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급증' 강릉시, 오는 25일까지 거리두기 4단계 적용
강원도 강릉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오는 25일까지 해당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한다. 이에 클럽,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집합금지 시설에 유흥주점과 단란주점이 추가된다. 다중이용시설의 운영 시간도 기존 오후 10시에서 오후 8시로 단축된다. 식당과 카페도 오후 8시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할 수 있다. 내달 1일까지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대해서도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8명에서 4명으로 제한한다. 4단계를 적용하는 강릉시의 경우에는 오는 25일까지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만 모일 수 있다. 19일 오전 12시 기준 도내 병상가동률은 68.8%이고, 영동 지역 확진자가 증가해 병상을 추가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현재 강릉지역을 중심으로 젊은층에서 집중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유동량이 많은 지역 중심으로 검사를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일례로 강릉지역 다중이용시설 밀집 지역 중심으로 찾아가는 코로나19 진단검사버스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해수욕장을 비롯한 휴가철 코로나19 취약시설에 대해 도와 시군, 경찰이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감염 확산세를 조기에 차단하는데 총력전을 펼친다. 강원도는 "활동이 어느 정도 자유로워지고 경기가 다소 회복될 것이라 기대했던 도민 여러분들과 관광지 업주분들의 실망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 5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며칠만 더 연속으로 발생한다면 도내 병상이 모자라게 될 것이다. 의료인력 또한 대응하기 어려워지게 되어, 피해는 결국 고스란히 우리에게 돌아올 것"
2021-07-19 13:30:56
19일부터 비수도권 사적모임 4인까지만
오는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적모임 시 4명까지만 허용되는 방역안이 비수도권에 적용된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비수도권 사적모임 제한 조정방안’을 보고 받고 이를 논의했다. 수도권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른 풍선효과와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으로 인한 비수도권의 유행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이날 회의에서는 사적모임 제한에 관한 검토가 이뤄졌다. 일부 지자체는 거리두기 단계 이상의 사적모임 강화와 운영 시간 제한 등을 실시하고 있다. 사적모임 제한 인원에 대해 ▲세종 ▲대전 ▲충북 ▲전북 ▲경북 ▲울산은 거리두기 단계보다 강화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사적모임 제한의 예외는 2단계 수준으로 적용되며, 예외 사항은 지자체별 상황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비수도권에서 사적모임 예외가 적용되는 경우는 동거가족, 돌봄, 임종을 지킬 때와 스포츠 경기 구성을 위한 최소 인원이 필요할 때다. 예방접종 완료자는 모임 제한 인원에서 제외되며, 상견례의 경우 8인까지 허용된다. 돌잔치는 16인까지 모일 수 있다. 정부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지자체별로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현행 수칙을 유지하고, 지역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중대본 차원의 소통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18 18:01:06
식약처, 화이자 백신 연령 16세→12세 이상 확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 연령을 기존 16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한국화이자사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에 대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러한 내용을 허가했다. 대상에 포함되는 12~15세도 기존 16세 이상과 용법 및 용량은 동일하다. 최초 접종 3주 뒤 추가 접종하는 방식이다. 이 연령대에서 접종 후 나타난 이상사례는 16세 이상과 유사했으며 중대한 이상사례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고된 이상사례는 주사부위 통증, 피로, 두통, 근육통, 오한, 관절통, 발열 등이었다. 앞서 미국과 캐나다, 일본은 지난 5월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 연령을 12세 이상으로 했으며, 유럽 또한 지난달부터 12세 이상에게 화이자 백신 접종을 허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16 17:53:23
모델 한혜진, '뭉찬' 출연진 등 줄줄이 확진…방송가 '비상'
모델 한혜진, 수영선수 박태환 등 예능에 나오던 출연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송가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배구 스타 출신 김요한이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시초로 그와 함께 출연한 동료 출연자들이 16일 연이어 감염이 확진됐다.먼저 한혜진의 소속사 에스팀에 따르면 IHQ 예능 '리더의 연애'에 김요한과 함께 출연한 한혜진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한혜진과 일정을 함께 한 다른 출연진도 현재 격리중이며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김요한이 출연하는 또 다른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시즌2 팀도 예외가 아니다.박태환, 유도 윤동식, 스피드스케이팅 모태범, 테니스 이형택 등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격리 치료하게 됐으며 '뭉쳐야 찬다' 제작진 전원이 검사 후 대기 중이다. 따라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주요 MC를 맡고 있는 김성주와 정형돈 등이 확진 판정을 받을 수 있어 더욱 걱정을 사고 있다.방송가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속에서도 영화·가요·공연계에 비해 안정적으로 일정을 진행해왔다.그러나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이 방송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특히 방송 촬영 특성상 촬영장 한 곳에 출연진과 스태프가 밀집하고, 출연진들은 마스크를 벗은 채 대화를 나누고 있어 바이러스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방송가에서 연이어 발생하는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스튜디오 내부에서 마스크를 쓰고 촬영하는 등 방송계에도 현장 조치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7-16 11:29:30
