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후 자동 결제?" 카카오 선물에 이용자 '황당'
카카오가 지난해 SK C&C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먹통 사태'에 대한 보상으로 소비자들에게 이모티콘, 할인 쿠폰 등 지급을 시작했지만 오히려 논란이 일고 있다.카카오는 5일 오전 '마음 패키지'라는 특별 페이지를 열어 이모티콘 3종과 카카오메이커스 할인 쿠폰 2장, 선착순 300만명을 대상으로 한 '톡서랍 플러스' 1개월 이용권 등을 제공했다.카카오 이모티콘 3종 가운데 '춘식이' 이모티콘은 평생 사용할 수 있으며, '토심이와 토뭉이', '망그러진 곰' 이모티콘은 다운로드 후 90일간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카카오메이커스 할인 쿠폰 2장은 3천 원 쿠폰과 2천 원 쿠폰으로 각각 3,500원 이상 구매했을 시 사용할 수 있다. 톡서랍 플러스는 1개월 간 100기가바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카카오는 이번 보상안을 마련하기 위해 송지혜 카카오톡 부문장을 비롯해 소상공인연합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공정거래-소비자보호 전문가 등으로구성된 협의체를 꾸리고 10여차례의 회의를 진행해왔다.업계에선 전세계적으로 무료 서비스에 대해 보상한 사례가 없었기 때문에, 보상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도 보상 규모와 내용에 대한 고민이 깊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카카오 내부적으로도 보상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모티콘을 새롭게 제작하는 등 여러 부서들이 밤을 새울 만큼 단기적으로 업무에 집중했다는 목소리도 전해졌다.다만 이 같은 카카오 측의 해명에도 무료 이모티콘이 먹통사태에 대한 보상이 될 수 있느냐는 지적을 비롯해, 보상 내용 중 톡서랍 플러스 이용권에 대한 논란도 제기됐다.카카오의 보상안에 따르면 톡서랍 플러스 이용권은 등록 후 `이용권 사용
2023-01-06 13:34:00
카카오 피해 접수 일반인이 약 90%
데이터센터 화재로 서비스 장애 보상을 논의 중인 카카오가 현재까지 피해 사례 10만5000여 건을 접수받았다.카카오는 지난 1일 열린 '1015 피해지원 협의체' 회의에서 10월 19일∼지난달 6일 접수한 10만 5천116건의 피해 사례를 유형별로 분류해 공유했다.이 중 카카오 자체 서비스 관련 사례는 83%인 8만7198건이었다. 나머지 17%는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 등 카카오 공동체 연관 사례로, 각 계열사로 이관했다.카카오 관련 사례 중 피해 신고 주체는 일반 이용자가 89.6%로 가장 많았다. 소상공인은 10.2%, 중대형 기업은 0.2%였다.유료 서비스에 대한 피해 접수 건수는 1만4918건, 무료 서비스 중 금전적 피해를 주장한 내용은 약 1만3198건이었다. 카카오는 유료 서비스 관련 피해에 대해서는 보상을 완료했다.카카오는 오는 7∼9일 열리는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 카카오'에서 서비스 장애 사태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책을 공개할 예정이다.카카오는 "협의체는 지속해서 회의를 열어 피해 유형에 따른 세분된 지원 기준 등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02 14:13:33
카카오, 카톡 먹통 사태 피해 접수 마감
카카오가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한 '먹통 사태' 피해 구제 신청 접수를 7일 마감했다.카카오는 이날 카카오톡에 올린 '사용자분들께 전하는 카카오팀의 편지'에서 지난달 19일 시작한 피해 접수가 이날 0시 기준으로 마감됐다고 공지했다. 카카오는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 이야기를 전해준 분들과 불편을 겪은 모든 사용자분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현재 접수된 사례를 분류하고 있으며, 신중하게 집계 작업을 마친 이후 건수와 유형 등을 공개할 것"이라며 "불편 사항들은 카카오팀 모두가 하나하나 면밀히 검토해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드는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데이터센터 화재로 사용자분들이 겪었을 불편의 무게감을 알기에 이렇게 여러분에게 메시지를 내보내는 일이 저희에게는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면서도 "전 국민의 일상을 책임지고 있는 서비스라는 엄중한 책임감으로 더욱 열심히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은 지난달 24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종합 감사에서 당일 현재 약 4만5000 건의 피해 사례를 접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1-07 17:47:59
또 오류? 네이버 먹통으로 20만명 불편..."보상계획 없다"
