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석 물가 잡아라" 할인쿠폰 대방출
정부가 추석 물가를 잡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정부는 11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갖가지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확정했다.정부는 우선 배추·무·돼지고기·명태 등 20대 성수품 평균 가격을 작년 추석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성수품 규모를 평소보다 1.4배로 늘리고 역대 최대 규모의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을 풀기로 했다.20대 성수품 평균 가격은 현재 수준보다 7.1%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이번 추석에는 20대 성수품 공급 규모가 23만t(평시 대비 1.4배)으로 늘어날 전망이다.배추·무·양파 등 농산물은 정부 비축분을 방출하고 긴급수입 조처 등을 활용해 공급을 늘릴 예정이다.소·돼지고기 등을 할당관세 물량을 빠르게 도입하고 명태·고등어 등 수산물은 비축물량을 전량 방출하기로 결정했다.또 20대 성수품을 중심으로 할인쿠폰을 총 650억원 어치를 투입하게 된다. 지난해 추석 공급량 대비 1.8배로 역대 최대 규모다.쿠폰의 할인율은 20~30%로, 1인당 사용 한도는 기존 1만원(전통시장·직매장 2만원)에서 2만~4만원으로 늘어난다.이에 더해 유통업체의 자체 할인 행사도 열린다.할인쿠폰, 대형마트·농협 자체 할인 등을 통해 배추·무·양파·마늘·감자 등 채소류는 30~40%, 한우·한돈은 20~30%, 명태·고등어·오징어 및 포장회(광어·우럭)는 최대 50% 할인한다.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전, 우체국쇼핑 추석 선물대전 등 할인행사도 진행한다.정부는 물가 안정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20개 품목의 수급·가격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있다. 불안 조짐을 포착
2022-08-11 14:40:55
추석 성수기 과일값 얼마?…"사과 오르고 배 떨어져"
이번 추석 연휴에는 사과가 지난해보다 비싸고, 배 가격은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5일 '농업관측 8월호 과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추석 성수기(8.27∼9.9) 사과(홍로) 도매가격은 5㎏당 3만6천∼3만9천원, 배(신고) 도매가격은 7.5㎏ 기준 2만7천∼3만2천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사과 도매가격은 지난해 추석 성수기의 3만5천700원과 유사하거나 최대 9.2% 비싼 수준이다.배 도매가격은 지난해 3만3천600원과 비교해 4.8∼19.6% 저렴한 셈이다.연구원은 사과의 출하량이 다소 감소하면서 추석 성수기 가격이 지난해와 비교해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고 배는 생육 상황이 좋아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연구원은 또 이달에는 사과와 일부 포도 품종의 경우 지난해보다 도매가격이 비쌀 것으로 예측했다.홍로 사과의 경우 추석 성수기 영향으로 인해 10㎏당 도매가격이 4만5천∼5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3만9천200원보다 14.8∼27.6% 비싼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거봉 포도는 2㎏에 1만8천∼2만2천원, 캠벨얼리 포도는 3㎏에 2만4천∼2만8천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달의 1만4천100원, 1만7천900원보다 비싼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이는 포도 농가에서 재배 품종을 샤인머스캣으로 전환함에 따라 두 품종의 출하량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실제 샤인머스캣 포도 가격의 경우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2㎏에 2만7천∼3만1천원으로 지난해의 3만1천300원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연구원은 추석 선물용 수요 증가로 인해 가격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8-05 17:54:23
해외여행자 면세한도 늘어난다...600→800달러·술 2병
올해 추석 연휴 기간동안 해외에 다녀올 여행자는 최대 800달러까지 휴대품 면세 해택을 받을 수 있다. 여행자가 면세로 들여올 수 있는 술도 1병에서 2병으로 늘어난다.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5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여행자 휴대품에 적용되는 면세 기본 한도가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8년만에 오른다. 정부는 기본 면세 한도가 마지막으로 상향된 2014년보다 1인당 소득수준이 약 30% 늘어난 점을 이번 면세 한도 상향에 반영했다.휴대품 별도 면세 범위 중 술의 면세 한도도 현재 1병(1L·400달러 이하)에서 2병(2L·400달러 이하)으로 늘어난다.술 면세 한도가 2병으로 올라간 것은 1993년 이후 30년 만의 일이다.입국장 면세점 판매 한도도 여행자 휴대품과 동일하게 상향된다.이번 개정안은 오는 19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올해 추석(9월 10일) 이전에 시행될 예정이다.따라서 다음달 추석 연휴 기간에 해외여행을 다녀올 경우 해당 면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정부는 또 현재 관세 면제 대상인 장애인용품의 종류에 시각 장애인용 스포츠 고글 등 스포츠용 보조기기를 추가하기로 했으며 법규상 용어도 '장애자'에서 '장애인'으로 개선하기로 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8-05 11:54:38
