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시끄럽다고..." 태국 초등학교에 총 18발 쏜 남성
태국에서 한 남성이 초등학교 건물에 총격을 가한 사건이 벌어졌다.30일 현지 매체 타이거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남부 라농주의 밍신초등학교 건물에 총 18발을 쏜 남성을 전날 밤 체포했다. 학생 대부분이 등교하지 않은 휴일이어서 다행히 사상자는 나오지 않았다.용의자는 이 학교 어린이들이 시끄럽다는 이유로 총을 쏜 것으로 알려졌다.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지만, 교사와 학부모들은 '어린이집 학살 사건'의 악몽을 떠올리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앞서 지난달 6일 태국 북동부 농부아람푸주 나끌랑 지역의 한 어린이집에 마약 소지 혐의로 해고된 전직 경찰이 침입해 어린이와 교사들을 총과 칼로 무참히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어린이 24명 등 36명이 희생된 이 사건 이후 태국 정부는 총기 규제를 강화에 나섰으나 또다시 참사가 발생할 뻔했다.학교 측은 용의자가 학교와 문제가 있었다고 전했다. 과거에도 용의자가 학생들이 너무 시끄럽다면서 불만을 제기하자 학교 측은 소음을 줄이기 위한 방음벽을 설치했다.경찰 신문에서 용의자는 조회 시간에 들리는 국가와 구호 소리 등에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경찰은 용의자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하는 한편 총기를 압수하고 총기 소지 허가를 취소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1-30 17:45:02
초등학교 취학통지서, 온라인으로 편하게 제출하세요
서울시가 2023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취학통지서 온라인제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내년 초등학교 취학 대상은 만 6세로, 2016년 1월1일부터 같은해 12월31일 사이 출생한 아동이다.만 5세 아동이 조기입학을 희망할 경우 다음달 30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 후 온라인제출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전년도 입학 유예자들도 별도 연장신청이 없다면 이용 가능하다.시가 제공하는 해당 서비스는 취학예정 아동의 취학통지서를 인터넷 조회 후 초등학교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것으로, 별도의 출력이나 제출 없이 절차가 완료된다. 다만 제출 여부와 별개로 예비소집일에는 반드시 참석해 입학 관련 내용을 전달받아야 한다.서비스는 내달 2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누리집 주요뉴스 배너 또는 서울시 온라인 민원에 접속, 공동인증서를 통해 본인 확인을 받은 후 이용할 수 있다.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취학아동의 세대주, 부모, 조부모 등이고, 이용 후 신청 기간 내 서울시 범위에서 전입·출이 일어나면 재신청을 해야 한다.정부24에서도 전국 단위로 서비스를 운영하지만, 서울시와 달리 발급만 가능해 예비소집 참석시 취학통지서를 출력해 직접 제출해야한다.온라인 제출을 원하지 않는 취학아동 보호자는 해당 동주민센터 직원이나 통장 등을 통해 다음달 13일~20일 취학통지서를 우편 등으로 전달받게 된다.송광남 서울시 자치행정과장은 “서울시 취학통지서 온라인 제출 서비스는 맞벌이 부부 등 젊은 세대의 호응이 높고, 외부인의 방문전달이 꺼려지는 환경에서 별도 출력물 없이 취학통지서 및 안내문들을 확인·접수할 수 있는
2022-11-30 09:19:44
검찰, 초등교과 마음대로 수정한 직원 상고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를 무단 수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교육부 직원을 검찰이 대법원에 상고했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사문서위조 교사·위조사문서 행사 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교육부 전 과장급 직원 A씨의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전날 대전지법 형사항소1부(나경선 부장판사)에 