6일 오후 한때 빚어진 네이버 먹통 사태에 대해 네이버 측이 "보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어제(6일) 네이버 뉴스와 카페, 쇼핑 등 여러 서비스에서 한꺼번에 먹통이 발생했다. 특히 네이버의 게임 중계서비스는 3시간 가까이 중단됐고 카페 앱은 '알 수 없는 오류가 발생했다'는 문구가 뜨며 실행이 되지 않기도 했다.네이버 서비스 장애는 오후 2시쯤부터 동시 다발적으로 나타났다.한 네이버 카페 앱 이용자는 "게시글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계속 안 열리고 오류가 뜨다보니 아예 휴대폰을 꺼서 다시 켜보기도 했다. 다른 사람한테도 해보라고 했는데 안된다고 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카페뿐만 아니라 블로그와 지도, 쇼핑, 웹툰 같은 다른 서비스까지 한꺼번에 오류가 발생했다.대부분 짧게는 20~30분, 길게는 한 시간 반 내로 복구됐다.하지만 온라인 게임 대회 중계 서비스는 3시간 가까이 복구가 되지 않아 20만명에 달하는 시청자들이 불편을 겪었다.네이버 측은 "평소보다 많은 접속량이 몰려 일시적인 오류가 발생했다"며 "무료 서비스에서 발생한 장애에 대한 보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한 네이버 관계자는 "롤드컵(e스포츠 게임) 결승전 생중계가 있었다. 동영상은 또 트래픽도 크니까 그게 영향은 있을 수 있는데, 그것 때문이라고 저희가 딱 판단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지난달 데이터 센터 화재로 카카오 중단 사태가 벌어진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가운데, 또다시주말 오후에 발생한 대규모 먹통에 이용자들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1-07 11:00:48
오늘 밤 10시부터 심야호출료 인상...최대 얼마?
3일 밤 10시부터 가입자가 가장 많은 카카오T의 택시 심야 호출료가 인상된다.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10시부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서 카카오T를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심야 탄력 호출료를 적용한다고 밝혔다.카카오T는 전국 택시기사 10명 중 9명이 가입해 택시 호출 플랫폼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서울 택시기사들의 카카오T 가입 비율은 98.2%에 달하고 경기도는 99.3%, 인천은 98.8%다. 승객 가입자는 3천300만명 수준이다.앞서 반반택시, 타다, 티머니온다가 심야 호출료를 인상했지만 가입자가 많지 않은 터라, 카카오T에 적용되는 이날부터 사실상 심야 호출료 인상이 시작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밤 10시부터 새벽 3시 사이 택시를 부르면 카카오T블루 같은 가맹택시는 최대 5천원, 카카오T 같은 중개택시는 최대 4천원의 호출료를 붙일 수 있다.호출료는 수요가 많은 시간대와 지역일수록 높아지며 탄력적으로 조정된다. 서울 강남역에서 자정에 택시를 부른다면 최대 호출료인 4천∼5천원이 적용되는 방식이다.승객이 호출료를 내고 택시를 부를 것인지 선택할 수 있으며, 무료 호출은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중개 호출료의 80∼90%는 택시기사가 가져간다. 승객이 호출료를 지불하면 사전에 등록된 기사 계좌에 자동 입금되는 방식이다.승객이 호출료를 내는 경우엔 목적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강제 배차해 단거리 콜을" 택시기사가 걸러낼 수 없도록 했다.국토부는 심야 택시공급 현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심야운행조와 탄력호출료 도입, 부제 해제 등으로 택시가 얼마나 늘었는지 데이터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심야에 택시가 유의미하게 늘어나지 않을 경우 타다·우버 모델을 활성화
2022-11-03 18:07:01
카카오, 먹통 피해 내달 6일까지 연장 접수
카카오가 먹통 사태 피해 접수 기간을 늘렸다.31일 카카오는 지난 19일부터 진행 중인 서비스 장애 피해 사례 접수 기간을 기존 11월 1일에서 6일로 닷새 연장했다.앞서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은 지난 24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종합 감사에서 당일 현재 피해 접수 건수가 약 4만5000건이라고 밝힌 바 있다.카카오는 판교 데이터센터에 서버 약 3만2000대를 뒀지만, 이중화 작업을 제대로 하지 않아 이용자들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이에 대해 카카오는 유료와 무료 서비스 이용자 모두에게 보상하겠다고 전했다. 카카오는 유료 이용자 보상액이 약 4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0-31 11:13:07
카카오, 유료 서비스 보상금 예상액 400억원
먹통 사태로 전국에 혼란을 야기했던 카카오가 유료 서비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약 400억원 규모의 보상을 예고했다. 지난 19일부터 피해사례를 접수 중인 카카오에 5일만에 약 4만5000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카카오측은 내달 1일까지 피해사례를 접수받은 후 보상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지난 2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6개 계열사의 유료 서비스 피해보상 규모는 약 400억원 정도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은 "무료 이용자에 대한 피해보상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간접피해가 많아 피해규모를 산정하는데 애로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0-25 17:34:13
카카오 공식 사과…무료서비스 피해 보상도 검토
