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텍사스 초등학교서 총격...학생 14명 등 15명 사망
미국 텍사스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학생 14명과 교사 1명이 숨지는 참사가 빚어졌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이날 긴급 브리핑을 열고 총격 사건 피해 현황을 발표했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이날 총격은 텍사스주 유밸디의 롭 초등학교에서 발생했다.애벗 주지사는 "총격범이 끔찍하게도 14명의 학생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하고 교사 1명도 희생시켰다"고 밝혔다.총격범은 유밸디에 거주하는 18살 남성으로 사건 현장에서 사망했다.애벗 주지사는 총격범이 권총을 마구 쐈고, 소총도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범인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살됐을 것으로 보인다며 경찰관 2명도 총에 맞았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5-25 09:19:55
강서구 초등학교 인근서 아동 성추행 신고
서울의 한 초등학교 인근 공원에서 초등학생이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한 공원 인근에서 아이가 성추행을 당했다는 사건을 접수해 용의자를 쫓고 있다.피해 아동은 인근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직후 피해 아동의 부모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피해자의 나이 등을 고려해 서울경찰청에 사건을 배당했다.경찰은 인근 지역 CCTV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5-20 13:55:46
"원하는 것 배울래요"…초·중학생 학교 관두는 비율 높아졌다
최근 3년 간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교를 그만 둔 비율을 살펴보면, 고등학교 시기에는 낮아지고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기에 오히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여성가족부의 '2021년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자퇴, 미진학, 면제 등 사유로 공교육을 받지 않는 청소년)이 학교를 그만 둔 시기는 고등학교 때가 56.9%로 가장 많았으나 3년 전인 2018년의 비율보다 3.6%P(포인트) 낮아졌다.그 다음 중학교 27.3%, 초등학교 15.8% 순으로 각각 0.4%P, 3.4%P 높아졌다.학교를 그만둔 이유를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이 나온 답변은 '학교에 다니는 것이 의미가 없었기 때문'(37.2%)이었으며, 2018년 조사와 달리 '다른 곳에서 원하는 것을 배우기 위해'(29.6%) 라는 답변이 증가했다. 공부하기가 싫다거나 학교 분위기, 친구와의 문제 때문에 학교를 그만 둔 비율은 감소했다.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한 학교 밖 청소년은 약 3분의 1인 35.7%로, 2018년 35.0%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정규학교 복학(대학 진학 포함), 검정고시 준비를 계획한다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이 밖에도 학교를 그만 둔 것에 대해 후회한 청소년(41.4%)보다 후회한 적 없다는 청소년(58.1%)이 더 많았고, 후회했던 이유로는 친구 사귈 기회가 줄었다는 것,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없다는 것, 졸업장을 받지 못했다는 것 등을 꼽았다.학교 밖 청소년은 특기를 살릴 수 있는 수업(36.7%), 원하는 것을 배우거나 연계해 주는 지원 서비스(27.2%), 진로 탐색과 체험 기회(24.9%) 등이 있었다면 학교를 그만두지 않았을 것이라고 응답했다.다만 이들 10명 중 3명은 어떤 지원이 있었더라도 학교를 그만뒀을 것이라고 답했다. 학교를 그만
2022-05-17 13:48:14
경기도, 초등학교 4학년 대상 치과주치의사업 시행
경기도가 오는 11월 30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에게 '초등학교 치과주치의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영구치아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건강 관리 효과가 높은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 아동이 지정 치과 의료기관에서 구강검진과 구강 보건교육, 예방 진료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대상자는 경기도 거주 초등학교 4학년생 뿐만 아니라 같은 나이의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포함해 13만5220명이다.대상 학생은 치과 방문 전 '덴티아이경기' 앱을 통해 문진표를 작성하고 온라인 동영상 교육을 이수하여 전화 예약 후 지정 치과를 방문하면 된다.도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감염예방 대책을 수립하여 안전하게 치과주치의사업을 시행한 결과 22만9639명이 검진을 완료했다고 파악했다. 대상자 대비 88.4%가 사업에 참여한 것. 또한 학생 및 보호자 설문조사에서는 95.4%가 사업에 만족했다고 응답했다.금진연 경기도 공공의료과장은 "치과주치의사업으로 초등학생들이 올바른 구강보건교육과 적절한 예방 진료를 받아 평생 구강건강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비용 부담 없는 전문적인 구강 관리 서비스에 도내 초등학교 4학년생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5-16 13:23:12
