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안 맡아준다고...흉기로 친형 살해한 40대 체포
자신의 반려묘를 맡아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친형을 숨지게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29일 살인 혐의로 A(40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B씨는 병원 이송 치료 중에 끝내 숨졌다.경찰은 여행을 앞두고 반려묘를 맡아달라는 A씨 부탁을 B씨가 거절하자 서로 다투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로 보고 있다. 이 문제로 두 사람은 말다툼을 벌였고 A씨는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에 대해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29 10:18:02
전 여친 흉기로 살해한 30대, 징역 35년 선고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35년을 선고받았다.수원고법 형사1부(부장판사·윤성식)는 살인·절도 등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원심과 동일하게 A씨에게 10년간 위치 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명령했다.A씨는 작년 7월 11일 전 여자친구인 B(당시 33)씨를 흉기로 26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2019년 11월부터 202년 6월까지 B씨와 교제하다 헤어진 사이로, 불법 안마시술소에서 팀장으로 일하다 경찰 단속에 걸려 벌금 수배를 받고 도망 생활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해 7월 10일 오후 B씨의 집으로 찾아간 A씨는 자신의 사정을 늘어놓기 시작했고 B씨는 그의 누추한 행색에 마음이 약해져 집안에 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음날 A씨는 B씨에게 다시 교제할 것을 요구했고 이를 거절당하자 격분해 부엌에 있던 흉기로 B씨를 26차례 찔러 숨지게 했다.항소심 재판부는 "26차례 찌르는 등 잔혹한 방법으로 B씨를 살해한 바, 잔혹성이 보이는데 A씨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과연 이 사건 범행에 진정으로 반성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A씨에게 연민을 느껴 호의를 베푸는 B씨의 선행에 비춰보면 A씨의 엄벌은 불가피하다.다만, 살인을 계획하거나 의도한 것으로 보이기 어렵고 또 충동적 폭발에 따른 심리상태에서 B씨를 살해한 것으로 판단되는 등 이는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종합적으로 제반양형 요소들을 고려하면 유기징역형을 선택하되, 그 행위에 따른 책임에
2021-06-03 13:20:26
한밤 중 행인에 흉기 휘두른 40대 여성 입건
늦은 밤 행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여성이 입건됐다.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밤 12시쯤 강동구에서 일면식도 없는 행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당시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가 사용한 흉기를 압수하고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다행히 피해자 2명 모두 다치지는 않았다. A씨는 신경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
2021-05-21 09:13:56
교제 거부하자...피해여성 회사 취업하고 흉기 휘둘러
교제를 거부한 여성을 스토킹하다 살해하려고 한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강력·보건범죄전담부(부장검사 안동완)는 12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A(28)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6시 35분께 30대 B씨의 주거지인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한 다세대주택 앞을 찾아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B씨의 신체 일부를 여러 차례 찌른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B씨에게 지속적으로 교제를 요구해왔다. 그러나 B씨가 이를 받아주지 않자 B씨가 다니던 회사에까지 취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B씨는 생명이 위독했으나 응급치료 후 안정을 찾았다. 다만 후유장해 가능성이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A씨가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수시로 연락하고 집까지 찾아간 것은 스토킹범죄처벌법상 스토킹범죄에 해당하나, 해당 법안이 오는 10월 시행 예정이라 혐의에는 적용되지 않았다"면서 "피해자 상태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는 한편, A씨가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5-13 10:30:22
층간소음에 흉기 난동벌인 50대...알고보니 다른 집
층간소음에 격분해 따지러 윗집으로 올라갔다가 엉뚱한 입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3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 이광영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조모(56)씨에게 지난 25일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조씨는 지난해 10월 17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 송파구 거주지에 있다가 윗층에서 소음이 들리자 올라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그는 위층 집이 아닌 다른 호실의 문을 두...