상고장을 냈다.2017년 당시 교과서 정책을 담당하던 A씨는 초등 6학년 1학기 사회 교과서에 1948년 8월 15일을 가리키며 표기된 '대한민국 수립'을 '대한민국 정부 수립'으로 바꾸는 등 213곳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하급 직원에게 편찬위원회 협의록에 편찬위원장 도장을 임의로 찍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검찰은 편찬위원장이 교과서 수정에 반대하자 A씨 등이 일부 교수와 교사를 위촉해 내용 수정을 협의한 뒤 교과서를 마음대로 고친 것으로 판단했다.1심 재판부는 "A씨가 교과서 수정에 반대하는 편찬위원장을 의사결정에서 배제하고 일부 교수와 교사를 위촉해 교과서를 고친 사실이 인정된다"며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2심 재판부는 A씨에게 적용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가 법리적으로 성립하지 않고 사문서위조 교사, 위조사문서 행사 교사 등 혐의도 입증되지 않았다고 봤다.A씨 측은 항소심에서 "정치적으로 편향된 수사가 이뤄졌다. 교과서 수정은 전문가들이 결정한 것이며, 실무자는 이를 주도하고 결정할 능력이 없다"며 "박근혜 정부 때 편찬위원장이 독단적으로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대한민국 수립'으로 변경해 이를 바로잡고
2022-11-23 15:19:00
설탕으로 '뱀 만들기' 실험하다가...호주 초등학교서 '펑'
호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과학실험 도중 폭발이 일어나 학생 11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21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이날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초등학교에서 이른바 ‘설탕으로 검은 뱀 만들기’ 실험을 하던 중 폭발했다.이로 인해 최소 11명이 화상을 입었다. 이중 2명은 중화상을 입어 구급차와 헬기로 병원으로 옮겨졌다.이 실험은 베이킹소다(탄산수소나트륨)와 설탕을 섞은 뒤 변성 알코올로 적신 모래 위에 쌓은 다음 불을 붙이는 방식이다.한국에서도 '검은 뱀 만들기' 등의 이름으로 유튜브 등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불을 붙이면 설탕이 연소하고 남은 탄소 덩어리가 모래를 뚫고 조금씩 뻗어 나오면서 뱀처럼 검고 기다란 기둥으로 굳어지는 모습을 관찰하게 된다.이날 야외에서 진행되던 실험 도중 갑자기 거센 바람이 불면서 실험에 쓰이던 화학 물질이 흩날려 불길을 키운 것으로 당국은 추정했다.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1-23 09:07:45
전국 초등학교 주변 ‘위험 요인’ 143만 건 적발
전국 초등학교 주변에서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요인이 100만 건 넘게 적발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8월 말부터 5주 동안 전국 6,163개 초등학교 주변 보호구역에서 어린이 안전 위험요인을 점검한 결과 143만 2,710건의 위험·위법 사항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교통안전과 유해환경, 식품안전, 제품안전, 불법 광고물 등 5개 분야로,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지 않았던 6개월 전보다 적발 건수가 48%가량 늘었다.유형별로 보면 불법 현수막과 노후 간판 등 불법 광고물이 138만 3천5백여 건으로 가장 많았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와 과속 등이 4만 7천6백여 건, 청소년 출입 위반 등 유해업소가 1천4백여 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또한 전국 초등학교 주변 공사장에서도 안전 울타리 미설치 등 91건의 위험 요인이 확인됐다.행안부는 적발된 위법사항에 대해 과태료와 범칙금 75억 원을 부과하는 한편, 중대 사항은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리고,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했다고 설명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1-22 14:00:01
초등 사회 교과서 '편향' 표현 바뀐다...어떤 것?
