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수식품 업체 5446곳 중 위생 불량 88곳 적발
정부가 추석 성수식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업체 5446곳을 조사하여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88곳을 적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17개 지자체와 함께 총 5446곳을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점검했다. 그 결과 ‘식품위생법’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88곳을 적발해 행정 처분 조치를 했다. 아울러 점검과 병행하여 국내 유통 중인 선물용?제수용 제품 총 2251건의 수거?검사와 수입식품 총 284건의 통관단계 검사도 실시했다.국내 유통 제품은 ▲점검대상 업체가 생산한 제품(한과, 떡류, 주류 등) ▲시중에 유통 중인 부침개·튀김 등 조리식품 ▲농·축·수산물 등에 대해 잔류농약, 식중독균 등의 항목을 집중 검사했다. 수입식품은 ▲과채가공품·식물성유지류 등 가공식품 ▲고사리·참조기?돼지고기 등 농·축·수산물 ▲밀크씨슬 등 건강기능식품 등에 대해 위해항목 정밀검사를 실시했다.주요 위반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26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3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9곳) ▲축산물업체 종업원 자체위생교육 미실시(7곳) ▲표시기준 위반(6곳) ▲기타 위반(27곳) 등이었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식약청 또는 지자체가 행정처분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위반사항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한편 국내 유통 제품 총 2251건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1013건은 모두 적합했으며, 통관단계에서 정밀 검사한 수입식품 총 284건도 모두 적합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9-16 11:29:04
정부, 추석 연휴 일평균 538만명 이동 예상…고속도로 휴게소 방역 강화
정부가 추석 연휴 귀성 및 귀경 인구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각종 이동 수단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실시한 '추석 연휴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총 3226만 명, 하루 평균 538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대수는 1일 평균 472만 대로 예측된다.우선, 자가용 이용 증가에 대비해 고속도로 휴게소 등 도로 분야 방역 강화 및 혼잡 완화를 집중 추진한다. 고속도로 휴게소 내 출입구 동선 분리를 통해 접촉을 최소화하고, 출입명부 작성, 모든 메뉴 포장만 허용, 실내테이블 운영 중단 등을 통해 이용자 출입 및 취식 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이번 추석은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9개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여 이동 중에 진단검사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주요 휴게소 32곳에 대한 혼잡안내시스템 및 혼잡정보 도로전광표지 사전 표출 등을 통해 휴게시설 이용 분산도 유도한다.철도의 경우 창가좌석만 판매 중이며, 버스의 경우 창가좌석 우선 예매, 항공의 경우 좌석간 이격 배치로 이용자 안전을 확보한다. 여객선의 경우 승선인원을 선박 정원의 50% 수준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추석과 올해 설에 고속도로 통행료를 정상 부과한 것처럼 이번에도 정상 요금을 받기로 했다. 어명소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코로나19 4차 유행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기 위해 이번 추석에도 지난 명절과 같이 불가피한 이동에 대비한 철저한 교통 방역 태세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와 소중한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방역 실천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
2021-09-14 13:30:02
추석에 출근하는 가정에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여성긴급전화 ▲가족상담전화 ▲청소년상담전화 ▲아이돌봄서비스 등 민생 안정 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 특히 추석 연휴에 출근하는 맞벌이나 한부모 가정 등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가정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휴일에 적용하는 50% 요금 가산을 적용하지 않을 예정이다. 한부모 대상 상담과 지원서비스 안내, 임신?출산 갈등 상담과 정보 제공, 가족 간 갈등에 대한 심리?정서 상담을 지원하는 ‘가족상담전화’를 정상적으로 운영한다.가족상담전화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가족 갈등과 우울감, 스트레스 등 가족 문제 상담을 위해 심리 및 정서상담 서비스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은 다누리콜센터에서 13개 언어로 24시간 상담과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여성긴급전화와 해바라기센터를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운영하여 가정폭력과 성폭력 등 도움이 필요한 폭력 피해자에게 상담 및 긴급보호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9-14 09:31:10
쥐어짜는 듯한 통증 '위경련', 내 위에 무슨 일이?