울산 어린이집 코로나19 확진자 계속 나온다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나왔다. 어린이집 관련 4명을 포함한 숫자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인 16일 오전 9시까지 울산 2988∼2994번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에서 4명은 집단 및 연쇄 감염이 발생한 어린이집과 관련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8일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온 이래로 이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누적 확진자는 총 64명이다. 시는 추가 확진자들의 동선을 파악하고 접촉한 사람을 조사 중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16 09:32:43
55~59세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 예약 71.3% 완료
만 55∼59세를 대상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에서 10명 중 7명이 접종 날짜를 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5일 오후 12시 기준으로 55∼59세 접종 대상자 전체 중 71.3%가 예약을 마쳤다. 첫날인 지난 12일에 예약한 약 185만명에 예약이 재개된 시점부터 오후 12시까지 더하여 집계한 결과다. 홍정익 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전날부터 시작된 예약은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대상자가 이미 예약이 끝난 날짜를 피해 예약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홍정익 팀장은 "예를 들어 8월 9일∼15일 주에 접종 예약이 모두 차면 그다음 주로 넘어가는 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25일까지 예약을 할 수 있는 분은 해당일까지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추진단은 "사전 예약 시스템 개시 직후 특정 시간대에는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접속 지연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시간대를 피해 접속하면 더 원활하게 예약이 가능하다"고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15 17:55:45
서울시 자가치료 49명…확진자 급증 대비
서울에 거주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 중 49명이 현재 자가치료 중이다. 자가치료는 무증상 혹은 경증인 만 12세 이하 소아, 돌봄이 필요한 자녀가 있는 성인 등을 대상으로만 시행되고 있다. 자가치료는 생활치료센터가 아닌 집에 거주하면서 치료하는 방식을 말한다. 하지만 서울에서 확진자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시가 자가 치료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15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49명이 자가치료 중"이라며 "확진자가 급증할 경우에 대비해 자가치료 관련 질병관리청과 논의를 진행 중으로 자세한 확대 범위나 추가인력 등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15 14:11:55
50~54세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 나눠서 받는다
오는 19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시작되는 50∼54세는 연령대를 세분화해 예약 시스템에 접속해야 한다. 55~59세 사전 예약 때처럼 접속자가 일시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이에 50∼54세를 두 그룹으로 나눈다. 53∼54세(1967년∼1968년 출생자)는 오는 19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50∼52세(1969년∼1971년 출생자)는 오는 20일 오후 8시부터 21일 오후 6시 사이에 예약하면 된다.오는 21일 오후 8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는 50∼54세 대상자 전체를 대상으로 사전 예약이 진행된다. 또한 50∼54세의 예약 기간에는 변동이 없으나 접종 하는 기간은 변경됐다. 기존 8월 9일∼21일에서 1주일 늦춘 8월 16일∼25일에 실제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14 17:55:57
매일 마시는 커피 1~3잔이 코로나 감염 위험 낮출 수 있어
매일 커피를 1~3잔 마시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주 노스웨스턴대학 연구진이 지난달 20일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진이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가 제공한 40~70세에 속하는 3만7천988명의 식단 자료를 바탕으로 코로나19 감염 현황과 평소 섭취하던 음식, 코로나19 감염 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도출됐다.일종의 코호트 연구(Cohort study : 특정 요인에 노출된 집단과 노출되지 않은 집단을 추적하고 연구 대상 질병의 발생률을 비교하여 요인과 질병 발생 관계를 조사하는 연구 방법)인 바이오뱅크에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약 50만 명의 유전·신체·음식 섭취 등의 자료가 기록돼있다. 연구 결과 하루에 커피를 1잔, 2∼3잔, 4잔 마시는 집단과, 1잔도 안마시는 집단을 비교했을 때 코로나19 양성 판정률은 각각 10%, 10%, 8%가량 감소했다.연구진들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커피는 항산화, 항염증성 성분을 갖고 있기 때문에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C-반응성 단백질(CRP-C-reactive protein) 등 염증성 표지 물질에 커피가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C-반응성 단백질과 종양괴사인자 알파 모두 코로나19의 중증도와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이다.연구진은 커피에 들어 있는 건강 증진 성분이 코로나19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도록 면역 개선 효과를 내고 있다는 추측이다. 또, 지속적인 채소 섭취와 아기의 모유 섭취 등도 코로나19 감염 확률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
2021-07-14 17:22:08
제주 유흥시설 오는 15일부터 전면 영업 중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제주 유흥시설에 대해 15일 0시부터 영업이 전면 중단된다. 제주도는 도내 유흥시설 1356곳에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하기로 했다. 대상은 유흥주점 776, 단란주점 579, 클럽 1이다. 이곳 유흥시설은 내부 환기가 어려워 코로나19 고위험시설로 분류되기 때문에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가 어렵다고 보고 도 차원에서 강력한 조치를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행정명령을 위반하면 300만원 벌금을 부과하며, 확진자 발생하면 관련 검사, 조사, 입원·치료비 등 방역 비용에 대한 구상권 청구도 검토할 계획이다.한편 지난 5일 서귀포시에 있는 한 유흥주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후, 현재까지 유흥시설 4곳에서 5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14 16:15:27
