산모의 조카가 SNS에 올리면서 확산됐다. 네티즌들은 "정말 안타깝고 분통이 터지는 일"이라거나 "시안의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은 알지만 특수한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며 분노했다. 이에 대해 시안시 보건당국은 기자회견에서 "어떤 병원의 감염병 통제 활동도 환자의 진료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며 "중증 환자나 임산부를 위한 신속 통로를 만들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시안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자 지난달 23일 주민들에게 외출금지령을 내리는 등 도시 전체를 봉쇄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1-06 13:17:52
쌍둥이 임신부가 알아야 할 주의사항은?
쌍둥이를 임신한 경우는 한 아기를 임신한 단태아 임신에 비해 여러가지 합병증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생활 속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물론 임신초기부터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를 꾸준히 한다면 얼마든지 건강한 아기를 낳을 수 있다. 예비 쌍둥이 맘이 알아두면 좋을 주의사항을 소개한다. 임신중독증, 고혈압 등 합병증 주의 쌍둥이 임신은 조산과 유산, 기형아 출산의 위험이 커진다. 특히 임신중독증이나 고혈압, 빈혈, 당뇨와 같은 합병증을 조심해야 한다. 임신 후에는 커진 자궁이 장기를 압박하고 몸이 여러모로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평소 혈압이 안정된 수치였어도 쌍둥이를 임신하면 고혈압에 걸리기 쉽다. 고혈압은 자칫 임신중독증으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검진 때 혈압을 체크하고 스트레스를 최소한으로 받도록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임신중독증은 가장 발생 빈도가 높은데, 조기에 발견을 하지 못하면 임신부는 물론 태아에게도 치명적일 수 있다. 고혈압과 신장병과 증세가 비슷한데, 혈압이 급상승하고 두통이 생기거나 눈이 침침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팔다리가 부어오르는 증상도 있으므로 세심하게 관찰해야 한다. 또한 쌍둥이 임신부는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일반 임신부에 비해 2배나 높다. 임신부의 혈당이 증가하면 태아의 체형 이상(거대아), 신생아 당뇨 등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체중이 갑자기 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두 아기에게 철분을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빈혈이 오기도 쉽다. 일반 임신부보다 2배 많은 60~100mg의 철분제를 임신 5개월부터 산후 3개월까지 복용하는
2022-01-05 17:16:43
CDC "임신 중 코로나 백신, 조산 위험과 관련 없다"
임신 중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는 것이 조산이나 저체중아 출산과 관련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CDC는 4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의 연구 보고서를 냈다고 CNN방송 등이 전했다.CDC에 따르면 임신 2~3개월이 된 여성들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은 결과, 이들 여성의 조산(임신 37주 이전에 아이를 분만) 위험은 미접종 임신부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임신부의 백신 접종이 비정상적으로 작은 아이를 출산할 가능성을 높이는 것 또한 아니라고 연구진은 강조했다.CDC는 2020년 12월부터 지난해 7월에 거쳐 임신부 4만6천7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 자료에는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임신부 1만64명이 포함돼있다.CNN 방송은 "이번 발표는 코로나 백신 접종이 임신부에게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최신 연구 결과"라고 전했다.앞서 백신 접종을 받은 임신부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산 위험이 크지 않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된 바 있다.CDC와 공동으로 이번 연구를 이끈 예일대학교 헤더 립카인드 박사는 "백신을 맞이 않은 임신부가 오히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조산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며 백신 접종을 권했다.또 임신부가 백신을 맞으면 태아에게 항체가 전달돼 아이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1-05 14:06:32
여수 30대 임신부, 119 구급차서 여아 출산
30대 임신부가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구급차에서 여아를 출산했다. 4일 전남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2분께 여수시 봉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임신부의 양수가 터졌다는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여수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은 응급 분만을 위해 곧바로 병원으로 출발했으나, 이송 도중 진통 간격이 잦아들면서 태아의 머리가 보이자 임신부의 분만을 유도했다.임신부는 6시 48분께 구급차 안에서 여자아이를 순산했다.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1-04 14:26:42
임신부 배 뭉침 증상과 대처법은?
