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숙박 할인 받자!" 문체부 숙박할인권 30만장 배포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추석 연휴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추석 연휴 기간 숙박 할인권 30만장을 배포하는 행사로, 44개 온라인여행사(OTA)와 3만여개의 국내 등록 숙박시설이 참여한다. 시스템 연동 개발이 어렵거나 단독 판매채널이 없는 중소여행사를 위해서는 11번가 누리집에서 중소전문관이 별도로 운영된다. 문체부는 숙박 할인권을 여행 비수기인 11월에 배포할 예정이었으나, 다음 달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황금연휴가 생겨 조기 배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5만원 이상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참여 온라인여행사 채널을 통해 3만원 할인 가능한 쿠폰이 제공된다. 쿠폰 발급과 입실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로 동일하다. 3만원 할인권 외에도 참여 온라인여행사별로 추가 할인권, 카드사 할인, 경품 행사 등을 진행한다. 숙박 할인권은 행사 기간 1인 1매 사용이 가능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참여 온라인여행사 채널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후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사용하지 않거나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 할인권은 자동 소멸한다. 모든 수량이 소진되면 행사는 조기 종료된다. 다만 할인권 수량이 남아 있는 경우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상반기에 숙박 할인권을 사용했더라도 이번 추석 연휴 할인권을 새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숙박 할인권은 미등록 불법 숙박시설과 대실에 사용할 수 없다. 미성년자(200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도 발급받을 수 없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 기간을 놓치더라도 다음 달 27일부터 오는 11월 24일까지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전국편'이 한 번 더 진
2023-09-19 09:18:10
추석 항공권·상품권 소비자불만 증가…이런 유형 조심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이 추석을 앞두고 항공권, 택배, 상품권 관련 피해 증가를 우려했다. 대표적인 유형은 항공권 취소 시 과도한 위약금 부과, 항공편 지연·결항에 따른 배상 미비, 택배 물품 파손·분실, 유효기간이 지난 상품권 사용 거부, 상품권 잔액 환급 거부 등이다. 공정위는 최근 3년간 추석 연휴가 포함된 9∼10월 소비자원이 접수한 피해 구제 사례는 항공권 관련 1126건(연간 접수 건의 21.4%), 택배 관련 320건(17.8%), 상품권 관련 377건(11.7%)에 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런 피해를 본 경우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른 피해 구제, 분쟁 조정을 신청할 수 있지만 사건 처리에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게다가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은 강제력이 없기 때문에 거래 상대방이 조정안을 거부하면 민사 소송까지 가야 한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이런 피해를 예방하려면 항공권 구매 전에 취소 수수료 등 환급 규정을 꼼꼼히 확인하고 출국일 전 항공편의 일정 변경을 자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수하물 표를 잘 보관하고 위탁 수하물이 분실·파손된 경우 즉시 항공사로부터 피해 사실 확인서 등을 발급받으라고 조언했다. 택배를 보낼 때는 운송장에 운송물 종류·수량·가격을 정확하게 기재해야 추후 분실·훼손 때 적절한 배상을 받을 수 있다. 50만원 이상 고가 운송물은 사전에 택배사에 고지해 추가 요금을 지불하거나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상품권은 구매 전 발행일, 유효기간, 환급 규정, 사용 조건 등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모바일 상품권은 지류형 상품권보다 유효기간이 짧은 경우가 많다. 구매한 상품권을 유효기간 내 사용하지 못하면 발행일로부터 5년
2023-09-19 09:09:12
추석 때 뭐하세요? 응답 결과가…
올 추석 차례를 지낸다(43.7%)는 응답자보다 지내지 않겠다(56.4%)는 응답자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멤버스는 20~50대 이상 소비자 4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추석연휴 계획을 물어보니 응답자 46.0%가 고향이나 부모님 댁, 친척 집 등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집에서 쉬겠다는 응답도 30.0%로 많았으며, 여행을 가겠다는 응답은 22.4%(국내 13.6%, 해외 8.7%)였다.