"아파트-학교 너무 가깝다"...입주자 '사생활 보호' 어떻게?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건립되고 있는 아파트와 초등학교 간 거리가 너무 가까워 입주자의 사생활이 침해될 수 있다는 민원이 제기돼 교육 당국이 이를 검토 중이다.1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신도시에 세워질 A 아파트의 일부 입주 예정자들이 최근 '인근에 설립될 B 초등학교와의 거리가 너무 가깝다'는 내용의 민원을 넣었다.이들은 학교가 세워질 위치와 가장 근접한 일부 동에서는 저층 입주민의 사생활이나 조망권이 침해받을 우려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송도 6공구에 지하1층~지상42층 규모(1천503가구)로 지어질 예정인 A 아파트는 2024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중이다. 아파트와 인접한 B 초교는 아파트 준공일보다 3개월 늦은 같은 해 9월께 59학급 규모로 개교한다.이 학교는 현재 실시설계 단계로, 교실·강당 등이 있는 5층짜리 건물이 A 아파트와 인접해 있고 운동장이 그 반대편에 있다. 학교 건물과 가장 가까운 A 아파트 동까지의 거리는 77m다.건축법상에는 문제가 없지만 학교 건물에서 아파트 저층이 훤히 보이거나 일부 가구의 조망권이 침해될 소지가 있다.일부 입주예정자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 운동장과 건물의 배치를 바꿔달라고 요청했지만, 이 경우 운동장이 그늘에 가려져 관련 법률에 어긋나게 된다.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학교 실외 운동장은 특정 기준 시간 동안 2시간 이상 일조시간이 확보되거나 연속해서 1시간 이상의 일조 시간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민원을 검토하고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의 사생활 침해를 방지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우선 아파트와 인접한 학
2022-05-13 09:59:02
강사가 초등학교서 학생 성추행...경찰 수사 나서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강사가 학생을 강제로 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인천시 부평구 모 초등학교에서 전날 재학생 A양이 40대 강사 B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양은 지난달 28일 학교 내 복도에서 B씨에게 강제로 추행을 당했다며 주위에 피해를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를 지구대로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귀가 조처했다.교육 당국은 해당 초교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진행해 추가 피해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A양과 B씨를 분리 조치하고 해바라기센터와 연계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B씨의 미성년자 강제추행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수사 상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5-12 09:27:10
초등학교 교실 침입해 현금 훔친 50대 구속
전국의 초등학교를 돌며 현금을 훔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11일 초등학교 교실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50대 A씨를 특가법(상습정도)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4월18일 오전 11시20분께 진주시 진양호로 소재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 B씨가 점심시간에 자리를 비운 사이 교실에 침입해 서랍에 있던 지갑에서 현금 30만원을 훔쳤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초등학교 CCTV 분석 등으로 A씨를 특정했으며 지난 2일 오후 6시께 대전의 한 숙박업소에서 A씨를 검거했다.A씨는 이 외에도 2021년 10월20일부터 지난 4월21일까지 진주와 경북 안동, 전남 목포, 광주 등 4개 지역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등에서 같은 방법으로 총 25회에 걸쳐 현금 400만원 상당을 훔쳤다.A씨는 학교 정문에 CCTV가 많으면 후문이나 주차장 출입문 등을 이용했으며 학교를 드나들 때는 특별한 제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시인했다. 경찰은 A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5-11 09:50:32
초등학교 교사가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촬영 유도…피해자 120여명
10대 여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 착취물을 찍도록 한 뒤 이를 소지했을 뿐만 아니라 미성년자를 유사강간까지 한 초등학교 교사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12부(황인성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미성년자의 의제 유사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또 피고인에 대한 신상정보 등을 5년간 공개·고지하도록 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7년간 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 등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A씨는 2012년부터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해왔으며 2015~2021년 SNS를 통해 알게 된 10대 여성 청소년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성 착취물을 촬영하도록 지시했다. 또 이 영상을 전송받아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A씨가 이같은 수법으로 개인 외장하드에 저장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총 1천910개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그는 2020년 성 착취물 제작을 목적으로 알게 된 B(당시 13세) 양을 모텔에서 유사강간한 혐의도 받는다.A씨로부터 성 착취 등을 당한 피해자 수는 모두 120여명인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들이 성적 자기 결정권을 행사하고 자신을 보호할 능력이 부족한 점을 이용해 이들을 성욕의 대상으로 전락시켰고, 피해자들의 건전한 성 의식도 왜곡시켰다"며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이 피해자들과 같은 또래의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교사라는 점에서 더 충격적"이라고 설명했다.다만 "피고인이 소지한 성 착취물은 따로 유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이 사건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변론에 나타난 모든 양형 조건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2022-04-18 15:26:29