임신부들이 경험하는 배 뭉침은 보통 임신 20주 이후부터 나타나고 막달로 갈수록 빈번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배 뭉침 증상이 나타나면 배가 전체적으로 딱딱해지는 느낌이 들거나, 근육이 당기는 느낌, 자궁이 조이는 느낌이 들 수 있는데 가벼운 배 뭉침은 누워서 쉬면 사라지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강한 뭉침과 통증이 주기적으로 일어나면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대처법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배 뭉침은 왜 생길까배 뭉침은 자궁 근육의 수축으로 인해 생기는 증상으로, 임신 기간 중에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배가 뭉치는 느낌은 자궁이 급속도로 커지면서 나타나는데, 자궁이 커지는 과정에서 원래 크기대로 돌아가려는 힘이 반작용으로 발생하면서 배가 당기고 아픈 느낌이 드는 것이다. 특히 출산일이 다가올 수록 수시로 뭉치고 당기는 증상이 생기고, 이 밖에도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피로가 누적되면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배 뭉침 대처법평소에 배를 따뜻하게 해주면 배 뭉침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하반신이 찰 경우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배가 뭉칠 수 있으므로 배와 다리는 항상 따뜻하게 해주도록 한다.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것은 좋지 않다.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서 일하면 배가 뭉치기 쉬우므로, 몸의 자세를 자주 바꿔주고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배 뭉침 증상이 나타나면 몸을 지나치게 움직이지 말고 가급적 누워있도록 한다. 누우면 자궁에 혈액을 보내기가 쉬워지기 때문에 배뭉침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임신 중 적당한 운동은 좋지만, 배가 뭉치는&
2021-12-28 17:30:01
광주 임신부, 내년부터 '출산 전 가사 돌봄' 지원 받는다…최대 20만원
광주에 거주하는 임신부들은 내년부터 출산 전 가사 돌봄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임신부 막달 가사 돌봄 서비스'를 도입해 출산 전 5개월(임신 21주)부터 출산 예정일까지 5차례에 걸친 가사지원, 또는 한 차례 정리 수납 서비스를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소득과는 무관하며, 신청일을 기준으로 3개월 이상 광주 내에 거주한 모든 임신부에게 지원된다.시는 내년 가사 돌봄 서비스 대상이 되는 1천명의 임신부에게 1인당 최대 20만원의 이용 지원금을 지급하며, 내년 1월 3일부터 온라인 광주 아이 키움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가사 지원 플랫폼, 광주YMCA 살림 돌봄서비스, 청소 업체 등을 원하는 대로 선택해 미리 이용하고 증빙 자료를 함께 청구하면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2-28 09:16:12
"임신부·난임치료자는 백신패스 면제해달라" 국민청원 올라와
임산부와 난임치료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패스 적용을 면제해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와 24일 오후 4시 기준 1만2534명으로부터 동의를 얻었다. 지난 13일에 게재된 해당 게시물에서 청원인은 "현재 백신은 긴급도입으로 허가된 의약품이다. 임산부 특히 초기 임산부 및 고령 산모의 경우 기형과 유산 위험도가 매우 높다"면서 "임산부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임상 정보가 없기에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은 의약품을 임산부에게 강요하는 것은 국가의 무분별한 인권 침해"라고 말했다. 이어 청원인은 "산모는 본인과 아이의 건강을 위해 최선의 방법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 백신 허가사항에 임산부를 넣어 정부가 안전성을 보장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백신패스로 임산부에게 접종을 의무화시키는 것은 명백한 헌법위반"이라고 덧붙였다. 난임치료자에 대해서는 "난임치료자는 호르몬치료제를 쓰면서 생리주기를 인위적으로 조정하기에 백신으로 그 주기가 틀어지게 된다면 경제적, 시간적 피해를 입게 된다. 출산율이 낮은 시기에 정부가 난임 환자에 대해 백신 패스로 접종을 강요하는 것은 난임환자의 고통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3일 대한의사협회는 임신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전문가 좌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이날 좌담회에서 조금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교수는 "백신 접종에 따른 부작용의 위험성과 백신 미접종으로 코로나에 감염됐을 때의 위험성을 놓고 비교해야 하는데, 백신 접종은 본인과 태아를 보호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해외 사례를 보면 임신부와 태아에게 특별히 나타
2021-12-24 16:04:24
숲 태교프로그램 참여한 임신부, 스트레스 감소해
숲 태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신부들의 스트레스가 감소되고 태아 애착 정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에 따르면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올해 4∼10월에 임신부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대면 ‘숲에서의 첫 교감’ 숲태교 프로그램 결과 임신부의 스트레스 감소와 태아애착 정도 증가에 효과를 보였다고 21일 밝혔다.숲 태교 프로그램 참여 후 임신부의 태아, 양육, 신체 불편함 등 임신 스트레스 증상이 20% 감소됐다.또한 자신과 태아의 구별, 태아와 상호작용, 태아의 특성·의도 추측 등 태아애착 정도가 9% 증가했다.주요 프로그램은 △차와 함께하는 치유이야기(DIY 만들기, 컬러테라피) △내 손안에 숲(탄력밴드를 활용한 근력 강화 운동) △힐링온앤오프(숲 속 걷기) 등이다.이번 비대면 숲 태교 프로그램은 장기화된 코로나 상황에서 건강한 태교문화 형성과 행복한 가정·출산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동수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장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비대면 숲 태교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산림복지 효과검증 연구를 확대해 많은 국민이 과학적 근거기반의 산림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22 13:30:04
