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초 보내려는 엄마들…경쟁률 역대 최고
서울 사립초등학교 38곳의 입학 경쟁률이 올해 11.7대 1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7일 서울시교육청의 자료에 따르면 2022학년도 서울 지역 사립초등학교 평균 경쟁률은 11.7대 1로, 작년 같은 시기 경쟁률인 6.8대 1보다 대폭 높아졌다.6곳은 경쟁률이 20대 1을 넘어가기도 했다.사립초 경쟁률은 지난해 이전까지 2대 1 정도를 유지했으나 중복 지원이 가능해진 지난해부터 경쟁 인원이 많아졌다.교육청에 따르면 이전에는 사립초들이 모두 같은 날 학부모와 학생 앞에서 공개 추첨을 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추첨을 시작하며 중복 지원이 가능해졌다.그 결과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처하는 사립초와 공립초의 모습이 분명하게 나타나면서 학부모들의 사립초 선호도가 더욱 높아진 점도 경쟁률 상승의 원인으로 꼽힌다.실제로 공립초는 대부분의 학교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원격 수업을 시작했지만 수업 내용이 사립초에 비해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립초는 자체 방역을 강화해 원격수업 대신 직접 학교에 나오는 대면수업을 유지한 경우가 많았다.자녀를 사립초에 보내려는 한 학부모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립초에서 원격 수업하는 걸 보니 공립초와는 확실히 다르더라"며 "그래서 더 인기가 높아진 측면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1-09 20:53:10
강원 초등생 예비소집, 25명 미참여…필요시 경찰 수사 의뢰
강원도교육청이 지난 3~4일 시행한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 아동 25명의 소재가 불분명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2022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은 도내 350개 초등학교에서 실시됐으며 취학대상 아동으로 집계된 1만1천960명 중 92.5%에 해당하는 1만59명이 참여했다.초등학교 예비소집은 원칙적으로 아동과 보호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야 하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을 반영해 온라인 또는 화상 통화 방식도 허용했다.또 맞벌이 부부 가정도 참여할 수 있도록 소집일을 학교별 이틀 이상으로 늘렸고 평일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했다.도 교육청은 지자체와의 협조를 통해 유선 연락, 가정방문, 학교 방문 요청 등 조치를 취하고, 필요할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아동의 소재와 안전 파악에 주력을 다할 방침이다.정영춘 행정과장은 "예비소집 불참 아동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소재를 파악하고 안전을 확인해 입학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1-06 16:04:37
서울 초1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로 줄인다…입학준비금 20만원 지원
서울시교육청이 올해부터 초등 1학년의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점차 낮추고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20만원의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또 학생들에게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고 중학교 신입생 1명 당 1대의 스마트기기를 보급할 예정이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5일 서울 서초구 나래학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2 서울교육 주요업무'를 발표했다.서울시교육청은 '공교육의 격차 없는 출발선 지원'을 목표로 학급당 학생 수가 20명 이하인 초등학교 1학년 교실을 단계적으로 늘리기로 했다.올해부터 20명 이하의 초등 1학년 학급이 있는 학교를 전체의 56.6%까지 늘리고, 내년에는 70.1%, 2024년에는 90%까지 높인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중학교와 고등학교 신입생에게 1인당 입학준비금 30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신입새에게 입학준비금을 20만원씩 제공한다.올해 입학준비금을 받게 되는 초등학교 신입생은 약 6만8천800명이며, 소요 예산은 140억 원이다. 이 비용은 교육청, 서울시, 자치구가 각각 4:3:3의 비율로 부담한다. 유치원도 변화가 생긴다. 유아가 집에서 가까운 유치원을 안전하게 다니도록 초등학교처럼 학구로 배정받아 도보로 통학하는 '우리동네 공립유치원'을 확대한다.이에 더해 올해부터는 서울 초·중·고 뿐만아니라 사립유치원에도 친환경 무상급식이 제공된다.초·중·고 교육비 지원대상과 금액도 늘어난다. 무상교육 제외 학교는 중위소득 60% 이하까지 학비가 지원되며, 지원금액은 연 38만7천 원에서 연 73만1천 원으로 189% 인상된다.또 모든 중학교 신입생과 교원에게 1인 1 스마트기기
2022-01-05 11:26:08
만취해 초등학교 앞 신호등 들이받은 '신부님'
음주 운전을 하다가 초등학교 앞에서 신호등과 차량을 들이받은 천주교 신부가 붙잡혓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8일 밤 10시 반쯤 서울 금천구에 있는 초등학교 앞에서 신호등을 들이받은 데 이어,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을 추돌한 혐의를 받는다.음주측정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18%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천주교 지역 교구 소속 신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31 13:09:43