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추석연휴 계획이 변경됐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6.3%가 ‘변경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추석연휴에 여행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760여 명에게 추가적으로 설문해보니 국내여행 일정은 평균 3.4일, 해외여행 일정은 평균 5.3일을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추석 국내여행 예정 지역은 경상도(21.7%), 강원도(20.0%), 제주도(17.8%), 경기도(17.2%), 전라도(15.9%), 충청도(13.7%) 등 순이었다. 해외여행 예정 지역은 일본(15.8%)이었으며, 미국/캐나다(13.4%), 서유럽(10.4%), 동유럽(9.4%), 베트남(9.1%), 태국(8.4%) 등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김근수 롯데멤버스 데이터사업부문장은 “긴 연휴에도 물가와 교통난 등을 고려해 아무 데도 가지 않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려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미리 계획해둔 이들을 제외하고 갑작스러운 여행 수요 폭등은 없을 듯하며, 오히려 도심 내 영화관, 쇼핑몰, 놀이공원이나 근교 나들이 명소 등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은 이달 4일부터 5일까지 롯데멤버스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진행됐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1.55%포인트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9-18 17:52:39
올해 추석 응급환자 이송에 소방헬기 동원
소방청은 올해 추석 연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 및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해 전국 17개 소방항공대, 소방헬기 32대, 49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비상대비태세에 돌입한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이동인구가 많아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국도 등 대다수 도로의 차량정체로 긴급환자를 이송하는 구급차가 신속하게 병원에 도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상황에서 응급의료 장비를 장착한 소방헬기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실제로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 동안 추석 연휴 기간 전국의 소방헬기는 191회 출동해 응급환자 157명을 이송했다. 연도별로는 2020년 66명, 2021년 52명, 2022년 39명을 이송했고 2021년과 2020년에는 산불 관련 출동이 각 1건씩 있었는데 대부분은 구조·구급 출동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소방청은 올해도 전국 17개 소방항공대 소방헬기 32대, 490여 명의 인력으로 추석 연휴 기간에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신속한 사고대응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 장비기술국장은 “행복한 추석연휴를 보내기 위해서는 우선 이동 중 전 좌석 안전띠 착용과 양보 운전 등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가 먼저”라며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소방도 준비할 테니 국민께서도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휴게소 및 졸음쉼터를 이용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9-18 16:39:38
인천e몰, 9월 추석맞이 혜택이 쏟아진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7일까지 인천사랑상품권(인천이음 카드) 쇼핑몰 ‘인천e몰’에서 동행축제와 추석선물대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e몰’은 인천이음 앱으로 주문 결제하는 쇼핑몰로 현재 동행축제(8.30.~9.27.)와 추석선물대전 행사(9.8.~9.27.)를 진행한다. 동행축제에서는 SNS 공유 이벤트, 출석체크, 룰렛, e-프리퀀시 이벤트를 통해 적립금과 할인쿠폰 혜택을 제공한다. 또 동행축제 단독 특가전에서는 카테고리별 베스트아이템을 최대 94%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추석선물대전에서는 이벤트 기간 중 인천직구관 상품 구매 시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추석 쇼핑 지원금, 6차산업관 30% 할인쿠폰 이벤트, 사회적경제기업관 더담지몰 20% 포인트백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추석선물대전 단독특가전에서는 홍삼, 건강식품, 육류, 수산/건어물/김, 과일, 버섯/인삼/꿀, 곶감/견과/곡류, 선물세트 등 약 2,000여개의 상품들을 최대 92%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인천e몰 정기구독관에서는 정기구독 상품 구매 시 50% 포인트백 혜택을 제공한다. 인천e몰 관계자는 “인천시민의 추석준비를 위해 인천e몰에서 다양한 행사와 혜택을 마련했다” 며 “인천시민들이 인천e몰을 통해 합리적인 소비로 조금 더 풍성한 9월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인천이음 카드를 발급하고 있으며, 인천이음 카드로 인천e몰 인천 직구상품 및 인천 전역의 가맹점에서 결제 시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18 13:33:23