美 임신부, 자율주행 중인 차 안에서 딸 출산
미국의 한 임신부가 자율주행모드로 운전하던 테슬라 앞 좌석에서 출산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지난 9월 임신부 이란 셰리(33)와 남편 키팅 셰리(34)가 출산을 위해 병원에 가던 중 이란의 양수가 터졌다. 남편 키팅은 교통 체증으로 인해 제 시간에 병원에 도착할 수 없다고 생각해 자율주행모드를 시행하고 조수석에 앉아있던 아내의 출산을 도왔다. 이란 셰리는 차에서 아이를 낳아도 괜찮을지 고민했지만, 교통 체증이 쉽게 풀리지 않아 차에서 아기를 낳아야겠다고 판단했다. 남편 키팅은 인터뷰에서 "아내 손을 꼭 잡고 호흡에 집중하라고 말했다"며 "이는 나 스스로 한 말이기도 했다. 너무 떨리고 무서웠다"고 했다.이란 셰리는 20분 거리에 있는 병원 앞에 도착하자마자 딸을 낳았고, 기다리던 간호사들이 조수석에서 아기의 탯줄을 잘랐다.이후 병원 직원들은 이 아기를 '테슬라 베이비'라고 불렀다고. 키팅은 "의사에게 딸이 건강하다는 말을 듣자 안도의 한숨이 나왔다"고 회상하며, "자율주행장치를 설계해준 테슬라 엔지니어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21 09:10:43
"美 머크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태아에게 위험할 수 있다"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가 개발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가 임신부에게 위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돼 우려를 낳고 있다.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의 보도에 따르면 MSD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를 복용한 인체에는 코로나바이러스의 라보핵산(RNA) 구성요소와 비슷한 화합물이 생성된다.이 화합물은 코로나바이러스 RNA에 오류를 발생시켜 바이러스의 자기 복제를 막는 것인데, 문제는 이 화합물이 인체 DNA 구성 요소와 유사한 형태로 변형될 수 있다는 점이다.일부 과학자들은 이렇게 변형된 물질이 부모나 부모 몸에서 성장하는 태아의 DNA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실제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연구팀이 몰누피라비르를 햄스터에 적용한 실험에서, 이 약품이 DNA 변형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특히 과학자들은 몰누피라비르가 표적으로 하는 것은 '세포 분열'이므로 세포 분열이 누구보다 활발한 태아의 경우 DNA 변형과 같은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지난달 30일 몰누피라비르 승인을 권고했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 위원회에서도 이 같은 우려가 나왔는데, 당시 몰누피라비르는 자문위 표결에서 찬성 13, 반대 10의 근소한 차이로 승인 권고를 받은 바 있다.영국에서는 지난달 초 몰누피라비르 사용을 최초로 허용했지만, 이러한 이유 때문에 임신부와 수유 중인 여성은 약물 복용을 하지 못하도록 금지한 상태다.가임 여성의 경우 약을 먹는 동안과 약을 먹은 후 나흘 간 피임할 것을 권고했다.이처럼 몰누피라비르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등장하자 과학자들은 MSD가 DNA 변형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한 동물
2021-12-14 17:47:41
임신부 산전복대, 이렇게 편안할 줄이야
임신 중·후반기에 들어서면 배가 나오면서 몸의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게 된다. 이때 잘못된 자세를 유지하다보면 척추에 압박이 가해져 허리에 무리가 가고 출산 후에도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허리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임신 전부터 허리가 좋지 않았다면 특히 더 주의해야 한다. 허리 통증이 있다면 평소에 바른 자세로 생활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매일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을 하면서 신체 유연성을 기르는 것이 좋은데 너무 무리하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므로 허리에 충격을 주지 않도록 한다. 통증이 생길 때는 따뜻한 찜질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생활 속 습관을 개선시켜도 허리 통증이 계속된다면 산전복대를 착용해 볼 것을 권한다. 산전복대는 편안하게 허리를 지지해주고 피부 친화적 소재로 제작된 것이 좋다. 임신부 언더웨어 전문 브랜드 프라하우스는 임산부의 허리를 안정감 있게 지지하며 체형을 교정해주는 산전복대를 제안하고 있다. 프라하우스 산전복대는 다기능성 신소재를 사용해 편안함을 극대화했으며, 신축성이 좋으면서도 탄탄하게 허리를 받쳐주어 요통 완화에 도움을 준다. 벨크로 타입으로 제작되어 입고 벗기가 편리하며, 인체에 무해한 피부 친화적 소재를 사용해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다. 색상은 스킨색으로 다양한 사이즈로 출시됐다. 프라하우스 관계자는 “체형에 잘 맞는 복대는 임신부의 척추 자세를 올바르게 세워주고 배를 압박하지 않아 편안하게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서 “가벼우면서도 통기성이 좋은 프라하우스 산전복대는 많은 임신부들이 찾으시는 제품”이
2021-11-19 16:5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