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3살 남아 코로나 확진 뒤 뇌졸중
미국에서 3살 남자 아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팔다리 마비 증상 및 뇌졸중 현상을 보인 사례가 보고됐다. ABC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미주리대 여성아동병원은 현지시각으로 25일 코로나에 걸린 3살 유아 콜트 패리스가 뇌졸중 증세를 보였으며 혈전 제거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패리스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몇 시간 뒤에 오른쪽 팔과 다리를 움직이지 못했고, 좌뇌에 공급되는 혈액이 차단되면서 뇌졸중을 일으켰다....
2020-12-27 09:00:02
美 대선 바이든 우세…역대 최다 득표 기록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3일(현지시간)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역대 후보 중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4일 A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38분 기준으로 7033만표를 넘게 받아 공화당과 민주당을 통틀어 역대 최다 득표수를 기록한 후보가 됐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던 대선후보는 2008년 미 대선 당시 민주당 소속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으로, 6950만표를 얻었다. 바이든 후보는 아직 개표가 종료되지 않...
2020-11-05 09:23:52
아동 성착취물 제작 美 30대 남…징역 600년 선고
미국에서 아동 성 착취물을 제작해 온 남성이 사실상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5일 ABC 방송과 일간 데일리메일 등의 보도에 따르면 앨라배마주 북부연방지법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5살 이하 아동 둘을 상대로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로 매슈 타일러 밀러(32)에게 최근 징역 600년을 선고했다. 이 남성은 지난 해 2월 체포되기 전까지 아동 성 착취물을 102개 제작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같은 해 10월 범행을 시인했다. 미국 연방수사국...
2020-10-05 10:20:03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1명은 어린이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의 10%는 어린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소아과학회와 어린이병원협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금까지 미국에서 코로나19 환자로 진단받은 어린이는 51만3천415명에 달한다고 CNN은 현지시간으로 8일 보도했다. 특히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어린이 신규 확진자 수는 7만여 명이 발생해, 이전 2주보다 16%나 증가했다. 또한 어린이 환자는 미국 전체 코로나19 환자의 거의 10%를 차지했다. CNN은 각주 정...
2020-09-09 11:30:03
법원, '아동 성착취물' 손정우 미국 송환 불허
법원이 세계 최대 아동 성착취물 '웰컴 투 비디오'의 운영자 손정우(24)의 미국 송환을 불허했다. 서울고법 형사20부(강영수 정문경 이재찬 부장판사)는 6일 검찰이 청구한 손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를 허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재판부는 "범죄인을 청구국에 인도하지 않는 것이 이 사건 조약에 이뤄진 합리적 판단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이 사건의 결정이 범죄의 면죄부를 주는 것은 아니다"...
2020-07-06 11:20:44
미국 뉴욕 어린이 괴질환자 100명…전국 주의 촉구
미국 뉴욕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괴질을 앓는 어린이 환자가 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지사는 12일(현지시간) 주 보건당국이 어린이 괴질환자 100여명의 사례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환자 중 57%가 15세 미만 아동이다. 괴질을 앓는 어린이는 혈관 팽창 등 가와사키병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어린이 3명이 괴질로 사망했으며, 미국의 다른 지역에서도 발생...
2020-05-13 14:30:04
미국인 22%, '코로나19 걸린 지인' 있다
미국인 중 5분의 1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지인이 있다는 통계가 제시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CNN은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이 있는가'라고 묻는 설문에 22%의 사람이 '그렇다'고 답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응답자의 비율은 불과 2주 전과 비교해 2배로 늘어난 것이다. 이 질문은 4월 3~6일 사이에 무작위 미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
2020-04-10 10:37:53
확진자가 AI에게 던졌던 마지막 말…"아파, 도와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노년 여성이 죽기 전 인공지능(AI) 스피커에게 거듭 도움을 요청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슬픔을 주고 있다. 미국 미시간 주의 한 요양 시설에서 생활하던 66세 여성 루앤 데이건은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같은 지역의 머시 헬스 세인트 메리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가 이내 숨을 거뒀다. WOOD-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데이...
2020-04-09 13:49:02
미국 하루 사망자 수 최다…1800명 목숨 잃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가장 막심한 미국에서 7일(현지시간) 하루 사망자 수가 사태 발발 이후 가장 많은 1800명 이상으로 기록됐다. 오늘 이전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날은 지난 4일이었으며 1344명이 숨졌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 통계에 따르면 미국 전체 확진자 수는 39만 9886명으로 40만 명에 육박한다. 사망자 수는 1만2907명으로 보고됐다. 한편 이날 지역 별로는 뉴욕 시의 사망자가 731명으로 가장...
2020-04-08 16:03:11
아쉬운대로…'골판지 하객' 앞에서 결혼한 커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계인의 일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결혼 등 중대사를 계획했던 사람들의 피해는 막심한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미국의 한 커플이 골판지로 만든 하객들을 착석시킨 채 결혼식을 올려 화제다. 미국 CBS17 방송 등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 주에 살고 있는 댄 스투글릭과 에이미 시몬슨은 본래 지난 4일 160여 명의 하객 앞에서 결혼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급속 ...
2020-04-08 11:00:59
미국, 천 마스크 권고 논의…CDC내부문건 확인
어제(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 브리핑에서 "마스크 착용도 나쁠 것은 없다"며 "원한다면 마스크를 구하기보다 스카프를 써라"고 발언한데 이어 보건당국이 면마스크를 권고하는 방안을 백악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미국 질병통제관리국(CDC)은 자국민들에게 외출시 마스크를 쓰라고 권유할 것인지 여부를 두고 내부 논의중...
2020-04-02 13:42:59
미국 코네티컷 주 생후 6주 아기 코로나19로 사망
미국 코넷티컷에서 지난주 사망한 생후 6주 영아의 사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밝혀졌다. 영아의 사후 검진 결과 지난 31일(이하 현지시간)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밝혀졌다고 1일 외신들은 보고했다. 이날 네드 라몬트 코네티컷 주지사는 "매우 가슴 아픈 일"이라며 사망자가 미국 내에서 가장 어린 코로나19 희생자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오늘 가슴 아프게도 코네티컷 주 내 최...
2020-04-02 10:30:36
한국계 미국 10대…의료보험 없어 치료거부로 사망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의료보험이 없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받지 못하고 사망한 10대 학생은 한국계 미국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17세 윌리엄 황은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최초의 미성년자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황 군의 사인은 코로나19로 추정되나 아직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이에 앞서 렉스 패리스 캘리포니아주 랭커스터 시장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황 군이 응급치료시설을 찾았으나 "보험이 없다...
2020-03-30 17:49:41
광진구서 5번째 코로나 확진자 발생…"최근 미국서 귀국"
서울시 광진구에서 코로나19감염증 다섯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30일 광진구청에 따르면 확진판정을 받은 A씨는 구의2동에 거주하는 31세 여성으로, 지난 26일 미국에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6일 저녁 8시 30분께 공항버스와 택시를 타고 자택으로 귀가했으며, 27일부터 28일까지는 자택에서만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9일 오전 10시 15분 쯤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저녁 7시 20분쯤에 확진판정을 받았...
2020-03-30 10:10:01
코로나19로 숨진 어머니와 12시간 방치된 아이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숨진 의료종사자와 그 자녀가 12시간 동안 방치되었다가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현지 매체의 2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7시 미국 조지아 주에서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42세 여성이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사망 추정시간은 발견 시점으로부터 12~16시간 전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망 여성의 집에서는 4~5세인 자녀가 함께 발견됐다. 현지 검시관은 여성의 코로나19 감염 ...
2020-03-25 16:44:46