가을은 말이 살찌는 계절이지만, 우리는 더 살찐다. 추석 연휴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즈음엔 기분전환을 위해 과식을 하기도 하고, 명절의 기름진 음식들로 연달아 배부른 식사를 하게 된다. 그래서 이 시기엔 갑작스런 위 통증, 즉 '위경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우리가 '위경련'이라고 부르는 이 질환은 사실 위 자체의 경련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위경련이 정확히 무엇인지, 예방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자.위경련이란?흔히 '가슴앓이'라고도 부르는 '위경련'은 갑작스런 위의 극심한 통증 증상을 일컫는 말로, 정확한 질병을 가리키는 용어는 아니다. 명치 끝을 쥐어 짜는 듯한 고통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이것이 극심해졌다가 완화했다가를 반복하기도 한다. 짧게는 수 분에서 몇 시간 까지도 지속될 수 있으며 정확한 원인 파악이 필요하다. 즉 '위경련'은 위가 꼬이는 듯한 통증이며, 실제로 위 자체가 경련을 일으키는 경우는 거의 없다. 주요 원인으로 과식, 스트레스 등이 손꼽히지만 더 근본적으로는 담석증·췌장염·위궤양·십이지장궤양·위발증(胃發症)·회충증·급성위염·복부협심증·자궁경련·장폐색·충수염 등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극심한 위경련이 나타날 경우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증상 및 진단명치 쪽에 통증이 발생하고 얼굴이 창백해지며, 오심, 구토, 어지러움, 식은땀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원인에 따라서는 토혈이나 연하곤란 등의 다양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위경련이 일어나면 먼저 복통이 시작된 시점을 파악해보아야 한다. 특정 음
2021-09-13 11:28:50
추석 연휴 중 스미싱 당했다면 "118로 신고하세요"
정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선물 및 택배 배송 확인, 국민지원금 등을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스미싱은 문자메시지와 피싱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하도록 유도하여 금융정보 및 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이다. 지난달까지 스미싱 신고 건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74% 감소하였다. 그러나 추석 명절 기간 선물 배송 등에 악용될 수 있는 택배 사칭 스미싱 유형이 93%를 차지하고 있어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이용자가 스미싱 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택배 조회, 명절 인사, 모바일 상품권·승차권·공연예매권 증정 등의 문자 속에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링크 또는 전화번호를 클릭하면 안된다. 또한 알 수 없는 출처의 앱이 설치되지 않도록 스마트폰의 보안설정을 강화하고, 앱을 다운로드 받을 경우 문자 속 링크를 통해 받지 않고 공인된 오픈마켓을 통해 앱을 설치해야 한다. 특히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업데이트 및 실시간 감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본인인증, 재난지원금 및 백신예약 조회 등의 명목으로 신분증 및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절대 입력하거나 알려주지 않는 것도 기억해야 한다. 명절 연휴 중 스미싱 의심 문자를 수신하였거나 악성앱 감염 등이 의심 되는 경우 국번없이 118 상담센터에 신고하면 24시간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9-12 20:31:55
안전한 추석 명절 위한 범정부 회의 개최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를 포함한 주요 정부 부처가 추석 연휴 안전관리대책 점검 회의(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를 진행했다. 행안부는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간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기상·주요 사고대처·교통상황 등을 매일 점검한다.특히 이번 명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추가 확산의 계기가 되지 않도록 각 부처 및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를 통한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 등 방역관리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감염위험 최소화를 위해 명절에 이용이 많은 시설의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빈틈없는 의료대응체계를 유지한다.성묘·봉안시설은 가급적 방문을 자제하도록 온라인으로 추모·성묘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요양병원은 면회객 분산을 위해 사전예약제를 시행한다. 이때 접촉 면회는 입원환자, 면회객 모두 예방접종 완료자인 경우에만 허용된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특별교통대책 수립 및 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교통안전과 방역을 강화한다. 추석 대이동에 대비하여 철도·항공시설 등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교통량을 분산하여 도로 혼잡을 해소하는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고속도로 휴게시설·역사·공항 등 방역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이승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추석은 국민의 피로감을 고려하여 거리두기 방안을 일부 조정하여 운영하는 만큼 방역과 안전관리에는 위기가 될 수 있는 기간"이라며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함께 각 분야별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태세를 다시