오는 16일부터 추석 기차 승차권 전좌석 비대면 예매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가 올해 추석 승차권을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판매한다. 온라인과 전화 등 전 좌석을 비대면 방식으로 사야 한다. 예매 대상은 오는 9월 8∼12일 닷새 동안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의 승차권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재작년 추석부터 올해 설까지는 창가쪽 좌석만 판매했으나 올해부터는 전 좌석에 대한 예매가 진행된다. 첫날인 오는 16일에는 오전 9시부터 전 좌석의 10%에 한해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나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만 전화접수 또는 온라인으로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7일과 18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로·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다.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최근 코로나 재확산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휴가철 대중교통 비대면 발권 권유 발표 등을 고려해 이번 추석 예매도 100% 비대면으로 진행한다"며 "철저한 준비로 정보화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분이 편하게 예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8-04 11:43:29
다음달부터 쓰던 지폐 '새 지폐'로 바꾸기 어려워진다
내달부터 쓰던 화폐를 새 돈(신권)으로 교환하기가 지금보다 어려워질 전망이다.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바뀐 화폐교환 기준에 따라, 다음 달 2일부터 한은에 화폐 교환 요청이 들어오면 원칙적으로 '신권' 대신 '사용화폐'만 지급한다. 사용화폐란 시중에서 사용되다가 금융기관 교환창구 등을 통해 한은에 들어온 뒤 청결도 판정을 거쳐 재발행된 화폐다.단, 훼손이나 오염 정도가 심해 통용되기 부적합하다고 여겨지는 화폐일 경우 제조화폐, 즉 신권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손상 과정이나 고의 훼손 여부를 점검하여 사용화폐를 지급할 수도 있다.설이나 추석 같은 명절 시기에는 예외적으로 신권 교환이 가능하지만 5만원권은 지역 별로 하루에 1인당 50~100만원까지만 교환할 수 있다.한은은 "신권에 대한 과도한 수요를 완화하고, 화폐 제조에 드는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2-21 16:07:36
갑자기 손이 '저릿저릿'…'이것' 주의하세요
추석 연휴가 끝나야 쉴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명절마다 손님 맞이에 바빴던 주부들이다. 이번 추석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전 명절만큼은 아니었겠지만, 긴 연휴가 지속된 만큼 집안일의 양도 많았을 것이다.가사 노동이 늘어나는 바로 이 때, 주부들은 흔히 손 저림 현상을 겪는다. 손목에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특히 엄지와 둘째손가락, 셋째손가락이 저리면서 무감각해지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통계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5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한다.갑자기 손목에 힘 빠질수도…손목터널증후군은 이름과 다르게 손목보다 손가락에 먼저 신호가 올 수 있다. 엄지 부위에 뻐근한 통증을 느끼거나 넷째 손가락 또는 전체 손가락이 아파오기도 한다. 일반적인 증상으로 갑자기 손목에 힘이 빠지거나 정교한 손동작이 어려워질 수 있다. 또, 물건을 세게 잡을 수가 없어 떨어뜨린다거나, 손에 감각이 없거나, 손을 꽉 쥐려고 하면 타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는 등 증상이 발생한다.가사노동과 스마트폰 사용이 주요 원인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앞 피부조직 밑에 위치한 '수근관'이 좁아지면서 정중신경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질환이다. 수근관은 9개의 힘줄과 하나의 신경이 지나가는 중요한 통로다.손목터널증후군의 확실한 원인은 규정되지 않았지만 임신 상태거나, 비만, 당뇨를 겪고 있다면 발생 확률이 더 높아진다. 또 감염이나 류머티스 관절염, 통풍 등 기저질환의 합병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흔히 손목에 무리를 주는 반복적 가사 노동, 과도한 전자기기 사용 등이 주요 원인으로 손꼽힌다. 따라서 손목터널
