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가검사키트로 12만6000건 중 3건 확진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시범 도입해 최종 3건의 확진 사례를 확인했다. 실시한 검사는 총 12만5657건이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자가검사키트 검사 건수는 총 12만5657건으로 이 중에서 6건에 양성 결과가 나왔고 이후 유전자증폭 검사에서 확진으로 나온 경우는 3건이었다. 서울시는 지난달 17일부터 콜센터, 물류센터 등을 대상으로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직후 자가검사키트를 도입하고, 방역수칙을 강화하지만 기존의 밤 10시 운영 제한을 축소하는 '서울형 상생방역'을 추진 중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6-15 17:41:55
제주도, 미분양 주택·아파트 등 불법 숙박업소에 몸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국내 여행지로 관광객이 몰리는 가운데, 제주도 내 불법 숙박업소가 증가하고 있다.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시작해 6월 7일까지 시행한 불법 숙박업 단속 결과 685개 의심 업소 중 179곳을 적발했으며 이 중 56곳은 고발 처분, 123곳은 계도 조치를 내렸다.지난해에는 1천344곳의 의심 업소 중 542곳을 적발했으며 이 중 190곳이 고발됐고, 352곳은 계도 조치됐다.적발된 숙박업소들 중에는 미신고 숙박업을 하는 농어촌민박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단독주택과 아파트, 오피스텔, 타운하우스 등 분양되지 않은 주택을 이용한 불법업소도 많이 발견됐다.대부분 '제주 한달살이'라는 임대 광고를 내걸었지만 실제로는 단기 숙박업으로 이익을 취하는 형태였다.특히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생활하는 아파트에서 버젓이 관광객들을 상대로 불법 숙박업을 홍보하다 단속에 걸린 경우도 있었다.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바뀌며 아파트 안을 자주 돌아다니는 모습을 목격한 지역 주민들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한 것이다.미분양 주택을 저렴한 가격에 내놓은 불법 숙박업자 때문에 코로나19 장기화로 부진한 도내 1~3성급 호텔과 펜션 등 숙박업소의 경영난은 더욱 가중되고 있는 현실이다. 7월 여름철 관광 성수기가 되면 불법 숙박업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 행정시, 제주도자치경찰단은 건전관광질서계도반 운영 등을 통해 불법숙박업 현장 단속과 모니터링, 제주관광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제주 입도 관광객이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되고 있
2021-06-15 15:06:33
코로나19 인도발 변이 74개국으로 확산…각국 '재비상'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인도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가 74개국에서 확인된 가운데, 이것이 '우세종'이 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인도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델타 변이는 빠른 확산세를 보이며 중국, 미국, 아프리카, 스칸디나비아, 환태평양국가 등에 유행을 일으켰다. 백신 접종으로 국내 정상화를 위해 애쓰던 미국의 경우, 델타 변이 확산이 일어나면 올 가을부터 새로운 유행병 확산이 시작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스콧 고틀리브 전 미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13일 CBS 인터뷰에서 "지금 미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의 약 10%가 델타 변이다."라며 "2주마다 2배로 늘고 있다. 그게 미국에서 지배적인 종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그는 델타 변이가 영국발 변이보다 전염성이 약 60% 강하다는 데이터를 예로 들며, "가을로 접어들면서 새로운 유행병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의 말을 전했다.영국 또한 델타 변이의 확산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 영국 국민의 백신 1차 접종률은 80%로 오는 2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할 계획에 있었으나, 해제 시점을 한 달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영국은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격히 감소했다가 최근 다시 하루에 7천~8천명대 감염자가 나타나 '재비상' 상황에 놓여 있다.특히 신규 확진자의 90% 이상이 델타 변이 감염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가디언은 전했다.가디언은 이처럼 치명적인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일어난 데에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각국 정부의 대응법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6-15 09:40:54
내달부터 지역 병·의원서도 화이자 백신 접종
정부가 다음 달부터 전국 지역 병원과 의원에서도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위해 방역당국은 오는 14일부터 의료계와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위탁의료기관 범위를 검토한다. 그동안 화이자 백신은 보관과 유통에 있어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많아 지정된 예방접종센터에서만 접종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3분기에 공급되는 화이자 백신 물량이 늘어나며 접종할 수 있는 기관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화이자 백신에 대해 냉장 온도인 2도에서 8도까지 최장 31일까지 보관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바꿨다. 기존에는 최장 5일까지만 보관할 수 있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6-14 17:39:55