2021-09-09 14:55:33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받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설 연휴 때와 마찬가지로 추석 연휴 기간엔 고속도로 통행료가 부과된다.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추석 특별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추석 연휴 기간 중 귀성객들의 자가용 이용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고, 휴게소 안에서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도 금지할 예정이다. 혼잡안내 등을 통해 휴게소 이용자가 밀집되지 않도록 방역수칙도 강화하기로 했다.철도 승차권은 추가 판매하지 않고 창가쪽 좌석만 판매한다. 아울러 연안여객선에 대한 승선 인원도 정원의 50%로 제한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9-03 13:29:41
추석 전 접종 희망하는 18~49세 ↑…재예약 받자 90만명 증가
19~49세 청장년층의 많은 인원이 추석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기 위해 신규 또는 재예약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18~49세 접종을 신속히 하기 위해 예약인원을 확대한 결과 9월 6~12일 접종 예약자가 90만명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추진단은 9월 명절 전까지 국민의 70%에 해당하는 3천600만명에 대해 1차 접종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잡고 추석 전 접종을 희망하는 18~49세 예약자를 200만명 늘리기로 결정했다.접종 예약을 아직 안했거나 접종일이 추석 이후로 예약됐던 18~49세 연령층에게 재예약 기회를 줬고, 그 결과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접종을 받고자 하는 인원이 90만명 더 증가한 것이다.추석 직전 주인 13일부터 19일 사이의 추가 예약도 이날 자정까지 가능하다. 추진단은 루마니아와의 백신 협력과 모더나사의 백신 순차적 공급에 맞춰 mRNA(메신저 리보핵산)의 1·2차 접종간격을 단축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9월까지 한시적으로 화이자, 모더나 백신의 접종 간격으로 6주로 적용하고 있는데, 백신 도입 시기와 양을 고려해 간격 재조정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당국은 앞서 화이자는 3주, 모더나는 4주 간격으로 1·2차 접종을 받도록 권고한 바 있다. 하지만 모더나사가 7∼8월 물량을 늦게 공급함에 따라 접종 간격이 한시적으로 6주까지 늘어난 상황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9-02 17:00:07
벌초할 때 말벌 조심! 추석연휴 온라인 추모 성묘 서비스 주목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벌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며 개체수가 증가해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성묘 혹은 벌초 시 벌 쏘임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최근 5년간 벌에 쏘여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6만4535명이었다. 벌 쏘임 환자는 2016년에서 2019년까지는 연간 만 명이 넘게 발생하였으나, 지난해에는 9535명으로 다소 감소하였다.특히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8월과 9월에는 전체의 절반이 넘는 54.2%(총 6만4535명 중 3만498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벌 중에서도 한 마리가 여러 번 침을 쏠 수 있는 말벌은 매우 위험하다. 이에 산행이나 벌초·성묘 등 야외활동을 할 때, 땅속이나 나뭇가지 사이로 말벌들이 자주 들락거리면 가까운 곳에 벌집이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벌초 시에는 묘지 주변으로 벌집이 있나 5~10분 정도 주변을 조심히 돌변서 벌집 유무를 확인하고 작업하도록 한다. 벌집을 발견했다면 섣불리 제거하려고 하지 말고 119나 전문가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 말벌은 곰과 같은 천적을 떠올리는 짙고 어두운색에 공격성을 나타내는 경향이 있다. 야외활동을 할 때는 흰색·노란색 등 밝은 계열의 팔과 다리 등 피부를 가리는 옷과 챙 넓은 모자를 착용하도록 한다.야외활동 시 향이 강한 향수, 샴푸, 화장품 등의 향기는 꽃에서 나는 향과 비슷한 경우가 많아 벌을 유인하기 쉬우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알코올 발효성 음료나 탄산음료 등도 벌을 유인할 수 있으니 야외에서는 가급적 물을 마시는 것도 좋다. 아울러 정부는 추석 전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실내 봉안시설 등의 성묘객 분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이
2021-09-01 13:04:23
추석 대비 코로나19 방역대책 발표, 이달 31일→내달 3일로 연기
내달 추석 연휴에 시행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정부가 9월 3일에 발표하기로 했다. 기존 예고대로라면 이달 31일에 발표하기로 했으나 미뤄진 것.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여러 의견을 수렴해 검토하고 금요일에 그 결과를 발표하겠다"면서 "유행 규모가 줄어들지 않고 큰 규모를 유지하는 상황이지만 예방접종률이 올라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추석 연휴 기간 가족 간 만남을 다소 허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여러 의견을 들으며 신중하게 검토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발표 일정이 늦춰진 점에 대해서는 "가급적 승차권 예매시점 이전에 결정하려고 했으나 현재 상황이 추석 가족 모임을 일부라도 허용할 수 있는지 아닌지 의견이 상당히 갈리고 있고 유행상황을 더 지켜볼 필요도 있어 다소 늦게 발표하게 됐다"면서 "지역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어, 금주 상황을 더 지켜볼 필요성이 있다"고 대답했다. 또한 손영래 반장은 내달 6일부터 적용할 조정안에 대해서는 "거리두기가 장기화하면서 지역현장을 중심으로 이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하고 일부 완화에 대한 요청이 많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긴장을 늦추기 어렵다고 하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 이런 의견을 종합해 검토하는 중"이라고 했다.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는 수도권이 4단계, 비수도권이 3단계를 유지 중이며, 내달 5일까지 이어진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8-29 20:20:14
정부, 가족모임·병원 면회 등 일부 허용 검토