'학생 3명 중 1명 걸렸지만…' 학교, 일상회복 가능할까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달 중순 무렵 정점을 찍고 감소세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학교에서도 확진자 수가 줄고 있다.8일 교육부에 따르면 새 학기가 시작된 올해 3월 초부터 지난 6일까지 전국 유치원·초·중·고등학교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74만8천829명이다. 2020년 초 국내 코로나19 유행 시작 이후 누적으로는 207만3천644명이다.전국 유·초·중·고 학생 수가 587만4천여 명이므로 전국에서 학생 35.3%가 확진된 이력이 있고, 그중에서도 84%가 불과 3월 새 학기 한달 동안 코로나19에 걸린 셈이다.이에 따라 국내 전체 확진자 규모와 마찬가지로 학생 확진 규모도 폭증기를 거쳐 감소기에 들어가는, 다시 말해 '확진자가 너무 많아져서 오히려 신규 확진자가 줄어드는' 아이러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학생 확진자의 경우 교육부에 늦게 보고되는 사례가 많기는 하지만, 교육부는 이 기간 확진자가 나중에 추가되더라도 하락 추세 자체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정부는 국내에서 유행 감소세가 굳어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포스트 오미크론' 시기에 맞는 대응체계를 준비하고 있다. 지금의 방역·의료체계를 다시 일상체계로 전환하는 계획이 될 것으로 보인다.교육 당국도 '포스트 오미크론'을 고민하고 있다.교육부는 먼저 오는 18일부터 이달 말까지는 초·중·고 학생의 신속항원검사 키트 활용 등교 전 선제검사를 주 2회에서 1회로 변경한다.교육부는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5월부터 적용할 새 학교 방역 체계를 이르면 다음 주 중반까지 마련할 계획이다.학교 현장에서는 이미 조금씩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누적 확진자
2022-04-08 09:43:03
"전국 학교 3분의1, 투표소 설치된다"…다음날 원격 수업도 가능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일인 오는 9일 전국 학교 6천305개교에 투표소가 설치된다.교육부는 9일 전체 학교 2만771개교의 약 3분의1 수준인 6천305개교(30.3%)에 투표소를 마련한다고 7일 밝혔다.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4천253개교, 중학교 1천334개교, 고등학교 636개교, 유치원 및 특수학교가 82개교다.학교 내에 설치되는 투표소는 전체 1만4천464곳 중 47.6%에 해당하며, 학교 로비, 강당 체육관 등 공용공간 또는 교실에 설치된다.그동안 주요 선거일마다 학교가 지역 투표소로 사용되어 왔지만 이번 대선은 코로나19 확진자 폭증 등의 문제로 학교 감염 예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교육당국도 방역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투표 전·후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 공간을 소독하고 일회용 장갑을 비치하는 등 방역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투표소로 사용된 학교는 대선 투표 다음날인 10일 정상 수업이나 수업시간 단축, 등교 시각 조정, 원격 수업 전환 등 자율적으로 학사 운영을 할 수 있다.투표소로 활용된 교실은 수업 전 책·걸상 소독, 환기 등을 한 다음 사용하고 로비나 강당 등 공용공간은 사용을 최소화하도록 한다.투표소로 이용되지 않은 학교는 이미 수립한 학교별 학사계획에 따라 수업을 하면 된다.교육부 관계자는 "이미 오는 11일까지 '새 학기 적응주간'에 따라 학교가 탄력적으로 학사 운영을 하도록 안내했지만, 감염 우려 때문에 한 번 더 안내한 것"이라며 "선관위가 10일 0시 이전에 소독을 마치며 그 이후 등교까지 8∼9시간 동안 환기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2020년 4월 15일 치러진 제21대 총선 당시에는 교육부가 투표소가 설치된 학교의 경우 다음 날
2022-03-07 15:56:44
소유진, 초등학교 입학하는 딸과 데이트..."너의 하루를 응원해"
배우 소유진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둘째 딸과 데이트를 즐겼다. 소유진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사랑 서현이 1학년 입학 축하해.내일 입학식전에 종일데이트~^^책상도 고르고 옷도 사고 (백화점에서 산 옷으로 갈아입고 다니기 ㅎㅎ ) 장난감도 사고 밥도 먹고 ^^ 너의 모든 하루를 응원해 !!!"라는 글과 사진을 여러장 게재했다. 사진 속 소유진은 둘째 딸 서현이와 레스토랑에서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딸 서현이가 장난감과 책상을 구경하는 모습도 담겨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벌써 1학년이라니 빠르네요","사랑스런 엄마와 딸"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응원했다. 한편, 소유진은 2013년에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사진= 소유진 인스타그램)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02 13:18:22