어린이시설 전자파, 측정 결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유아동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을 비롯한 생활제품 공간의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모두 인체보호기준을 만족했다고 28일 밝혔다.과기정통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정용 커피머신, 유모차 통풍시트, 가정용 빔프로젝트, 가정용 게임기, 허리 찜질기, 홈캠 CCTV 등 국민이 신청한 생활제품 6종의 최대 전자파 노출량이 기준보다 1% 미만의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유아동시설과 관공서·공공시설, 행사·공연장, 대형 여객선, 주거·상업지역 등 1천921곳에서 이동통신, 와이파이, 지상파TV 등 전자파를 확인한 결과 인체보호기준 대비 0.01~2.39% 밖에 되지 않았다.5G망을 이용하는 스마트공장과 캠퍼스, 기업망, 복합문화시설 등 시설 547곳에서 측정한 전자파는 인체보호기준의 0.01~4.15% 수준으로 나타났다.과기정통부는 2019년부터 국민 신청을 접수해 다양한 생활제품과 생활공간을 대상으로 전자파를 측정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올해 전자파 안정성 평가에는 기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 더해 지역아동센터가 추가됐으며 교실과 복도, 놀이터, 인근 통학로, 어린이 보호구역 등에서 측정이 이뤄졌다.이번 측정 결과는 국립전파연구원 '생활속 전자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전자파 안전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2-28 14:11:58
강남구·서대문구서 어린이 집단감염 발생…총 35명
서울시는 강남구 초등학교와 서대문구 어린이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나 총 3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4일 강남구 초등학교에서 학생 1명이 처음으로 환진된 뒤 지금까지 총 23명(전국 기준)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가운데 학생이 16명, 가족은 7명이다.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나온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서대문구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20일, 원아 가족 1명으로 시작해 전날까지 원생 7명, 가족 4명, 종사자 1명 등 총 12명(서울 기준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동자구 어린이집에서는 전날 2명이 추가 확진자에 포함돼 서울 기준 누적 확진자는 52명으로 증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2-24 12:22:29
내일부터 수도권 등교·원격수업 병행 재개
20일부터 수도권 전체 학교와 비수도권 과대·과밀학교의 전면등교를 멈추고 등교수업, 원격수업이 병행될 예정이다.정부는 16일 거리두기 강화를 적용한 학사운영 조치를 발표해, 20일부터 수도권에 위치한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 과대·과밀학교의 전면등교를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다.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학교에서 전면등교를 재개한 지 4주 만의 결정이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1·2학년은 매일 등교가 가능하며, 3~6학년은 4분의 3, 밀집도 6분의 5로 등교 수업이 가능하다. 또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전교생의 3분의 2만 등교할 수 있다.일부 지역은 정부의 조치보다 높은 방역 기준을 세웠다.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초등학교 등교 학생의 밀집도를 정부가 발표한 6분의5보다 높은 3분의 2로 정했으며, 초1·2학년이 매일 등교하면 3~6학년은 절반만 등교할 수 있어 하루 2개 학년은 원격 수업을 받게 된다. .교육부는 조기방학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으나 조기방학을 권고한 지역도 있다.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지난 16일 기자회견에서 "각 학교는 수업일수 등 교육과정을 살펴보고 가능하다면 조기 방학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권고했다.이에 따라 경남지역 일부 학교는 정해진 일정보다 1주일 빨리 방학에 들어갔다.교육 당국은 지역 감염 상황과 각 학교 구성원의 의견 등을 참고해, 지역과 학교별로 등교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학사운영 조치는 내일 월요일인 20일부터 적용되며, 학교별 겨울방학 날을 기점으로 종료된다.그러나 올겨울 코로나19 확산세를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일부 학교는 겨울 방학 프로그램도 취소하고 있는 실정이
2021-12-19 16:02:06
앞으로 36학급 넘는 학교에 보건교사 2명 이상 배치
앞으로 36학급 이상 규모인 학교에는 보건교사가 2명 이상 배치된다.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학교보건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기존 규정에 따르면 모든 중등학교와 18학급 이상 초등학교에는 보건교사를 배치해야 했다.이번 개정안은 그 범위를 넓혀, 대학을 제외한 모든 학교에 보건 교사를 두도록 했다.또 이 중 36학급 이상의 학교에 최소 2명의 보건교사를 배치해야 한다.교육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평생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평생교육이용권 발급을 우선으로 신청할 수 있는 대상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이 정해졌다.발급 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수급자 선정에 필요한 소득 재산 조사항목을 규정하고, 신청자의 동의 하에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또 평생교육 종합정보시스템에 수록되는 정보의 범위와 내용, 국가 평생교육 통계센터 지정 등의 내용도 규정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2-07 10:35:11