코로나19 감염률 감소, 유럽 국가 '활짝'
유럽 전역에 비상이었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률이 점차 낮아지면서 몇몇 국가는 방역지침을 해제하거나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3일(현지시칸)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들이 주간 일평균 확진자 감소세를 확인하며 봉쇄조치를 완화하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옥스퍼트대 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의하면 지난 11일을 기준으로 프랑스, 옥일 ,스페인, 이탈리아의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인구 대비 각각 44.1%, 47.3%, 44.8%, 46.5%다.프랑스는 일평균 확진자가 1만6천600명대에 달했던 지난달 주간에 비해 이번 달은 5천100명대로 감소하자, 이달 9일부터 통행금지령 시작 시간을 오후 9시에서 11시로 두 시간 늦췄다.식당과 카페는 최대 수용 인원의 절반까지 손님을 받을 수 있다.영화관은 최대 수용 인원의 65%, 극장은 35%까지 관객을 받는 것이 허용되며, 헬스장도 재개된다.면적 8㎡당 1명씩 손님을 받을 수 있던 비필수 시설은 이제 4㎡당 1명씩 손님을 받을 수 있다.다만 이달 30일까지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되며, 아직 10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고 있고 재택근무도 강하게 권고하고 있다. 독일 또한 코로나19 감염률의 감소로 16개주 정부 전면 봉쇄조치 완화에 나섰다.베를린은 지난달 19일 통행금지령을 해제했고, 21일부터 식당과 술집의 야외영업을 허용했으며 호텔은 이달 11일부터 관광객을 받고 있다.독일 정부는 이달 11일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200명 이하인 국가에 대해 여행을 금지했던 방침을 해제하겠다고 알렸다.반면 영국은 봉쇄조치 해제를 연기할 가능성이 높
2021-06-14 10:24:46
경기도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통장' 지원 대상·규모 확대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아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통장' 지원 사업의 규모와 대상을 늘린다고 14일 밝혔다.사업 규모는 시작 당시 2천억원 규모였으나 이를 4천억원으로 늘려, 최초 목표였던 2만 개 업체에서 4만 개 업체로 확대해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신청 문턱도 낮아졌다. 지원 대상 중 저신용자 부문을 개인신용평점 744점(신용 6등급) 이하에서 849점(4등급) 이하로 완화했다.확대된 사항은 오는 21일부터 적용된며 경기지역 NH농협은행 창구에서 신청 가능하다.지원 대상은 경기지역 소상공인(법인 제외) 중 대표자가 저소득자(연간소득 4천700만원 이하·2021년 기준 중위소득의 80%), 사회적약자(은퇴·실직 등 40∼50대 가장), 북한 이탈주민, 장애인, 한부모 가정, 다문화가정, 다둥이 가정,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고금리 금융 이용자, 만 39세 이하 청년 재창업자, 저신용자 등인 경우다.금융거래가 불가능한 주민은 포함시키지 않았다. 대출 한도는 1천만원이며 연 2% 저금리를 적용받는다. 보증료는 경기도가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사업 관련 자세한 상담은 경기신용보증재단 25개 지점에서 받을 수 있으며, 경기지역 NH농협은행 154개 영업점 및 61개 출장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1-06-14 10:03:08
코로나 확진자 대거 쏟아진 강북 고등학교에 추가 발생
서울시 강북구 소재 고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 기준으로 강북구 고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6일만에 추가됐다. 이번에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은 첫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를 하던 중 격리 해제를 하기에 앞서 진행된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30일 이 학교에서 3학년 학생 1명이 확진됐으며 다음날 31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사는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확진자는 3학년이 가장 많다. 시교육청은 반경 1㎞ 이내에 있는 학교 총 13곳에 PCR 선제검사를 진행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6-11 17:40:28
부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3주 연장
부산시가 현재 적용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3주간 연장한다.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생활방역위원회 협의를 거쳐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 차례 더 연장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상황이 나아질 거라는 기대에서 방역 수칙 중 일부는 완화된다. 현재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영업이 금지된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 노래연습장은 오는 14일부터 자정까지 영업할 수 있다. 식당, 카페, 편의점, 포장마차도 자정까지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며 자정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한다.유흥시설 종사자는 2주 단위로 코로나 진단검사가 의무화되며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과태료 처분과 별개로 2주간 집합금지 명령을 받는다.5인 이상 사적 모임은 금지되지만 백신 접종을 했다면 직계가족 모임에 제한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직계가족 모임, 상견례 등의 경우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6-11 16:39:05