내년부터 검정 발행되는 초등학교 5~6학년 사회 교과서에 편향성 논란이 생길 수 있는 표현이 바뀐다. 대표적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수립이라는 단어 대신 '정권' 수립으로 수정된다.15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외부 전문가로 이뤄진 교과서 자문위원회가 초등학교 5~6학년 사회 교과서를 검토한 결과, 교과서 출판사 9곳에 편향성 논란 소지가 있는 약 90건의 표현에 대해 수정·보완 권고문을 보냇다.교과서 자문위원회는 이번에 일회적으로 구성됐는데, 이는 국회와 일부 언론에서 초등학교 5∼6학년 사회 교과서의 편향성 논란을 지적하자 이를 수정하기 위한 것이었다.지학사 5학년 2학기 사회 교과서에 등장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수립'이라는 표현이 대표적인 수정 부분이다.교과서 자문위원회는 유엔이 대한민국 정부를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로 승인한 점을 고려해 해당 표현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권 수립'으로 수정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교과서 집필진도 이를 받아들여 교과서를 수정하기로 했다.자문위원회는 6학년 1학기 비상 교과서에 시민들이 사회 공동의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방식 중 하나로 제시됐던 '촛불집회'도 '집회'로 수정하라는 의견을 냈다. 집필진도 자문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해 교과서 표현을 수정하기로 했다.검정 심사를 거친 교과서를 대상으로 교육부가 자문위원회를 열어 표현 등을 다시 검토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교육부 관계자는 "전문가들이 여러 각도로 살펴보니 검정심사위원회에서 미처 찾아보지 못한 미세한 부분을 수정해야 한다고 봤다"며 "교육과정에 부합한 수준으로
2022-11-15 10:33:24
김근식 출소 전날 구속된 '진짜' 이유는? "16년 전 DNA"
출소 예정일 하루 전 재구속된 연쇄아동성폭행범 김근식(54)이 16년 전 아동 성추행 미제사건의 범인으로 확인돼 재판에 넘겨졌다.수원지검 안양지청은 4일 성폭력 처벌 및 피해자보호법 위반(13세미만미성년자강간등) 등 혐의로 김근식을 구속 기소했다.김근식은 2006년 9월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인근 야산에서 13세 미만이었던 피해 아동 A씨를 흉기로 위협하며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검찰 수사를 통해 해당 미제사건 범인 DNA와 김근식의 DNA가 일치한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검찰은 경기·인천 지역 경찰서 7곳에서 보관 중인 성범죄 미제사건을 전수 조사하는 과정에서 2006년 아동 강제추행 미제사건의 신원미상 범인의 DNA가 김근식의 것과 일치한다는 감정을 대검찰청으로부터 회신받았다.검찰은 이를 토대로 김근식을 추궁해 자백을 받아냈다.앞서 김근식이 출소 하루 전 구속된 이유였던 '16년 전 인천지역 아동 강제추행 범행'은 추가 수사 결과 피해자가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시기에 김근식은 구금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돼 혐의없음 처분이 내려졌다.이 사건은 언론을 통해 김근식의 연쇄 성범죄 사실을 알게 된 피해자가 2020년 12월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검찰은 지난해 7월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았고 지난달 15일 김근식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또 김근식의 수용기록을 확인해 2019년 12월 다른 재소자와 말다툼을 하던 중 이를 제지하는 교도관을 폭행한 전력, 2021년 7월 소란을 부리던 중 이를 말리던 교도관을 때린 사실을 밝혀내 공무집행방해 혐의도 적용했다.김근식은 2005년 5월∼9월 수도권에서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5년
2022-11-04 10:15:38
용인 죽전동 초등학교 앞 야생멧돼지 3마리 출몰
경기 용인특례시 수지구 죽전동 일대에서 최근 야생멧돼지가 잇따라 출몰해 관계기관이 포획에 나섰다. 3일 용인시와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8분께 죽전동 A초교 후문에서 멧돼지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발견된 멧돼지는 성체 1마리와 새끼 2마리인 것으로 전해졌다.소방당국은 소방차 3대와 소방관 10여명을 동원해 1시간가량 수색을 벌였으나 멧돼지 위치를 확인하지 못해 포획에 실패했다.용인시도 오전부터 유해야생동물피해방지단원들로 구성된 포획단을 구성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포획단은 낮 12시 20분께 대지산 공원에서 멧돼지를 발견했으나 천주교 공원묘원 방향으로 달아나면서 포획에는 실패했다.용인시는 오후 1시 36분께 죽전동 일원 주민들의 외출 자제를 당부하는 문자를 보냈다.앞서 지난달 31일에도 이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야생 멧돼지'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시 관계자는 "멧돼지가 죽전동 대지산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야간에도 유해야생동물피해방지단원들과 수색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야생 멧돼지는 움직이는 물체를 쫓는 습성이 있어 마주할 경우 위협적인 행동은 절대 하지 말고, 건물 기둥이나 몸을 피할 공간을 찾아 숨어야 안전하다"고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1-03 17:19:41