신생아 젖병 헤겐, 온 ·오프라인 베페 동시 진행.. “육아용품 쇼핑 찬스”
글로벌 수유 전문브랜드 헤겐이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44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하며 부스는 코엑스 A홀 F220에 위치한다고 밝혔다. 헤겐은 이번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대표 제품인 신생아 젖병을 비롯해 2023 베페 이노베이션 어워즈 수상작인 신형 수동유축기 키트, 뒤집어도 물이 새지 않는 올라운더 컵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할인 혜택으로 선보인다. 현장 이벤트로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을 증정하며, 매일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카카오채널 친구추가 인증 시 헤겐 치발기를 증정하는 선착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추석을 앞두고 진행되는 베이비페어인 만큼 주변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헤겐 선물세트 구매고객에게는 헤겐 전용 쇼핑백을 증정한다. 배앓이방지 만족도 97.5%의 높은 소비자 만족도로 사랑받는 헤겐젖병은 엄마의 가슴 모양을 모티브로 제작된 비중심 젖꼭지로 모유를 먹는 듯한 안정감을 주어 유두혼동 및 신생아 젖병거부 증상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헤겐은 국내유일 사각디자인에 손이 들어가는 넓은 입구로 세척 솔없이 손세척이 가능해 요즘 젊은 층의 육아 맘, 대디 사이에서 스마트한 육아용품으로 꼽히고 있다. 헤겐 관계자는 “이번 베페 베이비페어에서는 헤겐 전 라인업과 컬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라며 “베이비페어를 통해 출산을 앞두고 있는 예비맘부터 아이를 키우는 육아맘까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받아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헤겐은 코엑스 베이비페어에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헤겐 온라인 공식쇼핑몰 마미고에서 온라인 베이비페어를 동시
2023-09-14 15:38:49
김건희 여사, 쪽방촌 찾아 추석 인사
추석 명절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서울 중구 서울역 쪽방촌을 찾아 주민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지난 13일 대통령실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생필품 나눔 가게인 ‘온기창고’에서 희망나눔키트를 직접 포장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6·25 전쟁에 참전한 국가유공자 할아버지와 10년 이상 쪽방촌에서 거주한 할머니를 각각 방문했다. 김 여사는 "식사를 잘 챙기시라"고 당부했고, 어르신들은 김 여사의 손을 잡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한 김 여사는 쪽방촌 주민을 지원하는 서울역쪽방상담소 관계자 등을 만나 기초 생활 생계 급여 인상 등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민간의 자발적 나눔을 강조했다. 김 여사는 "어려운 이웃을 따뜻하게 보듬으며 힘이 되고 계신 분들"이라며 "여러분의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했다. 사진 : 대통령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9-14 09:19:10
높은 물가에 조상님도 이해하실 차례상…추석 상차림 비용은?
올해 서울 6~7인 가족의 추석 차례상을 차리려면 전통시장에서 약 24만원, 대형마트에서 약 28만원을 지출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12일 '2023년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8일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이 용산구 용문시장 등 전통시장 16곳, 이마트 등 대형마트 8곳, 가락시장 가락몰을 직접 방문해 추석 차례상 주요 성수품의 구매 비용을 조사한 결과다.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할 경우 대형마트에 비해 과일류는 평균 11%, 채소류는 13%, 축산물은 25% 가량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송편, 밀가루, 찹쌀산자 등 일부 가공품 가격은 대형마트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올해 차례상 차림 비용은 지난해 이른 추석의 영향으로 높게 형성됐던 것에 비해 다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전년 가격인 24만3273원 대비 2.4% 하락했고,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전년의 30만7430원 대비 8.7% 떨어졌다. 품목별로 보면 사과와 배 등 과일류와 배추 등 채소류, 오징어, 부세조기 등 수산물과 쌀의 가격은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채소류, 나물류, 소고기 등 축산물 가격은 전년 대비 하락했다. 이 중 과일류에서 사과와 배는 기상여건 악화 등으로 가격 강세가 전망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9-12 09:03:13
올 추석 성수품·선물세트 구매 선호도 1위는?