2021-09-23 15:34:21
"사과와 배는 따로 둬야" 명절 때 다 못 먹은 과일 보관법
어떻게 하면 추석 선물로 받은 과일이나 제수용 과일을 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을까? 핵심은 보관 온도에 있다. 사과와 배, 포도, 단감, 키위 등 대부분의 과일은 온도 0도(℃), 상대습도 90~95%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저온에 민감한 복숭아는 천도와 황도계 복숭아는 5~8도, 속이 하얀 백도계 복숭아는 8~10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해야 풍미가 살아있고 과즙이 풍부한 복숭아를 즐길 수 있다.일반 가정에서는 김치냉장고가 있다면 저온에 강한 사과, 배, 포도, 단감, 키위는 이곳에 보관하고, 복숭아는 일반 냉장고 냉장실(4~5도)에 보관한다.또한 ‘에틸렌 반응성과 민감도’를 확인해야 한다. 에틸렌은 과일을 저장할 때 나오는 ‘식물노화호르몬’으로 작물의 노화와 부패를 촉진한다. 이에 에틸렌을 많이 생성하는 사과, 멜론, 복숭아 등은 에틸렌에 민감한 배, 포도, 단감, 키위, 잎채소 등과 함께 저장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사과는 대표적으로 에틸렌을 많이 생성하는 과일이다. 최근 사과?배를 선물용으로 한 상자에 혼합 포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호르몬에 의해 배 품질이 빠르게 변하므로 상자째 두지 말고 반드시 분리해 보관한다.다만, 덜 익은 바나나, 키위, 아보카도 등 후숙이 필요한 과일을 빨리 먹고 싶을 때는 사과를 곁에 두는 것이 좋다. 남은 과일을 포장할 때는 키친타월 한 장으로 감싸준 후 투명 비닐봉지나 랩을 이용해 한 번 더 감싸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9-23 14:30:48
반갑지 않은 명절 단골손님 '소화불량' 극복법은?
일교차가 큰데다 당일 비까지 내려 컨디션이 저조하고 몸이 무겁기 쉬운 올해 추석이다. 연휴를 끝내고 일상에 건강하게 돌아가기 위해서는 장거리 운전, 소화불량, 체중증가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 장거리 운전이나 이동 시에 피로, 수면 관리 신경 써야 3시간이 넘는 장거리 운전을 할 경우 눈이나 어깨에 피로감을 준다. 특히 허리가 안 좋다면 운전 후 허리 통증이 재발할 수 있으니 운전 중 적당한 휴식시간을 가져 발목, 허리, 어깨를 돌리고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한다. 피로, 과로로 심신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데 장거리 운전이나 이동을 해야 한다면 쌍화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쌍화탕은 기혈을 보하고 피로 회복과 허한 것을 다스리는 처방이다. 또한 깊게 잠들지 못하고 집이 아닌 곳에서 수면이 어려운 편이라면 대추차가 수면안정에 도움을 준다. 대추는 심장과 간장의 기운을 보해 주는 효능이 있다. 특히 가슴이 답답하면서 잠을 잘 들지 못하거나 수시로 가슴이 두근거리고, 꿈을 자주 꾸는 사람에게 약재로 처방하기도 한다.소화불량 자주 있는 체질은 위 기능 보강하고 걷기 운동해야명절에 먹는 음식들은 대부분 지방이 많아 원활한 위장운동을 방해한다. 먹고 나면 몸이 더 무겁고 더부룩한 것도 위장운동이 저하되기 때문으로 평소 잘 체한다면 더 주의해야 한다. 음식이 영양분으로 흡수가 안되면 우리 몸은 배탈, 설사, 부종과 같은 증상으로 이상 신호를 보낸다. 긴 추석 연휴 식사량이 늘어나 소화불량이 걱정된다면 걷기운동이 도움이 된다. 평소보다 조금 더 걷고 팔다리도 크게 움직이면서 가볍게 걸으면, 다음날 얼굴, 손발이 덜 붓고 위가 더부룩하고 속이 쓰리거나 신
2021-09-21 13:30:17
'거리두기 하는 추석'도 피해가지 못하는 명절 스트레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해 가족 모임이 줄었다. 하지만 시댁에 대한 며느리들의 명절 스트레스까지 크게 줄어들지는 않은 모양새다. 온라인 게시판에는 "잘 다니는 직장을 그만두고 둘? 계획을 해야 하지 않겠냐고 넌지시 묻는 시댁에 섭섭하다"는 내용이 올라오는가 하면 "코로나19로 차례는 안 지내더라도 시댁 가족들이 명절에 먹을 음식을 만들어야 하니 집에 오라고 하더라.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묻는 글도 올라왔다. 이외에도 시댁과의 갈등을 둘러싸고 조언을 구하는 게시물이 다수 게재되어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댓글로 달리고 있다. 지난 7월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25~29세의 전국 기혼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결혼하기를 잘했다고 느끼는 순간과 후회되는 순간’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결혼을 후회하는 순간으로 전체 1위는 ‘혼자만의 시간이 없다고 느낄 때’였으나, 부부 당사자가 아닌 외적 요인으로는 ‘시댁 및 처가와 트러블이 생겼을 때’가 1위였다.물론 명절 스트레스의 부작용이 언급되면서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앞으로도 이러한 갈등으로 인한 진통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 그 어느 때보다 상호 간의 이해와 대화로 풀어내는 부드러운 해소법이 절실하다. 코로나19로 대부분이 비대면화 되어 가고 있는 현시점에서는 더욱 그렇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9-21 11:22:40
추석(21일) 비 소식…보름달 볼 수 있을까?