정부가 이번 추석 연휴에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고심하는 가운데 가족 모임과 요양시설·병원 면회 허용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추석에도 작년과 동일한 조치가 필요할지, 가족 모임이나 요양원·요양병원 면회 등을 일부 허용할 필요성이 있을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정부는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에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 바 있다. 손 반장은 "이번 주와 다음 주 유행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고 여러 전문가 사이에서도 의견이 나뉘는 편"이라며 "조금 더 심층적으로 의견을 취합하고 상황을 분석하면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8-27 14:22:57
정부, 추석 특별 방역대책 내주 발표
내달 추석 연휴를 대비해 정부가 오는 31일까지 추석 방역대책을 발표한다. 현재로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재연장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는 수도권 4단계, 일부 지역 제외 비수도권 3단계가 적용 중이다.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지난 26일 오전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추석 연휴 방역대책은 오는 31일 이전에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시기는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를 고려해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향 반장은 "일일 확진자가 2000명 이상을 기록한 적이 다수 있지만 접종률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며 "추석엔 많은 인구 이동이 예상돼 방역상황과 접종률, 확진자 추이 등을 감안해 적절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8-27 11:08:29
서울시, 추석 앞두고 서울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서울시는 추석을 앞두고 서울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하기로 했다. 시는 9월 1일부터 13일까지 총 2,259억 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서울사랑상품권은 20개 상품권 결제 앱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1인당 자치구별로 7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서대문구와 성동구를 제외한 23개 자치구가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판매는 올해 3차 판매로, 추석을 앞두고 골목상권 활력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11월 '코리아 세일 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총 2,500억 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25 17:23:09
식약처, 추석명절 성수식품 이달 말부터 전국 일제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추석 성수식품 등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 선물?제수용으로 소비가 많은 가공식품(주류 포함), 건강기능식품, 축산물 등의 제조가공?수입업체, 유통?조리?판매업체 총 29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점검 내용은 ▲무등록?무신고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냉동고기를 냉장육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여부 등이다. 온라인 판매 식품에 대해서는 온라인 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비대면 수거?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한과, 사과, 굴비, 주류, 건강기능식품 등을 수거(1700여건)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등의 항목을 집중 검사한다. 수입식품 등에 대해서는 오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통관 단계에서 ▲과채가공품·식물성유지류 등 가공식품(15품목) ▲고사리·명태·참조기?돼지고기 등 농·축·수산물(14품목) ▲밀크씨슬·쏘팔메토 등 건강기능식품(6품목)을 대상으로 위해항목에 대한 정밀검사를 강화한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으로 추석명절에 국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식품이 공급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해 식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또한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로 신고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n
2021-08-25 09:59:57
추석 앞두고 농축수산식품 선물 꾸러미 '마음이음마켓' 살펴볼까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산 농축수산식품 선물 꾸러미를 소개하는 '마음이음마켓'을 운영한다.이 마켓은 지자체 및 유관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지역 특산품, 식품명인 및 청년후계농 제품 등 우수 농축수산물 선물 꾸러미로 구성되어 있다. 명절 등 선물 소비가 많은 기간에 우리 농식품 소비를 활성화하고자 정부가 마련한 자리로 상품은 과일류 등 지역 특산품 220여 개, 한과 등 식품명인 제품 30여 개 및 청년 후계농 제품 등 우수 농축수산물 선물 꾸러미 320여 개로 이뤄져 있다. 품목별로는 과일, 쌀․잡곡, 축산물, 수산물, 주류, 김치․장류, 한과·떡, 건강식품, 임산물, 화훼, 기타 등 11가지가 있다.상품을 구매하고자 할 경우 ‘마음이음마켓’ 사이트에 접속하면 각 온라인 상점으로 연결되어 상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정현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위축된 우리 농축수산식품 소비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만큼 행정기관,공공기관,기업 등에서 추석 선물을 준비할 때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향후 온라인 홍보, 농협 현금인출기 활용한 안내,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 우리 농식품 소비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8-24 09:4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