초등학교에서 동료 교사 간 불륜...교육당국 감사 착수
경북 김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동료 교사간 불륜 사건이 발생해 교육당국이 감사에 나섰다. 학부모들은 불륜 당사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부인은 현재 남편의 내연녀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이다.2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김천의 한 초등학교 교사인 A씨가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미혼 여교사 C씨와 불륜관계를 맺어오다 다른 초등학교 교사인 부인 B씨에게 발각됐다. 지난 8월 불륜 사실이 들통나자 A씨는 B씨에게 "다시 바람을 피우면 위자료와 재산을 받지 않고 양육권을 포기하겠다"는 각서를 쓰고 C씨와의 관계를 정리하겠다고 했지만, 계속 C씨와 만남을 이어가다 지난 9월 다시 들통났다.이후 C씨는 부인 B씨 가족과 대면한 자리에서 "내연관계를 끝낼 수 없고 함께 살겠다"고 했으며, A씨는 지난 9월 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B씨는 육아휴직을 내고 A씨와 이혼소송을 진행 중이며 내연녀 C씨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이다.B씨의 부친 D씨는 지난달 19일 김천교육지원청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C씨의 처벌을 요구했다.D씨는 "내연녀 C씨가 '타 지역으로 전출가면 그만'이라는 태도를 보이고 있고 A씨는 손녀에게 'C씨와 함께 살았으면 좋겠다'고 하는 등 뻔뻔하기 짝이 없다"며 "이들은 간통죄가 없어져 처벌받지 않고 부도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는 듯하다"고 분통을 터트렸다.또 D씨는 A씨와 C씨를 상대로 불륜행위와 이후의 파렴치한 행위, 육아휴직 부당사용, 품위유지의무 위반 등으로 감사를 청구했고, 경북도교육청의 지시에 따라 김천교육청이 감사에 착수해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학부모들 역시 “아이들을 가
2022-11-03 09:37:28
초중고 밀집지역에 '박병화'가 웬말?...학부모 시위
연쇄성폭행범 박병화(39) 출소 이틀째인 1일 인근 지역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모여 박병화의 퇴거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경기 화성시 봉담읍 초등학생 학부모 50여명은 이날 오전 박병화가 머무르는 원룸 앞에서 정명근 화성시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 밀집 지역인 이곳에 성폭행범의 거주를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학부모들은 "봉담은 유초중고에 대학교까지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곳이었다"며 "그런데 반경 1㎞ 내에 성범죄자가 거주한다는 소식에 지역은 발칵 뒤집힌 상태"라고 말했다.이어 "이곳에 사는 저희 아이들에게 끔찍한 성범죄의 재범이 발생하면 법무부가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라며 "대학가, 교육 밀집 지역이라는 주변 환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이곳에 박병화의 거주를 허락한 사람은 도대체 누구인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참가자들은 "박병화는 퇴거하라", "법무부도 각성하라", "아이 낳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보장하라" 등의 구호를 외친 후 해산했다.정 시장은 전날에 이어 원룸 주변을 돌며 위험 상황을 점검한 뒤 "박병화 가족이 임대차 계약 과정에 위임장을 제출하지 않는 등 절차상 하자가 발견돼 이를 명목으로 계약을 무효로 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아울러 건물주도 당사자에게 퇴거를 요청하고 불응할 시 명도소송 할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말했다.화성시는 이날 오후 수원보호관찰소 측과 만나 시와 사전 협의 없이 박병화가 비밀리에 봉담에 거주하게 된 것에 대해 항의하고, 앞으로의 안전 대책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1-01 10:31:09
초등학교 경비실로 돌진한 승용차...운전자 경상
28일 오전 8시 10분 부산 해운대구 좌동에서 50대 여성 A씨가 몰던 소나타 차량이 초등학교 정문 경비실을 들이 받았다.이 사고로 운전자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경비실 등 학교 시설이 파손됐다.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경찰의 음주측정에서 A씨는 음주상태가 아니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0-28 17:38:11
"1학년보다 공부 못하는 XX들" 선생님 막말에 초등생 '등교 거부'