“2022년 취학통지서, 12월3일부터 온라인으로 제출하세요”
서울시는 12월 3일부터 2022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취학통지서 온라인 제출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2022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대상은 원칙적으로 만 6세 아동으로 2015년 1월 1일부터 2015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아동이다. 만 5세 아동이 조기입학을 희망할 경우 2021년 12월 31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전년도 입학 유예자들도 별도 연장신청이 없다면 이용 가능하다.시가 제공하는 취학통지서 온라인제출 서비스는 취학예정 아동의 취학통지서를 인터넷 조회 후 해당 초등학교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서비스로, 이후 별도의 출력이나 제출 없이 취학통지서 제출이 완료된다. 서울에 거주하는 취학아동의 보호자인 세대주, 부모, 조부모 등이 이용할 수 있다.서비스 이용방법은 12월 3일(금) 10시부터 12일(일) 24시까지 서울시 홈페이지 주요배너 또는 서울시 온라인 민원에 접속해, 공동인증서를 통해 본인 확인을 받은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온라인 제출 후 취학통지서를 출력하고자 할 경우에는 온라인 민원 홈페이지 상단 ‘신청결과확인’ 메뉴에서 12일까지 출력이 가능하다.취학통지서 발급·제출뿐만 아니라 취학 아동 및 예비 학부모에게 필요한 예방접종, 유의사항 등 관련 안내문을 다운받아 확인할 수 있다.취학통지서 온라인 제출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취학아동 보호자는 해당 동주민센터 직원이나 통장 등을 통해 14일~20일 취학통지서를 우편 등으로 전달받게 되며 입학할 초등학교의 예비소집 참석 시 제출하면 된다.올해부터 정부24에서도 취학통지서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2021-12-01 15:00:02
초등학교 앞에서 소주병 물고 만취 운전...시민이 막아
소주를 병째 마시며 운전을 하던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30일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이 운영하는 유튜브 ‘한문철TV’에는 ‘5만 건 블박(블랙박스)을 본 한문철 변호사도 처음 본 영상. 역대급 음주운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제보자 A씨에 따르면 사건은 11월 26일 오전 10시께 동작구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A씨는 “병나발을 불면서 운전한 음주운전 현행범을 검거했다”며 “(상대방이) 난폭운전과 위협운전을 해 차를 멈춰 세웠는데 인생까지 포기하셨는지 소주병을 입에 물고 얘기를 하시더라”라고 했다.또 "(상대 차량을) 한쪽으로 멈춰 세웠는데 도주하더라. 다행히 골목에서 멈춰 세웠고, 경찰에 인계했다"며 "계속 도주하려고 시도해서 조수석으로 들어가 차 열쇠를 뺏고 경찰에 신고 조치했다"고 설명했다.당시 상황에 대해 A씨는 "(상대 운전자가) 과속하고 신호 위반한 곳은 등교 시간 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이었다"며 "술을 마시면서 운전을 하는 모습은 정말 칼을 들고 있는 살인자를 보는 것처럼 경악스러웠다. 막아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 제 차고 뭐고 아무 생각 없이 쫓았던 것 같다"고 했다.영상을 본 한문철 변호사는 "정말 큰일 날 뻔했다. 이렇게 시민분들이 (음주운전을) 발견했을 때는 막아야 한다. 그래야 진짜 끔찍한 대참사, 비극을 막을 수 있다"며 "음주 운전자분도 이분께 감사하다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01 09:26:45
전국 초등학교 취학통지서 온라인으로 발급 가능해져
1953년 전국에 취학통지서 제도가 도입된지 68년 만에 전국 모든 초등학교 취학통지서를 온라인으로 확인하고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초등학교 취학 예정 아동(2015년 출생)을 둔 예비학부모(세대주)는 내달 3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자정까지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취학통지서를 열람하고 발급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우편 또는 인편으로 취학통지서를 학부모에게 배부해 왔으나 시간·공간상 제약으로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교육부와 긴밀하게 협업하여 2022학년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전국 모든 시도·시군구의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취학통지서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구축했다. 정부는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정부24 화면 내 '자주찾는 서비스' 메뉴에 '취학통지서' 아이콘을 설치했다. 취학통지서를 발급받은 학부모는 학생과 함께 배정된 학교의 예비소집에 응해야 하며 취학통지서를 당일 학교에 제출하여야 한다.