올해 추석 성수품과 선물세트 구매의향 품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소고기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열흘간 소비자 3025명을 대상으로 전문리서치를 통해 '추석 성수품 및 선물세트 구매의향 조사'를 시행했다. 성수품 구매 예정 품목은 소고기 21.7%, 사과 15%, 배 12%, 돼지고기 11.1% 순으로 나타나 지난 설 명절 조사결과 순위와 동일했다. 구매처는 대형마트 30.6%, 전통시장 20.1%, 중소형 슈퍼마켓 11.4% 순으로 지난 설 명절과 마찬가지로 오프라인 선호가 여전히 높았다. 온라인·모바일 비율은 9.6%였다. 구매 시 고려사항은 가격 38.4%, 맛 21.9%, 신선도 21.5% 순으로 나타나면서 지난 설 명절의 신선도 31.9%, 가격 28.4%, 맛 16.8%와 선호 순위가 달라졌다. 구매예산은 20만~30만원이 31.8%, 10만~20만원이 28.3% 순으로 조사돼 지난 설 명절 10만~20만원 35.8%, 20만~30만원 29.1% 대비 성수품 구매예산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선물세트 구매의향은 구매 품목이 소고기 21.4%, 건강기능식품 16.8%, 사과·배 혼합세트 12.2% 순이며 구매처는 대형마트 41.2%, 온라인·모바일 17.2%, 중소형 슈퍼마켓 10.3%로 성수품에 비해 온라인 이용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 선물세트 구매예정 시기는 추석 1주 전 45.3%, 2주 전 24.4%, 연휴 시작 즈음 23.4% 순으로 추석 1주 전에 마련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다. 한편 정부는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20대 성수품 공급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하고, 670억원 규모의 농수축산물 할인지원(농할)을 유통업계 할인행사와 연계해 할인 폭을 최대 60%까지 확대하는 등 소비자 체감물가 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08 15:27:48
사과·배 중심으로 과일값 '펄쩍' 뛰었다
국내 과일 가격이 급등했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사과 상품 10㎏의 도매가는 8만4800원으로 전년도의 5만3025원보다 59.9%, 평년의 5만1038원 대비 66.2% 올랐다. 배 15㎏의 도매가는 5만6780원으로 전년의 4만4575원보다 27.4%, 평년의 4만6855원 보다 21.2% 상승했다. 이처럼 도매가가 올라 대형마트에서는 사과는 개당 3000원, 배는 5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사과, 배는 봄철 저온과 서리피해를 입으며 출하량이 감소, 가격이 특히 오르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원)의 조사 결과, 사과 생육상황의 전년 대비 나쁘다는 답변이 55.7%, 평년보다 나쁘다는 답변이 59.8%에 달했다. 배는 전년보다 생육이 나쁘다는 답변이 47.6%, 평년 대비 36.8%로 집계됐다. 성수기 사과 출하량은 전년대비 14% 감소한 5만6300톤, 배는 8% 감소한 4만4200톤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농경원은 추석 성수기 사과 5㎏의 도매가격은 전년의 3만1600원보다 2배 가량 오른 6만~6만4000원, 배 7.5㎏의 가격은 전년의 3만900원보다 35% 정도 높은 3만8000~4만2000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정부는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사과‧배는 계약재배 물량 공급을 전년보다 7.1% 많은 1만5000톤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9-06 09:01:07
오늘(5일)부터 추석 연휴 SRT 승차권 예매
오늘(5일)부터 사흘간 추석 연휴 SRT승차권 예매가 진행된다. 승차권 예매는 PC와 모바일을 통해 SRT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서 100% 예매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로 및 장애인 고객은 전화로도 예매할 수 있다. 예매 대상은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운행되는 열차다. 5일은 사전에 명절 우선예매접수 등록을 완료한 만 65세 이상 고령자나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만 예매할 수 있다. 둘째 날인 6일부터는 전 국민이 예매할 수 있으며 이날 경부·경전·동해선을, 마지막 날인 7일은 호남·전라선의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예매한 승차권은 오는 10일 자정까지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7일 오후 3시부터 홈페이지, SRT앱, 역 창구 등에서 일반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9-05 09:24:54