조희연 교육감 "초1, 학급당 20명으로…과밀해소 시작"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3일 앞으로 진행될 '미래교육' 전환에 쓰일 예산으로 4년간 12조5천286억원의 재원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최근 지방교육재정 축소 현황은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란 의견을 전했다.조 교육감은 이날 코로나19 주간 정례브리핑에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교육여건 개선과 4차혁명 시대 미래교육,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환경 조성, 양극화 해소를 위한 교육복지 등 4개 분야에서 연평균 3조1천320억원 이상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그는 먼저 학령인구 감소를 교육여건 개선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으로 줄이는 것부터 시작해 학급당 학생 수 감소, 과밀학급 해소에 힘쓰기로 했다.이와 더불어 공립유치원 신설과 통학버스 운영, 초등 돌봄교실 운영 안정화 등 교육여건 개선에 들어갈 비용이 4년간 약 9천345억원(연평균 2천33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인공지능(AI) 교육 활용, 고교학점제 기반 구축, 생태전환 교육 활성화 등 AI·기후위기 등 시대에 부합하는 미래교육 투자로는 1조451억원(연평균 2천613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유치원 '아이놀터' 조성 확대, 노후시설 개선 등 교육환경 조성에 필요한 재원은 7조2천73억원(연평균 1조8천18억원)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한 교육복지 확충과 정서회복 지원 분야에서는 특수교육 통합교육·복지 서비스 확대, 학생 상담 내실화·정신건강 증진 등으로 3조3천417억원(연평균 8천354억원)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정부는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올해 2단계 재정분권의 후속조치로 지방교육재정제도 개편을 검토하기로 했
2022-02-23 11:27:16
서울대공원 "겨울 철새 보러가자!"…어린이 프로그램 진행
서울대공원은 어린이들이 겨울 철새를 직접 관찰하고 환경보호 실천을 되새기는 '버드와칭 주'(Bird-watching Zoo)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물새 탐조와 산새 탐조로 나뉘어 다양한 조류 관찰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쌍안경과 스코프를 활용해 먼 거리에서도 겨울 철새를 관찰할 수 있다.이달 16·18·19일 총 3회 운영되며, 서울대공원 홈페이지에서 8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지키기 위해 소규모(5명)로 진행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2-06 23:37:43
서울 공립학교 합격자 여성비율 높아…남성은 2.6%p↓
올해 서울 공립초등학교 교사 합격자 중 남성의 비율이 2.6%p 하락했다. 지난해 남성 합격자 비율이 2.9%p 늘었지만 다시 떨어진 셈이다.서울시교육청은 4일 2022학년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지했다.최종 합격자는 공립 303명, 국립 4명 등 총 307명이다. 올해도 여성 합격자 비율이 강세를 나타냈다.공립유치원 교사 합격자 42명 중 남성 합격자는 2명(4.8%), 공립초등학교 교사 합격자 216명 중 남성은 23명(10.6%)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립초 남성 합격자 비율은 전년도에 비해 2.6%p 낮아졌다.공립특수학교 교사 합격자는 45명으로 이 중 초등학교 분야에서 남성 1명이 최종 합격했다.국립특수학교(한국우진학교) 교사 합격자는 유치원 분야 1명, 초등학교 분야 3명이 최종합격 했다.합격자들은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원격으로 직무연수를 받은 다음, 3월1일부터 교원 수급 계획에 따라 신규 교사로 임용될 예정이다.이번 직무연수에는 교육청 위탁채용으로 선발되어 학교법인의 제2차 시험을 통해 최종 합격한 사립학교 교사 8명도 포함된다.한편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는 10일 발표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2-04 10:47:15
프랑스 초등교사 75% 파업…"안전한 교육환경 아니다"
프랑스 정부가 학교에 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침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초등학교 교사들이 13일(현지시간) 하루 파업을 시작했다.AFP 통신 BFM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최대 초등교원노조는 이날 전국의 교사 75%가 파업에 참여하고 초등학교 2곳 중 1곳은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노조는 오미크론 변이의 등장이 학교 내 코로나19 감염을 빠르게 확산시켰지만, 정부의 현행 지침을 따르면 안전한 학습환경을 만들 수 없다며 인력 충원, 마스크 지원 등을 요청했다.또 현행 지침은 학생과 교원, 이들의 가족을 보호하지 못하며 학교를 혼란스럽게 만들 뿐이라고 주장했다.예를 들어 코로나19 때문에 출근이 어려운 교사를 대체할 인력이 부족해 계속해서 업무 과중 사태가 일어나고 있고, 학생들도 출석률이 천차만별이라 제대로 된 교육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프랑스는 현재 하루 최대 30만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만 학생들을 위해 학교 문을 닫지 않겠다는 게 정부 측 입장이다.만약 학급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같은 반 학생들은 나흘 동안 코로나19 검사를 총 3번 받아야 하고, 음성 결과가 나와야 등교를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이달 11일 기준 프랑스 전체 초등학교 중 1만400개 학급이 등교를 중단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1-13 09:5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