카카오가 무료 서비스에 대해서도 피해 신고를 받아 보상을 일부 검토하기로 했다. 19일 오전 11시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남궁훈·홍은택 카카오 각자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 및 향후 비상대책위원회 활동 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날 남궁훈 대표는 사의를 표명하며 비상대책위원회 재난대책소위를 맡아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카카오 먹통으로 인한 피해 보상에 대해 홍은택 대표는 "유료 서비스 이용자뿐 아니라 이번 장애로 피해를 입은 이용자와 파트너, 다양한 이해 관계자분들에 대한 보상을 검토하도록 하겠다"면서 "유료 서비스에 대해서는 바로 보상을 하고 있고, 무료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생긴 피해는 신고를 받아 본 뒤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무료 서비스 보상 기준에 대해서는 "어떤 사례가 있는지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며 "직접 보상액 자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간접 보상액은 기준을 세워보면 추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앞으로 카카오는 별도 신고 채널을 열고 이번 장애로 피해를 본 이용자와 파트너들에 대한 보상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0-19 15:47:02
카카오 전 대표와 결혼한 박지윤, 출산 후 컴백 예고
조수용 카카오 전 대표와 결혼한 가수 박지윤이 컴백한다. 23일 박지윤은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이번주 목요일 오랜만에 새로운 싱글을 낸다”면서 “다시 하나하나 준비 중이다. 좋은 음악으로 좋은 봄날이 되기를 바라본다. 모두 건강히 만나는 그날까지 행복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새 싱글 앨범을 준비하는 박지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출산 후에도 변함없는 미모가 눈에 띈다. 한편, 박지윤은 조수용 전 카카오 대표와 8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 2019년 결혼해 지난해 1월 딸을 낳았다.(사진= 박지윤 인스타그램)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5-23 10:18:43
갑자기 불 난 '카카오T 바이크'…"원인 파악 중"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대여 전동 자전거 '카카오T 바이크'에서 화재가 발생해 회사가 원인 파악에 나섰다.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 인근에 세워져 있던 카카오T 바이크에서 불이 났다.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화재의 원인이 내부에 있는지 외부 마찰 때문인지 외관으로는 알 수 없어 전문 기관에 맡겨 조사하고 있다"며 "원인 파악에는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해당 바이크는 이용 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며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3-23 17:42:24
카카오 지도앱, '신상 노출' 관련 서비스 개선 권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카카오의 지도 앱 '카카오맵'의 이용자 신상정보가 노출된 사건에 대해, 앞으로 게시물 등의 공개 여부를 이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하고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기본값을 설정하도록 권고했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어 카카오에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개인정보처리 실태를 개선하도록 권고했다.지난해 1월, 카카오맵 이용자의 즐겨찾기 폴더에 저장된 정보가 다른 이용자에게도 노출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관련 조사가 시작됐다.조사 결과 카카오맵 즐겨찾기 폴더는 평소 이용자가 관심 있는 장소를 목록화하는 기능인데, 기본으로 생성된 폴더는 비공개나 추가로 새 폴더를 만들 경우 선택 항목의 기본값이 '공개'로 설정되어 있었다.다만 설정 화면에는 공개허용을 클릭할 시 "다른 사용자가 구독해 즐겨찾기 목록을 조회하거나, 카카오톡 등의 외부 링크로 공유할 수 있다"는 안내문이 적혀 있었다.개인정보위가 알아본 결과, 지난해 1월 14일 즐겨찾기 이용자 계정(약 80만 개) 중 약 68만 개(85%)가 공개로 설정돼있었다.문제점이 드러나자 카카오는 이를 일괄 비공개 조처했고, 6개월 뒤 이용자의 약 11%인 7만여 계정이 이용자 스스로 공개 전환을 선택한 것으로 확인됐다.개인정보위는 카카오가 폴더 공개 여부 선택항목에서 공개를 기본으로 설정한 것만으로는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새 폴더 추가 생성 여부는 이용자 스스로 결정하는 점, 공개허용 때 외부에 공개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안내하고 있었던 점, 새 폴더 공개가 기본값으로 설정돼 있더라도 이용
2022-02-23 15:04:24
"발렌타인 끝, 카카오 가뭄 시작?"…초콜릿 비싸지나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 콩 가격이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카카오 콩 주산지인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 찾아온 가뭄이 원인으로 꼽힌다.이날 카카오 선물 가격은 t당 2천731달러(약 327만원)로 2020년 11월 이후 1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카카오 콩 선물은 올해 초부터 8.4%나 뛰어올랐다.코트디부아르는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건기이지만, 최근 몇 주간 심한 가뭄을 겪으면서 4월 수확하는 카카오 작황이 안 좋은 상황이다.