2021-03-31 10:00:39
아내 폭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40대 男 실형
아내를 무차별 폭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40대 남성이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12일 전주지법 남원지원 정순열 판사는 아내를 흉기로 협박, 폭행한 혐의(특수협박)로 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남원시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 B씨를 손과 발로 폭행하고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와 "죽이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술을 먹고 외박을 했다는 이유로 아내가 밥을 차려주지 않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아내와 별거한 후 같은 달 30일 아내의 직장으로 찾아가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것으로 확인됐다.그는 과거에도 아내를 상대로 가정폭력을 저질러 형사처벌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사용한 도구의 위험성 등에 비춰보면 죄질이 나쁘고 피해자는 당시 상당한 공포심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가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있는 점 등 여러 양형 조건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3-13 09:00:04
술 취해 14살 딸에게 흉기 휘두른 40男 검거
14살 딸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속초경찰서는 만취상태에서 14살 딸을 흉기로 위협한 A(48)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체포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늦은 밤 자신의 집에서 딸(14)이 동생들과 시끄럽게 떠들고 말대꾸를 한다는 이유로 흉기를 식탁에 던지거나 내리찍으며 "죽여버리겠다", "집에 불을 질러버리겠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당시 술에 취한...
2021-01-27 16:01:34
수원서 40대 엄마와 두 딸 숨진 채 발견…경찰 조사 중
경기 수원시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4일 오후 7시 15분께 수원시 장안구의 한 아파트 거실에서 A씨(43)와 그의 두 딸(13세, 5세), A씨의 어머니 B(65)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있는 것을 남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 A씨와 두 딸은 숨진 상태였고, 어머니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에서는 A씨와 B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
2021-01-05 09:42:01
육아문제·생활고로 다투다가…남편에게 흉기 휘두른 30대 여성
부부싸움을 하다가 남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체포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50분께 인천시의 부평구 자택에서 부부싸움 중 남편인 B(43)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생활고와 육아문제 등으로 다투다가 남편이 자신을 때리자 흉기를 가져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B씨는 가슴 부위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14 15:15:02
"폰 왜 안 빌려줘" 초등생 흉기로 위협한 50대 체포
초등학생들에게 휴대전화를 빌려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흉기를 들고 위협한 50대 남성이 체포됐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50)씨를 체포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8일 오후 1시 40분께 광주 남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초등학생 2명을 위협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아이들이 휴대전화를 빌려주지 않아 이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이들은 A씨가 흉기를 꺼내자 곧바로 도주해 교사에게 이 사실...
2020-12-09 12:00:08
캐나다서 핼러윈 밤 흉기 난동 발생...2명 사망
캐나다 퀘백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핼러윈인 지난달 31일 퀘백의 샤토 프롱트낙 호텔 근처에서 중세시대 의상을 입은 남성이 행인들을 향해 일본도를 휘둘렀다. 이로 인해 행인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3시간 여 추적 끝에 1일 새벽 몬트리올 출신의 24세 남성 1명을 용의자로 체포했다. 경찰은 일단 용의자가 테러 단체와 연관돼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1-02 11:49:51
초등생 흉기로 위협하던 20대 男 옥상에서 추락사
초등학생을 흉기로 위협하며 옥상으로 끌고 가던 20대 남성이 아파트 15층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21살 A씨가 1층 화단으로 떨어져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B양을 흉기로 위협하며 옥상으로 끌고 가려고 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사고당시 B양은 "살려달라"고 외쳤고, 이를 들은 이웃 주민이 문을 열고 나와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자 A씨는 옥상으로 이어지는 계단 쪽 창문으로 뛰어내렸다.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 주변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0-17 09:00:04
놀이터서 초등생 폭행하고 흉기 휘두른 50대 구속
놀이터에서 초등학생을 주먹으로 때리고 이를 말리던 시민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25일 서울 구로경찰서는 상해와 특수협박 혐의로 구속된 A씨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오후 6시 20분쯤 A씨는 구로구의 한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초등학생 B군에게 다가가 주먹으로 때리고 발길질을 하는 등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는다. 또 자신을 말리는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위협한 혐의도 있다. ...
2020-06-25 14:40:02
"쓰레기 안 치워서" 10대 딸에 흉기 휘두른 엄마 실형
10대 딸과 다투다가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엄마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인천지법 형사15부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46살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3일 오후 10시 30분께 인천시 동구 한 아파트에서 딸 19살 B양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모녀는 쓰레기를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로 몸싸움을 벌이다, 화가 난 A씨가 흉기 2개를 양손에 잡고 휘둘러 딸의 양팔에 상처를 낸 것으로 전해진다.재판부는 A 씨가 가정 보호 사건으로 여러 번 처벌을 받은 점 등으로 보아 죄질이 나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며 잘못을 뉘우치고 있고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은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7-26 11: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