코로나 때문에...일하는 여성 77%, 일·가정 부담 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직장인 여성들의 일과 가정에서의 부담이 모두 늘어났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10일 코로나19 이후 여성들의 커리어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딜로이트 글로벌의 '위민 앳 워크: 글로벌 전망'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는 작년 11월~올해 3월 미국, 영국, 호주, 일본 등 세계 10개국, 18~64세 여성 5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했으며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 결과 응답한 여성 77%는 일터와 가정 모두에서 책임감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이 중 59%의 응답자는 팬데믹 기간 가사노동에 대한 부담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35%, 24%의 응답자는 각각 육아와 부양가족을 돌보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고 말했다.업무 만족도는 펜데믹 이전 대비 29%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으며, 57%가 일과 개인 삶의 불균형으로 인해 2년 이내 직장을 떠날 것이라고 답했다.직장 내 성평등 수준 역시 퇴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조사에 응한 여성의 절반 이상이 지난 1년 동안 직장에서 뜻하지 않은 신체 접촉과 성차별적인 행동을 경험했다고 대답했다.이 중 4분의 1에 해당하는 여성이 '경력 보복’에 대한 두려움으로 성차별적인 행동을 회사에 보고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보고서는 포용적이지 않은 직장 문화가 업무 생산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봤다. 비포용적인 직장 문화에서 일하는 여성 중 29%만이 업무 생산성에 대해 '좋음' 혹은 '아주 좋음'으로 응답한 반면, 선진적인 기업 문화에서 일하는 여성의 70% 가 생산성 부문에 '좋음' 혹은 '아주 좋음'으로 답했다.이
2021-06-10 15:10:02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해외 단체여행 길 열린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한해 단체 해외여행을 허용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9일 “방역상황이 안정된 국가들과 협의를 거쳐 백신접종을 완료한 분들에 한해서 이르면 다음달부터 단체여행을 허용한다”고 말했다. 김부겸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해외여행은 많은 국민들께서 기대하시는 일상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접종을 마치고, 출입국시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면 별도 격리 없이 여행이 가능하게 된다"면서 "국토교통부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국가 간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해 주시고, 방역당국과 협력해서 방역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김부겸 총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계획대로 순항하고 있다. 이번 주와 다음 주에 접종을 예약하신 분만 500만명이 넘는다"면서 "질병관리청과 각 지자체는 백신 배송과 보관, 접종과 이상반응 대응 등 전 과정을 세심하게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6-09 17:32:01
경기도 화성 유치원·어린이집 코로나19 집단 감염
경기도 화성시 소재의 한 유치원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17명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지난달 28일 화성시 능동에 있는 유치원에 근무 중이던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교사 2명과 원생 1명, 가족 4명 등 총 7명이 추가로 감염됐다.최초 확진된 교사는 지인이 감염됐다는 소식을 듣고 평택의 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했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7일 해당 교사가 근무하는 유치원에 방과 후 수업 외부 강사로 방문했던 A씨는 진단 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받고 화성의 또 다른 어린이집에서 수업을 진행했다.하지만 재검사를 통해 확진 결과를 받았으며 이에 수업을 진행했던 다른 어린이집에서는 교사 2명과 원생 7명, 가족 1명 등 총 10명이 확진됐다.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나온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련인 40여명을 자가 격리 조치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6-07 17:09:31
인도 동물원 사자들 코로나19 확진…"방역수칙 위반한 적 없어"