이에 투자자들이 카카오 가격 상승을 기대해 공격적으로 투자하면서 선물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독일 코메르츠방크는 가뭄으로 카카오 품질이 저하되자 현지 카카오 거래상들이 이전에 합의한 가격 지급을 꺼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앞서작년 카카오 가격은 원활한 공급의 영향으로 3.2% 하락했다.RJO 선물의 피터 무시스는 "비가 오지 않는 가운데 고온이 지속되면 카카오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카카오 선물 가격이 오르면 초콜릿 바도 더 비싸질 것"이라고 밝혔다.다른 주요 식품 원자재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설탕 가격은 4년 만에 최고 수준을 찍었고, 대두 가격도 지난해 기록된 최고가에 근접하고 있다.대표적인 커피 품종 중 하나인 아라비카 원두 가격은 주생산지인 브라질의 작황 부진과 이에 따른 재고 감소로 인해 지난해 76% 급등한 데 이어 올해에도 약 10% 상승했다.앞서 지난 8일 미국 ICE 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커피 원두의 재고량은 1억4천300만파운드(약 6만4천864t)로 지난 2000년 2월 이후 2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2-15 10:49:24
"오은영 박사와 실시간 육아상담 해보세요"
카카오[035720]는 음성을 기반으로 한 소셜미디어 '음(mm)'에서 방송중인 '오은영의 마음상담소'가 청취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와 함께 심리·고민상담, 대화를 이어가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12일부터 격주로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송출되고 있다.육아 고민부터 결혼, 사회생활 등 다양한 주제로 실시간 소통하며, 2회차 방송까지 누적 참여 인원이 3천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참여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음(mm)'을 통해 방송을 청취할 수 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 '오은영의 마음상담소'를 검색해 채팅방에 들어가면 라이브 방송 중 궁금한 점을 바로 질문할 수 있다.카카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음(mm)'에서 이용자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시간을 꾸준히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9-09 11:00:44
카카오·네이버 앱으로도 나의 건강기록 열람 가능
오는 9월부터 카카오·네이버 앱을 통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제공하는 '나의건강기록'을 열람할 수 있다. '나의건강기록'은 ▲병원 진료 이력 ▲투약 이력 ▲예방접종 내역 ▲건강검진 이력 등의 의료기록을 한 곳에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복지부는 국민 대부분이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와 네이버 아이디로 쉽게 로그인해서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자 인증서 서비스를 이용해 나의건강정보 앱에 로그인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해당 앱을 사용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했을 때 과거 건강정보를 의료진에게 바로 공유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응급실에 가게 되었을 때 의료진에게 나의 건강정보를 미리 제공해 적절한 의료조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나의 예방접종 내역이 기억나지 않는다면 앱을 통해서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지난 10년 동안의 건강검진이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나의 건강 변화를 파악할 수 있다. 이강호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국민들에게 익숙한 민간서비스를 공공서비스에 접목해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공공기관 건강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의료 마이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2022년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6-30 13:19:17
카카오, 아동청소년 성범죄 금지조항 명문화
이른바 'n번방 방지법' 시행을 앞두고 카카오는 국내 주요 인터넷 서비스 중 최초로 아동청소년 성범죄에 대한 금지 조항을 명문화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운영정책에 타인의 성착취 행위 금지 및 아동청소년 성보호 관련 조항을 신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타인의 성을 착취하는 내용을 담은 영상이나 이미지 등을 제공하거나, 이를 이용하려는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행위, 타인의 성을 착취할 목적으로 협박하거나 유인하는 행위에 대한 금지를 명시했다.특히 아동과 청소년 대상 성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필요하면 수사기관의 사법적 대응과 연계할 방침이다. 이 조항은 다음달 2일부터 카카오톡과 다음 등 카카오가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에 적용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6-26 16:3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