오는 21일 추석 당일은 전국에 비소식이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1일 새벽에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비가 시작돼 아침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이 비는 오후에 그치지만 밤부터 다른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오는 22일까지 산발적으로 계속된다. 특히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남풍을 타고 유입돼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이에 전국이 흐린 탓에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과 수원, 광주 등은 오후 6시59분, 인천과 제주 등은 오후 7시에 보름달이 뜨며, 부산은 오후 6시50분, 강릉은 오후 6시51분, 대구는 오후 6시52분으로 예상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9-20 22:46:14
"추석 연휴에 염색이나 해볼까?" 제품별 차이 있어
주말과 사흘간의 추석 연휴 동안 염색을 할 예정이라면 다음의 시험 결과를 참고하자.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상품 품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자연갈색 새치용 염모제 8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품질, 제품특성 등을 시험?평가했다.그 결과 모든 제품이 ▲배합금지성분 ▲유해원소 ▲보존제 ▲유효성분 등의 안전성 그리고 내용량은 기준에 적합했다. 염색 지속성은 양호했으며 모발의 손상은 없었다. 그러나 ▲염색 밝기 ▲윤기 ▲부드러움 등의 제품 특성과 경제성에서는 차이가 있었다. 시험대상 8개 제품 모두 자연갈색으로 표시되어 있지만, 2개 제품은 새치가 상대적으로 어둡게 염색되고 1개 제품은 상대적으로 밝게 염색되는 등 제품 간에 염색 색상의 차이가 있었다. 이에 소비자는 자신의 모발 색상을 고려하여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염색 후 모발의 윤기와 부드러운 정도를 확인한 결과, 1개 제품이 염색 전에 비해 모발의 윤기가 증가했고, 2개 제품이 염색 전에 비해 모발이 더 부드러워졌다. 염색약은 사용 중 잘못하여 제품이 눈에 들어간 경우 자극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2개 제품은 프로필렌글리콜이 함유된 경우 표시해야 하는 주의사항을 누락했으나 현재는 개선이 완료된 상태다.또한 염색하기 2일 전에 패치테스트를 실시하는 것도 부작용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다. 패치테스트는 염모제에 부작용이 있는 체질인지를 조사하기 위한 방법이다. 과거에 이상 없이 염색한 경우에도 체질 변화에 의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테스트를 반드시 매 회 실시해야 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9-19 22:56:26
추석에 지켜야 할 위생수칙…"식중독 예방하세요"
한가위 음식을 건강하게 즐기려면 위생 관리법을 잘 알아야 한다. 최근 달걀로 인한 식중독 사태가 발생하면서, 전이나 부침개 같은 추석 음식을 요리할 때 더욱 위생에 신경쓰는 가정이 많아졌다. 반드시 지켜야 할 가정 내 위생수칙은 무엇일까.먼저 달걀을 입힌 전을 부칠 때에는 조리 전후에 손을 반드시 씻어주어야 한다. 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살모넬라 식중독은 달걀을 매개로 감염되는 경우가 많이 때문이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요즘 같은 날씨는 세균 번식이 오히려 왕성해지기 좋다. 반면,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18일 의료계에 따르면 살모넬라 식중독은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달걀 또는 닭, 오리와 같은 가금육, 소고기, 우유가 주요 원인이 된다. 이런 비위생적 상태의 재료가 들어간 음식은 복통과 설사, 구토, 발열 등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잇다.또 식중독은 관리가 미흡한 육류 때문에도 일어나지만 조리 도구가 원인이 되는 경우도 많다. 도마나 칼, 주방 기구 등에 교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애햐 한다. 예를 들어 닭의 분변이 묻은 달걀을 만진 후 손을 닦지 않고 요리하면 균이 음식으로 옮겨갈 수 있다.추석 명절은 음식을 대량 조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정된 조리도구로 다양한 식재자를 다뤄야할 때가 많다. 더욱 위생에 유의해야 하는 이유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는 총 5천596명이고, 이 중 3천446명(61.6%)은 9월에 발생했을 만큼 추석 연휴 기간은 식중독을 주의해야 할 시기다.만약 식자재와 음식이 살모넬라균 등에 오염된 상태여도 맛과 냄새에 큰 차이가 없기 때
2021-09-19 18:38:50
추석엔 풍요로운 '집콕 문화' 즐기세요!