광주 아동복지시설 코로나19 전수검사 중 확진자 나와
광주시 동구 소재 아동복지시설 전수검사에서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이 나왔다. 지난 13일 발표된 확진자가 이 시설 입소자로 알려져 방역당국이 102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광주시는 지역 내 아동양육시설 13개소 806명과 공동생활가정 34개소 277명 종사자 및 입소자를 대상으로도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동선을 토대로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14 15:32:02
갑작스런 원격수업에 워킹맘 발동동…'일하는 엄마는 죄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유치원과 초·중·고교 원격수업이 시작됐다. 12일부터는 경기·인천 지역 학교가, 오늘 14일부터는 서울 지역이 이 같은 비대면 수업으로 전면 전환한다.거리두기 4단계가 발령된 시점에선 최대 여름방학 전까지 2주 동안 원격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엄마들 사이에서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지역마다 원격수업 방식이 조금씩 다르지만 일부 지역의 초등학교는 대면 수업을 못 하는 대신 많은 양의 '숙제'를 주기도 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들은 이 '숙제'가 결국 아이가 아닌 엄마의 몫이라고 말한다. 한 지역 맘카페의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는 "원격 수업 처음인데, 원래 숙제 양이 이렇게 많은것인지 모르겠다"며 "결국 책과 숙제 등등 모두 엄마의 몫이다. 오전에 아이가 잠깐 zoom으로 학습지 푸는 것 외에는 엄마 일이다"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이에 대해 엄마들은 댓글로 '맞다. 제발 아이가 할 수 있는 숙제를 내줬으면 좋겠다', '오전은 수업 치닥거리, 오후는 과제 치닥거리다', '차라리 홈스쿨링을 시키고 싶다. 이러니까 사교육이 늘어나는 것'이라며 공감하는 의견을 나타냈다.학부모들의 불만을 초래하는 것은 이 뿐만이 아니다. 갑작스러운 원격수업 전환 소식이 들릴 때마다 워킹맘은 가슴이 철렁한다.초등학교 1학년 딸을 둔 맞벌이 가정의 워킹맘 A(35)씨는 원격수업이 시작되면 '눈치게임'을 해야한다고 하소연한다.그는 "아이의 원격수업을 돕기 위해 재택근무를 하려
2021-07-14 11:09:24
오늘 신규확진자 1천600명 넘는 최다기록 나올수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가 무섭게 이어지고 있다.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로 다소 줄어드는 듯 했던 신규 확진자 수는 평일이 되자 다시 대폭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천150명으로 나타났다.전날 확진자 수 1천100명보다 50명 늘어난 것이다.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1천440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의 1천7명보다 433명 많았다.최다 기록은 이미 중간집계 확진자 수만으로도 갱신된 상태로, 어느 정도로 불어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는 상황이다.밤 시간대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지 않는 추세를 고려해도 최소 1천500명대, 많게는 1천600명 안팎일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212명→1천275명→1천316명→1천378명→1천324명→1천100명→1천150명이다. 신규 확진자수가 8일 연속으로 1천100명이 넘는 네 자릿수를 이어가게 되는 셈이다.현 추세대로라면 8월 중순께 하루 2천300명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는 방역당국의 우려가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다. 감염병 전문가들에 따르면 그 이상의 확진자 수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게다가 전파력이 강한것으로 알려진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내달에는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응해 방역당국은 다각도의 해결책을 모색 중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7-14 09:40:10
코로나19 돌파감염 252명…10만명당 4.46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돌파감염 사례가 252명으로 집계됐다. 돌파감염이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뒤 2주가 경과한 이후에 확진된 경우를 말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3일 정례브리핑에서 돌파감염 현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국내 예방접종 완료자 416만7322명 중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252명으로 인구 10만명당 4.46명이다. 이 중 위중증 환자는 2명으로 돌파감염 사례 중 0.8%에 해당된다. 중대본이 돌파감염자 37명을 대상으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분석한 결과 12명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 알파형이 가장 많은 9명이었고, 베타형이 1명, 델타형이 2명이었다. 이상원 중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모든 백신에서 돌파감염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다만 현재까지 돌파감염은 매우 드물게 발생하고 있고 특이징후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13 17:17:49
55~59세 대상 코로나19 백신 예약 오는 19일부터 재개
지난 12일 조기 마감되어 신청하지 못한 55~59세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예약이 오는 19일부터 재개된다. 19일부터는 50~54세 접종 예약도 진행된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3시 30분에 55~59세를 대상으로 사전 예약 중이던 모더나 백신 접종이 마감됐다.정부는 3분기에 접종하는 55~59세 인구 352만4000명 중 185만명까지만 예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단은 "현재 백신은 주단위로 공급되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부 공급일정과 물량이 확정된 이후에 예약을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향후 접종은 이미 발표된 접종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13 13:2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