추석 전 유독 많이 발생하는 '이 사고' 주의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본격적인 벌초 철을 맞이한 9월에 '예초기 안전사고'가 집중적으로 나타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예초기 관련 안전사고는 총 77건으로 전년 대비 약 82.5% 증가했다. 이에 따라 최근 3년간(2020~2022년도) 사고 발생 수는 총 219건으로 집계됐다. 예초기 안전사고 현황 분석 결과 성묘 전 벌초 작업이 집중되는 9월(33.3%)에 가장 많았고 대부분 남성(83.6%)에게 발생했다. 또한 연령 확인된 216건은 60대 31.0%(67건), 50대 29.6%(64건), 70대 17.6%(38건) 순으로 나타나는 등 주 이용자인 남성 장년 및 노인층에게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위해 부위별로는 발·다리에 상해를 입은 사례가 절반 이상인 64.2% (140건)였으며 이어 손·팔 27.5%(60건), 머리·얼굴 5.5%(12건), 어깨·목 1.8%(4건) 등의 순이었다. 위해 증상별로 날카로운 날이 고속 회전하는 예초기 특성상 피부가 베이거나 찢어지는 열상·절상이 89.0%로 대부분이었고, 골절 5.5%(12건), 절단 3.7%(8건), 안구 손상 1.4%(3건)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 접수된 사례에는 날에 의한 직접 상해 이외에도 돌이나 날 파편이 튀어 작업자나 주위 사람들이 다치거나, 안전장치를 제대로 고정하지 않아 발생한 상해사고도 확인됐다. 예초기 사용 시 사용자는 반드시 안면 보호구, 무릎보호대, 작업화 등 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해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또한 비의도적인 접촉이나 주변 이물질이 튀어 오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호덮개를 장착 후 사용해야 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9-01 17:20:55
尹대통령 "10월2일은 임시공휴일"...추석 포함 연휴 '6일'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해서 내수가 진작되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에 더해 10월 3일 개천절 사이가 공휴일이 되면서 총 6일의 연휴가 생길 전망이다.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은 다음 주인 9월 5일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심사·의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8-31 11:31:04
정부, 추석 대비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
추석을 맞아 정부가 명태와 고등어·고사리·도라지 등 각종 성수품과 제수용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농축수산물의 소비자 물가 안정과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이마트, 롯데마트 등 26개 마트와 11번가, 마켓컬리, 쿠팡 등 33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은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제로페이 앱에서 1인당 3~4만 원 한도로 20~30% 할인된 가격에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를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농할·수산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위해 제로페이 상품권 65세 이상 전용 판매도 진행한다. 내달 21일부터 27일까지는 149개 전통시장에서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도 열린다. 해수부는 31일부터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9개 전통·도매시장을 시작으로 전국 30개 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연말까지 상시 개최할 계획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8-30 20:13:01
추석 코앞인데 택배 사라져…피해주의 당부
서울시가 9월 한 달 간 '택배 서비스 소비자피해주의보'를 강조했다. 서울시는 소비자에게 특정 시기에 증가하는 피해품목과 유형을 미리 알려 피해를 예방하려 올해부터 '소비자 피해 품목예보제'를 실시하고 있다. 시기별 예보 품목은 지난 4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상담 빅데이터 57만여건을 분석해 정했다. 9월의 피해 품목은 택배다. 최근 4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택배 관련 상담은 총 5056건으로, 추석을 앞둔 9월에는 전월 대비 약 23% 상담건수가 증가했다. 그중 '계약불이행'이 절반 이상(51.8%)을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대표적인 피해 사례는 ▲운송물 분실에 대한 손해배상 지연 ▲반품 회수 중 분실된 운송물에 대한 손해배상 거부 ▲운송물 파손에 대한 손해배상 거부 ▲신선식품 배송 지연과 변질에 따른 손해배상 거부 등이었다. 서울시는 신선 및 냉동식품 등 훼손 또는 파손이 우려되는 운송물은 보냉팩, 완충재 등으로 꼼꼼하게 포장하고 '파손주의' 문구를 꼭 표기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추석 전후로는 택배 물량이 급증해 배송이 지연될 수 있어 충분한 여유를 두고 배송을 의뢰해야 한다고 알렸다. 특히 운송물 분실 또는 훼손, 배송 지연 시 손해액 산정의 기준이 되는 가격을 정확하게 기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운송장에는 운송물의 종류, 수량, 가격을 정확하게 기재하고 배송 완료까지 물품을 보관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8-29 14:4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