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취학통지서를 발급받지 못한 학부모들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우편 또는 인편으로 내달 13일부터 20일 기간 중에 수령할 수 있으며, 관련 사항은 주소별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정부는 2022학년도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아동은 약 4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번 취학통지서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통해 학부모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뿐만 아니라 우편 발송으로 발생하는 비용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취학통지서 온라인발급 서비스 개통으로 취학아동을 둔 보호자의 불편을 줄이고 일선 공무원들의
2021-11-29 13:24:28
서울 금천구 시흥동 초등학교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28일 오후 8시 20분께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 문백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주말이라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창고에 보관하던 서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5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은 30분만에 진압됐다. 소방서 측은 학교에 안에 있는 문서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29 09:24:33
서울 초등학교 급식실 수돗물 수질 기준 '적합'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의 초등학교 급식실 수돗물 정밀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 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국제공인시험기관인 서울물연구원은 아이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위해 서울 초등학교 급식실의 수돗물을 대상으로 171개 항목에 대해 정밀수질검사를 실시했다. 대상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무작위로 선정된 초등학교 각 1곳씩이다.법정 먹는 물 수질기준 60항목, 서울시 자체 감시항목 111항목을 포함해 총 171개 항목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모두 먹는 물 '적합' 판정을 받았다.시는 매년 25개 자치구 구청·공원·주민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을 선정해 정밀수질검사를 진행하고 있다.서울물연구원은 "이번 정밀검사 결과 맛·냄새 유발물질이나 중금속, 농약류, 방사성물질 등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며 "수질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필수 영양소인 미네랄도 서울시 '건강하고 맛있는 물 가이드라인' 기준을 충족했다"고 덧붙였다.이번 정밀수질검사 결과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25 09:48:40
부산 진구 초등학교서 강사·학생 13명 집단 감염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강사와 학생 13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7일 부산 진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특별활동 수업을 진행하는 강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수업과 관련한 접촉자 45명을 검사한 결과 학생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강사가 일하는 서구 예능센터에서도 수강생 4명과 종사자 3명이 확진돼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한편, 부산 시민의 75.5%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09 13:38:23
초등학교 여교사 화장실에 '몰카' 설치한 교장 체포
학교 여교사 화장실에 몰래 소형 카메라를 설치했다 적발된 초등학교 교장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긴급체포됐다.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교장 A(57)씨는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안양시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 화장실 안에 2~4cm 크기의 작은 카메라 한 대를 설치해 놓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한 교직원이 화장실 용변기 주변에 소형 카메라가 설치된 것을 발견하고 학교 측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고 온 경찰은 A 교장이 학교 책임자임에도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점 등을 수상히 여겼고, 면담 과정에서 그는 자신의 범행 사실을 인정했다.당시 발견된 카메라에 신체를 찍은 영상은 없었으나 A교장의 휴대전화 안에 불법 촬영을 의심할 만한 영상물이 발견됐다.경찰 조사에서 A 교장은 "카메라를 설치한 것은 맞지만 성적인 의도는 없었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카메라에 대해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하며 설치 시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0-29 13:5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