올해 추석 연휴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정부가 비대면으로 각종 문화생활을 제공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로부터 ‘추석 연휴 비대면 활동 지원 및 대국민 소통방안’을 보고받았다. 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로 고향방문이 어려운 가족·친지들의 비대면 추석모임 활성화를 위해 ‘온택트 명절보내기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추석 연휴 동안 영상통화를 무료로 지원한다.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추석 음식 만들기 ▲전통놀이 ▲한가위 보름달 등을 주제로 한 영상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스미싱 집중 모니터링 기간도 운영하여 추석 명절 택배 사칭 및 사기에 신속히 대응한다. 또한 문체부는 오는 26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집콕 문화생활 추석 특별전’을 운영한다.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의 비대면 공연·전시·행사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문체부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국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문화로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온라인 상으로 다양한 즐길 거리 정보를 지속해서 안내할 계획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9-18 22:50:55
오는 23일까지 가정 내 모임 8명 허용
오늘(17일)부터 추석 연휴와 그 다음 날인 23일까지 수도권을 비롯한 4단계 지역에서도 가정 내 가족 모임에 한해 예방접종 완료자 포함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17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은 오는 23일까지 4단계 지역에서도 가정 내 가족 모임은 최대 8명까지 가능하도록 일시적으로 허용했다. 미접종자나 1차 접종자일 경우에는 4명까지만 가능하다. 또한 가정 내 가족 모임에만 허용되므로 성묘나 벌초 등 가정 내에서 이뤄지는 모임이 아니라면 예방접종 완료자가 포함되었다고 하더라도 오후 6시 이전 4명, 이후 2명까지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2차 접종까지 받았다고 하더라도 최종 접종을 한 시점으로 14일이 지나야 접종 완료자로 분류된다. 정부는 고령의 부모가 미접종자일 경우 추석 때 방문하지 말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부득이하게 고향을 방문하더라도 만나는 시간을 줄이고 환기를 더 자주 해줄 것을 당부했다.손영래 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번 추석에는 본인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백신접종을 완료하거나 진단검사를 받은 후에 최소한의 인원으로 고향을 방문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9-17 09:38:26
"더 활짝 웃는 한가위 되세요"…온가족 치아 건강, '이것' 알기
치아 때문에 잠을 설친 적이 있는 사람은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잘 안다. 이가 아픈 것은 그 어디와도 비교하기 어려울 만큼 매우 고통스럽다. 그래서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는 한번 손상되면 복구가 어렵지만, 좋은 습관과 주기적인 검진으로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다. 온가족의 미소를 위한 연령대별 치아 건강 체크포인트를 알아보자.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치과·구강악안면외과 박관수 교수의 도움말을 참고했다.유년기 아이들의 유치·영구치어른들은 흔히 아이들의 유치를 '곧 빠질 치아' 정도로 생각해 관리를 소홀히 한다. 하지만 유치에 생긴 충치가 깊게 진행하면 영구치가 만들어지고 배열되는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또 아이에게 정확한 칫솔질 등 양치질 방법을 알려주고, 스스로 구강관리 습관을 유지하도록 도와주자. 아이와 함께 치과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구강 점검을 하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한다.영구치가 새로 나면 충치를 주의해야 하는데, 특히 영구치 중 큰 어금니는 홈이 많아서 이물질이 끼기도 쉽고, 충치가 잘 발생하는 자리다. 홈 메우기 치료를 할것인지 고민해보자. 치아의 발육과 턱, 얼굴의 성장은 함께 이뤄진다. 치열이 고르지 않으면 턱이 비뚤어질 수 있고, 턱이 바르게 자리잡지 않은 상태면 치아의 배열이 흐트러질 수 있다. 안면 부위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청·장년은 사랑니 검진·치주질환 예방 스케일링턱뼈 속에 누워서 묻혀있는 사랑니를 '매복 사랑니'라고 부르는데, 매복된 정도에 따라 통증이 발생하고 잇몸도 붓는다.매복된 사랑니가 조금씩 노출되기 시작하면 음식이 낀다. 또 인접
2021-09-16 17: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