인도 첸나이의 한 동물원에서 사자 9마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가운데 이 중 암사자 한 마리가 죽었다.6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 남동부 타밀나두주 첸나이 외곽에 위치한 아리나르 안나 동물원에 살던 사자들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동물원 관계자 인터뷰에 따르면 사자들은 일주일 전부터 식욕상실, 콧물, 간헐적 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관계자가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9마리가 양성 판정을 받았고 그 중 9살 된 암사자 닐라가 4일 죽었다.현재 코로나19에 걸린 사자 8마리는 타밀나두 수의대팀의 치료를 받고 있다.특히 나이가 많은 23살 된 사자와 19살 된 사자는 특별관리를 받고 있다.사자들의 집단 감염에 대해 동물원 측은, 모든 사육사가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쳤으며 방호복을 착용하고 생활하는 등 보건지침을 모두 준수했지만 사자들이 코로나에 걸렸다고 주장했다.인도는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하면서 4월 20일부터는 해당 동물원에 일반 관람객을 들이지 않고 있다.한편, 인도의 다른 동물원도 긴장 상태에 돌입했다.앞서 지난달 인도 남동부 안드라프라데시주 동물원에서 아시아 사자 8마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또,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의 에타와 사파리공원에서 사자 한 마리가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6-07 10:40:55
30세 미만 군장병 코로나19 접종 시작
30세 미만 군 장병들이 7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국방부는 다음달 16일까지 전국 91개 군 접종기관에서 30세 미만 장병들에 대한 화이자 백신 1,2차 접종을 진행하기로 했다. 접종 대상자는 백신 접종에 동의한 35만8000여 명이다. 이는 비율로 41만4000여 명 중 약 86.5%에 해당된다. 군 장병 30세 미만이 접종을 완료하는 시점에서는 전군 약 55만4000명 가운데 87%에 해당하는 48만3000명이 접종을 된다. 군병원 종사자, 30세 이상 장병(해외파병 포함), 주한미군 내 카투사까지 포함해서다.또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만 한 30세 이상 장병 11만7000여 명도 내달 19일부터 8월 6일까지 2차 접종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에 예정되어 있는 하반기 한미연합훈련 진행에 차질이 줄어들 전망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기간 동안 국군의무사령부는 이상반응 전담 콜센터를 24시간 가동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6-07 10:28:55
7월에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최종안 공개 임박
정부가 7월부터 적용할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이달에 발표한다. 현재 실시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13일에 종료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7월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과 관련해 "그간 40개 이상 단체 협회 등과의 개편안 방역조치 내용에 대해 최종 의견수렴은 완료했다"면서 "방역조치 내용 등 마무리 논의를 하고 중대본 보고 이후 이달 중순께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60세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15% 내외 1차 접종이 완료된 상태"라면서 "전체 유행을 축소할 정도 면역 형성은 아직 되지 않은 상태로 보고 있지만 치명률과 위중증환자의 발생이 줄어들어 위험도가 떨어지는 상황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손영래 반장은 "위험도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전체 사회경제적인 비용과 서민층의 부담이 큰 거리 두기 체계를 계속 유지하기보다는 이러한 상황에 맞춰 7월부터는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로 재편시키면서 사회경제적인 규제를 좀 더 완화하겠다는 게 현재의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신규 적용되는 개편안에서 거리두기 단계는 총 4단계로 간소화된다. 사적모임 금지도 완화된다. 1단계에선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사적모임을 허용하며 2단계는 8명까지(9인 이상 금지), 3·4단계는 4명까지(5인 이상 금지) 사적모임을 할 수 있다. 4단계의 경우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3인 이상 금지)만 모임을 할 수 있다.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의 경우 대유행 수준인 4단계 때 클럽, 헌팅포차, 감성주점 등에 대해서만 적용하
2021-06-07 09:55:25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비 아세트아미노펜 진통제 생산 확대
정부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함유한 진통제 생산을 늘리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중 하나인 발열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수급관리 계획'을 보고받고 논의했다. 제조업체들이 발표한 재고는 지난 2인 2억정으로 이달 접종자들은 물량 부족을 겪지 않을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면서 앞으로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해열제를 찾는 인구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선제 조치 차원에서 생산량을 늘리기로 했다.식약처는 약사회, 제약협회 등과 함께 수급 현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문은희 식약처 의약품정책과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70여종 가운데 일부 제품은 현재 생산되지 않고 있지만, 6월 접종에 필요한 재고는 충분하다"며 "예방접종이 확대될 것을 고려해 더 많은 의약품이 생산되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제약사들과 함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모든 의약품은 인체에 영향을 미치므로 필요하지 않으면 복용하지 않는 게 기본적인 의학 원리"라며 "예방 차원에서 아세트아미노펜을 미리 복용하는 것은 일반적인 의약품 복용 원칙상 바람직하지 않고 각종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6-06 22: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