경남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의 막말에 시달린 학생들이 '등교 거부'를 하는 사태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6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해당 학교 교감은 월요일이던 지난 24일 "모 교사가 학생들에게 정서적 학대를 했다"는 내용으로 지역경찰서에 신고했다.이 학교의 5학년 학생들은 학교 측에 해당 교사가 "부모는 너를 싫어해서 괴물로 키우는 것이다", "1학년보다 공부 못하는 XX들", "네가 이러고도 학생이냐, 농사나 지어라" 등 막말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학생들은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아 지난 24일에는 등교를 거부하기도 했다.경찰은 학생들이 진술한 교사의 막말 등이 사실이라면 해당 교사에게 정서적 학대 책임을 물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경찰 관계자는 "사건이 처음 접수된 경찰서가 3급서여서, 경찰서에서는 초동조치만 하고 이날부터는 경남경찰청이 사건을 맡아 처리한다"며 "교사의 막말 여부 등을 폭넓게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0-26 09:51:58
"괴롭혀서 복수" 초등학교 동창 흉기로 찌른 10대 체포
초등학교 동창생을 흉기로 찌른 10대가 붙잡혔다. 경북 문경경찰서는 21일 동창을 흉기로 찌른 10대를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17)은 20일 오후 11시12분쯤 문경시의 한 놀이터에서 초등학교 동창 B군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B군은 가슴과 얼굴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범행 직후 달아난 A군은 다음날 오전 0시40분쯤 경찰에 체포됐다. A군은 경찰에서 "어릴 때 B군에게 괴롭힘을 당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군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한 후 처벌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0-21 14:11:09
美 초등학교 방사능 오염 심각...원인은 '2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이 핵무기용 우라늄을 정련했던 지역 근처 한 초등학교에서 심각한 수준의 방사능 오염 실태가 확인돼 비상이라고 AP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AP 통신에 따르면 미 환경조사업체 보스턴케미컬데이터는 최근 미주리주(州)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플로리선트 지역 모 초등학교의 방사능 오염 실태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해당 보고서에는 올해 8월 15일 이 학교 도서관과 주방, 공조시스템, 교실, 운동장 등에서 샘플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자연방사선 수치를 크게 웃도는 방사성 동위원소가 검출됐다는 사실이 담겼다.일부 원소는 기준치의 22배를 넘을 만큼 농도가 높았다.이 학교 근처에는 방사능 오염지대로 알려진 '콜드워터 크릭'이란 하천이 있다.이 하천변에는 미국이 영국, 캐나다 등과 함께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인 '맨해튼 계획' 추진을 위한 무기용 우라늄을 생산하면서 나온 폐기물이 매립되어 있는데, 그동안 홍수 등으로 물이 범람하면서 하천은 물론 주변 학교까지 방사능에 오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교육위원회는 오는 18일 비공개회의를 열어 해당 보고서를 바탕으로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자나 초등학교 학부모 애슐리 버노는 "우리 지역사회에서 80년 넘게 지속돼온 문제"라며 그간 학부모들이 제기했던 방사성 오염 의혹이 수치를 통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콜드워터 크릭 주변 주민들은 비정상적으로 높은 암 발병률과 기형아 출산 등 문제를 겪어왔다. 미 당국은 2010년대에 들어서야 방사능 오염 사실을 확인하고 대책을 강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0-17 14:03:49
2023년 서울 공립 유·초·특수교사 경쟁률은?
2023년 서울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선발을 위한 임용시험 경쟁률이 작년에 비해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교육청은 2023년도 공립(국립·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의 선정 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공립학교 교사는 1천439명이 지원했으며(166명 선발) 평균 8.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3일 밝혔다.전년 경쟁률이 8.38대 1보다 소폭 상승한 것이다.지원자는 전년 2천547명에서 1천108명 줄어들었지만, 선발인원이 304명에서 166명으로 그만큼 대폭 줄어 경쟁률은 오히려 높아졌다.분야별로는 유치원 교사 경쟁률이 68.20대 로 전년(37.29대 1) 대비 크게 상승했다. 유치원 교사 지원자도 전년 1천566명에서 대폭 줄어든 682명이지만 선발인원이 42명에서 10명으로 4분의 1 가까이 줄어 경쟁률이 올랐다.이밖에 초등학교는 4.57대 1(전년 3.60대 1), 유치원 특수학교는 5.10대 1(전년 3.60대 1), 초등학교 특수학교는 5.81대 1(전년 4.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모두 전년보다 상승했다.국립학교는 한국우진학교에서 위탁한 특수학교(초등) 분야 선발이 있었으며 2명을 선발하는데 8명이 지원,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사립학교는 17명 선발에 158명이 지원해 9.29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1차 시험은 11월 12일에 실시하며 시험장소 등 구체적 내용은 11월 4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0-13 11:3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